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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19~89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 및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을 조사하여 관련변수와의 관계와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수에 관하여 규명하였다.
- 본 연구는 성인의 생애주기 별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 상태 및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탐색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성인초기, 중년기, 노년기)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을 파악하고, 영향요인들을 분석하여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성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정도와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는 성인기를 성인초기, 중년기, 노년기로 분류하여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 상태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토대로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정도와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파악하여 성인을 위한 통합적인 정신건강교육과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노년기는 모델 1에서 일반적 특성 중 종교와 직업이 정신건강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위계적 방법으로 추가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 의 d=1.
- 성인초기의 모델 1에서는 일반적 특성 중 정신질환유무, 신체질환유무가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추가 투입하여 위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 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의 d=1.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Ware와 Sherboune (1992)에 의해 개발된 Short Form 36 (SF-36)을 Han, Lee, Iwaya와 Kataoka (2004)가 한국어로 번역한 SF-36 Version 2를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상태변화를 제외하고 8개의 하위영역으로 신체건강 관련 삶의 질과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로 분류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된 4개의 하위영역으로 사회적 기능상태, 정신적 건강, 정서적 역할 제한, 활력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총 14문항으로 구성되며, 활력과 정신건강은 6점 척도, 정서적 역할 제한은 2점 척도, 사회적 기능상태는 5점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각 문항은 점수화지침에 따라 100점으로 환산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 중년기의 모델 1에서는 일반적 특성중 성별, 결혼상태, 학력, 수입, 직업, 정신질환유무, 신체질환유무가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추가 투입하여 위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의 d=1.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C지역 1개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정신 보건 실태 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1년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C 지역 1개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였다.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배포된 설문지는 총 750부였으며 이중 700부(93.3%)가 회수되었고, 불충분한 자료 12부를 제외한 총 688부를 최종 자료분석에 이용하였다.
-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였다. 연구참여에 동의하고 배포된 설문지는 총 750부였으며 이중 700부(93.
데이터처리
- • 대상자의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 및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서술통계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으며 사후 분석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 •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Beck, Ward, Mendelson, Mock과 Erbaugh(1961)가 개발한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Shin, Kim과 Park (1993)이 수정한 것을 사전에 서신을 통해 허락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도구의 구성은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후군을 나타내는 21개 문항의 4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6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스트레스는 Chang (2000)이 개발한 도구로 PWI (Psychosocial Wellbeing Index)의 단축형태인 PWI-SF (Psychosocial Wellbeing Index-Short Form)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8문항 4점 척도로 ‘매우 그렇다’는 0점, ‘대부분 그렇다’는 1점, ‘약간 그렇다’는 2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3점으로 환산하였으며, 역문항 2, 3, 4, 7, 13, 15, 16문항은 역점 처리하였다.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Ware와 Sherboune (1992)에 의해 개발된 Short Form 36 (SF-36)을 Han, Lee, Iwaya와 Kataoka (2004)가 한국어로 번역한 SF-36 Version 2를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상태변화를 제외하고 8개의 하위영역으로 신체건강 관련 삶의 질과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로 분류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관련된 4개의 하위영역으로 사회적 기능상태, 정신적 건강, 정서적 역할 제한, 활력을 사용하였다.
- 주관적 건강상태는 Speake, Cowart와 Pellet (1989)가 개발 하고, Hwang (2000)이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현재 건강 상태 1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성능/효과
- 성인의 생애주기별 주요 변수 간의 관계에서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 성인 모두 스트레스,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변수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트레스는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강한 부적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우울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제 변수들의 상관관계는 성년초기와 중년기는 스트레스와 우울이 강한 음의 상관관계, 주관적 건강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노년기는 스트레스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주관적 건강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하고, 신체적 정신적 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 예방, 자신의 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지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어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보다 정확한 이해와 연구결과의 지지를 위해 성인기의 삶의 질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5%였다. 대상자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총합은 100점 만점으로 본 연구에서 평균은 전체 65.8점이었다. 성인 생애 주기에 따라 중년기 67.
