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5~60%의 유병률을 가진 가장 흔한 형태의 구강 궤양이다. 가장 흔히 발병하는 나이는 10세~19세이며 환자의 성인기 및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성별의 차이는 없으며 소아프타, 대아프타 및 포진성 궤양의 세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양한 유발인자 혹은 기여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기여요인에는 가족력 혹은 유전적 소인, Allergy 반응, 약물, 호르몬, 스트레스 또는 불안 및 면역계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구강 질환의 발병과정에 있어서 정신적 요인에 대한 고려의 필요성이 지난 몇 십 년 동안 점점 더 인정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들이 구강질환에 있어서 정신사회적 요소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정서적 스트레스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한다. 임상검사 결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 30명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의 증상 및 병력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의 평가를 위해서는 한국적 문화에 맞게 적절하게 변형한 Holmes와 Rahe의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 설문지(SRRS)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기간 및 내원 전 1년 동안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빈도 및 스트레스의 정도에 있어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5~60%의 유병률을 가진 가장 흔한 형태의 구강 궤양이다. 가장 흔히 발병하는 나이는 10세~19세이며 환자의 성인기 및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성별의 차이는 없으며 소아프타, 대아프타 및 포진성 궤양의 세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양한 유발인자 혹은 기여요인들이 있다. 이러한 기여요인에는 가족력 혹은 유전적 소인, Allergy 반응, 약물, 호르몬, 스트레스 또는 불안 및 면역계 이상 등을 들 수 있다. 구강 질환의 발병과정에 있어서 정신적 요인에 대한 고려의 필요성이 지난 몇 십 년 동안 점점 더 인정되고 있으며 많은 연구들이 구강질환에 있어서 정신사회적 요소들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정서적 스트레스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한다. 임상검사 결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 30명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의 증상 및 병력이 없는 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의 평가를 위해서는 한국적 문화에 맞게 적절하게 변형한 Holmes와 Rahe의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 설문지(SRRS)를 이용하였다. 분석결과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환자들이 대조군에 비해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기간 및 내원 전 1년 동안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빈도 및 스트레스의 정도에 있어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ecurrent aphthous ulcer(RAU) is the most frequent form of oral ulceration with a prevalence in the general population ranging between 5% and 60%. The peak age of onset is between 10 and 19 years of age, and it can persist into adulthood and throughout the patient's lifespan, with no gender predilec...
Recurrent aphthous ulcer(RAU) is the most frequent form of oral ulceration with a prevalence in the general population ranging between 5% and 60%. The peak age of onset is between 10 and 19 years of age, and it can persist into adulthood and throughout the patient's lifespan, with no gender predilection. The disease is characterized clinically into three types: minor aphthous ulcer, major aphthous ulcer and herpeticform ulcers. The cause of RAU is unknown and thought to be multifactorial with many triggers or precipitating factors that include familial tendency or genetic predisposition, allergy, medications, hormones, stress or anxiety, and immunologic abnormalities. The need for considera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in the pathogenesis of oral disease has been increasingly acknowledged over the last decades and many studies have highlighted the psycho-social impact of oral conditions. In this study, we tried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emotional stress in RAU. There were thirty patients with a clinical diagnosis of RAU and other subjects who did not show any signs of systemic disorders include RAU. They are evaluated by using modified Holmes and Rahe's 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SRRS). As a result,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stress was found in the RAU patients tha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psychological stressor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RAU.
Recurrent aphthous ulcer(RAU) is the most frequent form of oral ulceration with a prevalence in the general population ranging between 5% and 60%. The peak age of onset is between 10 and 19 years of age, and it can persist into adulthood and throughout the patient's lifespan, with no gender predilection. The disease is characterized clinically into three types: minor aphthous ulcer, major aphthous ulcer and herpeticform ulcers. The cause of RAU is unknown and thought to be multifactorial with many triggers or precipitating factors that include familial tendency or genetic predisposition, allergy, medications, hormones, stress or anxiety, and immunologic abnormalities. The need for considera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in the pathogenesis of oral disease has been increasingly acknowledged over the last decades and many studies have highlighted the psycho-social impact of oral conditions. In this study, we tried to evaluate the influence of emotional stress in RAU. There were thirty patients with a clinical diagnosis of RAU and other subjects who did not show any signs of systemic disorders include RAU. They are evaluated by using modified Holmes and Rahe's 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SRRS). As a result, a significantly higher level of stress was found in the RAU patients than the control group. Therefore it can be concluded that psychological stressors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R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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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번 연구에서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과 정신적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Barron27)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가 RAS의 주된 원인 인자 중 하나로써 공헌한다고 제안 했으며, Soto Araya 등28)은 이전의 연구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군집에서 구강 궤양 병소의 빈도의 증가를 보고했다.
