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패션디자인을 위한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제안에 관한 연구 -미국, 유럽, 한국의 사례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to Suggest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for a Creative Fashion Design -Focus on Comparative Case Studies in the USA, Europe, and Korea-원문보기
This study suggests a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through a comparison of the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Europe, and Korea. For this, a case study of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was performed with literature reviews about educ...
This study suggests a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through a comparison of the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Europe, and Korea. For this, a case study of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was performed with literature reviews about education methodology and design process to develop creativity, following the prior study, A Comparative Study on Fashion Design in Europe and Korea. For the case study, 12 superior fashion design education institutions in the USA were chosen from fashionista (N.Y.) and the goals, the emphases, the constitution of the online curriculum of each undergraduate fashion design course were examined. As a result of this study,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1+2.5+0.5 model), was proposed by integrating the education systems of the USA and Europe, as follow: First,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institutions need to be characterized and the departments/majors should be gradually specialized by the major. Second, foundation courses prior to undergraduate courses or during the 1st year should be established to result in a multi- disciplinary basic education. Third, a project based major needs to be performed that connects fashion design subjects with their related subjects for 2 and a half years as of the $2^{nd}$ year. These projects can be progressed by problem-solving design process of problem-identification and brainstorming-research, analysis-design concept-design ideation, selection-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critical evaluation and solutions. Fourth, collaborative projects or integrated courses with related Liberal Arts or other art and design majors should lead to muliti-discilplinary education. Fifth, the chance of increased active industry-academy collaboration and actual employment or enterprise can be facilitated by the establishment of only the courses related to domestic or international internships during the $2^{nd}$ semester of the $4^{th}$ year.
This study suggests a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through a comparison of the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Europe, and Korea. For this, a case study of fashion design curriculum and education systems in the USA was performed with literature reviews about education methodology and design process to develop creativity, following the prior study, A Comparative Study on Fashion Design in Europe and Korea. For the case study, 12 superior fashion design education institutions in the USA were chosen from fashionista (N.Y.) and the goals, the emphases, the constitution of the online curriculum of each undergraduate fashion design course were examined. As a result of this study,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model (1+2.5+0.5 model), was proposed by integrating the education systems of the USA and Europe, as follow: First, Korean fashion design education institutions need to be characterized and the departments/majors should be gradually specialized by the major. Second, foundation courses prior to undergraduate courses or during the 1st year should be established to result in a multi- disciplinary basic education. Third, a project based major needs to be performed that connects fashion design subjects with their related subjects for 2 and a half years as of the $2^{nd}$ year. These projects can be progressed by problem-solving design process of problem-identification and brainstorming-research, analysis-design concept-design ideation, selection-design development, implementation-critical evaluation and solutions. Fourth, collaborative projects or integrated courses with related Liberal Arts or other art and design majors should lead to muliti-discilplinary education. Fifth, the chance of increased active industry-academy collaboration and