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연구자에 의해 근막의 자율신경지배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근막이완술의 효과에 대한 신경 생리학적 설명과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근막이완술에 의해 자율신경계의 흥분이 변화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20대 피검자 30명을 15명씩 무작위로 근막이완술군(MG)과 위약대조군(PCG)로 배치하였다. 근막이완술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에게는 치료대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개 기저부 이완기법(cranial base release)을 5분간 적용하였고 위약대조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은 같은 자세와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근막이완술을 적용하지 않는 위약 치료를 적용하였다. 근육의 유연성은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로 측정하였으며 자율신경계의 변화는 심박수, 혈압 그리고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수치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근막이완술군에서 신전과 측방굴곡의 가동범위 변화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심박수와 혈압, 그리고 에피네프린의 변화율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노르에피네프린의 변화율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근막이완술이 자율신경계의 흥분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근거는 없었다.
최근 일부 연구자에 의해 근막의 자율신경지배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근막이완술의 효과에 대한 신경 생리학적 설명과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근막이완술에 의해 자율신경계의 흥분이 변화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한 20대 피검자 30명을 15명씩 무작위로 근막이완술군(MG)과 위약대조군(PCG)로 배치하였다. 근막이완술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에게는 치료대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개 기저부 이완기법(cranial base release)을 5분간 적용하였고 위약대조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은 같은 자세와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근막이완술을 적용하지 않는 위약 치료를 적용하였다. 근육의 유연성은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로 측정하였으며 자율신경계의 변화는 심박수, 혈압 그리고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수치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근막이완술군에서 신전과 측방굴곡의 가동범위 변화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심박수와 혈압, 그리고 에피네프린의 변화율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노르에피네프린의 변화율은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근막이완술이 자율신경계의 흥분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근거는 없었다.
In recent years, some researchers reported that myofascia was innervated by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However, there is no neurophysiological explanation and evidence for the effects of myofascial release(MFR). Th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 excitability of the autonomi...
In recent years, some researchers reported that myofascia was innervated by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However, there is no neurophysiological explanation and evidence for the effects of myofascial release(MFR). Th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 excitability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is modulated by MFR. In this study, thirty healthy subjects in their 20s were randomly assigned to a myofascial release group(MG) and a placebo control group(PCG); each group had 15 subjects. The MG conducted 5 minutes of cranial base release in supine position, and the PCG performed sham cranial base release. Muscle flexibility was measured with the neck range of motion and the changes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excitability was measured by heart rate, blood pressure, and concentration of plasma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percentage changes in the cervical range of motion for extension and side flexion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MG, signifying that more muscle relaxation. 2. There was no significant percentage changes in heart rate, blood pressure, and concentration plasma epinephrine between MG and PCG. 3. The percentage change in concentration plasma norepinephrin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MG and PCG.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re is no evidence that MFR can modulate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excitability.
In recent years, some researchers reported that myofascia was innervated by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However, there is no neurophysiological explanation and evidence for the effects of myofascial release(MFR). Thu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the excitability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is modulated by MFR. In this study, thirty healthy subjects in their 20s were randomly assigned to a myofascial release group(MG) and a placebo control group(PCG); each group had 15 subjects. The MG conducted 5 minutes of cranial base release in supine position, and the PCG performed sham cranial base release. Muscle flexibility was measured with the neck range of motion and the changes of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excitability was measured by heart rate, blood pressure, and concentration of plasma epinephrine and norepinephrin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 percentage changes in the cervical range of motion for extension and side flexion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the MG, signifying that more muscle relaxation. 2. There was no significant percentage changes in heart rate, blood pressure, and concentration plasma epinephrine between MG and PCG. 3. The percentage change in concentration plasma norepinephrine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MG and PCG.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re is no evidence that MFR can modulate the autonomic nervous system exci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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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교감신경계의 자극에 의해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증가하기 때문에[24] 자율신경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혈중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막이완술의 효과가 교감신경의 억제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간접적 방법으로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과 위약대조군 모두 약간의 감소를 보였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막이완술의 효과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관여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크게 기능적 요소와 자율신경계 관련 요소를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기능적 요소로는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를 분석하였으며 자율신경 관련 요소로는 혈압, 심박수, 에피네프린(epinephr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근막통증후군의 치료 접근에 많이 이용되는 근막이완술의 치료 가능 기전으로서 자율신경계 흥분 변화의 관여 여부를 경부 유연성 개선 여부와 혈장 카테콜라민의 변화 그리고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를 분석하여 이를 통해 임상에서 적용하는 근막이완술이 근육의 유연성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지는지의 여부와 이러한 유연성의 개선이 자율신경계의 흥분 변조와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자율신경의 흥분 변화를 반영하는 생화학적 지표인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분석하고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대표적인 기관인 심장작용에 따른 혈압과 심박수의 변화와 이완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는 관절가동범위를 분석하여 근막이완기법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는 신전, 좌, 우 측굴에서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이 위약대조군에 비해 약 8∼10% 정도 유의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traction plate로부터 반응액을 모두 제거한 후, 수세용액 1㎖를 첨가하여, 20∼25℃에서 5분간 600rpm에서 교반하여 수세하였으며,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한 번 더 수세한 다음, acylation buffer 150㎕와 acylation solution 25㎕를 넣고 20∼25℃에서 20분간 600 rpm에서 교반하여 acylation 단계를 실행하였다. Plate에서 반응용액을 모두 제거한 후, 위의 수세과정을 두 번 반복하여 실행하였다. 에피네프린 추출을 위해 0.
