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시작으로 논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논습지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체계가 부족하며, 유기농업이 식생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기논의 식생특성을 알아봄과 동시에 논습지 가치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유기논과 관행논 총 6곳을 선정하였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서식처'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단순한 토지이용의 결과만이 평가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조사 결과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가 조사되었다. 유기논 지역과 관행논 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논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화식물의 분포 또한 관행논 지역보다 유기논의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논습지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유기논이 관행논에 비해 식생이 다양함을 보여주며, 사초과의 종류와는 1%이내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습지평가는 식생특성 뿐만 아니라 토양환경, 수질환경, 주변의 자연경관, 인공경관 등 다양한 인자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이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연구대상지 확대를 통해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시작으로 논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논습지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체계가 부족하며, 유기농업이 식생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기논의 식생특성을 알아봄과 동시에 논습지 가치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유기논과 관행논 총 6곳을 선정하였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서식처'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단순한 토지이용의 결과만이 평가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조사 결과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가 조사되었다. 유기논 지역과 관행논 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논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화식물의 분포 또한 관행논 지역보다 유기논의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논습지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유기논이 관행논에 비해 식생이 다양함을 보여주며, 사초과의 종류와는 1%이내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습지평가는 식생특성 뿐만 아니라 토양환경, 수질환경, 주변의 자연경관, 인공경관 등 다양한 인자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이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연구대상지 확대를 통해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importance of rice paddy wetland has been raised since the 10th Ramsar Convention in 2010. However, there is shortage of study on the evaluation of rice paddy wetland and also of the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c agriculture on the vegetation characteristic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d th...
The importance of rice paddy wetland has been raised since the 10th Ramsar Convention in 2010. However, there is shortage of study on the evaluation of rice paddy wetland and also of the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c agriculture on the vegetation characteristic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d the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organic rice paddy for the basic resources of evaluating value of rice paddy wetland. 6 places of organic rice paddy and conventional rice paddy were chosen as research targets. It analyzed the function of '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among the revised RAM, an existing wetland evaluation system. As to the factor affecting the analysis result, simple land-use result was proved to determine the evaluation. As a result of vegetation investigation total 176 taxa, 53 families, 146 generics, 148 species, 26 varieties and 1 forma. When the difference of appearance of life form between organic area and conventional area was examined, organic paddy had higher appearance of life form in Therophyte and Megaphanerophyte. For the distribution of Naturalized plants, organic rice paddy had lower naturalized rate and urbanization index than conventional rice paddy. As to the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growing condition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variety of rice paddy vegetation showed it was not heavily influenced by the land use. However, the organic rice paddy area had more variety in vegetation than conventional rice paddy. There was about 1% correlation with types of Cyperaceae, which means that the classification group of Cyperaceae can be utilized in evaluating rice paddy wetland later on. It is determined that the wetland evaluation has been widely influenced by soil environment, water environment and surrounding natural and artificial landscape as well as vegetation characteristics. Accordingly, further research seems to be required with minute investigation to an extensive area.
The importance of rice paddy wetland has been raised since the 10th Ramsar Convention in 2010. However, there is shortage of study on the evaluation of rice paddy wetland and also of the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c agriculture on the vegetation characteristic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d the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organic rice paddy for the basic resources of evaluating value of rice paddy wetland. 6 places of organic rice paddy and conventional rice paddy were chosen as research targets. It analyzed the function of '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among the revised RAM, an existing wetland evaluation system. As to the factor affecting the analysis result, simple land-use result was proved to determine the evaluation. As a result of vegetation investigation total 176 taxa, 53 families, 146 generics, 148 species, 26 varieties and 1 forma. When the difference of appearance of life form between organic area and conventional area was examined, organic paddy had higher appearance of life form in Therophyte and Megaphanerophyte. For the distribution of Naturalized plants, organic rice paddy had lower naturalized rate and urbanization index than conventional rice paddy. As to the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growing condition and vegetation characteristics, variety of rice paddy vegetation showed it was not heavily influenced by the land use. However, the organic rice paddy area had more variety in vegetation than conventional rice paddy. There was about 1% correlation with types of Cyperaceae, which means that the classification group of Cyperaceae can be utilized in evaluating rice paddy wetland later on. It is determined that the wetland evaluation has been widely influenced by soil environment, water environment and surrounding natural and artificial landscape as well as vegetation characteristics. Accordingly, further research seems to be required with minute investigation to an extensiv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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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기논과 관행논을 대상으로 식생특성을 분석하고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와 비교를 통해 논습지의 식생평가에 작용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유기농법과 관행농법에 따른 식생특성 및 유기논 지표종 선정, 논습지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 구축의 기초자료 활용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유기논과 관행논을 대상으로 식생특성을 분석하고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와 비교를 통해 논습지의 식생평가에 작용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유기농법과 관행농법에 따른 식생특성 및 유기논 지표종 선정, 논습지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체계 구축의 기초자료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2001)의 평가체계를 수정한 수정 RAM(Rapid Assessment Method)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평가의 구성은 습지의 기능을 8가지로 나누어 기능별로 평가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목적에 따라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 서식처(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기능을 평가하였다.
