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researches the preferred ease of torso sloper according to body sizes and drop. For this, the eases of main body parts such as chest circumference, waist circumference, hip circumference, biacromion length, and waist back length were analysed; in addition, the drop differences of body and...
This study researches the preferred ease of torso sloper according to body sizes and drop. For this, the eases of main body parts such as chest circumference, waist circumference, hip circumference, biacromion length, and waist back length were analysed; in addition, the drop differences of body and pattern were explored to find out characteristics of silhouette changes. The subjects were 55 women in their early 20s (aged from 20 to 24) and individual torso block made with muslin was corrected 1-3 times by a personal fitting. There were 3 meaningful results. First, the preferred ease were individually various; however, the eases of all torso blocks should be same at the pattern making step. Second, the eases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body size groups and the bigger group preferred less ease at the biacromion length, waist back length, armhole-depth, chest circumference, and waist circumference. Third, the eases of chest circumference and hip circumference were significantly changed among drop groups. To change their body drop, H-shape drop adopted less ease at chest circumference and more ease at hip circumference; however, A-shape drop adopted more ease at chest circumference and less ease at hip circumference.
This study researches the preferred ease of torso sloper according to body sizes and drop. For this, the eases of main body parts such as chest circumference, waist circumference, hip circumference, biacromion length, and waist back length were analysed; in addition, the drop differences of body and pattern were explored to find out characteristics of silhouette changes. The subjects were 55 women in their early 20s (aged from 20 to 24) and individual torso block made with muslin was corrected 1-3 times by a personal fitting. There were 3 meaningful results. First, the preferred ease were individually various; however, the eases of all torso blocks should be same at the pattern making step. Second, the eases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body size groups and the bigger group preferred less ease at the biacromion length, waist back length, armhole-depth, chest circumference, and waist circumference. Third, the eases of chest circumference and hip circumference were significantly changed among drop groups. To change their body drop, H-shape drop adopted less ease at chest circumference and more ease at hip circumference; however, A-shape drop adopted more ease at chest circumference and less ease at hip circumference.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2008) 등 여유량 현황이나 의복만족도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으며 부위별 여유량과 신체치수와의 관계나 신체형태 변화를 위한 여유량 차이 등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부위별 신체크기에 따른 선호여유량과 몸통실루엣에 따른 선호여유량을 파악함으로써 여유량과 신체형태 변화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대 여대생들이 선호하는 영캐쥬얼 브랜드 중 3개 백화점에 공통으로 입점한 내셔널브랜드 19개의 피티드 셔츠 신체호칭을 조사하였다. 또한, 부위별 신체치수와 여유량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여유량과 신체부위들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 19.
본 연구는 개인별 신체치수와 체형에 따라 의복부위 별 여유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봄으로써 의복 실루엣에 의한 신체형태 변화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신체크기별 여유량 차이에 따른 신체형태 변화에 관한 1단계 연구이기 때문에 연구대상자 범위를 선호여유량과 맞음새를 보다 잘 이해하는 집단으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는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량에 대한 신체 크기에 따른 차이, 체형에 따른 차이 및 다른 부위와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신체형태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토르소원형은 1~3회의 피팅을 통해 착용자가 선호하는 여유량으로 수정하였으며 분석부위는 어깨가쪽사이길이여유, 등길이여유,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 소매길이여유, 손목둘레여유, 원형드롭, ‘가슴둘레여유와 엉덩이둘레여유 차이’ 등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셔츠, 재킷 등 다양한 의복의 기초패턴으로 활용되며 최소 여유량이 포함된 토르소원형을 대상으로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고 신체크기에 따른 차이와 신체형태에 따른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착용자가 기대하는 신체형태 변화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점차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 간접착용 구매환경에서 의복호칭선택 및 피트감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효율적 소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피트만족도가 높은 패턴개발과 치수체계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더불어 기성복 피티드 셔츠의 라벨에 적힌 신체드롭을 조사하고 이를 본 연구의 1cm 드롭구간별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이’와 비교하였다.
또한,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여유량은 해당부위의 신체치수뿐 아니라 드롭으로 표현되는 신체형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유기적으로 달라졌다. 더불어 허리둘레선, 엉덩이둘레선의 비례에 따라 어깨여유가 달라지며, 허리둘레크기에 따라 등길이여유가 변화하며, 어깨가쪽사이길이와의 비례 속에서 진동깊이여유가 달라지는 등 부위별 여유량은 바디스의 전체적 또는 부분적 가로세로비를 위해 유기적으로 변하였다. 따라서 토르소원형 착용자들은 자신의 신체치수를 그대로 반영한 의복보다는 부위별 여유량을 이용해 신체크기, 체형 및 상체의 가로세로 비를 보완한 원형을 선호한다고 하겠다.
부위별 여유량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및 백분위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신체크기집단에 따른 선호여유량을 파악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해당부위마다 신체크기로 집단을 나누었다. 다양한 집단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군집 간 유의차가 뚜렷하고 각 집단 간 대상자가 비교적 유사한 3집단을 최종 집단수로 하였으며 ANOVA와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여 군집 간 여유량 평균을 비교하였다.
