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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공공공간의 로비를 주시한 사용자가 공간을 처음 접하면서 얻는 정보획득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초두효과의 개념을 도입하여 시간대별 주시특성을 분석하였다. 공간에 대한 첫 인상이 공간에 대한 판단이나 계속적인 행동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초두효과로 볼 수 있는 주시특성을 가지는 시간대를 연속성과 단속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 이러한 시각적 데이터의 분석을 근거로, 건축공간에서의 초두효과가 가지는 특성을 도출하고, 어느 정도의 주시시간이 초두효과로서 의미를 가지는지를 분석하여 향후 공간지각의 기초자료로 삼는 것을 본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공공공간의 로비를 주시한 사용자가 공간을 처음 접하면서 얻는 정보획득의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초두효과의 개념을 도입하여 시간대별 주시특성을 분석하였다. 공간에 대한 첫 인상이 공간에 대한 판단이나 계속적인 행동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초두효과로 볼 수 있는 주시특성을 가지는 시간대를 연속성과 단속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공간유형이나 주시하는 상황에 따라 초두효과가 가지는 시간과 주시특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일상공간에서의 일반적인 행태를 실험환경으로 설정하였다.
- 공간을 처음으로 마주한 상황에서 어떤 시각적 특성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정의가 없는 관계로, 의 연속주시횟수 6회에서 정의한 「의식적으로 주시하기 위한 시간」의 의미를 근거로 분석하고자 한다.
- 구체적으로는 공공건물의 로비공간을 실험공간으로 설정하고, 해당 공간을 진입한 사용자가 공간을 주시하게 한 상황을 기록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초두효과에 대한 주시시간특성을 분석한 것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주시한 것이 초두효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하였다.
- 이상의 결론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주시특성은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연속주시획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어떤 시간대를 초두효과에 유효한 시간대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시간대분석과 화상에 의한 주시점유나 시계열적인 추적분석을 함께하는 것이 보다 명확한 특성을 분석할 수 있으나, 시간특성이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상분석을 병행할 경우, 분석기준이 없어진다는 측면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시간대별 분석으로부터 주시특성이 변화에 국한하여 분석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시간대별 주시특성에 화상의 점유특성과 시계열적인 주시추적이 이루어진다면 초두효과와 공간주시의 탐색과 방황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 이러한 기존 연구와 자료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초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시간범위를 7단계(3/5/10/20/30/60/120초)로 설정하였으며, 2.3절에서 정리한 의 주시시간과 주시횟수를 시선고정에 따른 주시특성을 분석하기 위한 시간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 획득한 주시 데이터는 피험자의 미세한 특성까지도 기록되는 관계로, 피험자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주시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피험자 전체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전체경향에 나타난 공간주시특성 제시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피험자 주시특성의 연속성을 분석하기 위해 각 시간대별 연속주시횟수의 평균을 근거로 주시특성의 연속성을 분석하였다.
- 이하 세부 분석에서는 에서 설정한 7단계의 시간범위에 나타난 주시특성의 분석을 통해 공간지각에서 초두효과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범위를 주시의 연속과 단속특성을 통해 분석하였다.
- 주시특성은 피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기록될 가능성이 높은데, 피험자의 공통된 주시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주시시간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하에서는 시간대별로 정렬기준을 설정하여 분석함으로써 피험자 특성을 살펴보았다.
- 주시정도에 따른 주시이론과 시간 중에서 기존 연구의 내용으로부터 주시특성과 관련된 주시시간과 주시내용을 과 같이 연구자에 따라 시간(초)로 정의하거나, ms로 정리된 것을 본 실험에서 설정한 주시데이터기록에 해당하는 주시횟수로 재정리하였다.
- 피험자마다 총 3,600개의 데이터가 생성되었는데, 이들 데이터에서 어떤 특정 지점을 연속적으로 고정해서 주시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전에 실시한 기존연구18)에서는 실험화상, 피험자의 주시거리, 중심와 각도를 중심으로 연산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하여 연속주시횟수를 판정하였다. 판정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거쳐 연산하였다. 주시데이터는 [x, y]축으로 [0～1]의 동일한 범위를 측정하는데 비해, 실험에 사용된 화상의 「가로×세로」의 크기가 다른 관계로, 주시데이터에 대한 가로방향의 크기를 보정하였다.
- 피험자별 주시특성에 차이를 보기 위해 연속주시횟수별로 정렬하여 전체 경향을 살펴본 결과, 연속주시횟수 6회 기준으로 정렬한 그림 이 피험자의 특성을 가장 적합하게 분석될 것으로 판단되어, 이하 분석에서는 연속주시횟수 6회를 기준으로 순차정렬하여 전체 피험자의 주시특성을 분석하고, 전체 피험자의 평균값과 변화특성을 근거로 각 시간대별 변화특성을 분석하였다.
- 하지만, 빠른 이동에서는 시각정보가 거의 기억되지 않으며, 일정 시간 멈춘 동안 주시한 공간에 대한 정보만 지각되고 기억되는데, 이러한 공간주시와 지각을 에서부터 선행연구에서 실험분석에 사용한 주시시간을 기준으로 과 같이 정리하고, 본 실험의 주시시간과 정의내용으로 삼았다.
