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체육영재 아동들의 연도, 연령, 참가한 회수와 성별에 따른 체격 및 체력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효과적인 스포츠탤런트 발굴 시스템의 기초데이터로 활용하고, TES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위해 3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H대학에 지원한 7세~13세 체육영재 아동 (1회 참가자: 506명, 2회 참가자: 104명, 3회 참가자: 58명; 총 668명)들의 체격 및 체력 측정자료가 사용되었다. 성별을 분리해서 프로그램 참가 회수에 따른 체격 및 체력 변수의 변화는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체력과 체격 변수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참가회수 증가에 따라 체격변수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체력변수에 있어서는 남자아동 (근지구력, p<.01; 순발력, p<.05; 민첩성, p<.01; 유연성, p<.01)과 여자아동 (근지구력, p<.01; 민첩성, p<.01)에 유의한 향상을 보여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체육영재 아동들의 연도, 연령, 참가한 회수와 성별에 따른 체격 및 체력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효과적인 스포츠탤런트 발굴 시스템의 기초데이터로 활용하고, TES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위해 3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 H대학에 지원한 7세~13세 체육영재 아동 (1회 참가자: 506명, 2회 참가자: 104명, 3회 참가자: 58명; 총 668명)들의 체격 및 체력 측정자료가 사용되었다. 성별을 분리해서 프로그램 참가 회수에 따른 체격 및 체력 변수의 변화는 일원분산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체력과 체격 변수 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의 참가회수 증가에 따라 체격변수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체력변수에 있어서는 남자아동 (근지구력, p<.01; 순발력, p<.05; 민첩성, p<.01; 유연성, p<.01)과 여자아동 (근지구력, p<.01; 민첩성, p<.01)에 유의한 향상을 보여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mparison of physique with physical fitness according to TBS (Talented-Educational in Sport) program by H University in 2009-2011. For this study, 668 elementary students (2009: 297, 2010: 194, 2011: 177 or 1st: 506, 2nd: 104, 3rd: 58) were collected wh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mparison of physique with physical fitness according to TBS (Talented-Educational in Sport) program by H University in 2009-2011. For this study, 668 elementary students (2009: 297, 2010: 194, 2011: 177 or 1st: 506, 2nd: 104, 3rd: 58) were collected who aged 7 to 13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area. The subjects were measured on physique variables (5) and physical fitness variables (7). Mean comparisons (ANOVA) were conducted for each gender in order to compare the mean differences among attendance number. For association analysi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as used to find association between the physique and physical fitness variables. Some physical fitness variables (sit up, half squat jump, side step, standing long jump, flexibility in male children; sit up, half squat jump, side step in female children)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attendance number but the physique variables did not. The results show that TES program was effective on the physical fitness variables (muscle endurance & agility) in sports talent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mparison of physique with physical fitness according to TBS (Talented-Educational in Sport) program by H University in 2009-2011. For this study, 668 elementary students (2009: 297, 2010: 194, 2011: 177 or 1st: 506, 2nd: 104, 3rd: 58) were collected who aged 7 to 13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area. The subjects were measured on physique variables (5) and physical fitness variables (7). Mean comparisons (ANOVA) were conducted for each gender in order to compare the mean differences among attendance number. For association analysis,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was used to find association between the physique and physical fitness variables. Some physical fitness variables (sit up, half squat jump, side step, standing long jump, flexibility in male children; sit up, half squat jump, side step in female children)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attendance number but the physique variables did not. The results show that TES program was effective on the physical fitness variables (muscle endurance & agility) in sports talent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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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3년간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을 위한 아동들의 모집 시기, 프로그램의 내용, 측정방법 및 분석 시기는 동일하게 시행되었다. 이러한 연구를 하는 이유는 성장기에 있는 스포츠탤런트 아동들의 경기력을 위한 체격 및 체력 변수와 프로그램 참여의 효과성을 알아보고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탤런트 발굴 사업의 향후 방향성과 과학적인 지표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를 위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H대학 체육영재양성사업에 지원한 7세∼13세 체육영재 아동 (668명)들의 측정 자료가 사용되었다.