또한, 원형의복을 통한 신체드롭 변화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신체드롭구간을 파악하기 위해 신체드롭을 1cm 간격으로 나누고 각 구간별 원형드롭과 ‘신체 드롭과 원형드롭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진동 깊이여유는 제도기준인 ‘가슴둘레/4’와 신체기준인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와의 차이를 각각 분석하였고 진동깊이여유 1, 2로 하였다.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량 분포분석에서 개인에 따라 다양한 여유를 선호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대상자들의 신체크기에 따른 여유량 선호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위별로 신체크기와 여유량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집단 간 유의차가 분명하고 개체수가 유사하게 구분되는 집단수(3집단)로 나눈 후 집단 간 여유량을 비교하였다(Table 4).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2, 가슴둘레여유, 허리 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는 각각 해당 부위의 신체치수를 3군집으로 나누었고, 진동깊이여유 1은 패턴제도법에 따라 ‘가슴둘레/4’를 3군집으로 나누었다.
본 연구는 신체치수 측정, 개인용 토르소원형 제작, 피팅을 통한 여유량 조정 그리고 여유량 분석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신체치수 측정부위는 토르소원형에 필요 한 등길이(waist back length), 어깨가쪽길이(biacromion length), 겨드랑뒤벽사이길이(interscye, back), 목옆점젖꼭지허리둘레선길이(neck point to breast point to waistline), 겨드랑앞벽사이길이(interscye, front), 목옆젖꼭지길이(neck shoulder point to breast point), 젖꼭지사이수평길이(bust point-bust point), 가슴둘레(chest circum- ference),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엉덩이둘레(hip circumference), 팔길이(arm length), 위팔둘레(upper arm circumference), 손목둘레(wrist circumference) 등이었고, 진동길이의 여유량 분석을 위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scye depth)를 포함하였다.
이는 엉덩이 둘레여유가 신체크기 자체의 가시적 효과를 변화시키기 위해 달라지기보다는 신체드롭을 변화시키기 위해 달라짐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세 집단 중 신체드롭이 가장 작은 집단은 가슴둘레여유가 비교적 적고, 엉덩이둘레여유가 비교적 많았고, 신체드롭이 가장 큰 집단은 가슴둘레여유는 많고, 엉덩이둘레여유는 적어 원형의복을 통해 신체드롭을 변화시키려 하였다. 부위별 변화량은 약 1~2cm 내외였다.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이가 1cm 이내인 드롭구간(5~10cm)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기성복 호칭의 드롭과 비교하였다. 서울소재의 백화점에서 20대 전반이 선호하는 영캐주얼브랜드 19개의 기본 피티드 셔츠 호칭드롭을 조사하였다.
신체부위의 개별적 크기가 아니라 신체형태에 따른 여유량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신체실루엣을 형성하는 드롭치를 군집분석으로 3집단으로 나누었다. 각 집단별 빈도를 살펴보면, 드롭이 가장 작은 집단 1은 15명(27.
본 연구는 신체치수 측정, 개인용 토르소원형 제작, 피팅을 통한 여유량 조정 그리고 여유량 분석의 단계로 진행되었다. 신체치수 측정부위는 토르소원형에 필요 한 등길이(waist back length), 어깨가쪽길이(biacromion length), 겨드랑뒤벽사이길이(interscye, back), 목옆점젖꼭지허리둘레선길이(neck point to breast point to waistline), 겨드랑앞벽사이길이(interscye, front), 목옆젖꼭지길이(neck shoulder point to breast point), 젖꼭지사이수평길이(bust point-bust point), 가슴둘레(chest circum- ference),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엉덩이둘레(hip circumference), 팔길이(arm length), 위팔둘레(upper arm circumference), 손목둘레(wrist circumference) 등이었고, 진동길이의 여유량 분석을 위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scye depth)를 포함하였다. 모든 측정을 위한 기준점과 측정방법은 제5차 및 제6차 한국인인체치수 조사 사업보고서(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 dards, 2004a)에 따랐다.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2(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기준),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 손목둘레여유, 소매길이여유는 각각 해당신체부위를 3군집으로 나누었으며, 진동깊이여유 1은 패턴제도법의 ‘가슴둘레/4’치수로 집단을 구분하였고, ‘원형드롭’과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여유차’는 신체드롭으로(엉덩이둘레-가슴둘레) 집단을 구분한 후 집단 간 여유량을 비교하였다.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2, 가슴둘레여유, 허리 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는 각각 해당 부위의 신체치수를 3군집으로 나누었고, 진동깊이여유 1은 패턴제도법에 따라 ‘가슴둘레/4’를 3군집으로 나누었다.