-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평균은 성인초기 65.8점, 중년기 67점, 노년기 58.4점으로 성인 초기나 중년기에 비해 노년기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An (2010)의 연구에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나이의 증가, 신체질환, 우울증, 스트레스 인지, 활동제한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Beck, Ward, Mendelson, Mock과 Erbaugh(1961)가 개발한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Shin, Kim과 Park (1993)이 수정한 것을 사전에 서신을 통해 허락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도구의 구성은 정서적, 인지적, 동기적, 생리적 증후군을 나타내는 21개 문항의 4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6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0~9점은 정상군, 10~15점은 경증우울, 16~23점은 중증우울, 24~63점으로 심각한 우울로 분류하였다.
- 그 중에서도 특히, 스트레스는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강한 부적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우울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Min (2010)의 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 이는 Min (2010)의 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부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우울 상관관계에서 성인초기와 중년기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강한 부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나 노년기에는 중간 정도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연구에서 노인의 삶의 질 도구는 정신적 측면과 신체적 측면이 모두 측정된 건강 관련 삶의 질로 Min (2010)의 연구에서는 강한 부적 관계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만을 측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 산출된 회귀 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F=154.63, p<.001),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정신질환유무(β=-.19, p=.002), 스트레스(β=-.36, p<.001), 우울(β=-.45,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08, p=.038)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 정신질환이 없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우울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 (F=163.79, p<.001), 대상자의 정신건강 삶의 질에 대하여 직업(β=-.21, p<.001), 소득(β=-.14, p=.016), 정신질환유무(β=-.13, p=.019), 스트레스(β=-.39, p<.001), 우울(β=-.43, p<.001), 주관적 건강상태(β=.10, p=.009)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 직업이 있을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정신질환이 없을수록, 스트레스, 우울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났으며,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스트레스가 9%, 우울이 53%, 주관적 건강상태가 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F=46.06, p<.001), 대상자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스트레스(β=-.72, p<.001), 종교(β=.25, p=.005)가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종교가 있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 생애주기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서 중년기의 경우 성별, 결혼상태, 학력, 수입, 직업유무, 정신질환 유무, 신체질환 유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Min (2010)의 연구에서도 지역주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이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주관적 경제 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질병유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세 연령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초기와 중년기에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우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년기의 경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성인기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스트레스와 우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이런 부정적 정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사회적 간호사정이 요구되며, 발달 단계에 따른 정확한 개별적 간호중재와 정신건강정책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 3점으로 가장 낮았다. 생애주기별 하위영역을 보면 전체 평균이 가장 낮았던 활력은 중년기는 57.9점으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노년기는 46.6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사회적 기능상태에 관한 하위 척도 점수는 노년기가 70.
- 성인 생애주기별 스트레스는 전체 평균은 19.7점, 노년기가 23.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스트레스 빈도는 대상자 전체 중 잠재군이 58.2%, 고위험군이 28.2%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 한 Shon, Kim, Ryu와 Ahn (2010)의 잠재군 68.
- 성인의 생애주기별 주요 변수 간의 관계에서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 성인 모두 스트레스, 우울, 지각된 건강상태,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변수들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스트레스는 성인 초기, 중년기, 노년기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과 강한 부적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스트레스와 우울은 노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노년기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생애주기별 차이를 보면 성인초기는 정신질환 유무, 신체 질환 유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 스트레스의 전체 평균은 19.7점으로 노년기가 23.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스트레스 빈도는 대상자 전체 중 잠재군이 58.2%, 고위험군이 28.2%로 나타났다.
- 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울정도는 정상이 전체 49.0%, 성인초기 54.1%, 중년기 47.1%, 노년기 35.8%, 심한 우울은 전체 11.5%, 성인초기 5.5%, 중년기 15.2%, 노년기기 17.0%로 나이가 들수록 우울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균 3.
- 성인초기의 모델 1에서는 일반적 특성 중 정신질환유무, 신체질환유무가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추가 투입하여 위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 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의 d=1.97로 자기상관은 없으며, 공차한계 .39~.84, VIF 1.19~2.66으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어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산출된 회귀 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F=154.
- 노년기는 모델 1에서 일반적 특성 중 종교와 직업이 정신건강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위계적 방법으로 추가 투입하여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 의 d=1.90로 자기상관은 없으며, 공차한계 .97, VIF 1.03으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어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F=46.
