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양의 소성실험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 변화와 토기의 제작환경 해석: 천안 쌍용동 용암유적 Interpretation of Remaking Environments for Pottery and Material Characteristic Changes Depending on Firing Experiments for Ancient Clay: Yongam Site in Ssangyongdong of Cheonan, Korea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고토양의 소성온도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 변화를 검토하여 동일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의 제작환경을 전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천안 쌍용동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원료점토로 확인된 고토양을 대상으로 $500{\sim}1,200^{\circ}C$의 온도범위에서 소성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시료는 소성온도의 상승에 따라 황색도($+b^*$)와 적색도($+a^*$), 가비중이 증가하고 흡수율 및 공극률이 감소하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 이를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특성과 비교 검토한 결과, 연질토기는 $800^{\circ}C$ 이상에서 $950^{\circ}C$ 이하, 경질토기는 $1,100^{\circ}C$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하여 소성온도 해석에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지구화학적 거동 특성은 온도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소성실험에 따른 태토의 화학적 특성 변화는 수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고토양의 소성온도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 변화를 검토하여 동일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의 제작환경을 전문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천안 쌍용동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원료점토로 확인된 고토양을 대상으로 $500{\sim}1,200^{\circ}C$의 온도범위에서 소성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시료는 소성온도의 상승에 따라 황색도($+b^*$)와 적색도($+a^*$), 가비중이 증가하고 흡수율 및 공극률이 감소하는 뚜렷한 경향성을 보인다. 이를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특성과 비교 검토한 결과, 연질토기는 $800^{\circ}C$ 이상에서 $950^{\circ}C$ 이하, 경질토기는 $1,100^{\circ}C$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하여 소성온도 해석에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지구화학적 거동 특성은 온도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아 소성실험에 따른 태토의 화학적 특성 변화는 수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research aims to examination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changes of the ancient clay depending to firing temperature and to verify the firing temperature of the Joseon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in Ssangyongdong of Cheonan, Korea. To this study, we conducted a firing experiments using the ...
This research aims to examination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changes of the ancient clay depending to firing temperature and to verify the firing temperature of the Joseon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in Ssangyongdong of Cheonan, Korea. To this study, we conducted a firing experiments using the ancient clay that was verified raw material of the Joseon potteries from the study area in the temperature range from 500 to $1,200^{\circ}C$. The yellowish tint, the reddish tint and the specific gravity of firing samples increase according to firing temperature rise. But the absorption ratio and the porosity decreased under same firing temperature range. The soft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has similar material characteristics with the fired samples at 800 to $950^{\circ}C$. And the hard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bears the same relation to the fired samples at about $1,100^{\circ}C$. This result is considerably signification for the interpretation of firing temperature. The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original clay according to the firing experiments, on the other hand, is not affected of temperature in this study.
This research aims to examination the material characteristics changes of the ancient clay depending to firing temperature and to verify the firing temperature of the Joseon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in Ssangyongdong of Cheonan, Korea. To this study, we conducted a firing experiments using the ancient clay that was verified raw material of the Joseon potteries from the study area in the temperature range from 500 to $1,200^{\circ}C$. The yellowish tint, the reddish tint and the specific gravity of firing samples increase according to firing temperature rise. But the absorption ratio and the porosity decreased under same firing temperature range. The soft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has similar material characteristics with the fired samples at 800 to $950^{\circ}C$. And the hard potteries from the Yongam site bears the same relation to the fired samples at about $1,100^{\circ}C$. This result is considerably signification for the interpretation of firing temperature. The ge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original clay according to the firing experiments, on the other hand, is not affected of temperature i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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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작된 원료점토의 소성시편과 유적토기에 대한 물리적 특성 및 미세조직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이 결과 연질토기는 800℃ 이상에서 950℃ 이하, 경질토기는 1,100℃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하여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원료 점토로 확인된 고토양을 500~1,200℃까지 소성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태토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조선시대 토기 태토의 소성온도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과 변화패턴을 파악하고 궁극적으로는 조선시대 토기의 제작특성 및 추정 소성온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원료 점토로 확인된 고토양을 500~1,200℃까지 소성하고 온도 변화에 따른 태토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조선시대 토기 태토의 소성온도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과 변화패턴을 파악하고 궁극적으로는 조선시대 토기의 제작특성 및 추정 소성온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소성시편에 대한 물리적 변화와 더불어 소성온도에 따른 지구화학적 변화 특성을 고찰하였다. 온도의 증가에 따라 유기물 및 탄소 함량이 감소함에 따른 LOI의 감소가 특징적이며, 열중량 분석시 중량 감소율이 고온으로 갈수록 감소되는 결과와 일치한다.