소재는 착용 시 여유량을 뚜렷이 구분하기 쉬운 머슬린으로 하였으며, 위사와 경사는 20수, 밀도 60×60/inch2이었다. 연구원 형은 수차례의 피팅을 거쳐 부위별로 선호하는 여유로 수정, 제작되었으며 어깨, 진동깊이,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등 중요부위에 대한 수정사항이 없을 때 최종 원형으로 하였다. 개인별 연구원형 제작 횟수는 1~3회였고 1회 15명(27.
원형을 활용한 신체형태 변화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집단 간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을 비교하였다. 드롭이 작은, H형 체형의 경우, 신체드롭은 1.
원형의복의 여유량으로 신체드롭을 보정하는 드롭 구간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연구대상자들의 신체드롭을 1cm 간격으로 구분한 후 각 구간의 신체드롭, 원형드롭 및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를 분석하였다(Table 7).
더불어 기성복 피티드 셔츠의 라벨에 적힌 신체드롭을 조사하고 이를 본 연구의 1cm 드롭구간별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이’와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20대 여대생들이 선호하는 영캐쥬얼 브랜드 중 3개 백화점에 공통으로 입점한 내셔널브랜드 19개의 피티드 셔츠 신체호칭을 조사하였다. 또한, 부위별 신체치수와 여유량의 상관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여유량과 신체부위들과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신체치수별, 체형별 토르소원형의 여유량 분석결과, 여유량은 절대적이거나 일률적이지 않고 개인의 신체치수나 체형에 따라 상대적, 비례적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엉덩이둘레의 경우, 해당부위의 신체 크기보다는 신체드롭에 따라 유의적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여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부위들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신체치수와 여유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Table 9).
착용자들이 선호하는 여유량 범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5~95% 범위를 분석하였다. 평균여유량이 0.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량 분포분석에서 개인에 따라 다양한 여유를 선호함을 알 수 있었으므로 대상자들의 신체크기에 따른 여유량 선호차이를 분석하였다. 먼저 부위별로 신체크기와 여유량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집단 간 유의차가 분명하고 개체수가 유사하게 구분되는 집단수(3집단)로 나눈 후 집단 간 여유량을 비교하였다(Table 4).
한편, 의복의 선호실루엣에 대한 차이로 인해 여유량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마다 ‘가슴둘레여유와 엉덩이둘레여유의 차이’를 계산한 후 드롭집단 간 평균을 비교하였다.
대상 데이터
또한, 24세 이전에는 비교적 동질적 체형을 나타내지만 25세 이후에는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체형으로 변화한다는 연구결과에(Chung &Lee, 1997) 따라 연령을 20~24세로 제한하였다. 따라서 의류제작과정을 잘 이해하는 20~24세 의류 관련 전공자들 중 개인용 토르소원형 제작 및 피팅경험이 있는 55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또한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보고서의 20~24세 신체치수 1~99% 범위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따라서 의류제작과정을 잘 이해하는 20~24세 의류 관련 전공자들 중 개인용 토르소원형 제작 및 피팅경험이 있는 55명을 연구대상자로 하였다. 또한 제5차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보고서의 20~24세 신체치수 1~99% 범위 이내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이가 1cm 이내인 드롭구간(5~10cm)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기성복 호칭의 드롭과 비교하였다. 서울소재의 백화점에서 20대 전반이 선호하는 영캐주얼브랜드 19개의 기본 피티드 셔츠 호칭드롭을 조사하였다. 다만, 기성복 라벨의 가슴둘레는 젖가슴둘레를 의미하나 연구방법에서 밝힌 바와 같이 20~24세 젖가슴둘레와 가슴둘레 평균의 차이가 0.
토르소원형은 1~3회의 피팅을 통해 착용자가 선호하는 여유량으로 수정하였으며 분석부위는 어깨가쪽사이길이여유, 등길이여유,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 소매길이여유, 손목둘레여유, 원형드롭, ‘가슴둘레여유와 엉덩이둘레여유 차이’ 등이었다. 총 대상자는 20~24세 성인여성 55명이었고 연구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처리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2, 가슴둘레여유, 허리 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는 각각 해당 부위의 신체치수를 3군집으로 나누었고, 진동깊이여유 1은 패턴제도법에 따라 ‘가슴둘레/4’를 3군집으로 나누었다. ANOVA 분석과 Duncan 사후검증을 통해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신체크기집단에 따른 선호여유량을 파악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해당부위마다 신체크기로 집단을 나누었다. 다양한 집단수로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군집 간 유의차가 뚜렷하고 각 집단 간 대상자가 비교적 유사한 3집단을 최종 집단수로 하였으며 ANOVA와 Duncan 사후검증을 실시하여 군집 간 여유량 평균을 비교하였다.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2(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기준),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위팔둘레여유, 손목둘레여유, 소매길이여유는 각각 해당신체부위를 3군집으로 나누었으며, 진동깊이여유 1은 패턴제도법의 ‘가슴둘레/4’치수로 집단을 구분하였고, ‘원형드롭’과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여유차’는 신체드롭으로(엉덩이둘레-가슴둘레) 집단을 구분한 후 집단 간 여유량을 비교하였다.