정신신체질환이란 정서적 요인에 의해 신체질환이 유발되는 질환 25) 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정신신체질환 중 구강내 연조직 병소에 속하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의 생활상의 변화를 파악하여 스트레스가 이 질환을 유발하는데 얼마나 관여하는가를 평가함으로써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조사대상자는 지난 1년간의 생활상의 변화를 생각 하여 43문항 각각에 대하여 “전혀 없다”, “6개월 이내” 또는 “7-12개월 이내”의 해당란에 표하도록 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평점은 Holmes와 Rahe에 의해 규준된 생활변화단위(Life Change of Unit ; LCU)17)에 따르고 총 변화량 즉, LCU 총점과 총변화수를 세분 하여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 점수로 150점 이상의 경우 고점수층, 미만의 경우저점수층으로 분류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상호비교 하였고24), 총 43개 문항의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를 위에서 설명한 6개 범주인 결혼, 건강, 직장, 개인, 사회생활로 분류하여 각 범주에 대하여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LCU 총점 및 총변화수를 비교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평점은 Holmes와 Rahe에 의해 규준된 생활변화단위(Life Change of Unit ; LCU)17)에 따르고 총 변화량 즉, LCU 총점과 총변화수를 세분 하여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을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 점수로 150점 이상의 경우 고점수층, 미만의 경우저점수층으로 분류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상호비교 하였고24), 총 43개 문항의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를 위에서 설명한 6개 범주인 결혼, 건강, 직장, 개인, 사회생활로 분류하여 각 범주에 대하여 환자군과 대조군간의 LCU 총점 및 총변화수를 비교하였다.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는 총 43문항으로 6개의 범주 즉, 결혼생활 변화범주(문항 2, 3, 7, 9, 12, 13, 14, 19, 23, 24, 26), 건강생활 변화범주(문항 6, 34, 38, 40), 직장생활 변화범주(문항 8, 10, 15, 18, 22, 30, 31), 가정과 가족생활 변화범주(문항 1, 5, 11, 17, 28, 32, 39), 경제생활 변화범주(문항 16, 20, 21, 37), 그리고 개인 생활 및 사회생활 변화범주(문항 4, 25, 27, 29, 33, 35, 36, 41, 42, 43)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 특히 문항 42는 “Christmas”로 되어 있으므로 한국적 문화상황 으로 보아 최21), 홍22) 등과 같이 생략한 경우도 없지 않으나, “명절”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되어 수정 보완26)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지난 1년간의 생활상의 변화를 생각 하여 43문항 각각에 대하여 “전혀 없다”, “6개월 이내” 또는 “7-12개월 이내”의 해당란에 표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 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에 임상검사를 통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 30명(남: 11명, 여: 19명)을 실험군으로 선택하고, 같은 기간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중 아프타성 구내궤양의 증상 및 병력이 전혀 없는 남녀 60명(남: 33명, 여: 27명)을 대조군으로 선택하였다. 연령층은 실험군이 평균 29 세(24-36세), 대조군이 평균 49세(22-75세)였다.
2012년 3월부터 10월까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에 초진 내원한 외래환자 중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AU)으로 임상 진단된 환자 30명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60명을 대조군으로 정하고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SRRS)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데이터처리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AU) 환자군 30명과 대조군 60명의 검사지에서 얻어진 모든 자료를 전산 입력한 후 각 집단 간의 비교는 SPSS package version 20.0을 이용하여 95% 신뢰구간에서 t-test (Independent Two-sample t-test)를 실시하였다. 집단별 유의수준은 P<0.