actual employment or enterprise can be facilitated by the establishment of only the courses related to domestic or international internships during the $2^{nd}$ semester of the $4^{th}$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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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사례연구를 위한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12개 기관의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전공의 중점영역, 교과과정의 구성 및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대표적인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이며, fashionista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한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Parsons)와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의 경우는, 주요 교과과정의 특성 외에도 해당 코스의 전반적 특성과 기타 산학연 방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대상 설정 및 방법은 3장에서 다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창조성 개발을 위한 패션디자인 교육 및 프로세스에 관한 선행연구들과 더불어, 주로 비지니스 지향의 창조성 개발을 중심으로 한 미국(“Analysis of the competitiveness”, 2003)의 주요 패션교육기관의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선행연구에서 다루었던 유럽과 한국의 교육사례와 비교해 봄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패션디자인 교육의 문제점만을 지적하기보다는, 해외 패션디자인 교육의 선진적 사례를 응용하여 국내 대학의 패션디자인 교육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이를 위한 발전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의 방향과 대안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의류학 교육 전반이 아닌, 국내외 주요 패션디자인 교육기관들의 교육방법에 대한 비교 · 고찰을 통한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제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앞서 연구한 유럽과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비교연구(Choi, 2011)의 후속연구로, 선행연구에서는 세계 4대 패션컬렉션이 열리는 국가 중, 주로 기술 지향 창조적 교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유럽(영국, 프랑스, 이태리)의 주요 패션교육기관과 한국의 4년제 대학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를 비교 · 고찰하고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의 향방을 제안해 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창조성 개발을 위한 패션디자인 교육 및 프로세스에 관한 선행연구들과 더불어, 주로 비지니스 지향의 창조성 개발을 중심으로 한 미국(“Analysis of the competitiveness”, 2003)의 주요 패션교육기관의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선행연구에서 다루었던 유럽과 한국의 교육사례와 비교해 봄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본 장에서는 국내외 패션디자인 교육방법 및 프로세스에 관한 선행연구와 저서 등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제안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로부터 미국, 유럽,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을 비교 ·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이 중 전공핵심 과목의 경우, 연구대상인 학교/대학의 패션디자인교과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디지털 디자인, 소재디자인, 패션드로잉, 패션디자인(졸업작품전 포함)으로 세분화시켰고, 전공보충의 경우에는 전편의 분류기준 중, 패션디자인을 제외한 나머지인 의복구성, 복식문화/미학, 패션비즈니스, 의류과학, 기타, 그리고 산학연 관련 과목으로 구분하였다. 각 교과목 영역별 교과과정의 분류를 위해 연구자를 포함한 의류/패션 분야의 전문가 3인의 분류와 2차례의 검토를 거쳤으며, 분류기준의 타당성을 위해 대상기관의 홈페이지에 나타난 과목별 코스설명을 참조하였다. 그러나 본 고의 지면의 한계상 구체적인 교육기관별 과목 분류표는 생략하였으며, 홈페이지에 교과과정의 학점수가 미기재된 몇몇 경우가 있어 과목수를 기준으로 교과과정의 구성비율을 살펴보았다.
LaBat and Sokolowski(1999)는 디자인 프로세스가 통상적인 과정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학 간 공동 프로젝트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증진사례를 제시하였다. 그들이 제안한 디자인 프로세스는 문제정의와 조사-창조적 탐구-수행의 3단계로, 문제정의 및 조사는 광범위한 리서치와 의뢰인의 참여를, 창조적 탐구는 예비아이디어들의 유발, 디자인 수정, 샘플 개발 및 평가를, 수행단계는 제품생산, 판매, 소비자의 사용, 판매요구에 따른 변화 가능성을 각각 포괄한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 프로세스가 최종 제품에 대한 질을 보증하는 척도이며, 디자이너는 디자인 기준을 정해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질적 수준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 교과목 영역별 교과과정의 분류를 위해 연구자를 포함한 의류/패션 분야의 전문가 3인의 분류와 2차례의 검토를 거쳤으며, 분류기준의 타당성을 위해 대상기관의 홈페이지에 나타난 과목별 코스설명을 참조하였다. 그러나 본 고의 지면의 한계상 구체적인 교육기관별 과목 분류표는 생략하였으며, 홈페이지에 교과과정의 학점수가 미기재된 몇몇 경우가 있어 과목수를 기준으로 교과과정의 구성비율을 살펴보았다. 이로부터 도출된 13개의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영역별 교과목 수와 비율은 다음 [Table 3]과 같다.
그리고 KSU의 경우는 Track I(Conceptual design)과 Track II(Technical design & production)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교과과정 구성분석 시 이 두 과정을 별개로 두어 모두 13개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위 12개의 패션디자인 교육기관 중, 상위권에 속한 Parsons (2위)과 FIT(5위)는 전편의 경우와 같이, 주요 교과과정의 특성 외에도 해당 코스의 전반적 특성과 산학연 방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미국의 의류/패션 및 디자인 부문의 교육에 관한 문헌연구를 실시한 후,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유럽과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의 개요를 살펴본 후, 미국, 유럽,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을 비교해 봄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도출하였다.