부위별 여유량의 분포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 및 백분위수를 분석하였다. 또한, 신체크기집단에 따른 선호여유량을 파악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해당부위마다 신체크기로 집단을 나누었다.
이론/모형
신체치수 측정부위는 토르소원형에 필요 한 등길이(waist back length), 어깨가쪽길이(biacromion length), 겨드랑뒤벽사이길이(interscye, back), 목옆점젖꼭지허리둘레선길이(neck point to breast point to waistline), 겨드랑앞벽사이길이(interscye, front), 목옆젖꼭지길이(neck shoulder point to breast point), 젖꼭지사이수평길이(bust point-bust point), 가슴둘레(chest circum- ference),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엉덩이둘레(hip circumference), 팔길이(arm length), 위팔둘레(upper arm circumference), 손목둘레(wrist circumference) 등이었고, 진동길이의 여유량 분석을 위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scye depth)를 포함하였다. 모든 측정을 위한 기준점과 측정방법은 제5차 및 제6차 한국인인체치수 조사 사업보고서(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 dards, 2004a)에 따랐다.
연구원형은 피티드 셔츠나 재킷 등 기성복과의 연계를 높이기 위해 토르소원형으로 하였다. 필요치수가 많아 측정오차의 영향이 큰 단촌식이나 대표치수로 제도해 체형특성이 잘 반영되지 않는 장촌식을 제외하고, 어깨가쪽사이길이, 겨드랑뒤벽사이길이, 겨드랑앞벽사이길이 등을 측정치로 사용하는 기성복 업체들의 제도 법과(Lee &Lim, 2000) 유사한 Kang and Kwak(2005) 의 패턴을 사용하였다(Fig.
필요치수가 많아 측정오차의 영향이 큰 단촌식이나 대표치수로 제도해 체형특성이 잘 반영되지 않는 장촌식을 제외하고, 어깨가쪽사이길이, 겨드랑뒤벽사이길이, 겨드랑앞벽사이길이 등을 측정치로 사용하는 기성복 업체들의 제도 법과(Lee &Lim, 2000) 유사한 Kang and Kwak(2005) 의 패턴을 사용하였다(Fig. 1).
성능/효과
가슴둘레여유와 허리둘레여유는 집단 간에 뚜렷한 유의차를 보였다. 가슴둘레가 79.4cm, 85.3cm, 94.9cm로 증가하였으나 여유량은 각각 8.4cm, 7.6cm, 5.8cm로 유의적으로 작아졌고, 허리둘레도 62.6cm, 68.5cm, 81.2cm로 커졌으나 여유량은 9.2cm, 7.7cm, 7.0cm로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집단 간 신체치수와 여유량 차이를 보면, 가슴둘레치수는 5.
진동깊이여유 1과 2는 상관관계가 나타난 부위가 상이하여 ‘가슴둘레/4’가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및 위팔둘레와 부적상관을,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2는 등 길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키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가슴둘레여유는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가슴둘레와 부적상관을, 드롭과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허리둘레여유는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위팔둘레, 손목둘레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엉덩이둘레여유는 엉덩이둘레, 드롭 및 손목둘레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그중 어깨여유는 허리둘레나 엉덩이둘레와, 등길이여유는 허리둘레와, ‘가슴둘레/4’ 기준의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와, 가슴둘레여유는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와 부적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례에 따라 어깨여유가 변화하고, 바디스의 가로와 세로의 비를 조정하기위해 허리둘레에 따라 등길이여유가 영향을 받으며, 바디스 상부의 가로세로비를 위해 어깨가 쪽사이길이에 따라 진동깊이여유가 영향을 받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둘레부위인 가슴둘레, 허리둘레 및 엉덩이둘레여유량을 살펴보면, 역시 신체치수가 작을수록 여유량이 많았고 커질수록 여유량이 적어졌으며 3부위 중 허리 둘레여유가 가장 많은 편이고 엉덩이둘레여유가 가장 적은 편이었다. 가슴둘레여유와 허리둘레여유는 집단 간에 뚜렷한 유의차를 보였다.
또한, 8cm씩 같은 여유로 제도된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도 착용자의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따라서 개인별로 선호하는 여유량은 패턴제도법에서 정해진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라지며 특히, 어깨가쪽사이길이와 등길이 둥과 같이 신체치수보다 작게 입는 경우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브랜드들의 드롭범위는 5~9cm이었으며 5cm 1곳, 6cm 3곳, 8cm 3곳, 9cm 4곳으로 9cm가 가장 많았으나 6cm, 8cm도 3곳으로 많은 편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신체드롭을 거의 수정하지 않는 5~10cm 드롭구간은 기성복에서 이상적 신체표현을 위해 선택한 호칭들의 드롭구간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2004년 의류제품표준화사업 결과보고서(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dards, 2004b)에 따르면 19~29세 성인여성 드롭의 25~75% 구간은 5.
