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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시각적 연속성1)에 따른 몸·움직임 특성을 파악하며 실험을 통하여 시각적 연속성과 감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함으로써, 감성디자인 연구방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 이를 통하여 대상지의 감성어휘에 대한 평가값을 중심으로 비교하며, 감성과 시각적 연속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 본 연구를 위해 선행연구들의 경향을 살펴본 결과, 시각적 연속성이나 감성에 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시각적 연속성에 따른 감성적 요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는 미비한 실정임을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연속성과 감성과의 상관관계를 도출한다.
- 본 연구는 몸·움직임에 따른 시지각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실험을 통하여 시지각에 의해 발생하는 시퀀스와 감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함으로써, 감성디자인 연구방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어 연구를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또한, 신체의 이동과 시각 방향의 변화를 갖지만, 담은 수직적으로 연속성을 보이기 때문에 복잡하게 이루어진 현대도시공간의 가로공간에 비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험연구의 대상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이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전통마을인 “외암리 민속마을”과 비슷한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근대기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북수리 갈매길”을 선정하여 비교, 분석 하였다.
- 본 연구는 첫 번째로 선행연구와 이론고찰을 통하여 공간에 대한 감성과 시각적 연속성에 의한 공간을 이해하고, 필립 티엘(P. Thiel, 1981)이 제시한 기존의 연구인 “시퀀스(Sequence)”의 의미와 이론에 중심을 두어 정리한다.
- 두 번째, 시각적 연속성에 따른 감성의 구현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실행한다. 분석의 대상지로는 시지 각적 연속성이 잘 드러난 보행가로2)로 한정하여 실험을 실행하며, 가로에서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들을 조사·정리하여 추출한다.
- 셋째, 추출된 감성어휘를 이용하여 감성평가를 시행하며 감성어휘에 중점을 두어 분석한다.
- 이에, 본 연구는 필립 티엘(P. Thiel)의 3가지 공간구성요소를 기준으로 실험지점을 선정하여 감성평가를 진행한다.
- Thiel)의 Sequence Notation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쇼핑몰에서의 신체의 이동과 그것에 수반하는 시각적 환경의 동시 병행적인 각 부분의 관계에 주목하였고, 신체이동과 시각적 환경의 적합한 개념으로서 Movement Event와 Space Event의 개념을 건축공간에 적용하고 표기함으로써 필립 티엘(P. Thiel)의 Sequence Notation에 대한 가능성과 문제점에 관해 검증하며, Sequence의 의미를 재해석8)하였다.
- 이중 중복된 의미의 어휘 삭제를 통해 30개의 어휘를 추출한 후 유의도 평가를 통하여 최종 10개의 감성어휘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감성어휘는 반대의미의 형용사를 두고 7점 척도를 이용하여 평가에 사용하였다.
- 예비실험을 시행함에 있어 첫 번째로, 대상지의 도면을 습득 후, 대상지별 구성요소를 조사하여 분석한 후, 기존 이론에 맞추어 보행속도 및 시지각적 환경 요소에 따른 운동지점을 예측하여 각 대상지별 6개의 지점을 선정하여 감성평가를 시행하였다.
- 감성평가를 위해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개인당 2회씩 보행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보행은 시각적 환경에 따라 변하는 몸·움직임을 통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며, 두 번째 보행은 예측해 놓은 6개의 운동지점에서의 설문을 시행하기 위함이다.
- 미야우지(Kazuhiko MIYAUJI)가 사용하였던 운동과 공간을 계열화하여 정리하였다.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시지각적 시퀀스가 일어나는 구간을 스케치하고 기술하였으며, 감성평가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이야기처럼 구성한다.
- 미야우지(Kazuhiko MIYAUJI)가 사용하였던 운동과 공간을 계열화하여 정리하였다. 움직임을 연속적으로 표기하기 위해 시지각적 시퀀스가 일어나는 구간을 스케치하고 기술하였으며, 감성평가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이야기처럼 구성한다. 르꼬르뷔제의 건축적 산책로(Promenade Architecture)에서와 같이, 공간 그 자체는 움직이지 않 지만, 공간은 시간 속에서 진행되는 방문객들의 노정을따라 선적(線的)으로 전개된다.