대상 데이터
- 실험공간으로 제공된 공공공간의 로비는 CG를 이용하여 3차원 가상세계 이미지로 재현하고, 그것을 2차원 정지화상으로 제작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다. 주시실험에서 피험자는 해당 그래픽에 제시된 로비공간을 주시하고, 피험자가 해당 공간을 방문하기 위해 로비에 진입했을 경우를 예상하면서 공간을 주시하게 하였다.
- 이러한 관점에서 건축공간의 상징적인 실내공간인 동시에 이용자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공공간의 로비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실험에 참여한 31명의 피험자 중에서 7명의 데이터에서 눈 깜빡임과 화상 범위를 벗어난 데이터가 많이 발생하였다. 일반적인 통계에서 95% 이상을 유의확률로 설정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도 95% 이상의 유효데이터가 나타난 24명의 데이터를 유효피험자로 판정하여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데이터처리
- 「ⅰ시간대」를 대상으로 각 피험자에 대한 연속주시 횟수의 빈도와 횟수를 근거로 평균값을 구하여 분석하였다. 「ⅰ시간대」에 나타난 연속주시별 평균을 보면, 3회/21.
성능/효과
- 다만 연속주시횟수 3회에서 데이터가 집중되어 있고, 「ⅰ․ⅲ시간대」에서 3·6회의 데이터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어, 초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연속주시횟수는 「ⅲ시간대」까지는 6회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 다섯째, 단속은 집중과 집중 사이에 발생하는 이동을 위한 시간으로, 어떤 시간대로 분할하여도 단속에 필요한 시간은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 단속성의 빈도는 연속성의 빈도와 거의 유사하지만, 단속성에 나타난 시간특성 속에는 공간을 주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주의탐색에 대한 특성이 포함되어 있다. 단속적 특성은 연속주시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정한 비율로 증가함을 알 수 있으나, 시간대별 변화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주시횟수의 증가는 주시대상의 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머문 시간이 클수록 단속에 사용된 시간도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시간대별로 동일한 특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둘째, 다른 시간대에 비해 「ⅱ～ⅲ」시간대가 연속주시횟수의 평균값이 낮은 피험자에게서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것으로부터, 「0～5․10초」의 시간범위가 전체 피험자의 초두효과 특성을 분석함에 있어 비교적 안정된 분석의 시간범위임을 알 수 있다.
- 「ⅴ시간대」는 「ⅳ시간대」에 비해 다소 낮아진 주시평균값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험자별 주시평균값의 차이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어, 짧은 시간대보다는 긴 시간대가 피험자의 전체 주시특성을 분석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셋째, 비교적 안정적으로 평가된 「ⅰ～ⅲ시간대」에서도 시간대별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때, 공간에서 초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시간대를 정의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다만 연속주시횟수 3회에서 데이터가 집중되어 있고, 「ⅰ․ⅲ시간대」에서 3·6회의 데이터가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어, 초두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연속주시횟수는 「ⅲ시간대」까지는 6회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 시간대별 연속주시횟수의 평균 분포를 보면, 「ⅳ～ⅶ시간대」에서 연속주시횟수의 평균값이 매우 유사하게 움직였으며, 「ⅵ․ⅶ」시간대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연속주시횟수가 유사하게 나타난 것은 피험자 전체 속성으로 공통된 주시특성을 가진 시간대로 정의할 수 있다.
- 이상의 결론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주시특성은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연속주시획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어떤 시간대를 초두효과에 유효한 시간대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시간대분석과 화상에 의한 주시점유나 시계열적인 추적분석을 함께하는 것이 보다 명확한 특성을 분석할 수 있으나, 시간특성이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상분석을 병행할 경우, 분석기준이 없어진다는 측면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시간대별 분석으로부터 주시특성이 변화에 국한하여 분석하였다.
- 첫째, 연속주시횟수 3회에 대한 시간대별 정렬사례를 보면, 어느 시간대로 정렬하는가에 따라 피험자의 지각특성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에서 획득한 주시 데이터는 피험자의 미세한 특성까지도 기록되는 관계로, 피험자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주시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피험자 전체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전체경향에 나타난 공간주시특성 제시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피험자 주시특성의 연속성을 분석하기 위해 각 시간대별 연속주시횟수의 평균을 근거로 주시특성의 연속성을 분석하였다.
- 어떤 시간대를 초두효과에 유효한 시간대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는 시간대분석과 화상에 의한 주시점유나 시계열적인 추적분석을 함께하는 것이 보다 명확한 특성을 분석할 수 있으나, 시간특성이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상분석을 병행할 경우, 분석기준이 없어진다는 측면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시간대별 분석으로부터 주시특성이 변화에 국한하여 분석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각 시간대별 주시특성에 화상의 점유특성과 시계열적인 주시추적이 이루어진다면 초두효과와 공간주시의 탐색과 방황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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