또한 스포츠영재 발굴 사업의 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의 체격과 체력 특성에 따라 주요 경기력 결정요소를 규명하고, 우수 선수와 비우수 선수의 다양한 특성을 비교분석함으로서 해당 종목의 경기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Jim, 2001; Hirose, 2009). 이에 본 연구는 H대학에서 체육영재양성을 목적으로 1년 (26주 프로그램) 단위로 시행되어 온 국가정책사업을 처음시작 되던 해 (2009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7-13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체격 및 체력요인의 값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 전,후의 측정으로 특성 및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이미숙 등, 2010)를 토대로 3년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체 아동들의 성별, 연령, 참가 회수를 고려하여 체격 및 체력의 특성비교를 실시하였다.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 전,후의 측정으로 특성 및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이미숙 등, 2010)를 토대로 3년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체 아동들의 성별, 연령, 참가 회수를 고려하여 체격 및 체력의 특성비교를 실시하였다. 즉,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의 성별을 분리시킨 후 참가회수에 따른 체격 및 체력 요인의 변화를 비교하고, 스포츠탤런트 발굴 아동의 체격과 체력 요인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해 보고자 하는 것과 앞으로의 스포츠탤런트 발굴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제안 방법
성별로 참가회수 (1, 2, 3회)에 따른 체격 및 체력 변수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 일원분산분석법을 이용하였다. 먼저 프로그램 참가회수의 증가는 곧 연령 증가로 이어져 체력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성별로 참가회수에 따른 평균 연령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참가회수에 따른 평균 연령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남: F=1.
이에 본 연구는 H대학에서 체육영재양성을 목적으로 1년 (26주 프로그램) 단위로 시행되어 온 국가정책사업을 처음시작 되던 해 (2009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7-13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체격 및 체력요인의 값을 토대로 진행되었다.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 전,후의 측정으로 특성 및 효과성을 평가한 연구 (이미숙 등, 2010)를 토대로 3년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체 아동들의 성별, 연령, 참가 회수를 고려하여 체격 및 체력의 특성비교를 실시하였다. 즉,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의 성별을 분리시킨 후 참가회수에 따른 체격 및 체력 요인의 변화를 비교하고, 스포츠탤런트 발굴 아동의 체격과 체력 요인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해 보고자 하는 것과 앞으로의 스포츠탤런트 발굴을 위한 기초데이터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3년간 실시되었던 스포츠탤런트 발굴 프로그램에 참가한 체육영재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별로 참가회수에 따른 체격과 체력 변수의 차이에 대한 일원분산분석법과 체격과 체력 변수 사이의의 상관분석을 시도하였다.
이 절에서는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코디네이션 훈련프로그램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필라테스 등; 2시간), 체육기초이론학습 (체육활동으로 배우는 가치; 1시간)과 전문실기 훈련프로그램 (수영, 육상, 체조; 2시간 20분)을 26주 동안 주1회에 참여한 아동들의 연령, 성별 및 참가한 회수에 따른 체격과 체력의 변화와 연관성 분석을 시도하였다. 3년간 스포츠탤런트 발굴육성을 위한 아동들의 모집 시기, 프로그램의 내용, 측정방법 및 분석 시기는 동일하게 시행되었다.
일원분산분석에 의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체격 및 체력 변수에 대해서는 직교다항식 (orthogonal polynomial)을 통하여 선형 혹은 이차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일원분산분석과 직교다항식의 결과를 요약한 것이 표 2.
이 연구를 위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H대학 체육영재양성사업에 지원한 7세∼13세 체육영재 아동 (668명)들의 측정 자료가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44). 성별과 참가회수를 요인으로 두고 이원분산분석을 시도할 수도 있었으나, 성별 참여 아동의 수적 차이와 성별의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체격요인과 체력 요인을 사전에 분리하여 살펴보기 위해서 성별을 구분하여 일원 분산분석을 시도하였다.