모든 피검자들에게는 실험 12시간 전부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의 섭취, 흡연을 금하였으며 중재를 적용하기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근막이완술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에게는 치료대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개 기저부 이완기법(cranial base release)을 5분간 적용하였고 위약대조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은 같은 자세와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근막이완술을 적용하지 않는 위약 치료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근막이완술의 효과에 대한 자율신경계의 관여 여부를 분석하기 위해 크게 기능적 요소와 자율신경계 관련 요소를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기능적 요소로는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를 분석하였으며 자율신경 관련 요소로는 혈압, 심박수, 에피네프린(epinephr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분석하였다. 관절가동범위와 혈압, 심박수는 중재 전・후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사용하였으며 에피네르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중재 전・후 전완의 동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분석하였다.
관절가동범위의 측정은 경부의 가동범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각기(CROM Deluxe, Performance Attainment Associates, USA)를 사용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에게 고정된 의자의 등받이에 최대한 체간을 붙이도록 하여 체간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게 하였으며 경부 굴곡, 신전, 우측굴, 좌측굴, 우회전, 좌회전 범위를 측정하였다.
심박수의 측정은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Charm Ⅱ, 참케어, 한국)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은 심박수 측정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으며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피검자의 집게손가락(index finger)에 부착하여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혈압의 측정은 자동식 혈압계(UA-731, Takeda Medical, Japan)를 이용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은 혈압 측정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으며 혈압계의 가압대(cuff)는 좌측 주관절 1인치 상부의 상완에 부착하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실험자의 혈액은 실험 1일전과 5분간의 치료적 중재가 끝난 후, 즉시 전완의 동맥에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3㎖를 채취하여 EDTA에 들어 있는 실험관으로 옮겨 혈액응고를 방지하였다. 채취된 혈액은 2,500rpm으로 원심하여 혈구성분을 제외한 혈장을 분리하였으며, 혈장만 새로운 시험관에 보관하였다.
심박수의 측정은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Charm Ⅱ, 참케어, 한국)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은 심박수 측정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으며 의료용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피검자의 집게손가락(index finger)에 부착하여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혈장의 노에피네프린 농도는 norepinephrine ELISA kit(IBL,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약술하면, Standard 용액 25㎕, Control 25㎕, 그리고 혈장 샘플들 50㎕씩을 각각 Extraction plate에 분주하고, Acylation buffer 50㎕를 모든 well에 첨가하였다. 그 후, 실온 (20∼25℃)에서 15분간 600rpm에서 교반하였다.
혈압의 측정은 자동식 혈압계(UA-731, Takeda Medical, Japan)를 이용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은 혈압 측정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으며 혈압계의 가압대(cuff)는 좌측 주관절 1인치 상부의 상완에 부착하여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혈장의 노에피네프린 농도는 norepinephrine ELISA kit(IBL,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약술하면, Standard 용액 25㎕, Control 25㎕, 그리고 혈장 샘플들 50㎕씩을 각각 Extraction plate에 분주하고, Acylation buffer 50㎕를 모든 well에 첨가하였다.
혈장의 에피네프린 농도는 Epinephrine (Research) ELISA kit(IBL, US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약술하면, 채취한 혈장 200㎕를 extraction plate에 각각 분주하고, 총 용량이 500㎕가 되도록 증류수를 채웠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근막이완술 적용 전과 근막이완술 적용 후 자율신경의 흥분 정도를 비교분석하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실험 설계를 이용한 유사 실험 연구로서 C대학교에 재학 중인 근골격계 질환의 과거력이 없는 20대 피검자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피검자들의 평균 연령은 23.