- 중년기의 모델 1에서는 일반적 특성중 성별, 결혼상태, 학력, 수입, 직업, 정신질환유무, 신체질환유무가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모델 2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건강상태를 추가 투입하여 위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이들 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증을 위해 잔차검증을 한 결과 선형성, 등분산성을 만족하며, Durbin-Watson의 d=1.82로 자기상관은 없으며, 공차한계 .51~.83, VIF 1.21~1.97로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어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산출된 회귀모형의 모형적합도는 적절하였고 (F=163.
- 전체 대상자의 하위영역별 삶의 질을 보면 ‘지난 한달 간 신체상, 감정상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는지를 알아보는 사회적 기능 상태가 76.4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신건강 66.3점, 정서적 역할제한 65.3점 순이었으며, 활력이 55.3점으로 가장 낮았다.
- 노년기는 종교 유무, 직업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과 제 변수들의 상관관계는 성년초기와 중년기는 스트레스와 우울이 강한 음의 상관관계, 주관적 건강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노년기는 스트레스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주관적 건강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 005)가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나타나 종교가 있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스트레스가 57%, 종교가 6%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5).
- 038)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나 정신질환이 없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우울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하여 스트레스가 6%, 우울이 57%, 주관적 건강상태가 1%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성별, 생애 주기에 따라 관련 요인이 다르므로 성별, 생애주기 특성에 맞는 정신간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주관적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을수록,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생애주기별 차이를 보면 성인초기는 정신질환 유무(t=3.24, p=.001), 신체 질환 유무(t=2.06, p=.04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정신질환과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 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중년기는 성별(t=3.
- 스트레스와 우울은 노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은 노년기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생애주기별 차이를 보면 성인초기는 정신질환 유무, 신체 질환 유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중년기는 성별, 학력, 직업 유무,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유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균 3.2점이었고, 빈도는 ‘보통이다’가 39.1%, 좋다는 37.4%, 좋지 않다가 23.5%였다.
-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균 3.2점이었고, 성인초기 3.4점, 중년기 3.1점, 노년기 2.5점으로 성인후기로 갈수록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ong과 Lee (2011)의 연구에서 연령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일치하였다.
-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의 생애주기별 차이를 보면 성인초기는 정신질환 유무, 신체 질환 유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중년기는 성별, 학력, 직업 유무, 정신질환이나 신체질환유무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다. 결혼상태, 수입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이는 Min (2010)의 연구에서도 지역주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이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주관적 경제 상태, 주관적 건강상태, 질병유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년기의 성별에 따른 삶의 질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An (2010)의 연구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기존 연구의 결과를 비추어 볼 때 중년기 대상자에게 맞는 정신건강증진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일개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정신 보건 실태 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을 조사한 것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는 데는 제한이 있다. 그러나 성인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정도와 그와 관련된 변인을 확인함으로써 성인 발단단계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이용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 본 연구는 일개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정신 보건 실태 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을 조사한 것으로 연구결과를 일반화는 데는 제한이 있다. 그러나 성인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정도와 그와 관련된 변인을 확인함으로써 성인 발단단계에 따른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간호중재 개발의 기초자료로서 이용 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 노년기는 스트레스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주관적 건강상태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하고, 신체적 정신적 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 예방, 자신의 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지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어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보다 정확한 이해와 연구결과의 지지를 위해 성인기의 삶의 질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Park과 Son (2009)의 연구에서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 우울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반해 본 연구의 노년기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와 종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노년기는 가까운 이의 죽음, 은퇴 등의 생의 경험으로 사회적 자원이 축소하게 되므로 노년기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개발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 노년기의 경우, 노화는 신체의 구조와 기능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의 변화, 감각과 지각 능력의 변화, 성격 특성의 변화 등을 수반하며(Yun, 1991), 이러한 노화로 인한 변화들 자체가 노인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정신건강 문제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도시와 농촌과의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 맞추어 효율적인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Min (2010)의 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60대 이상에서 우울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로 앞으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세 연령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초기와 중년기에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우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노년기의 경우 스트레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성인기의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스트레스와 우울이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나 이런 부정적 정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심리사회적 간호사정이 요구되며, 발달 단계에 따른 정확한 개별적 간호중재와 정신건강정책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Park과 Son (2009)의 연구에서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 우울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반해 본 연구의 노년기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스트레스와 종교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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