먼저 문헌연구로는 디자인 전 분야 혹은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조성 개발 교육과 디자인 프로세스 혹은 방법론을 다룬 선행연구 및 저서를 살펴봄으로써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개발을 위한 문헌조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미국의 의류/패션 및 디자인 부문의 교육에 관한 문헌연구를 실시한 후,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유럽과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의 개요를 살펴본 후, 미국, 유럽,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을 비교해 봄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전공과목의 경우 대부분 필수과목에 소수의 선택과목이 있었으며, 전공영역별 구성을 살펴보기 위해, 전편에서 한국의 의류/패션 관련 학과/전공의 교과영역 분류기준(패션디자인, 복식문화/미학, 패션비즈니스, 의복구성, 의류과학, 산학연 관련, 기타의 7영역)을 토대로, 패션디자인 분야를 좀 더 세분화시켜 크게 전공핵심과목(Fashion design core)과 전공보충과목(Related support core)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전공핵심 과목의 경우, 연구대상인 학교/대학의 패션디자인교과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과목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디지털 디자인, 소재디자인, 패션드로잉, 패션디자인(졸업작품전 포함)으로 세분화시켰고, 전공보충의 경우에는 전편의 분류기준 중, 패션디자인을 제외한 나머지인 의복구성, 복식문화/미학, 패션비즈니스, 의류과학, 기타, 그리고 산학연 관련 과목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교육목표에 있어서 디자인과 마켓의 연결성을 강조하며 디자인에서의 혁신성과 개념적, 예술적 사고를 테크니컬한 기술과 결합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교양과목의 경우는 연구대상 패션디자인 교육기관 모두에 나타나며, 약 30% 정도의 필수 혹은 일반적으로 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1학년 파운데이션 과정이 없는 경우도 4년간의 교양과목을 통해 전공기초 혹은 전공보충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이는 연구대상의 교양과목 구성을 분류한 결과 드러나는데, 공통적으로 언어(글쓰기, 읽기, 말하기 등), 자연과학/수학, 사회과학, 예술/인문학, 역사 등으로 구성된 일반교양과 드로잉, 회화, 디자인, 미디어, 사진, 미술/디자인사, 복식사, 문화이론, 소재연구, 경영/경제학 등타 시각예술 및 마케팅 관련 영역을 구성함으로써 다학제적 학습 및 전공보충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으로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였다. 먼저 문헌연구로는 디자인 전 분야 혹은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조성 개발 교육과 디자인 프로세스 혹은 방법론을 다룬 선행연구 및 저서를 살펴봄으로써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개발을 위한 문헌조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미국의 의류/패션 및 디자인 부문의 교육에 관한 문헌연구를 실시한 후,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사례연구방법으로는 2011년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의 주요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을 선정해 각 대학/학교의 패션디자인 전공 홈페이지 및 브로셔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본 연구는 미국의 패션교육기관의 패션디자인 전공 전일제 학부과정(BA, BFA, 혹은 BS학위)만으로 그 대상을 제한하였으므로, 몇몇 대학원 중심의 우수한 예술대학은 제외시켰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방법으로 문헌연구와 사례연구를 병행하였다. 먼저 문헌연구로는 디자인 전 분야 혹은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조성 개발 교육과 디자인 프로세스 혹은 방법론을 다룬 선행연구 및 저서를 살펴봄으로써 패션디자인 교육모델 개발을 위한 문헌조사를 하였다.