귀화율(Naturalized ratio)은 연구대상지의 조사시기별 출현종을 바탕으로 321종류의 귀화식물을 분석한 뒤 조사대상지의 총 출현종에 대한 출현귀화식물의 비로 계산하였다. 도시화지수(Urbanization Index)는 연구대상지의 조사시기별 출현종을 바탕으로 321종류에 대한 대상지 출현귀화식물의 비로 계산하였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기능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의 식생조사는 2008년 8월,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다만, 봄에 일찍 개화한 후 사라지는 식물은 로제트나 종자대를 확인하여 종명을 추가하였다. 조사대상 식물은 논 및 논 주변 수생태계 내에서 사는 수생식물 뿐만 아니라 논둑이나 사면부에 생육하는 습생식물, 중성식물, 건성식물, 목본식물 등의 관속식물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귀화율(Naturalized ratio)은 연구대상지의 조사시기별 출현종을 바탕으로 321종류의 귀화식물을 분석한 뒤 조사대상지의 총 출현종에 대한 출현귀화식물의 비로 계산하였다. 도시화지수(Urbanization Index)는 연구대상지의 조사시기별 출현종을 바탕으로 321종류에 대한 대상지 출현귀화식물의 비로 계산하였다.
에 제시하였다. 생육환경은 주변토지이용의 점수 및 등급, 야생동물이동통로, 면적, 유기농법적용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어떤 식생특성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지의 습지기능평가는 Tilton et al. (2001)이 제시한 RAM중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 서식처(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기능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의 식생조사는 2008년 8월, 9월, 10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다만, 봄에 일찍 개화한 후 사라지는 식물은 로제트나 종자대를 확인하여 종명을 추가하였다.
귀화식물은 이유미 등(2011)이 새롭게 정리한 40과 176속 302종 15변종 4품종으로 총 321종류(Taxa)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출현 귀화식물은 귀화도등급과 이입시기, 생활형을 분석하고, 귀화율(沼田 眞, 1975)과 도시화지수(UI : 임양재와 전의식, 1980)를 산출하여 대상지의 도시화 및 귀화도 정도를 알아보았다.
출현종은 과, 종으로 구분하고 Raunkiær(1934)의 생활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전체 조사대상지 출현종의 생활형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귀화식물은 이유미 등(2011)이 새롭게 정리한 40과 176속 302종 15변종 4품종으로 총 321종류(Taxa)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출현 귀화식물은 귀화도등급과 이입시기, 생활형을 분석하고, 귀화율(沼田 眞, 1975)과 도시화지수(UI : 임양재와 전의식, 1980)를 산출하여 대상지의 도시화 및 귀화도 정도를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지는 유기논과 관행논 총 6곳을 선정하였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기능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충정북도 괴산군, 청주시, 충청남도 아산시로 경작지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 인자적 요소의 차이가 비슷하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유기논과 관행논 총 6곳을 선정하였다. 연구 대상지의 면적은 520∼4620m² 으로 다양하게 설정되었으며, 토지이용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대체로 산, 도로, 밭 등이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다만, 봄에 일찍 개화한 후 사라지는 식물은 로제트나 종자대를 확인하여 종명을 추가하였다. 조사대상 식물은 논 및 논 주변 수생태계 내에서 사는 수생식물 뿐만 아니라 논둑이나 사면부에 생육하는 습생식물, 중성식물, 건성식물, 목본식물 등의 관속식물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학명과 동정은 이창복(2006)의 대한식물도감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도감 미 기록종은 이영노(2006)의 한국식물도감을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여 Table 8.에 제시하였다. 생육환경은 주변토지이용의 점수 및 등급, 야생동물이동통로, 면적, 유기농법적용 여부를 기준으로 하여 어떤 식생특성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론/모형