이론/모형
따라서 생활변화의 축적이 질병발생과 관련되어, 생활변화량이 크면 클수록 질병의 위험이 커지고 만성 질환이 더욱 심해진 다고 하였다.19) 생활상의 변화를 한국의 문화사회적 상황에 입각하여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가척도가고 등20), 최 등21), 홍 등22), 이 등23)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Holmes 등의 SRRS를 조 등24)이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가척도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의 생활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Holmes와 Rahe16)가 고안하였고, 조 등24) 이 한국적 문화 상황에 맞게 표준화한 사회적 재적응 평정척도(SRRS)를 이용하였다(Fig. 1).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는 총 43문항으로 6개의 범주 즉, 결혼생활 변화범주(문항 2, 3, 7, 9, 12, 13, 14, 19, 23, 24, 26), 건강생활 변화범주(문항 6, 34, 38, 40), 직장생활 변화범주(문항 8, 10, 15, 18, 22, 30, 31), 가정과 가족생활 변화범주(문항 1, 5, 11, 17, 28, 32, 39), 경제생활 변화범주(문항 16, 20, 21, 37), 그리고 개인 생활 및 사회생활 변화범주(문항 4, 25, 27, 29, 33, 35, 36, 41, 42, 43)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바, 특히 문항 42는 “Christmas”로 되어 있으므로 한국적 문화상황 으로 보아 최21), 홍22) 등과 같이 생략한 경우도 없지 않으나, “명절”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되어 수정 보완26)하였다.
성능/효과
1) 가장 흔히 발병하는 나이는 10세∼19세이며 환자의 성인기 및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성별의 차이는 없다.
1.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AU)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및 내원 전 1년간의 생활변화량과 생활변화수에 있어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2.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으로 대조군 및 환자군을 고점수 집단과 저점수 집단으로 분류 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환자군에서 고점수 집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
소아프타는 전형적으로 둥글며 직경이 10 mm 이하로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작은 수의 무리로 발생하며 7∼10일 이후에 자발적으로 치유된다.3) 궤양이 발생한 후 보통 다음 궤양이 발생하기 전에 몇 주 혹은 며칠 동안 궤양이 없는 기간이 존재하며 RAU의 80%가 소아프타이다.4) 대아프타는 소아프타와 유사하나 더 크며 보통 직경이 10mm 이상이다.
3.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 43개 문항을 6개의 범주 즉, 결혼, 건강, 직장, 가족, 경제, 사회생활 범주로 나누어서 생활변화량를 살펴본 결과 결혼(p=0.009), 건강(p=0.013), 직장(p=0.050), 가족(p=0.029), 경제생활(p=0.042) 범주에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활변화량을 보였다. 반면에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결혼(p=0.
3) 궤양이 발생한 후 보통 다음 궤양이 발생하기 전에 몇 주 혹은 며칠 동안 궤양이 없는 기간이 존재하며 RAU의 80%가 소아프타이다.4) 대아프타는 소아프타와 유사하나 더 크며 보통 직경이 10mm 이상이다. 따라서 치유 시간이 더 오래 걸리며(20∼30일)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대조군과 환자군의 생활변화량 즉 LCU 총점이 내원 전 6개월 이내에는 각각 평균 47.00점과 74.27점으로 환자군에서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2.
따라서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SRRS)를 이용하여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의 생활상의 변화를 연구 검토한 결과, 생활변화의 축적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 간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인지 혹은 촉진하는 요소인지는 불분명하다.
27점으로 환자군에서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생활변화량은 각각 평균 2.18점과 40.17점으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p=0.002), 내원 전 1년간의 생활변화량에서도 대조군에서는 평균 47.88점, 환자군은 평균 114.83점으로 환자군에서 다소 높은 변화량을 보였다(p=0.001, Table 1, Fig. 2). 생활변화수 측면에 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생활변화량과 마찬가지로 6개월 이내의 경우에는 대조군이 평균 2.
5). 반면에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결혼(p=0.010) 및 건강 생활(p=0.009) 범주에서만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직장, 가정, 경제, 사회생활 범주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5, Fig. 6).
042) 범주에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활변화량을 보였다. 반면에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결혼(p=0.010) 및 건강생활 (p=0.009) 범주에서만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다.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 43개 문항을 6개의 범주 즉, 결혼, 건강, 직장, 가족, 경제, 사회생활 범주로 나누어서 생활변화량을 살펴본 결과 사화생활 범주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218), 그 외 결혼(p=0.009), 건강(p=0.013), 직장(p=0.050), 가족 (p=0.029), 경제생활(p=0.042) 범주에서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활변화량을 보였다(Table 4, Fig. 5). 반면에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결혼(p=0.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 43개 문항을 6개의 범주 즉, 결혼, 직장, 건강, 가족, 경제, 사회생활 범주로 나누어서 생활변화량 및 생활변화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생활변화수에 있어서는 단지 결혼 및 건강생활범주에서만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생활변화량의 측면에서는 사화생활 범주를 제외한 결혼, 건강, 직장, 가족, 경제생활 범주에서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활변화량을 보였다.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두 가지 범주에서만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변화량에 있어서는 사회생활 범주를 제외한 모든 범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빈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큰 생활 사건들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
생활변화량 150점을 기준으로 대조군 및 환자군을 고점수 집단과 저점수 집단으로 분류 하였을 때, 150점 미만의 저점수 대조군은 95.00%, 환자군은 66.67%로 나타났고, 150점 이상의 고점수 대조군은 5.00%, 환자군은 33.33%로 나타났으며 대조군에 비해 환자 군에서 고점수 집단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4, Table 3, Fig. 4).