본 장에서는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에 관한 사례연구를 진행한 후, 유럽과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연구방법 및 간략한 개요를 제시하였다. 이로부터 미국, 유럽,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을 비교 · 고찰함으로써,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의 The Top 50 Fashion Schools in the World(Wischhover, 2010)를 참조하였으며, 이 중 30위권 이내의 그룹에 속한 미국의 패션교육기관 13개 중, 패션디자인 부문의 학부학위과정이 없는 1곳을 제외한 12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사례연구를 위한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12개 기관의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전공의 중점영역, 교과과정의 구성 및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대표적인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이며, fashionista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한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Parsons)와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의 경우는, 주요 교과과정의 특성 외에도 해당 코스의 전반적 특성과 기타 산학연 방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사례연구를 위한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교과과정의 내용 및 특징을 중심으로 부수적으로 해당 코스의 전반적 특성, 그리고 기타 산학연 방식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국내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사례연구의 경우, 한국의 교육시스템에서는 대체로 패션디자인 부문만을 따로 교육하기보다는 의류/패션 전반을 다루는 것을 감안하여 우선적으로 선정대학 의류/패션 관련 학과/전공의 소속과 전반적인 교과과정의 영역별 구성을 살펴본 후, 이들 중 패션디자인 영역의 비율과 교과목의 구성 그리고 기타 위의 조사항목들을 고려하였다.
사례연구방법으로는 국내외 패션교육기관의 홈페이지 및 브로셔, 선행연구와 저서 등을 통해 선정국가의 교육제도 및 패션교육기관에 관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2009년 12월 15일~2010년 1월 8일에 걸쳐 선정된 유럽의 패션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코스 담당자와의 1차 인터뷰를 시도하여 3건의 면대면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2011년 6월 7일~7월 8일에 2차 인터뷰를 재시도하여 2건의 면대면 인터뷰와 더불어 e-mail을 통한 서면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해당 기관의 인터뷰 거부나 교과과정에 대한 상세한 공개 기피 등으로 주로 선정교육기관의 홈페이지와 브로셔 분석을 중심으로 하여, 인터뷰를 통해 이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대상은 다음과 같다: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이하 Parsons)-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Kent State University(KSU)-Academy of Art University(AAU)-Drexel University(Drexel)-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Otis)-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Columbus College of Art and Design(CCAD)-University of Cincinnati (UC)-Pratt Institute(Pratt)-California College of Arts(CCA). 여기에서 본 연구는 패션디자인 전공 전일제 학부과정 (BA, BFA, 혹은 BS학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FIT의 경우 BFA 4년 과정에 AAS 2년 과정이 포함되므로 두 과정을 모두 검토하였다. 그러나 그 외의 패션디자인 교육기관들의 경우에는 AAS과정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으므로 이를 연구대상에서 배제하였다.
여덟째, 세계화 속에서 한국의 패션디자인의 경쟁력을 위해, 디자인과 연결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파운데이션, 전공, 교양과목을 통해 이루어져 국가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창조적 패션디자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로부터 미국의 4년제와 유럽의 파운데이션 코스와 3년제 패션디자인 학제를 혼합 · 절충하여 패션디자인 전공심화교육, 다학제적 교육, 산학연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모델과 발전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해보았다(Fig. 1).
지금까지 창의적 교육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영국, 프랑스, 이태리)의 주요 패션교육기관들의 패션디자인 교육과 한국의 4년제 대학의 패션디자인 교육사례를 교과과정 및 교육체계를 중심으로 비교 · 고찰해 보았다.
대상 데이터
)의 The Top 50 Fashion Schools in the World(Wischhover, 2010)에서 랭킹 30위 이내의 미국의 패션교육기관 13개 중, 패션디자인 학부학위과정이 없는 1곳을 제외한 12개 학교/대학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학과/전공의 소속, 중점부분, 교과과정의 구성 및 비율, 내용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대상은 다음과 같다: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이하 Parsons)-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Kent State University(KSU)-Academy of Art University(AAU)-Drexel University(Drexel)-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Otis)-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Columbus College of Art and Design(CCAD)-University of Cincinnati (UC)-Pratt Institute(Pratt)-California College of Arts(CCA). 여기에서 본 연구는 패션디자인 전공 전일제 학부과정 (BA, BFA, 혹은 BS학위)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FIT의 경우 BFA 4년 과정에 AAS 2년 과정이 포함되므로 두 과정을 모두 검토하였다.