이상과 같이, 개인 신체치수로 제작된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는 제도차원에서는 같았으나 피팅과정을 거치면서 매우 다양하게 변하였고 신체가 클수록 더 적은 여유량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또한,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여유량은 해당부위의 신체치수뿐 아니라 드롭으로 표현되는 신체형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유기적으로 달라졌다. 더불어 허리둘레선, 엉덩이둘레선의 비례에 따라 어깨여유가 달라지며, 허리둘레크기에 따라 등길이여유가 변화하며, 어깨가쪽사이길이와의 비례 속에서 진동깊이여유가 달라지는 등 부위별 여유량은 바디스의 전체적 또는 부분적 가로세로비를 위해 유기적으로 변하였다.
또한, 체형에 따른 여유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에 따라 몸통실루엣을 형성하는 가슴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원형드롭 뿐 아니라 ‘엉덩이둘레여유와 가슴둘레여유의 차이’가 유의적으로 뚜렷이 달라졌다.
진동깊이여유량도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를 기준과 ‘가슴둘레/4’를 기준 모두에서, 신체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량은 유의적으로 뚜렷이 적어졌다.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는 15.7cm, 17.4cm, 19.4cm로 1.7cm, 2.0cm 커진 반면 패턴치수는 21.8cm, 22.6cm, 23.1cm로 0.8cm, 0.5cm씩 커져 역시 신체차이 보다 의복차이가 적었고 여유량은 신체치수가 증가할수록 오히려 6.1cm, 5.2cm, 3.7cm로 줄었다. ‘가슴둘레 /4’ 기준의 진동깊이도 ‘가슴둘레/4’ 치수는 1.
반면, 유의적 정적상관을 보인 부위는 위팔둘레여유와 등길이, ‘엉덩이둘레와 가슴둘레의 여유차’와 가슴둘레, 가슴둘레여유와 드롭차로 신체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도 많아졌다.
부위별 여유량 분포를 보면, 신체치수와 같게 제도하는 어깨와 등길이에 약 −2~2cm 여유가 포함되었으며 어깨여유는 약 25%, 등길이여유는 약 50%가 신체치수보다 작게 입는 경향을 보였다.
7cm이었다. 손목둘레여유와 허리둘레여유가 가장 많은 편이었고 다음으로 가슴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및 위팔둘레여유가 비슷하였다. 그러나 위팔둘레와 손목둘레의 신체치수 평균은 25.
여유량에 대한 다양한 선호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부위마다 신체크기로 3군집으로 구분한 후 집단별 여유량을 비교한 결과, 거의 모든 부위에서 신체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량은 오히려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신체 치수가 가장 작은 집단은 세 집단 중 가장 많은 여유량을 선호함으로써 신체를 가시적으로 더 크게 보정하길 원했으며, 신체치수가 큰 집단은 가장 적은 여유량을 선호함으로써 의복으로 인해 신체크기가 더 크게 표현되는 것을 줄이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체형에 따른 여유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에 따라 몸통실루엣을 형성하는 가슴둘레여유, 엉덩이둘레여유, 원형드롭 뿐 아니라 ‘엉덩이둘레여유와 가슴둘레여유의 차이’가 유의적으로 뚜렷이 달라졌다.
4%이었다. 신체드롭이 5cm 미만인 구간의 원형드롭은 신체드롭보다 커졌고 신체드롭이 10cm 초과인 구간의 원형드롭은 신체드롭보다 작았으며 신체드롭이 5~10cm 구간에서 멀어질수록 원형을 통해 신체드롭을 더 많이 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신체치수별, 체형별 토르소원형의 여유량 분석결과, 여유량은 절대적이거나 일률적이지 않고 개인의 신체치수나 체형에 따라 상대적, 비례적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엉덩이둘레의 경우, 해당부위의 신체 크기보다는 신체드롭에 따라 유의적으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여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부위들의 상호작용을 살펴보기 위해 신체치수와 여유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Table 9).
