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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사지 출토 대형 토기의 보존 - 대형 토기접합에 사용된 순간 접착제에 대한 연구 -
Conservation Process of Large-earthen ware in Geumgangsa Temple Site - A Study on the Cyanoacrylate Adhesive Used for Large-earthen Ware Joining - 원문보기

박물관보존과학 = Conservation science in museum, v.13, 2012년, pp.1 - 11  

이다혜 (중앙대학교 문화재과학과) ,  황현성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팀) ,  신민경 (중앙대학교 문화재과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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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미등록 유물들을 연차적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진행하던 가운데 복원 작업이 시작된 금강사지 출토 대형 토기편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보존처리과정을 소개하고자한다. 대형 토기는 총 600여점을 40여개의 유물상자에 파손된 상태로 별도 보관하고 있었으며 형태나 크기, 사용 용도, 그리고 몇 개의 토기인지를 전혀 파악할 수 없는 상태였다. 수 많은 토기 조각과 토기 무게로 인해 우선 재질별, 토기 두께와 표면 색감, 그리고 유약 광택도 등 가시적 특징만으로 크게 6개의 토기 편으로 가분류하였으나, 가접합 해 본 결과, 실제로는 한 개의 토기 편임을 알 수 있었다. 이번 복원 과정에서는 매우 크고 무거운 기형의 토기를 접합할 때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순간접착제가 과연 안전한지를 알아보고자 먼저, 예비 실험을 통해 저점도~고점도별 접착속도와 접착강도, 그리고 용해속도를 조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접합 후 결손된 부분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에폭시 수지를 사용하여 복원하였으며 저부가 편평하지 않고 동그란 형태여서 제대로 서있지 않아 유물을 안정하게 보관하면서도 전시에 바로 사용하도록 전시받침대까지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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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the project for registering the unregistered relics that had been stored in the relic storage warehouse was in progress, restoration operations were started for the large size pottery pieces that had been excavated from the Geumgangsa Temple Site and it is attempted to explain the pottery piec...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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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고에서는 일반적인 토기/도자기의 접합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순간접착제를 점도별 접착속도와 용해속도를 예비 실험하고 점성에 따른 침투 정도와 접착성을 조사하였다. 그 후 유물에 미치는 영향과 경화 속도의차이 등을 판단하고 접합 부위, 결손 크기별로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여 적용한 결과와 더불어 대형 토기의 전반적인 보존처리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 대형 토기는 발굴된 지 오랜 시간이 경과 되었고 기록이 충분하지 않아 과거의 사용 용도나 제작 기법, 형태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보존처리 전 분석조사를 통해 성분 및 제작시기 등을 추정해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정확한 분석데이터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분석은 진행하지 않고, 보존처리만 진행하기로 하였다.
  • 이 유물의 경우 일반적인 토기에 비해 기공이 치밀하고, 기벽이 두꺼우며 하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어떤 점도의 순간접착제로 어떠한 방법의 접합이 적절한 지 판단하기 어려워 안정성을 위해 대형 토기와 비슷한 편을 실험 도편으로 선정하여 예비실험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순간접착제를 중심으로 장, 단점과 특성 등을 조사한 뒤 저점도~고점도의 접착제로 점도별 접착속도와 용해속도 및 접착강도를 비교하여 대형 토기 보존처리에 적용하였을 때 각각 어떠한 차이와 영향이 있을지 파악하고자 한다.
  • 따라서 일반적인 토기에는 잘 흐르지 않도록 중점도나 고점도의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대형 토기의 경우 일반적인 토기로 분류하기 보다는 도기에 가까운 단단한 경도, 두꺼운 두께 등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점도별 Cyanoacrylate계 접착제로 예비실험을 하여 대형 토기에 적합한 점도의 접착제를 선별하고자 하였다(Table 1).
  • 대형 토기에 대한 기록은 당시 발굴조사 보고서에서 전반적인 상황과 일부 유물에 관한 내용만 기록되어 있었을 뿐 대형 토기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전부 파편으로 발굴되어 형태나 크기, 사용용도 등을 파악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일반적인 토기편과 달리 편의 두께가 1.5~2 cm 정도로 매우 두껍고 고중량으로 도기에 가까운 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어 보존처리 전 분석조사를 통해 성분 및 제작 시기 등을 추정해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발굴조사가 실시된 지 오랜 시간이 경과되었고, 토기편이 매장되었을 당시 주변토양을 현재 구할 수 없어 정확한 분석 자료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어 분석은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 본 고에서는 일반적인 토기/도자기의 접합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순간접착제를 점도별 접착속도와 용해속도를 예비 실험하고 점성에 따른 침투 정도와 접착성을 조사하였다. 그 후 유물에 미치는 영향과 경화 속도의차이 등을 판단하고 접합 부위, 결손 크기별로 달리 접착제를 사용하여 적용한 결과와 더불어 대형 토기의 전반적인 보존처리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우선 본 실험의 목적은 실험뿐만이 아닌 실제 보존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보존처리를 할 수 있는 상온의 온·습도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Table 1의 초기접착속도와는 다소차이가 있었다.
  • 중점도와 고점도의 접착제는 점도가 있어 틈새로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파단면에 부분적으로 직접 도포하는 방법으로 적용하였고 접착제 사용량이 저점도보다 적은 것에 비해 하중을 지탱하는 접착강도가 강하며 용해속도도 비교적 빠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예비실험 결과를 토대로 대형 토기는 많은 양의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용도에 따른 적합한 접착제를 최소한 사용하여 최선의 보존처리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처리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중점도 접착제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전반적인 형태를 지탱하게 하였고 굴곡지거나 하중을 받는 곳에는 고점도 접착제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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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순간(Cyanoacrylate)접착제로 접합할 경우 얇게 바르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이런 반응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순간적인 접착이 이루어지게 된다. 공기 중 수분과 접촉해야 중합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중합반응이 순간접착제 표면에서 안쪽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접합면에 순간접착제를 두껍게 바르면 표면에서 안쪽으로 갈수록 수분과 접촉이 차단되어 중합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순간접착제로 접합할 경우 가급적 얇게 바르는 것이 좋다[4].
파손된 토기/도자기 유물을 복원할 때 유물의 재질, 접합면의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접착제의 강도나 특성을 고려하여야 하는 이유는? 유적지에서 발굴되어 출토된 토기/도자기 유물들은 일반적으로 완형으로 출토되기 보다는 토압이나 외부적인 충격에 의해 대부분 파손된 상태로 발굴되는 경우가 많다. 파손된 토기는 접합 및 복원을 통해 유물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주는데 이때 사용하는 접착제는 유물의 상태나 재질에 따라 안정성과 접착성, 경화시간, 가역성, 점도 등에 따라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유물의 재질, 접합면의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접착제의 강도나 특성을 고려하여 사용해야한다.
토기와 도자기에 사용될 수 있는 접착제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토기와 도자기에 사용될 수 있는 접착제의 종류는 Cyanoacrylate, Epoxy, Acryl, Cellulose 등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으로 Cyanoacrylate계의 순간접착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유물의 경우 일반적인 토기에 비해 기공이 치밀하고, 기벽이 두꺼우며 하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어떤 점도의 순간접착제로 어떠한 방법의 접합이 적절한 지 판단하기 어려워 안정성을 위해 대형 토기와 비슷한 편을 실험 도편으로 선정하여 예비실험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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