대상 데이터
- 실험의 대상지로는 보행자의 관점에서 가로의 시각적 연속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전통마을인 “외암리 민속마을”과 근대마을인 “북수리 갈매 길”을 선정하여, 각 대상지별 약 220m의 구간을 설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 분석의 대상지로는 시지 각적 연속성이 잘 드러난 보행가로2)로 한정하여 실험을 실행하며, 가로에서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어휘들을 조사·정리하여 추출한다.
- 감성평가에 사용할 설문지 작성을 위해 감성 관련 서적13) 및 논문14)에서 872개의 어휘를 수집하였으며, 실험 대상지인 “외암리 민속마을”과 “북수리 갈매길”의 가로 사진을 보여주고 자유연상을 통해 304개의 어휘를 수집하였다.
- 에서 872개의 어휘를 수집하였으며, 실험 대상지인 “외암리 민속마을”과 “북수리 갈매길”의 가로 사진을 보여주고 자유연상을 통해 304개의 어휘를 수집하였다. 이중 중복된 의미의 어휘 삭제를 통해 30개의 어휘를 추출한 후 유의도 평가를 통하여 최종 10개의 감성어휘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감성어휘는 반대의미의 형용사를 두고 7점 척도를 이용하여 평가에 사용하였다.
- 예비실험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2012년 7월 26일(am 9:00-pm 17:00)부터 2012년 7월 28일(am 9:00- pm 17:00) 3일간 4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 실험 대상지에서의 감성을 추출해 보기 위해 SD(SemanticDifferential) 법을 사용하였으며, 본 평가가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맞는 결과를 얻기 위해 신뢰도 검증(Reliability Analysis), 요인분석(Factor Analysis),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 추출 방법: 주성분 분석.
- 또한, 감성적 관점에서 고찰 및 분석을 통해 필립 티엘(P. Thiel)이 제시한 3가지 공간구성요소인 Object, Suface, Screen을 기준으로 각 대상지의 실험지점을 설정하여 SD4)법을 이용한 감성평가를 시행하였으며, 시지각적 특성과 감성어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검증하기 위해 통계 프로그램(SPSS 18.0)을 이용한다.
이론/모형
- 연구의 방법으로는 감성의 더욱 발전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사용자의 감성반응을 이야기 흐름과 연계시킨 내러티브 기법3)을 사용하기 위해 필립 티엘(P. Thiel) 의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한 미야우지 (Kazuhiko Miyauji, 1992)의 연구방법을 사용하고자 한다.
성능/효과
- 본 연구를 위해 선행연구들의 경향을 살펴본 결과, 시각적 연속성이나 감성에 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나, 시각적 연속성에 따른 감성적 요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룬 연구는 미비한 실정임을알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각적 연속성과 감성과의 상관관계를 도출한다.
- 예비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상지 B가 대상지 A에 비해 ‘단순하다’와 ‘조화롭다’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감성 어휘 평균도가 높게 나타나 두 대상지간의 감성어휘의치수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대상지 간의 보행시간에서도 대상지 A에 비해 대상지 B에서의 평균 보행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 예비실험을 진행한 결과, 대상지 B가 대상지 A에 비해 ‘단순하다’와 ‘조화롭다’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감성 어휘 평균도가 높게 나타나 두 대상지간의 감성어휘의치수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대상지 간의 보행시간에서도 대상지 A에 비해 대상지 B에서의 평균 보행시간이 더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대상지 B에서의 시각적 연속성을 통한 움직임사항의 수가 대상지 A에 비해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 이상을 분석해 보면, 구간에 따라 요인이 다양하지만 대상지 A에서는 1요인이 ‘부드럽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조화롭다’, ‘따뜻하다’와 같은 요인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2요인에서는 ‘단순하다’, ‘편안하다’, ‘동적이다’와 같은 요인의 빈도가 높으며, 3요인에서도 ‘동적이다’와 같은 요인이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 대상지에 따라 지점별로 분석하면, A1 지점의 1요인에서는 아름답다, 따뜻하다, 조화롭다, 궁금하다, 개방적이다, 부드럽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2요인에서는 단순하다, 편안하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3요인에서는 동적이다가 높게 나타났다. B1 지점의 1요인에서는 편안하다, 아름답다, 궁금하다, 자연적이다, 개방적이다 순으로 나타났 으며, 2요인에서는 따뜻하다, 부드럽다, 조화롭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3요인에서는 단순하다가 높게 나타났다.