그리고 KSU의 경우는 Track I(Conceptual design)과 Track II(Technical design & production)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교과과정 구성분석 시 이 두 과정을 별개로 두어 모두 13개 학과/전공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2010 JoongAng Ilbo”, 2010) 30위권 이내의 대학 중, 의류/패션 분야의 학과/전공이 있는 수도권 12개 4년제 대학 14개 학과/전공을 기준으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2개 학과/전공), 한양대, 이화여대(2개 학과/전공), 인하대, 중앙대, 건국대, 숙명여대, 가톨릭대, 홍익대로 선정하였다.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관한 사례연구는 2011년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온라인 패션정보사이트, fashionista(N.Y.)의 The Top 50 Fashion Schools in the World(Wischhover, 2010)에서 랭킹 30위 이내의 미국의 패션교육기관 13개 중, 패션디자인 학부학위과정이 없는 1곳을 제외한 12개 학교/대학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학과/전공의 소속, 중점부분, 교과과정의 구성 및 비율, 내용 등을 파악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대상은 다음과 같다: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이하 Parsons)-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IT)-Kent State University(KSU)-Academy of Art University(AAU)-Drexel University(Drexel)-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Otis)-Savannah College of Art and Design (SCAD)-Rhode Island School of Design(RISD)-Columbus College of Art and Design(CCAD)-University of Cincinnati (UC)-Pratt Institute(Pratt)-California College of Arts(CCA).
연구대상으로는 유럽의 경우, Fashionista(N.Y.)의 The Top 50 Fashion Schools in the World(Wischhover, 2010) 리스트 중, 상위 그룹에 속한 학부 중심의 패션교육기관으로, 영국은 Central Saint Martins와 London College of Fashion, 프랑스는 Ecole de la Chambre Syndicale과 ESMOD, 이태리는 Istituto Marangoni를 선정하였으며, 15위권 이하의 최상위 순위로 26위인 POLIMODA를 추가 선정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2010 JoongAng Ilbo”, 2010) 30위권 이내의 대학 중, 의류/패션 분야의 학과/전공이 있는 수도권 12개 4년제 대학 14개 학과/전공을 기준으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2개 학과/전공), 한양대, 이화여대(2개 학과/전공), 인하대, 중앙대, 건국대, 숙명여대, 가톨릭대, 홍익대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는 미국의 패션교육기관의 패션디자인 전공 전일제 학부과정(BA, BFA, 혹은 BS학위)만으로 그 대상을 제한하였으므로, 몇몇 대학원 중심의 우수한 예술대학은 제외시켰다. 연구대상의 선정은 온라인 패션정보사이트인 fashionista(N.Y.)의 The Top 50 Fashion Schools in the World(Wischhover, 2010)를 참조하였으며, 이 중 30위권 이내의 그룹에 속한 미국의 패션교육기관 13개 중, 패션디자인 부문의 학부학위과정이 없는 1곳을 제외한 12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사례연구를 위한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12개 기관의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전공의 중점영역, 교과과정의 구성 및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
성능/효과
그리고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전공은 그 소속에 있어서 [Table 1]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100%가 예술 혹은 디자인 스쿨이나 칼리지 소속이었으며, 학과/전공의 명칭도 ‘패션디자인’ 혹은 ‘패션’으로 거의 유사하게 명명되고 있었다. 그리고 각 교육기관별 중점부분이나 교육목표를 살펴보면, 많은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에서 개념적 디자인과 기술적 디자인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고, 디자인과 마케팅의 관계, 그리고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유도하며, 기타 패션디자인과 타 디자인 분야와 연결된 학제적 교육의 중요성, 글로벌 비젼, 그리고 지속가능성, 창조성, 혁신 등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많은 학교/대학에서 학부 혹은 학과제 형태로 1학년에 파운데이션 교육을 도입함으로써 창조적 문제해결능력뿐 아니라 전공분야 외 타 예술디자인 분야와의 학제적 교육을 유도한다. 대체로 파운데이션 교과목은 2D, 3D, 드로잉, 색채, 미술과 디자인 이론으로 구성되며, 파운데이션이 없는 학교/대학의 경우 교양과목으로 이를 보완한다.