성별로 참가회수 (1, 2, 3회)에 따른 체격 및 체력 변수의 변화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 일원분산분석법을 이용하였다. 먼저 프로그램 참가회수의 증가는 곧 연령 증가로 이어져 체력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판단되어, 성별로 참가회수에 따른 평균 연령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참여 연도, 성별과 프로그램 참여회수에 따른 체격변수와 체력 변수의 비교는 일원분산분석으로 이용하였고, 체격 항목과 체력 변수 간의 연관성 분석을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통계 방법은 박철용 (2009), 김은나와 하정철 (2010)이 있으며, 체육영재와 관련된 선행 연구 (김경숙 등, 2011; 김응준 등, 2011; 신진이 등, 2010; 조은형과 채진석, 2010)들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론/모형
참여 연도, 성별과 프로그램 참여회수에 따른 체격변수와 체력 변수의 비교는 일원분산분석으로 이용하였고, 체격 항목과 체력 변수 간의 연관성 분석을 위하여 (피어슨) 상관분석법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통계 방법은 박철용 (2009), 김은나와 하정철 (2010)이 있으며, 체육영재와 관련된 선행 연구 (김경숙 등, 2011; 김응준 등, 2011; 신진이 등, 2010; 조은형과 채진석, 2010)들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분석을 위하여 Minitab 16과 SPSS 18이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이 표에서 알 수 있듯이 남녀 모두 5가지 체격변수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인 체력변수는 농구공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사이드스텝이다. 남녀에서 각각 체격변수 1개와 3개의 체격변수와 유의적 연관성을 보인 하프스쿼트점프와 남자에서 체격변수 2개와 유의적인 연관성을 보인 윗몸일으키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체격변수는 모두 4개 이상의 체격변수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아동들도 체격변수에서 참가회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하프스쿼트점프 (하지근지구력), 사이드스텝 (민첩성)의 체력변수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상관분석법을 통해서 대부분의 체력변수가 체격변수와 높은 상관관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가회수에 따른 앞의 분석결과는 체격변수의 변화보다는 프로그램 참여회수의 증가가 체력변수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체육영재양성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하나의 통계결과라 사료된다.
참가회수에 따른 아동들의 체격 및 체력 변수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남자 아동들은 체격변수에서 참가회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하프스쿼트점프 (하지근지구력), 제자리멀리뛰기 (순발력), 사이드스텝 (민첩성), 좌전굴 (유연성)과 같은 체력변수에는 참가회수에 따라 유의한 선형증가를 보였다. 여자 아동들도 체격변수에서 참가회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하프스쿼트점프 (하지근지구력), 사이드스텝 (민첩성)의 체력변수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상관분석법을 통해서 대부분의 체력변수가 체격변수와 높은 상관관계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체육영재 발굴을 위한 아동들의 성장 (체격변수)과 경기력 향상 (체력변수)에 있어 트레이닝의 형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지도자와 운영자들에게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본 연구의 중요한 의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3년간의 스포츠탤런트 발굴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과학적인 접근 및 평가를 통해, 관련 분야의 과학적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스포츠탤런트 발굴의 기준점을 시사했다는 점이라 사료된다.
참가회수에 따른 아동들의 체격 및 체력 변수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남자 아동들은 체격변수에서 참가회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하프스쿼트점프 (하지근지구력), 제자리멀리뛰기 (순발력), 사이드스텝 (민첩성), 좌전굴 (유연성)과 같은 체력변수에는 참가회수에 따라 유의한 선형증가를 보였다. 여자 아동들도 체격변수에서 참가회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윗몸일으키기 (근지구력), 하프스쿼트점프 (하지근지구력), 사이드스텝 (민첩성)의 체력변수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표 2.3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남자 아동들에서는 참가회수에 따라 체격변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체력변수는 농구공던지기와 50m달리기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이차관계 없이) 유의한 선형증가를 보였다 (p<.05).