조사대상 식물은 논 및 논 주변 수생태계 내에서 사는 수생식물 뿐만 아니라 논둑이나 사면부에 생육하는 습생식물, 중성식물, 건성식물, 목본식물 등의 관속식물을 조사 대상으로 하였다. 학명과 동정은 이창복(2006)의 대한식물도감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도감 미 기록종은 이영노(2006)의 한국식물도감을 활용하였다. 출현종은 과, 종으로 구분하고 Raunkiær(1934)의 생활형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으며, 전체 조사대상지 출현종의 생활형을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에 나타내었으며, 전체 조사대상지의 출현한 종은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taxa)가 조사되었다. 관행논의 경우 38과 91속 94종 13변종으로 총 107종류(taxa)가 조사되었으며, 유기논의 경우 48과 123속 122종 21변종 1품종으로 총 144종류(taxa)가 확인되었다(Table 4). 조사대상지별로 살펴보면 관행논인 연구대상지 A, B, C의 경우 각각 62, 54, 50 종류(taxa)로 유기논인 D, E, F의 76∼78 종류(taxa)에 비해 많게는 28종류에서 적게는 14종류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관행논의 과별 출현종은 국화과(Compositae), 벼과(Gramineae), 십자화과(Cruciferae), 마디풀과(Polygonaceae), 콩과(Leguminosae), 석죽과(Caryophyllaceae), 사초과(Cyperaceae) 등의 순으로 나타나였으며, 유기논의 과별 출현종은 벼과(Gramineae), 국화과(Compositae), 콩과(Leguminosae), 사초과(Cyperaceae), 마디풀과(Polygonaceae), 꿀풀과(Labiatae), 십자화과(Cruciferae) 등의 순으로 확인되었으며 관행논과 다르게 유기지역의 경우 꿀풀과(Labiatae)와 사초과(Cyperaceae)의 출현빈도가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다(Fig. 3).
유기지역과 관행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지역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화식물의 분포 또한 관행재배지역보다 유기재배지역의 귀화식물의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논습지 평가를 위한 식물상 조사 결과 출현종 수는 비슷할 지라도 실제로 논에 생육하는 고유종의 출현빈도로 보면 유기재배 지역의 다양성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기재배 지역일 경우 왕우렁이와 같은 초식성 제초 동물이 투입되면 식물종의 다양성은 감소되어진다.
1%)으로 나타났다(이유미 등, 2011). 본 조사에서는 1년생이 11종류, 2년생이 8종류, 다년생이 7종류, 목본이 1종류였다.
분석결과 주변토지이용점수와 야생동물이동통로의 경우 어떤 생육환경과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논습지의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판단 할 수 있으며, 앞에서 거론 한 습지평가체계의 적용을 대폭 수정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고 사료된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Floral Diversity and Wildlife Habitat’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단순한 토지이용의 결과만이 평가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조사 결과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taxa)가 조사되었다. 유기지역과 관행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지역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 대상지의 면적은 520∼4620m² 으로 다양하게 설정되었으며, 토지이용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대체로 산, 도로, 밭 등이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논습지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유기논지역이 관행논지역에 비해 식생이 다양하게 분포되었으며 특히, 사초과에서는 높은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 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8%로 3종 1변종이 나타났다. 원산지의 경우 33.4%가 북아메리카산 으로 총 9종류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으며, 유럽원산이 25.9%(7종류), 열대아메리카 및 유럽-아시아산이 11.1%(3종류), 아시아가 7.4%(2종류), 열대아시아 및 유럽-아프리카산가 각 1종류로 나타났다(Table 6).
식생조사 결과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taxa)가 조사되었다. 유기지역과 관행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지역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화식물의 분포 또한 관행재배지역보다 유기재배지역의 귀화식물의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전체 조사대상지에서 유기논과 관행논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관행지역의 경우 소형지상식물(N) 4종류, 지중식물(G) 8종류, 지표식물(CH) 2종류, 접지식물(H) 31종류, 수생식물(HH) 5종류, 일년생식물(Th) 58종류이다. 유기지역의 경우 대형지상식물(M) 5종류, 소형지상식물(N) 8종류, 지중식물(G) 10종류, 지표식물(CH) 1종류, 접지식물(H) 50종류, 수생식물(HH) 5종류, 일년생식물(Th) 63종류로 나타났다. 유기논과 관행논의 생활형 출현비율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년생식물의 과별 출현종 중 관행논 지역의 경우 국화과, 벼과, 십자화과, 석죽과 순으로 출현하며, 유기논 지역의 경우 국화과, 벼과, 사초과, 마디풀과 순으로 출현한다.