어깨여유는 허리둘레나 엉덩이둘레와, 등길이여유는 허리둘레와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슴둘레/4’ 기준의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와, 가슴둘레여유는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엉덩이둘레여유와 위팔둘레여유를 제외한 어깨여유, 등길이여유, 진동깊이여유 1, 2, 가슴둘레여유, 허리둘레 여유, 원형드롭, 엉덩이둘레와 가슴둘레의 여유차 등 거의 모든 부위에서 집단 간에 p<.01 수준으로 여유량이 달라졌고 집단 간 차이가 매우 뚜렷하였으며 신체 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량은 오히려 작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여유량에 대한 다양한 선호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부위마다 신체크기로 3군집으로 구분한 후 집단별 여유량을 비교한 결과, 거의 모든 부위에서 신체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량은 오히려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신체 치수가 가장 작은 집단은 세 집단 중 가장 많은 여유량을 선호함으로써 신체를 가시적으로 더 크게 보정하길 원했으며, 신체치수가 큰 집단은 가장 적은 여유량을 선호함으로써 의복으로 인해 신체크기가 더 크게 표현되는 것을 줄이려 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유의적 정적상관을 보인 부위는 위팔둘레여유와 등길이, ‘엉덩이둘레와 가슴둘레의 여유차’와 가슴둘레, 가슴둘레여유와 드롭차로 신체치수가 커질수록 여유도 많아졌다. 여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어깨여유는 어깨가쪽사이길이,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손목둘레 및 팔길이와 부적상관을, 등길이여유는 등길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허리둘레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진동깊이여유 1과 2는 상관관계가 나타난 부위가 상이하여 ‘가슴둘레/4’가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및 위팔둘레와 부적상관을,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2는 등 길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키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여유량은 각각 2.4cm, 0.7cm, −0.8cm로 유의적으로 뚜렷하게 작아져 신체치수가 작은 집단의 여유량이 많고 신체치수가 큰 집단의 여유량이 적었으며 이는 여유량을 조정함으로써 가시적 신체크기를 조정함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이상과 같이, 개인 신체치수로 제작된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는 제도차원에서는 같았으나 피팅과정을 거치면서 매우 다양하게 변하였고 신체가 클수록 더 적은 여유량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또한,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의 여유량은 해당부위의 신체치수뿐 아니라 드롭으로 표현되는 신체형태를 변화시키기 위해 유기적으로 달라졌다.
이는 엉덩이둘레여유가 엉덩이둘레크기 자체의 가시적 효과를 조정하기 위해 달라지기보다는 신체드롭을 조정하기 위한 유기적 관계 속에서 더욱 뚜렷이 변화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처럼 다른 부위와의 관계 속에서 여유량이 변하는 경우를 분석한 결과, 여유량과 신체부위 간에 많은 유의적 부적상관이 나타났다. 그중 어깨여유는 허리둘레나 엉덩이둘레와, 등길이여유는 허리둘레와, ‘가슴둘레/4’ 기준의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와, 가슴둘레여유는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와 부적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의 비례에 따라 어깨여유가 변화하고, 바디스의 가로와 세로의 비를 조정하기위해 허리둘레에 따라 등길이여유가 영향을 받으며, 바디스 상부의 가로세로비를 위해 어깨가 쪽사이길이에 따라 진동깊이여유가 영향을 받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원형의복의 여유량으로 신체드롭을 보정하는 드롭 구간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연구대상자들의 신체드롭을 1cm 간격으로 구분한 후 각 구간의 신체드롭, 원형드롭 및 ‘신체드롭과 원형드롭의 차’를 분석하였다(Table 7). 전체 대상자가 55명이었기 때문에 세분화된 드롭구간별 빈도가 적어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무리였으나 여유량과 원형드롭을 조정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전체 대상자들의 신체드롭 분포는 −4.
진동깊이여유 1과 2는 상관관계가 나타난 부위가 상이하여 ‘가슴둘레/4’가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및 위팔둘레와 부적상관을,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기준인 진동깊이여유 2는 등 길이,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키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0cm로 유의적으로 작아졌다. 집단 간 신체치수와 여유량 차이를 보면, 가슴둘레치수는 5.9cm, 9.6cm씩 커졌으나 여유량은 0.8cm, 1.8cm씩 줄었고 허리둘레치수는 5.9cm, 12.7cm씩 커졌으나 여유량은 1.5cm, 0.7cm씩 줄어 여유량을 조정함으로써 신체크기를 변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1로 신체치수보다 약 2cm 크거나 작은 원형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어깨여유는 25.5%가 신체보다 작은 치수를 선호했으며 등길이여유는 무려 58.2%가 신체보다 작은 치수를 선호해 [Table 3] 의복을 통한 신체치수보정효과를 뚜렷이 나타냈다. 진동깊이여유 1의 범위는 −0.
이와 같이 가슴둘레와 엉덩이둘레여유량은 각 부위의 신체크기에 따라 달라지나 궁극적으로는 정면실루엣를 형성하는 드롭을 변화시키기 위해 달라졌다. 특히, 엉덩이둘레여유는 신체크기별 여유량 비교에서 뚜렷한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으나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 별 비교에서는 뚜렷한 유의차를 보였다. 이는 엉덩이 둘레여유가 신체크기 자체의 가시적 효과를 변화시키기 위해 달라지기보다는 신체드롭을 변화시키기 위해 달라짐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엉덩이둘레와 가슴둘레의 여유차’는 가슴둘레와 정적상관을, 엉덩이둘레와 부적상관을 보였고 위팔둘레여유는 등길이와 정적상관을, 위팔둘레와 부적상관을 보였다. 특히, 팔길이여유는 어깨가쪽사이길이, 등길이, 목뒤등뼈위겨드랑길이, 키,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위팔둘레 그리고 팔길이 등 거의 대부분 부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평균여유량이 0.5cm, −0.3cm이었던 어깨여유와 등길이여유의 범위는 각각 −2.0~2.7cm, −2.3~2.1로 신체치수보다 약 2cm 크거나 작은 원형을 선호함을 알 수 있다.