- A2 지점의 1요인에서는 따뜻하다, 조화롭다, 부드럽다, 궁금하다, 아름답다, 개방적이다, 자연적이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2요인에서는 단순하다, 편안하다 순으로 나타났다. B2 지점의 1요인에서는 자연적이다, 편안하다, 개방적이다, 아름답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2요인에서는 따뜻하다, 부드럽다, 조화롭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3요인에서는 동적이다, 궁금하다 순으로 나타났다.
- A3 지점의 1요인에서는 편안하다, 아름답다, 부드럽다, 개방적이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2요인에서는 동적이다, 따뜻하다, 개방적이다 순으로 나타났다. B3 지점의 1요인에서는 부드럽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궁금하다, 따뜻하다, 조화롭다, 개방적이다 순으로 나타났으며, 3요인에서는 동적이다가 높게 나타났다.
- 반면 대상지 B(전통가로)에서는 D1구간에서 D6구간에 도달하기까지 ‘조화롭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따뜻하다’와 같은 감성평가 지수가 절정에 이르는 것을 확인하며 공간이야기를 끝맺을 수 있었다.
- 대상지 A(근대가로)는 D1구간에서 D7구간까지 도달하면서 ‘자연스럽다’, ‘개방적이다’, ‘궁금하다’ 등과 같은 감성평가 지수가 높게 나타났으나, D3구간과 D6구간을 거치면서 ‘폐쇄적이다’, ‘복잡하다’와 같은 감성평가 지수가 높게 나타나며 공간이야기를 끝맺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셋째, 공간이야기를 시퀀스와 감성의 관계성을 통해 몸·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 대상지 B(전통가로)에서는 ‘조화롭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따뜻하다’ 등이 높게나타났으며 ‘동적이다’의 평균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대상지 A(근대가로)에 비해 대상지 B(전통가로) 가 ‘동적이다’의 어휘를 제외한 모든 어휘에서는 평균적인 감성척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둘째, 두 대상지의 감성평가를 비교해본 결과, 대상지 A(근대가로)에서는 ‘개방적이다’, ‘아름답다’가 가장 높은 평균치를 보이고 있었으며, ‘부드럽다’에서 가장 낮은 평균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연구는 몸·움직임에 따른 시지각의 특성을 파악함과 동시에 실험을 통하여 시지각에 의해 발생하는 시퀀스와 감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함으로써, 감성디자인 연구방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두어 연구를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지 B(전통가로)가 대상지 A(근대가로)에 비해 보행시간이 더 많이 소요된 것으로 보아, 시간성은 시각적 연속성에 따라 몸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대상지 B(전통가로)에서는 ‘조화롭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따뜻하다’ 등이 높게나타났으며 ‘동적이다’의 평균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대상지 A(근대가로)에 비해 대상지 B(전통가로) 가 ‘동적이다’의 어휘를 제외한 모든 어휘에서는 평균적인 감성척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즉 시각적 연속성에 따라 감성 어휘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반면 대상지 B(전통가로)에서는 D1구간에서 D6구간에 도달하기까지 ‘조화롭다’, ‘아름답다’, ‘자연적이다’, ‘따뜻하다’와 같은 감성평가 지수가 절정에 이르는 것을 확인하며 공간이야기를 끝맺을 수 있었다. 또한, 보행시간을 함께 결부시킨 결과, 감성평가가 비교적 높게 나온 전통가로는 근대가로에 비해 보행시간이 더 긴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로 시간과 공간, 감성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시간·공간·감성의 상관관계 연구는 매우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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