넷째, 미국과 유럽은 전공심화교육과 동시에 파운데이션, 전공 혹은 교양과목을 통해 다양한 학제적 교육 방식을 취함으로써 타 전공 간 혹은 동일전공 내 연계를 유도한다. 학제적 교육은 최근 한국에서도 타 전공 영역들 간의 공동 프로젝트나 학과/전공 개설 등 과도기적 시도들이 진행 중이나 아직은 발전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셋째, 주요 전공교과목은 패션디자인 영역을 중심으로 패션드로잉, 포트폴리오, 디지털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관련 교과목이 패션디자인과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패션디자인과 의복구 성영역이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전공 내 교과목간 연계 정도가 높다. 넷째, 복식사/미학과 소재과학의 경우 전공과목 혹은 교양과목으로 분산되어 구성되어 있으며, 패션마케팅 및 머천다이징의 경우도 패션디자인 전공의 보충과목으로 부분적으로 다루어진다. 다섯째, 전공보충과목이나 교양과목에서 타 디자인 영역과의 학제 간 교육을 시도하기도 하며, 거의 모든 학교/대학에서 인턴쉽 등 산학연 교과목뿐 아니라 업체 전문가 크리틱, 업체 후원 프로젝트 및 공모전 등의 다양한 산학연 시도들이 나타난다.
넷째, 전공심화교육과 동시에 전공보충으로서의 교양과목의 개설이나 타 예술디자인 분야와의 공동 프로젝트 및 통합 강좌 개설로 전공교육의 보완과 다학제적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이를 위한 교양과목은 일반교양과 더불어, 예술/디자인 학부나 단과대학을 중심으로 타 시각예술 및 마케팅 관련 영역을 좀 더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전공교육에 맥락적 기반을 제시하도록 한다.
다섯째, 전공교과목은 전공영역인 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의복구성, 패션비지니스, 복식사/미학, 소재과학 등의 영역이 디자인 분야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패션디자인과 더불어 의복구성 영역이 디자인과의 긴밀한 연계와 함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다섯째, 효과적인 산학연 프로그램의 도입을 위해 업체 전문가 특강 및 워크샵, 겸임교수의 확충과 더불어, 특히 전공심화과정의 프로젝트에서 산업체의 후원과 전문가 크리틱을 통한 피드백, 그리고 상품력과의 연계를 유도한다. 동시에 4학년 2학기에는 학점이 인정되는 국내외 인턴쉽 혹은 실질적 취업이나 창업을 통한 현장실습강좌만을 개설함으로써, 사실상 4학년 말의 학생이탈을 막고 적극적으로 취업과 진로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둘째, 연구대상의 패션디자인 학과/전공은 모두 패션디자인 전공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전공심화과정으로, FIT와 같이 복종별 세분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KSU와 같이 패션디자인 전공을 개념적 디자인(conceptual design)과 기술적 디자인과 생산(technical design & production)의 두 가지 전공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둘째, 학부과정 이전 혹은 학부 1학년 과정에서 학부제 혹은 학과제 형태로 파운데이션 코스를 개설하며, 특히 학부제로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예술디자인대학 소속을 전제로 다학제적 기초교육을 유도한다. 이러한 파운데이션 코스는 학과/전공 관련 기초라기보다는 광범위한 사회문화적 연구, 미술/디자인 이론, 기초조형교육, 디자인 연구방법, 디자인 관련 글쓰기와 영어 등을 중심으로 실기와 이론을 고루 포함하며, 특히 패션디자인 전공과정 전 다양한 영역의 미술/디자인에 대한 비평적 · 역사적 기반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선정된 12개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은 종합대학, 아트&디자인 칼리지, 아트스쿨 혹은 인스티튜트 등 그 형태가 다양한데, 특히 이처럼 상위권에 속한 기관들은 대체로 예술전문 칼리지나 스쿨 혹은 인스티튜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학년부터 4학년 1학기까지 2년 반동안 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관련 영역의 교과목 개설과 통섭 교육을 통해 과목 간 연계를 유도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학년별로 개설함으로써 전공심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전개는 문제해결 중심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의해 진행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제품으로 나타난 결과 중심의 낮은 수준에서부터 점차 디자인 과정과 컨셉 개발을 강조하는 높은 수준으로 단계별로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종류도 창조성에 기반을 둔 개별 프로젝트에서부터 업체 프로젝트, 그리고 마지막 학기의 졸업 프로젝트로 연결된다.