후속연구
이는 이호정 (2006)의 연구에서 보고한 트레이닝의 형태와 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라서 체력 및 신체조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과 일치하며,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는 비우수 선수들에 비해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의 체력 요인이 높았다는 연구 (최윤택과 성낙광, 2007)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체육영재 발굴을 위한 아동들의 성장 (체격변수)과 경기력 향상 (체력변수)에 있어 트레이닝의 형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지도자와 운영자들에게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로 본 연구의 중요한 의의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행된 3년간의 스포츠탤런트 발굴 시스템과 프로그램의 과학적인 접근 및 평가를 통해, 관련 분야의 과학적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스포츠탤런트 발굴의 기준점을 시사했다는 점이라 사료된다.
우수한 엘리트 선수들을 연구대상자로 체격과 체력요인에 의한 세부 경기력 결정 요인을 분석한 최윤택과 성낙광 (2007)의 연구에서는 신장, 체중 등의 체격요인과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등의 체력 요인이 체조 종목에서 주요한 경기력 요인으로 보고하였으며, 정진욱 등 (2011)은 경기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체격과 체력 요인이 경기력향상에 유의한 상관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연구들과 연계시켜본다면, 이 상관분석 결과는 향후 종목별 우수한 체육 영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남녀별로 피어슨 상관계수 값을 계산하여 표 2.
2009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시행된 스포츠영재 양성 사업은 대상자의 연령 또는 골연령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모집단의 원리를 적용 (고병구 등, 2002)하여 체육 영재가 특정 종목에 어느 정도 소질을 갖고 있는지 그 소질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도록 개발된 스포츠영재 발굴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하지만 실제 사업이 진행되면서 프로그램 대부분이 육상, 수영, 체조의 이미 정해진 경기종목에 따른 한정된 발굴이므로,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예측할 기회가 차단되어 온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박철용과 이미숙, 2011). 또한 스포츠 영재 발굴 사업의 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의 체격과 체력 특성에 따라 주요 경기력 결정요소를 규명하고, 우수 선수와 비우수 선수의 다양한 특성을 비교분석함으로서 해당 종목의 경기력을 과학적으로 예측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Jim, 2001; Hirose, 2009).
스포츠영재 양성 사업은 무엇인가?
세계 많은 나라에서는 인력자원개발이 국가발전의 주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스포츠 분야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영재를 적기에 발굴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통하여 육성하는 영재프로그램을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임수원 등, 2010; Thomson과 Beavis, 1985).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 체육 중 · 고등학교의 설립을 필두로 88서울올림픽을 대비한 ‘스포츠 꿈나무선수 발굴’ (김경원, 2009)등과 최근 스포츠영재의 과학적 조기 발굴, 체계적인 훈련 및 교육을 통하여 스포츠영재가 지닌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세계적인 스포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스포츠영재 양성 사업’에 이르기까지 스포츠탤런트 양성의 관심과 필요성이 증가되면서, 스포츠탤런트 발굴 및 육성하려는 사업이 정책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어 지고 있다. 2009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시행된 스포츠영재 양성 사업은 대상자의 연령 또는 골연령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모집단의 원리를 적용 (고병구 등, 2002)하여 체육 영재가 특정 종목에 어느 정도 소질을 갖고 있는지 그 소질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하도록 개발된 스포츠영재 발굴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참고문헌 (19)
강태원, 허정 (2008). 초등학교 남학생의 %Fat과 BMI 수준에 따른 체력비교. , 16, 271- 277.
최윤택, 성낙광 (2007). 체격, 체력요인에 의한 남자 우수 기계체조 선수의 경기력 결정 요인 분석. , 46, 803-811.
Hirose, N. (2009). Relationships among birth-month distribution, skeletal age and anthropometric characteristics in adolescent elite soccer players. Journal of Sports Sciences, 27, 1159-1166.
Jim, B. (2001). Sports talent, Human Kinetics, Champaign, IL.
Thomson, R, W. and Beavis, N. (1985). Talent identification in sport. Report on behalf of the Otago University and Community Sports Trust for the New Zealand Sports Foundation Inc. and Ministry of Recreation and Sport, The New Zealand Sports Foundation Inc, Wellington, New Ze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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