이 연구에서는 소성이 완료된 시편에 대한 온도변화에 따른 물리적, 미세조직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 변화를 확인하고, 김란희 외(2012)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재료학적 특성과의 비교검토를 수행하였다. 우선적으로 각 시편에 대한 색도분석을 위해 먼셀 토색첩과 색도계(Minolta Chroma Meter; CR-300)를 사용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소성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원료의 반죽과 침숙과정에서 작업에 용이한 뛰어난 가소성을 재확인하였다. 온도범위 500∼1,200℃에서 소성한 원료점토의 물리적, 미세조직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한편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편 중 산화소성된 SYP-5를 기준으로 소성온도에 따른 재현토기의 색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이는 육안적으로 Figure 2의 SYR-7(900℃)과 가장 유사한 색도를 보였으며, 색도 값에 대해 (1)식을 적용하여 정량적인 색차(⊿E*)를 측정한 결과, SYR-8(950℃)과의 색차(2.
제안 방법
각 온도별로 소성된 시편 중 대표시료를 선정하여 현미경 관찰을 실시하였다. 소성시편의 외면은 육안적으로 점토가 비교적 균일하게 뒤덮혀 매우 정선된 상태를 보인다.
각 온도에서 소성한 고토양의 주성분 원소에 대한 부화와 결핍도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일반적인 화강암의 평균 함량(Nockolds, 1954)을 기준치13로 표준화하였다. 이 결과, 토기편은 전체적으로 Al2O3, Fe2O3, MgO, TiO2에서 부화경향이 나타나고 CaO, Na2O, K2O에서 결핍되는 경향이 관찰되며, 소성온도에 따른 변화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단면의 공극변화를 파악하고자 재현토기 중 대표시료를 선별하여 동일 배율(×400)로 촬영한 후 공극률을 측정하였다. 광물입자를 피해 기질부분만을 촬영한 이미지 상에서 확인된 공극을 CAD에서 라인 드로잉 하고 자동면적계산 기능을 활용하여 전체면적과 공극면적을 측정하였다. 이 결과, 500℃로 소성된 소성시편은 공극률이 20.
한편 각 소성온도에 따른 공극 특성, 미세조직 및 풍화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체현미경 관찰(Nikon SNZ1000)을 실시하였으며, 광물조성과 미세조직 및 기질의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 박편을 제작하여 편광현미경 관찰(Nikon Eclipse E 600W)을 수행하였다. 또한 온도에 따른 기질의미세조직적 특성 변화를 관찰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FE-SEM, JEOL JSM-6335F)을 이용하였으며, 분석용 시료는 백금으로 코팅하였다.
시편의 조암광물 및 점토광물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 X선 회절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기기는 Bruker D8 Advance로, X-선은 CuKα에 양극의 가속전압 및 필라멘트의 전류는 각각 40kV 및 40mA이다. 또한 재가열 과정동안 구성광물의 열이력과 상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열분석을 실시하였다. 기기는 TG-DTA, 2000S, Mac Science, Co.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단면의 공극변화를 파악하고자 재현토기 중 대표시료를 선별하여 동일 배율(×400)로 촬영한 후 공극률을 측정하였다.
소성온도에 따른 시편의 지구화학적 특성 변화를 검토하고자 주성분, 미량 및 희토류 원소에 대한 정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X-선 형광분석(XRF), 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분석기와 질량분석기(ICP-AES, ICP- MS) 및 중성자방사화분석기(INNA)가 이용되었다.
시편의 조암광물 및 점토광물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 X선 회절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에 사용된 기기는 Bruker D8 Advance로, X-선은 CuKα에 양극의 가속전압 및 필라멘트의 전류는 각각 40kV 및 40mA이다.