전체 연구기간 중 6곳의 대상지를 도시화지수(Urbanization Index)로 산출한 결과 관행논 지역으로 연구대상지 A가 4.05%, 연구대상지 B가 4.67%, C가 4.67%로 나타났으며, 유지논 지역의 경우 연구 대상지 D가 4.36%, E가 2.80%, F가 3.43%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관행논 지역보다 유기논 지역이 대체로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Table 7).
전체 조사대상지에서 공통으로 출현한 종은 쇠뜨기(Equosetum arvense), 강아지풀(Setaria viridis), 환삼덩굴(Humulus japonicus), 고마리(Persicaria thunbergii), 돌콩(Glycine soja), 토끼풀(Trifolium repens), 개망초(Erigeron annuus) 등 11종류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지에서 유기논과 관행논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관행지역의 경우 소형지상식물(N) 4종류, 지중식물(G) 8종류, 지표식물(CH) 2종류, 접지식물(H) 31종류, 수생식물(HH) 5종류, 일년생식물(Th) 58종류이다. 유기지역의 경우 대형지상식물(M) 5종류, 소형지상식물(N) 8종류, 지중식물(G) 10종류, 지표식물(CH) 1종류, 접지식물(H) 50종류, 수생식물(HH) 5종류, 일년생식물(Th) 63종류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지의 출현종에 대한 생활형 출현비율은 Table 5.와 같으며 대형지상식물(M) 5종류, 소형지상식물(N) 9종류, 지중식물(G) 14종류, 지표식물(CH) 2종류, 접지식물(H) 57종류, 수생식물(HH) 10종류, 일년생식물(Th) 78종류로 확인되었다.
전체 출현종에 대한 과별 출현비율은 15.3%의 국화과(Compositae)가 가장 많은 출현을 하였으며, 두 번째로 13.6%의 벼과(Gramineae)로 확인되었다(Fig. 2). 이것은 소택형습지(강방훈 등, 2009), 소류지(변무섭 등, 2006), 산지습지(송호경 등, 2006), 저수지(한윤호 등, 2002), 호수(김철수 등, 2000)와 같은 현상으로 우리나라 습지의 식생특성과 유사하며,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식생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4%로 분석되었다. 조사권역별 전체대상지의 귀화율은 관행논이 평균 22.4%, 유기논이 평균 13.2%로 약 10%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것은 관행논의 화학비료 사용 및 제초 후 토착종보다 생존전략이 뛰어난 귀화식물이 넓게 자리 잡은 결과로 판단되며(오현경 등, 2009),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대상지별 출현종은 Appendix 1.에 나타내었으며, 전체 조사대상지의 출현한 종은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taxa)가 조사되었다. 관행논의 경우 38과 91속 94종 13변종으로 총 107종류(taxa)가 조사되었으며, 유기논의 경우 48과 123속 122종 21변종 1품종으로 총 144종류(taxa)가 확인되었다(Table 4).
조사대상지별로 살펴보면 관행논인 연구대상지 A, B, C의 경우 각각 62, 54, 50 종류(taxa)로 유기논인 D, E, F의 76∼78 종류(taxa)에 비해 많게는 28종류에서 적게는 14종류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 귀화식물의 전반적인 현황을 보면 2010년까지 새롭게 정리된 우리나라의 귀화식물은 40과 75속 302종 15변종 4품종 총 321종류(Taxa)로 나타난다(이유미 등, 2011). 조사대상지에서 출현한 귀화식물은 11과 23속 25종 2변종으로 총 27종류(Taxa)가 출현하였으며, 가장 많이 출현한 국화과는 40.7%로 10종 1변종, 벼과는 14.8%로 3종 1변종이 나타났다. 원산지의 경우 33.
귀화도(Degree of Naturalization)는 Kariyama and Kobatake(1998)의 사용법을 따랐으며 5등급에서 1등급까지 우리나라 전체에 퍼져있는 귀화식물의 분포 양상을 나타내며, 귀화도 등급 중 5등급으로 갈수록 우리나라 전 국토에 상대적으로 많이 퍼져 자생하는 것이다(박수현 등, 2002). 조사대상지의 귀화식물 중 15종류로 5등급이 가장 많았으며, 3등급 7종류, 2등급 4종류, 4등급 1종류 순으로 나타났다.
유기논과 관행논의 생활형 출현비율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일년생식물의 과별 출현종 중 관행논 지역의 경우 국화과, 벼과, 십자화과, 석죽과 순으로 출현하며, 유기논 지역의 경우 국화과, 벼과, 사초과, 마디풀과 순으로 출현한다. 조사대상지의 일년생식물의 출현비율은 관행지역보다 유기지역이 출현빈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Table 5).