한편, 신체크기집단에 따른 패턴치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신체치수가 증가함에 따라 패턴치수도 같이 증가하였고 이는 신체크기가 커짐에 따라 선호여유량이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과 다른 결과였다. 이렇듯 의복의 신체치수조정효과는 신체치수와 패턴 치수의 관계분석보다는 여유량과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보다 분명하게 밝힐 수 있다고 하겠다.
후속연구
한편, ‘가슴둘레/4’ 기준의 진동깊이여유와 키의 부적상관관계, 팔길이여유와 대부분 부위들과의 부적상관관계 등과 같이 신체크기나 체형 또는 바디스의 가로세로 비에 의한 관계로 해석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결과들도 있었다. 따라서 상관관계분석에 나타난 유의적 결과들은 추가연구에 의해 특성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손목둘레와 허리둘레, 키와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 어깨가쪽사이길이 및 팔길이 등과 같이 신체치수 간에 유의적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부위들은(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dards, 2004a) 신체 치수의 높은 상관관계의 영향으로 여유량과도 상관관계가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신체치수 간 상관은 낮으나 여유량과 유의적 상관관계를 보인 부위를 살펴봄으로써 여유량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부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어깨여유는 허리둘레나 엉덩이둘레와, 등길이여유는 허리둘레와 상관관계를 보였고, ‘가슴둘레/4’ 기준의 진동깊이여유 1은 어깨가쪽사이길이와, 가슴둘레여유는 목뒤등뼈위겨드랑수준길이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팔둘레여유의 경우는, 첫째, 소매둘레가 신체의 위팔둘레 치수 대신 ‘가슴둘레/4’로 계산된 진동깊이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 둘째, 신체치수에 비해 여유량이 가장 많은 부위로 피팅과정에서 조정된 여유량 차이가 뚜렷한 유의차로 나타나기에는 적은 양이었다는 점, 셋째, 연구진행과정에서 착용자들이 몸통의 여유량에 비해 소매여유량에 대해서는 덜 민감했던 점으로 인해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추가연구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와 같이 개인별로 선호하는 여유량은 패턴제도법에 정해진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양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달라지며 특히, 어깨가쪽사이길이, 등길이 등과 같이 신체치수보다 작게 입기를 원하는 부위도 있으며 손목둘레와 같이 신체치수보다 선호디자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부위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패턴제도에서 여유량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셔츠, 재킷 등 다양한 의복의 기초패턴으로 활용되며 최소 여유량이 포함된 토르소원형을 대상으로 부위별 여유량을 분석하고 신체크기에 따른 차이와 신체형태에 따른 차이를 살펴봄으로써 착용자가 기대하는 신체형태 변화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정보는 점차 입지를 높여가고 있는 간접착용 구매환경에서 의복호칭선택 및 피트감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효율적 소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피트만족도가 높은 패턴개발과 치수체계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직접착용을 통해 변화된 신체형태를 확인하기 힘든 비착용 구매환경에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피트에 대해 보다 효율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이다. 이에 의복을 통한 신체형태 변화에 관한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다양한 의복 종류, 연령 및 체형에 대한 추후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신체크기나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 간에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던 팔길이여유가 많은 부위들과의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낸 결과 등과 같이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위팔둘레여유의 경우는, 첫째, 소매둘레가 신체의 위팔둘레 치수 대신 ‘가슴둘레/4’로 계산된 진동깊이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 둘째, 신체치수에 비해 여유량이 가장 많은 부위로 피팅과정에서 조정된 여유량 차이가 뚜렷한 유의차로 나타나기에는 적은 양이었다는 점, 셋째, 연구진행과정에서 착용자들이 몸통의 여유량에 비해 소매여유량에 대해서는 덜 민감했던 점으로 인해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으며 추가연구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와 달리, 엉덩이둘레여유의 경우는, p=.072의 유의수준을 보여 통계적 기준에 못 미치나 엉덩이둘레가 큰 집단일수록 여유량이 순차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하여 신체 치수와 관계가 없다고 보기는 힘들며 다른 요인의 영향을 추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신체형태를 향상시키는 의복특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기능성이 강조되는 특수복과 달리 일상복은 신체형태의 미적 변화를 위한 피트가 매우 중요한 의복선택 기준이므로 이에 관한 연구는 신체치수나 의복호칭에 관한 연구와 더불어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의복을 통한 신체형태 변화에 관한 연구의 의의가 있으며 다양한 의복 종류, 연령 및 체형에 대한 추후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축적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신체크기나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 간에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던 팔길이여유가 많은 부위들과의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낸 결과 등과 같이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한편, 본 연구는 신체형태 향상효과의 특징파악을 위한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량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제공에 그 의의가 있으며 결과를 기성복으로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신체크기나 드롭으로 구분한 체형 간에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던 팔길이여유가 많은 부위들과의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낸 결과 등과 같이 변화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한편, 본 연구는 신체형태 향상효과의 특징파악을 위한 토르소원형의 부위별 여유량 변화에 대한 기초자료제공에 그 의의가 있으며 결과를 기성복으로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의복의 여유량은 무엇에 의해 달라지는가?