온도범위 500∼1,200℃에서 소성한 원료점토의 물리적, 미세조직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분석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에서는 소성이 완료된 시편에 대한 온도변화에 따른 물리적, 미세조직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 변화를 확인하고, 김란희 외(2012)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재료학적 특성과의 비교검토를 수행하였다. 우선적으로 각 시편에 대한 색도분석을 위해 먼셀 토색첩과 색도계(Minolta Chroma Meter; CR-300)를 사용하였다. 또한 이들에 대한 가비중과 흡수율을 한국산업규격(KSL 4008)에 따라 측정하였다.
소성온도에 따른 시편의 지구화학적 특성 변화를 검토하고자 주성분, 미량 및 희토류 원소에 대한 정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X-선 형광분석(XRF), 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분석기와 질량분석기(ICP-AES, ICP- MS) 및 중성자방사화분석기(INNA)가 이용되었다.
한편 각 소성온도에 따른 공극 특성, 미세조직 및 풍화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실체현미경 관찰(Nikon SNZ1000)을 실시하였으며, 광물조성과 미세조직 및 기질의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 박편을 제작하여 편광현미경 관찰(Nikon Eclipse E 600W)을 수행하였다. 또한 온도에 따른 기질의미세조직적 특성 변화를 관찰하고자 주사전자현미경(FE-SEM, JEOL JSM-6335F)을 이용하였으며, 분석용 시료는 백금으로 코팅하였다.
전통적으로 점토의 가소성 평가를 위해 손가락에 직경 1cm의 점토띠를 말아 확인하는데, 원료점토는 표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고 상당한 가소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한 크기 및 형태를 가진 시편을 제작하기 위해 실리콘과 석고를 이용한 틀을 제작하였다. 숙성된 점토를 실리콘 틀에 채우고 내부 성형을 위해 제작된 석고 틀로 지그시 눌러뗀 뒤 실리콘 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편 12개를 제작하였다(Figure 1).
대상 데이터
분석시 사용한 표준시료는 α-Al2O3 이다.
소성실험을 위해 선정된 원료는 용암유적 조선시대 2호 주거지의 소형수혈 내에 잔존한 회흑색 점토이다. 이에 대한 재료학적 특성 분석을 선행한 결과, 동일 유적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토기와의 재료학적 동질성이 검증되어 실제 토기의 제작에 사용한 태토로 보고된 바 있다2.
한편 동일한 크기 및 형태를 가진 시편을 제작하기 위해 실리콘과 석고를 이용한 틀을 제작하였다. 숙성된 점토를 실리콘 틀에 채우고 내부 성형을 위해 제작된 석고 틀로 지그시 눌러뗀 뒤 실리콘 틀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편 12개를 제작하였다(Figure 1).
제작된 시편은 급격한 수분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자연건조 후 열풍건조기를 이용하여 105℃에서 24시간 건조하였다. 완전 건조된 시편들은 전기로(한국 APM사 Silicaonit Multfle Furnace)를 이용하여 대기환경 하에서소성하였다. 승온속도는 2℃/min으로 500~1,200℃까지 11단계에 걸쳐 소성하고 최고온도에서 1시간 유지한 후에 하온시 400℃까지는 2℃/min, 200℃까지는 3.
이론/모형
우선적으로 각 시편에 대한 색도분석을 위해 먼셀 토색첩과 색도계(Minolta Chroma Meter; CR-300)를 사용하였다. 또한 이들에 대한 가비중과 흡수율을 한국산업규격(KSL 4008)에 따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1. 시편에 대한 색도분석 결과, 900℃까지 황색도(+b*)와 적색도(+a*)가 동시에 증가되다가 1,000℃에서 황색도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자연유가 생성되는 1,050℃이상에서는 황색도와 적색도가 모두 떨어지며, 명도(L*)는 황색도와 유사한 변화 경향을 보인다.