평가결과 논의 습지기능평가 중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서식처 기능은 인접한 토지이용의 형태만이 평가결과를 좌우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유기논의 식생특성 및 생육환경의 질을 고려한 평가항목이 존재하지 않아 이에 대한 비교·평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부재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유기재배 지역일 경우 왕우렁이와 같은 초식성 제초 동물이 투입되면 식물종의 다양성은 감소되어진다. 한편, 본 조사에서 소택지가 있는 논이 매우 다양한 양서파충류와 그 개체수도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논습지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소택지를 유지하는 것이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유기논 지역과 관행논 지역에서 구분되게 출현한 종은 유기논에서 고사리(Pteridium aquiliunm var. latiusculum), 애기부들(Typhy angustata), 산조풀(Calemagrostis epigeios), 골무꽃(Scutellaria indica), 배초향(Agastache rugosa), 하늘타리(Trichosanthes kirilowii), 수염가래꽃(Lobelia chinensis), 금방동사니(Cyperus microiria), 괭이밥(Oxalis corniculata), 천수국(Tagetes erecta) 등 37종류가 출현하였다.
후속연구
논습지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처로서 소택지를 유지하는 것이 생물다양성을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논주변의 소택지와 식물의 다양성의 관계에 대해서는 차후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논 안의 순환수로에서 훨씬 높은 식물종의 밀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 지식으로서도 매우 유용해 보이므로 추후 이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요구된다.
다만, 논주변의 소택지와 식물의 다양성의 관계에 대해서는 차후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논 안의 순환수로에서 훨씬 높은 식물종의 밀도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 지식으로서도 매우 유용해 보이므로 추후 이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요구된다.
2%로 약 10%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것은 관행논의 화학비료 사용 및 제초 후 토착종보다 생존전략이 뛰어난 귀화식물이 넓게 자리 잡은 결과로 판단되며(오현경 등, 2009),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대상지별로 살펴보면 관행논인 연구대상지 A, B, C의 경우 각각 62, 54, 50 종류(taxa)로 유기논인 D, E, F의 76∼78 종류(taxa)에 비해 많게는 28종류에서 적게는 14종류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경향으로 미루어 볼 때 유기논이 관행논에 비해 식생의 생물 다양성이 높음을 알 수 있으며, 추후 습지평가 시에도 유기논 지역을 가중치를 두어 높게 평가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논습지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유기논지역이 관행논지역에 비해 식생이 다양하게 분포되었으며 특히, 사초과에서는 높은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 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유기농법 적용 여부와의 상관관계 분석결과는 식생종류 수, 과 수와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유기논 지역이 관행논 지역에 비해 식생이 다양함을 보여주며, 사초과의 종류와는 1%이내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 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 세계적으로 벼를 재배하는 국가의 수는?
전 세계적으로 벼를 재배하는 국가는 114개국 이상이며, 벼는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의 식량원으로서 전 세계 영양공급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환경부, 2008). 또한 논습지에서 나오는 수생 동·식물들은 농촌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친환경농법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농법은?
한편, 논의 경우 과거 작물생산량 증대를 목적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농산물 안전성으로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며(최봉수 등, 2011), 정부는 1997년부터 환경농업육성법(환경부, 1997)을 제정하여 오늘날 친환경농업육성법(농림수산식품부 2011)에 이르기 까지 친환경농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구축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권오도 등, 2010). 이러한 친환경농법의 경우 우리나라 농산물 품질 인증제에 의해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으로 구분되며, 그 중 논의 유기농법은 왕우렁이(정순재 등, 1999; 권오도 등, 2010), 오리(김희동 등, 1994), 쌀겨(권오도 등, 2010), 녹비작물(Jeon et al., 2011) 등이 대표되고 이러한 농법으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방법의 유기논은 관행논 보다 토양의 물리성이 개선되고(Wright et al.
논 습지의 생태적 역할은?
전 세계적으로 벼를 재배하는 국가는 114개국 이상이며, 벼는 세계인구의 절반 이상의 식량원으로서 전 세계 영양공급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환경부, 2008). 또한 논습지에서 나오는 수생 동·식물들은 농촌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생태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논의 생태적·문화적 역할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2008년 제10차 람사르 총회에서는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 결의문(Enhancing biodiversity in rice paddies as wetland systems)’을 통해 논습지 결의안을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동으로 제출하여 채택되었으며(Ramsar, 2008), 이를 계기로 논습지의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환경부,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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