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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장자 사유로 본 마곡사 공간 연구
A Study on Ma Gok Sa Space through Thought of Zhuangzi 원문보기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terior Design, v.21 no.5 = no.94, 2012년, pp.363 - 371  

정기태 ,  백종환 (월가어소시에이츠)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agoksa is famous for its location and history, compared to other traditional temples in Korea, as seen in remarks of Monk Doseon in the Shilla Dynasty: "This temple is where the three disasters can not penetrate." In contrast, the reality is that active researches are not conducted, especially on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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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장자의 사유로 마곡사 공간을 분석하였다. 장자의 사유가 대승불교인 선종과 정토교에 영향을 주었으며 이러한 선종과 정토교는 우리나라에 토착되고 번성 하였다.

가설 설정

  • ‘이것’ 과 ‘저것’은 상대적인 개념뿐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다.2) 이것과 저것은 나란히 동시에 생기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높고 낮음의 우열이 가려지지도 않는다.
  • 4) 개체가 변화하여 다시 변화를 낳고 다시 그것이 전체의 변화가 된다는 것이다.
  • 세계는 고정된 실체도 모양도, 인과적 질서도, 어떤 목적이나 의도도, 그리고 중심도 갖지 않는다.6) 개체들의 생성과 변화의 관계 속에서 질서가 유지되는 것이지 절대적인 어떤 중심이 주체가 되어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중심에 의한 종속적인 질서가 아닌 탈중심적 관계 속에서 질서가 유지되는 것이다.
  • 10) 북원의 대광보전과 대웅보전을 궁극적인 도달점으로 설정했을 때 남원이 고집(苦潗)이 되는 것이고 북원이 멸도(滅道)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남원의 영산전을 도달점으로 보면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전개가 되는 것이다.
  • 12) 서로가 서로를 낳기에 상대적 차이 속에 상호 존재적으로 평등한 것이다.
  • 13) 이러한 능력이 불가의 반야의 공의에 이르게 하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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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8)

  1. 김도경, 사찰의 앞마당과 뒷마당, 대한불교진흥원, 2011 

  2. 나카지마 다카히로, 장자 닭이 되어 때를 알려라, 조영렬 역, 글항아리, 2009 

  3. 조명화 외 2인, 마곡사, 빛깔있는 책들, 1998 

  4. 정용선,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도서출판간장, 2011 

  5. 정용선, 장자의 해체적 사유, 사회평론, 2009 

  6. 김상희, 장자 혼돈(混沌)으로의 전환과 독유(獨遊)의 세계,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2007 

  7. 노양종, 공주 마곡사의 건축공간 및 의장 구성원리에 관한 연구, 충남대학교 석사논문, 2006 

  8. 이종선, 장자미학의 해체론적 성격연구, 한국동양예술학회 동양예술 제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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