4. 각 온도에서 소성한 시편의 색도, 가비중과 흡수율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특성을 비교검토한 결과, 연질토기는 800℃ 이상에서 950℃ 이하, 경질토기는 1,100℃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는 물리적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유기적으로 연관되며, 소성온도의 해석에도 아주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시편의 주성분, 미량, 희토류, 호정 및 불호정 원소의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을 검토한 결과,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였다. 따라서 1,200℃까지의 소성범위 내에서 점토의 화학적 특성은 소성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온도별로 소성된 소성시편을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소성온도의 증가에 따라 기질이 불균질한 상태에서 태토의 유리질화로 인해 균일해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실체 및 편광현미경 관찰시 운모류의 열변형이 관찰되었으며, 이들은 주사전자현미경 하에서 보다 뚜렷한 양상을 보인다.
가비중과 흡수율은 간접적으로 소성온도를 지시하는 물리적 특성의 하나로 여겨져 왔으며, 세라믹 제품의 분류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각 온도별로 소성된 토기편의 가 비중은 1.91~2.30, 흡수율은 11.76~0.75%의 범위로 나타났다. 소성온도가 상승하는 동안 액체상의 형성으로 인해 액상표면장력(liquid surface tension)과 모세관현상은 입자간의 간격을 줄여 공극이 줄어드는 현상을 일으킨다.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시편의 주성분, 미량, 희토류, 호정 및 불호정 원소의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을 검토한 결과,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였다. 따라서 1,200℃까지의 소성범위 내에서 점토의 화학적 특성은 소성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기와 비소성 토양의 지구화학적 특성 비교를 통한 태토의 원산지 해석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이 중 1,200℃로 소성된 고토양 시편의 경우, 고온영역에서 광물입자의 소실 및 가스의 배출로 인한 공극의 증가로 인해 가비중과 흡수율 관계가 다른 시료들과는 구분된다. 따라서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추정소성온도와 근접한 온도범위에서 소성한 고토양의 물리적 특성이 유적 토기와 상당히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성온도의 변화에 따른 주성분 원소, 미량원소, 희토류 원소 및 호정과 불호정 원소의 거동특성 변화는 일부 원소를 제외하면 변화를 거의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들의 지구화학적 특성은 거의 완벽한 일치를 보여 점토를 1,200℃까지 소성하여도 점토의 화학조성과 거동특성은 소성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성온도의 영향을 받은 토기와 비소성된 토양의 지구 화학적 특성 비교를 통한 태토의 원산지 해석에 대한 유용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이들의 전체 함량이 고온으로 갈수록 다소 증가되는 경향이 있으나 LOI 손실에 따른 상대적인 차이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각 온도별로 소성한 소성시편의 주성분 원소를 이용하여 A-CN-K, A-CNK-FM 삼각도에 도시한 결과, 소성온도 차이에 따른 화학적 변화는 수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8). 뿐만 아니라 이들은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와 동일한 영역에 도시되어 토기와 태토의 고토양의 소성실험에 따른 재료과학적 특성 변화와 토기의 제작환 높은 상관관계를 증명한다.
불규칙하게 산발되어 있던 작은 공극들은 기질이 유리질화되면서 거의 사라지고 남은 공극들은 원형도가 증가된다. 또한 공극률은 현저하게 줄어들어 12.62%로 측정되었으며, 소성온도에 따라 공극률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렸하다. 1,200℃ 소성시 공극의 전체개수가 감소하고 온도증가에 따라 기질이 치밀해지는 경향이 명확히 관찰된다.
한편 1,200℃ 소성 토기에서는 고광택의 유리질화된 표면과 고온으로 인한 기형 변화가 관찰 된다. 먼셀 토색첩과 색도계를 이용한 색도분석 결과(CIE Lab 표색계로 표시)는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소성온도가 변화함에 따라 특징적으로 발색된다(Table 1, Figure 3).
이는 소성과정 중 점토 내 철(Fe)이온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지시한다17. 색도계 측정결과 1,000℃까지 황색도와 적색도가 동시에 증가하나 이후의 온도에서 명도, 적색도와 황색도가 모두 감소하며, X-선 회절분석을 통해 900℃ 이후 생성된 적철석의 성장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성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소성시편의 중량손실률이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Table 3).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편의 중량손실률은 표면이 유리질화된 경질토기편(SYP-4)의 경우 0.