의복선택의 중요한 기준인 피트는 실루엣과 더불어 여유량에 의해 달라지며 여유량은 의복의 종류 및 요구되는 활동성에 따라 달라진다. 신체움직임에 따라 피부가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것과 달리 피부와 신축성이 다른 의복은 피부 늘어남을 좇아가기 위해 부위별로 여유량을 포함하여 제작되어야 한다(Han &Jo, 2000).
의복선택과정에서 피트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의복선택과정에서 피트의 중요성은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강조되었다. Tselepis and de Klerk(2004)는 동조성이 강하고 외모에 관심이 큰 청소년전기 소녀들이 피트를 매우 중요한 의복선택기준으로 여겼고 기능성과 미적 만족감이 피트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Lee et al.(2007)도 9~14세 소녀들이 의복의 여러 선택기준 중 피트를 가장 중시하였고, 다음으로 어울림, 편안함을 중시하고, 선호색, 유행, 브랜드 등은 보통 정도로 여긴다고 하여 피트가 의복선택의 중요한 기준임을 밝혔다.
개인의 의복선택과정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개인의 의복선택과정은 착용 전에 신체치수에 적합한 호칭을 선택하는 과정과 착용과정에서 피트를 통해 신체형태의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즉, 신체치수에 따라 착용 가능한 호칭을 선택하고, 착용을 통해 의복의 크기 및 정면, 측면실루엣 등의 피트를 살펴 신체형태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의복을 선택한다.
참고문헌 (21)
Chung, M. S., & Lee, S. W. (1997). Classification of trunk somatotypes and their distribution accoding to the age groups of adult female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21(3), 571-580.
Han, J. H., & Jo, J. S. (2000). A study on appropriate size tolerances for the female shirts blouse of stretchable fabric.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24(3), 289-300.
Istituto carlo secoli. (2003). Modellistic industriale donna. Milano: Author.
Jang, S. E. (2008). A study on sizing system and preferable ease in a men's dress shirt for virtual mass customization system.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32(1), 99-109.
Kang, M. H. (2006). Fundamental study of apparel sizing system for the improvement of fitting on fashion electronic commerce. Unpublished master's thesi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ang, Y. S. (2010). The research on the women's T-shirts focused on purchasing patterns and ease. Korean Journal of Human Ecology, 20(1), 169-182.
Kang, Y. S., & Kwak, Y. C. (2005). 여자 기성복 기본패턴설계 [The women's basic patterns for ready-to-made garment]. Seoul: Soohaksa.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dards. (2004a). 2004년 표준화부문 연구용역사업 결과보고서-의류제품 치수표 준화 사업 [The research for 2004 Korean standards sizing system for female adult's garments]. Gwachun: Author.
Korean Agency for Technology Standards. (2004b). 제5차 한 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업보고서 [The 5th anthropometric survey of Korea]. Gwachun: Author.
Kim, S. Y. (2005). A study on the ease in slacks favored by the women in their 50s. Unpublished doctoral dissertation, Kyung Hee University, Seoul.
Kweon, S. A., Choi, J. M., & Sohn, B. H.. (2010). Body satisfaction and fitness apparel depending on age and silhouette in women 20-50 years of ag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34(3), 480-491.
Lee, H. S., & Lim, Y. J. (2000).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reade-to-wear garment size for their early 20's by body type and basic blocks for women's dres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50(3), 87-104.
Lee, S. H., Ulrich, P. V., & Connell, L. J. (2007). Tween girls and their mothers: clothing decision criteria and body satisfac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tume, 31(2), 1689-1699.
Lee, S. R. (2006). 이승렬의 패턴이야기 3 [The pattern story 3 by Seung Ryeol Lee] Seoul: Technology & Sensibility.
Lim, W. J. (1976). 의복구성학 [Pattern making]. Paju: Kyomunsa.
Moon, N. W., Wee, E. H., & Park, W. M. (2008). A study on body proportion characteristics of middle aged women with their body cathexis and fit satisfaction.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othing and Textiles, 32(5), 821-833.
Park, H. S. (1981). 서양의복구성 [Pattern making for western style garments]. Seoul: Soohaksa.
Roach-Higgins, M. E., Eicher, J. B., & Johnson, K. K. P. (1995). Dress and identity. New York: Fairchild Publication.
Sul, K. H. (2000). A study on ease for the skirt of stretch fabric according to the body types. Unpublished master's thesis, Hanyang University, Seoul.
Tselepis, T., & de Klerk, H. M. (2004). Early adolescent girls' expectations about the fit of clothes: A conceptual framework. Journal of Family Ecology and Consumer Sciences, 32, 83-93.
Yun, E. Y., & Park, S. K. (2011). Bodice patterns of Korean women in their twenties according to body typ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ashion Design, 1(3), 79-98.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