셋째, 미국의 패션디자인 학부는 대체로 4년제이며, BA, BFA 혹은 BS를 수여받고 교과과정은 파운데이션-전공(전공핵심-전공보충)-교양으로 구성된다.
둘째, 연구대상의 패션디자인 학과/전공은 모두 패션디자인 전공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전공심화과정으로, FIT와 같이 복종별 세분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KSU와 같이 패션디자인 전공을 개념적 디자인(conceptual design)과 기술적 디자인과 생산(technical design & production)의 두 가지 전공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셋째, 주요 전공교과목은 패션디자인 영역을 중심으로 패션드로잉, 포트폴리오, 디지털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관련 교과목이 패션디자인과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패션디자인과 의복구 성영역이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전공 내 교과목간 연계 정도가 높다. 넷째, 복식사/미학과 소재과학의 경우 전공과목 혹은 교양과목으로 분산되어 구성되어 있으며, 패션마케팅 및 머천다이징의 경우도 패션디자인 전공의 보충과목으로 부분적으로 다루어진다.
셋째, 학부 저학년에 개설된 전공기초과목 이외에 별도의 파운데이션 과정이 없어 사회문화에 대한 다양성 교육 및 적성탐색은 개인의 관심이나 노력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전공기초과목은 소속별로 교과목 내용에 다소 차이를 보인다.
셋째, 한국의 교과과정은 대체로 미국과 유사성을 보여 4년 동안 전공과 교양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교과목을 구성한다. 전공교육에 있어서도 패션디자인, 의복구성, 패션비지니스, 복식사/미학, 소재과학 등과 산학연 관련 교과목 등 대체로 유사한 교과영역을 포함하며 이들 중 패션디자인과 의복구성영역의 비율이 대체로 높다.
여섯째, 미국과 유럽의 패션교육기관들은 이미 국가적 특성상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학점교류 및 분점설립과 글로벌 관련 교과목의 확충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많은 대학에서도 해외 예술대학 및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이나 교환학생제도와 더불어 특히 글로벌화에 따른 영어강의 비중의 확대와 해외 인턴쉽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
일곱째, 빠르게 변화하는 테크놀로지의 발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보활용 능력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강화를 위한 디지털 교과목의 확충과 교육방식의 변화로 미래형 디자인 인재양성을 유도한다.
일곱째, 업체 전문가들의 실무교육이 해외의 경우에 비해 미약하나, 최근 인턴쉽, 업체 특강 및 견학, 겸임교수의 확충 등 산학연을 위한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지향 교과목 및 글로벌 시대를 위한 영어 강의의 확충이 나타나고 있다.
일곱째, 유럽의 실무위주의 교육은 업계에서 활동 중인 교강사진의 채택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특히 이태리의 경우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첫째, 미국의 주요 패션교육기관들은 아트스쿨에서 부터 대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나, 전반적으로 예술/디자인 계열의 패션디자인 전공심화과정으로 주로 비즈니스 지향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양성을 추구한다. 유럽의 주요 패션교육기관들 역시 주로 예술전문대학이나 아트스쿨 등의 형태로, 학교별로 패션디자인 교육방향에 차별화를 이루고 있으며 역시 전공심화교육을 수행한다.