광물입자를 피해 기질부분만을 촬영한 이미지 상에서 확인된 공극을 CAD에서 라인 드로잉 하고 자동면적계산 기능을 활용하여 전체면적과 공극면적을 측정하였다. 이 결과, 500℃로 소성된 소성시편은 공극률이 20.60%로 측정되었으며, 불규칙한 크기의 작은기공들이 넓게 분포하는 것이 관찰된다. 800℃로 소성된 시료의 경우 아직까지는 500℃로 소성된 시료와 유사하며 불규칙한 공극분포가 확인된다.
각 온도에서 소성한 고토양의 주성분 원소에 대한 부화와 결핍도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일반적인 화강암의 평균 함량(Nockolds, 1954)을 기준치13로 표준화하였다. 이 결과, 토기편은 전체적으로 Al2O3, Fe2O3, MgO, TiO2에서 부화경향이 나타나고 CaO, Na2O, K2O에서 결핍되는 경향이 관찰되며, 소성온도에 따른 변화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이들의 희토류원소, 호정 및 불호정원소에 대해 각각 Taylor and McLennan(1985)과 Pearce(1983)이 제시한 운석의 초생치14 및 원시의 맨틀조성15으로 표준화한 결과에서도 각 원소의 거동특성은 소성온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Figure 9).
이 결과 연질토기는 800℃ 이상에서 950℃ 이하, 경질토기는 1,100℃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하여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소성 온도 변화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는 물리적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유기적으로 연관되며, 소성온도의 해석에도 매우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온도에서 소성한 시편의 색도, 가비중과 흡수율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용암유적 조선시대 토기의 특성을 비교검토한 결과, 연질토기는 800℃ 이상에서 950℃ 이하, 경질토기는 1,100℃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소성온도 변화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는 물리적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유기적으로 연관되며, 소성온도의 해석에도 아주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점토의 가소성 평가를 위해 손가락에 직경 1cm의 점토띠를 말아 확인하는데, 원료점토는 표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고 상당한 가소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일한 크기 및 형태를 가진 시편을 제작하기 위해 실리콘과 석고를 이용한 틀을 제작하였다.
태토의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이 소성온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거의 동일한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500~1,200℃의 온도범위에서 토기의 태토는 화학적으로 조성변화를 거의 수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제 유적에서 수습한 토기편 중 산화소성된 SYP-5와 고토양 소성시편에 대한 색차를 측정한 결과에서 800, 900, 950℃로 소성한 시편이 ⊿E* = 2.73∼5.04로 유적 토기와 가장 근접한 색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리질화된 용암유적 경질 토기편의 소성온도는 어느 정도로 추정되는가?
한편 표면이 유리질화된 용암유적 경질 토기편(SYP-4)의 소성온도는 1,000∼1,100℃로 추정되었으며 1,100℃ 및 1,200℃에서 소성된 소성시편이 이와 유사한 흡수율 범위에 도시되었다. 이 중 1,200℃로 소성된 고토양 시편의 경우, 고온영역에서 광물입자의 소실 및 가스의 배출로 인한 공극의 증가로 인해 가비중과 흡수율 관계가 다른 시료들과는 구분된다.
천안 쌍용동 용암유적은 무엇인가?
천안 쌍용동 용암유적은 15세기 후반에서 17세기 전반에 걸쳐 조성된 조선시대 토기의 생산유적으로, 충남 천안시 쌍용동 산 12-1번지 일대의 쌍용지구도시개발구역에 대한 문화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연구지역 전반에 걸쳐 조사된 유구 중 조선시대 토기가마는 유적의 북측 사면에 밀집 분포하며, 가마에서 출토된 토기와 동일한 형태의 토기가 주변의 주거지에서 발굴되었다.
소성시편과 유적토기에 대한 물리적 특성 및 미세조직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는?
따라서 이 연구에서 제작된 원료점토의 소성시편과 유적토기에 대한 물리적 특성 및 미세조직적 특성을 비교 검토하였다. 이 결과 연질토기는 800℃ 이상에서 950℃ 이하, 경질토기는 1,100℃ 전후에서 소성한 시편과 상당히 유사한 재료과학적 특성을 공유하여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소성 온도 변화에 따른 광물조성의 변화는 물리적 및 미세조직적 특성과 유기적으로 연관되며, 소성온도의 해석에도 매우 중요한 결과를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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