2). 생활변화수 측면에 서도 차이를 보였는데 생활변화량과 마찬가지로 6개월 이내의 경우에는 대조군이 평균 2.51건, 대조군이 2.70건으로 환자군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내원 전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생활변화수는 각각 평균 0.10건, 1.60건으로 환자군 에서 높았고(p=0.000), 내원 전 1년간의 생활변화수에서도 각기 평균 2.61건, 4.30건으로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9, Table 2, Fig. 3).
사회적 재적응평정척도 43개 문항을 6개의 범주 즉, 결혼, 직장, 건강, 가족, 경제, 사회생활 범주로 나누어서 생활변화량 및 생활변화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생활변화수에 있어서는 단지 결혼 및 건강생활범주에서만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빈도로 나타났으며 생활변화량의 측면에서는 사화생활 범주를 제외한 결혼, 건강, 직장, 가족, 경제생활 범주에서는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생활변화량을 보였다. 생활변화수에 대해서는 두 가지 범주에서만 유의성 있게 높게 나타났으며 생활변화량에 있어서는 사회생활 범주를 제외한 모든 범주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빈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큰 생활 사건들을 경험함을 알 수 있었다. 유일하게 사회생활면에서 생활변화수가 대조군에서 높게 나타난 이유는 대조군을 학생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41번의 “휴가” 항목을 많이 선택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Barron27)은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가 RAS의 주된 원인 인자 중 하나로써 공헌한다고 제안 했으며, Soto Araya 등28)은 이전의 연구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군집에서 구강 궤양 병소의 빈도의 증가를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들과 동일하게 본 연구에 서도 대조군과 RAU 환자군 간에 생활변화량 과 생활 변화수를 비교해 보았을 때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환자군에서 두 변수 모두에서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개월에서 12개월 사이 및 내원전 1년간 두변수를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 재적응이란 사건의 바람직함과는 무관하게 생활사건을 수용하는데 필요한 시간17)으로서 재적응을 요하는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질병의 발생과 정도가 증가한다.
30) Stein31)은 과거 12개월간 개체에서 가해진 생활 변화량이 150점 미만의 경우 향후 2년 이내 심각한 건강상의 변화를 겪을 확률이 33% 정도, 150점 이상 300점 미만의 경우 50% 정도, 300점 이상이면 80% 정도까지 증가한다고 해석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대조군은 5.00%에서 150점 이상의 생활변화량을 보였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환자군은 33.33%에서 150점 이상의 생활변화량을 보였다. Stein31)의 연구결과에 비추어볼 때 대조군에 비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을 지닌 환자들에서 심각한 건강상의 변화가 야기될 확률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하지만 이러한 심리적 요인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요인인지 혹은 촉진하는 요소인지는 불분명하다. 향후 대조군 설정에 있어서 실험군과 연령, 성별, 직업 등에 있어서 유의성을 가질 수 있도록 보완하여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이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Recurrent aphthous ulcer, RAU)은 5∼60%의 유병률을 가진 가장 흔한 형태의 구강 궤양이다.1) 가장 흔히 발병하는 나이는 10세∼19세이며 환자의 성인기 및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성별의 차이는 없다.
정신신체질환이란?
정신신체질환이란 정서적 요인에 의해 신체질환이 유발되는 질환 25) 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정신신체질환 중 구강내 연조직 병소에 속하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으로 진단된 환자의 생활상의 변화를 파악하여 스트레스가 이 질환을 유발하는데 얼마나 관여하는가를 평가함으로써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어떤 형태로 나뉘어 지는가?
1) 가장 흔히 발병하는 나이는 10세∼19세이며 환자의 성인기 및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고, 성별의 차이는 없다.2) Bagan에3) 따르면, 소아프타, 대아프타 및 포진성 궤양의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진다. 소아프타는 전형적으로 둥글며 직경이 10 mm 이하로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작은 수의 무리로 발생하며 7∼10일 이후에 자발적으로 치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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