본 연구에 참여한 피검자 30명은 15명을 근막이완술군(MFR group; MG)으로, 그리고 15명을 위약대조군(placebo controlled group; PCG)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에게는 실험 12시간 전부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의 섭취, 흡연을 금하였으며 중재를 적용하기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데이터처리
먼저 피검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표준편차로 산출하였으며 관절가동범위, 혈압, 심박수,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의 변화는 변화율(〔post test - pre test〕/ pre test ×100)을 산출한 후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관절가동범위의 측정은 경부의 가동범위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측각기(CROM Deluxe, Performance Attainment Associates, USA)를 사용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에게 고정된 의자의 등받이에 최대한 체간을 붙이도록 하여 체간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게 하였으며 경부 굴곡, 신전, 우측굴, 좌측굴, 우회전, 좌회전 범위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관절가동범위 변화율은 굴곡, 좌, 우 회전에서 근막이완술군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5) 신전의 경우 근막이완술군은 8.66% 증가하였으나 위약대조군은 0.91% 증가에 그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우측굴의 경우 근막이완술군은 10.74% 증가하였으나 위약대조군은 0.36% 증가에 그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근막이완술의 적용이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여 이완효과를 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 할 수 있는 혈압, 심박수,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변화의 의미있는 결과는 발견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근막이완술에 의한 이완 효과를 자율신경계 즉, 교감신경의 흥분억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이러한 선행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평활근 세포는 근막 내에 박혀있고 이들 평활근 세포들은 근막내 사전-긴장을 조절하며 근막통증후군은 자율신경계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아직까지 근막의 자율신경 지배에 대해 확정적인 연구 결과는 없는 실정이며 근막통증후군의 치료 접근에 자율신경계의 자극이 관여한다는 근거도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 참여한 피검자 30명은 15명을 근막이완술군(MFR group; MG)으로, 그리고 15명을 위약대조군(placebo controlled group; PCG)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모든 피검자들에게는 실험 12시간 전부터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의 섭취, 흡연을 금하였으며 중재를 적용하기 전, 20분간 치료대에 편안히 누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였다. 근막이완술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에게는 치료대에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개 기저부 이완기법(cranial base release)을 5분간 적용하였고 위약대조군으로 배정된 피검자들은 같은 자세와 절차를 거치지만 실제 근막이완술을 적용하지 않는 위약 치료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경부의 관절가동범위는 신전, 좌, 우 측굴에서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이 위약대조군에 비해 약 8∼10% 정도 유의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실질적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근막이완술군이 위약대조군에 비해 유연성의 유의한 개선은 있었으나 근막이완술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혈압, 심박수, 혈장 카테콜라민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어 이러한 유연성의 유의한 개선이 교감신경의 흥분 억제로 인한 이완효과라는 근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근막이완술의 즉각적인 이완 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른 관점에서 보다 심도있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 연구[25]는 단순히 증상의 개선에 의한 추론에 불과한 결론 도출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 에피네프린은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과 위약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노르에피네프린의 경우 위약대조군에 비해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이 유의하게 적게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를 근막이완술 적용이 교감신경의 활성을 억제하였다고 해석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축기 혈압의 경우 근막이완술군은 3.79% 감소하였으며 위약대조군은 4.63% 감소하였다. 이완기 혈압의 경우는 근막이완술군은 1.
연구에 참여한 피검자들의 평균 연령은 23.48±2.29세(근막이완술군 24.36±2.20, 위약대조군 22.78±2.19, p=0.08), 평균 체중은 68.88±6.37㎏(근막이완술군 68.54± 6.34, 위약대조군 69.14±6.61, p=0.82), 평균 신장은 175.40±5.26㎝(근막이완술군 174.90±5.08, 위약대조군 175.78±5.56, p=0.68)로서 두 그룹간의 연령, 체중, 신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근막이완술의 효과가 교감신경의 억제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간접적 방법으로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과 위약대조군 모두 약간의 감소를 보였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Arroyo-Morales 등[23]은 고강도 운동 후 근막이완술군과 위약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대변하는 심박변동(heart rate variability)과 이완기 혈압은 두 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회복기 이후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군은 심박변동과 부교감신경의 활성도를 표현하는 심전도의 고주파 스펙트럼(high frequency)이 운동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위약대조군의 경우 심박변동과 심전도의 고주파 스펙트럼, 그리고 이완기 혈압이 운동전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좌측굴의 경우도 근막이완술군은 9.80% 증가하였으나 위약대조군은 0.40% 증가에 그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근막이완술군 관절가동범위의 개선이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p<.05)[표 1].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도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실험군에 비해 위약대조군의 이완기 혈압이 약 6% 정도 더 감소하여 이들의 연구와 유사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연구는 고강도 운동 후 40분간의 회복기 동안 심장활동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이므로 본 연구와 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결과는 근막이완술 적용 후 경부 관절가동범위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Cubick 등의 연구[16], 가자미근의 잠복성 발통점에 압박 이완 기법을 단 1회 적용한 결과 발목관절의 가동범위가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Grieve 등[21]의 연구, 근막이완술을 적용한 결과 고관절 가동 범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보고한 Hanten과 Chandler[22]의 연구와 같은 결과로 사료된다. 따라서 근막이완술을 적용할 경우 관절가동범위의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이들의 연구는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형태학적 연구에 그치고 있으며 이들 근막을 지배하는 신경이 자율신경인지의 여부는 아직도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이들 근막을 지배하는 신경이 자율신경이라고 가정한다면 근막통증후군에 적용되는 여러가지 물리치료 접근법들에 의한 즉각적인 근막의 이완은 자율신경계의 흥분 변화로 설명 가능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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