이로부터 도출된 13개의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과과정 영역별 교과목 수와 비율은 다음 [Table 3]과 같다. 첫째, 미국의 주요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의 교과목 구성은 파운데이션-전공과목-교양과목이 대략 각각 11%-56%-33%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대상의 패션디자인 학과/전공은 모두 패션디자인 전공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전공심화과정으로, FIT와 같이 복종별 세분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KSU와 같이 패션디자인 전공을 개념적 디자인(conceptual design)과 기술적 디자인과 생산(technical design & production)의 두 가지 전공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첫째, 미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은 종합대학에서부터 아트스쿨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지만, 특히 미국의 주요 패션디자인 교육기관들은 대체로 아트&디자인 칼리지나 아트스쿨 혹은 인스티튜트에 속해 있으며, 모두 예술 혹은 디자인 계열에 패션디자인 전공심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은 4년제 대학, 전문대학, 학원 등 여러 교육기관들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학 내에서도 그 소속 및 학과/전공이 다양하나, 그에 비해 교과과정은 대학별로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후속연구
예를 들어, 유럽과 미국의 경우처럼 창조성에 기반을 둔 혁신적, 개념적 패션디자인, 마케팅과 상품성 지향 패션디자인, 혹은 테크닉과 기술 지향 패션디자인 등과 같은 특성화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학과/전공의 경우에도 의류/패션 분야의 백화점식 교육을 지양하고 패션디자인과 의복구성을 중심으로 한 전공에, 복식사/미학, 패션비지니스, 소재과학, 산학연 관련 교과목 등을 연계함으로써 전공심화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패션디자인 교육상황에서 보다 점진적인 변화를 고려하기 위해 저학년에서 교과 간 연계를 증진시키면서 여러 영역 교과목을 수강한 후 3, 4학년에서 보다 세분화된 진로와 전공을 선택하여 전공심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일곱째, 인턴쉽 등 산학연 교과목의 활성화, 업체 전문가 세미나 및 디자인 크리틱, 업체 후원 프로젝트와 공모전 등 다양한 산학연 교육프로그램이 제시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패션디자인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국내 디자인 교육은 90년대 이후 양적 확장으로 인한 공급과잉뿐 아니라, 교육의 질적 저하와 업계와의 연계성 부족으로 비효율성을 띄어 왔으며, 패션디자인 교육 또한 산업체의 요구에 대응하는 교육의 미비로 국가적 차원의 부가가치의 손실을 야기해 왔다. 따라서 현재의 패션디자인 교육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러한 문제점에 대응할 만한 창조성 개발을 위한 유기적인 교육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디자인 분야에서 창조성이란 무엇인가?
Pink(2006/2007)는 현재 지식근로자가 주도하는 정보화 시대가 창의성, 감성 등의 새로운 능력으로 무장한 창조근로자가 주도하는 ‘하이컨셉(High-concept)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창조성은 다양한 디자인 전공에서 중요한 발전적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수단이자, 마켓에서의 상업적 성공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Lee, 2006). 디자인의 창의력은 인간의 감성을 움직이는 무형의 첨단기술로, 이러한 창조적 디자인을 창출하는 인적 자원의 배출과 전문인력의 경쟁력 강화는 산업의 핵심역량이자 세계 일류화를 결정짓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다.
창조적 패션디자인 프로세스의 구성 단계는 무엇인가?
이와 같이 여러 선행연구들을 통해 본 창조적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는 크게 문제인식단계, 리서치와 분석 단계, 컨셉 설정단계, 디자인 발상과 선택단계, 디자인 발전 및 수행단계, 비평적 평가와 해결책 제안단계의 6단계로 요약될 수 있다. 아울러 패션디자인을 단순히 결과만이 아닌 프로세스 중심으로 살펴봤을 때, 리서치와 발전과정, 즉 R&D(Research & Development) 영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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