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설문은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별 농가수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농가를 임의로 선출하여 방문 조사하였다. 총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경기 및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7개 도)에서 비교적 비슷한 농가수가 조사되었으며, 사육두수 규모별 분포는 200두 이상 사육농가가 10.7%로 가장 낮았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50두 이하, 51-100두 및 101-200두 규모 농가의 비율은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과반수이상(50.6%)의 농가가 생후 6-10일령에 스타터사료 급여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농가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스타터를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에 한번 스타터를 교체하는 농가의 비율이 30.1%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회/1주일 교체농가(19.2%)의 비율도 1일 1회 교체농가의 비율(18.8%) 보다 높아, 신선한 스타터사료 급여를 위해서 교체주기를 단축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료 급여 시기는 비록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스타터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는 볏짚(53%)을 가장 많이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전 조사료의 급여는 송아지의 성장 및 반추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품질이 낮은 볏짚은 송아지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물은 과반수이상의 농가(55.4%)가 생후1-5일 사이에 급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많은 농가가 비교적 빠른시기에 물을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수이상의 농가(53%)가 스타터 섭취량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하기보다는 다른 이유(개월령 및 성장기준)로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타터사료의 섭취량은 이유 전 송아지의 반추위 발달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농가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한우 송아지의 빠른 반추위 발달을 통한 이유시기의 단축을 위해서는 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스타터사료 교체주기의 단축, 이유 전 조사료 급여의 불필요, 신선한 물 급여를 위한 물통청소 주기 단축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설문은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별 농가수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농가를 임의로 선출하여 방문 조사하였다. 총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경기 및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7개 도)에서 비교적 비슷한 농가수가 조사되었으며, 사육두수 규모별 분포는 200두 이상 사육농가가 10.7%로 가장 낮았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50두 이하, 51-100두 및 101-200두 규모 농가의 비율은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과반수이상(50.6%)의 농가가 생후 6-10일령에 스타터사료 급여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농가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스타터를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에 한번 스타터를 교체하는 농가의 비율이 30.1%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회/1주일 교체농가(19.2%)의 비율도 1일 1회 교체농가의 비율(18.8%) 보다 높아, 신선한 스타터사료 급여를 위해서 교체주기를 단축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료 급여 시기는 비록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스타터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는 볏짚(53%)을 가장 많이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전 조사료의 급여는 송아지의 성장 및 반추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품질이 낮은 볏짚은 송아지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물은 과반수이상의 농가(55.4%)가 생후1-5일 사이에 급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많은 농가가 비교적 빠른시기에 물을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수이상의 농가(53%)가 스타터 섭취량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하기보다는 다른 이유(개월령 및 성장기준)로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타터사료의 섭취량은 이유 전 송아지의 반추위 발달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농가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한우 송아지의 빠른 반추위 발달을 통한 이유시기의 단축을 위해서는 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스타터사료 교체주기의 단축, 이유 전 조사료 급여의 불필요, 신선한 물 급여를 위한 물통청소 주기 단축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The present survey was condu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Hanwoo calf management. Eight hundred and sixty-two Hanwoo breeding farms from all nine provinces were surveyed via personal interviews. The percentages of farms categorized by herd size were 30.5%, 32.8%, 26.0% and 10.7% for 200 heads...
The present survey was condu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Hanwoo calf management. Eight hundred and sixty-two Hanwoo breeding farms from all nine provinces were surveyed via personal interviews. The percentages of farms categorized by herd size were 30.5%, 32.8%, 26.0% and 10.7% for 200 heads, respectively. More than 50% of farms offered calf starter at 6-10 days of age, showing that calf starter was offered relatively at an earlier age. Calf starter was replaced every three days by 30.1% of farms. The percentages of farms replacing starter weekly (19.2%) were even higher than those of replacing starter daily (18.8%), suggesting that the frequency of replacing starter needs to be increased to maintain starter freshness and to increase starter intake. About one-third of farms offered forage at 6-10 days of age and 21% of farms offered even at 1-5 days of age although it has been well known that forage does not contain either nutrient density or nutrient profile necessary to stimulate rumen papillae development, especially before weaning. Furthermore, about half of farms used rice straw with calf starter. Water was offered relatively at an earlier age (1-5 days of age) by 55% of farms. Deciding when to wean calves should be based on starter intake rather than age but less than 50% of farms decided weaning age by starter intake. In conclusions, to reduce weaning age of Hanwoo calves by rapid rumen papillae development it is necessary to provide fresh starter and water by increasing frequency of starter replacing and water trough cleaning and not to feed forage before weaning.
The present survey was condu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on Hanwoo calf management. Eight hundred and sixty-two Hanwoo breeding farms from all nine provinces were surveyed via personal interviews. The percentages of farms categorized by herd size were 30.5%, 32.8%, 26.0% and 10.7% for 200 heads, respectively. More than 50% of farms offered calf starter at 6-10 days of age, showing that calf starter was offered relatively at an earlier age. Calf starter was replaced every three days by 30.1% of farms. The percentages of farms replacing starter weekly (19.2%) were even higher than those of replacing starter daily (18.8%), suggesting that the frequency of replacing starter needs to be increased to maintain starter freshness and to increase starter intake. About one-third of farms offered forage at 6-10 days of age and 21% of farms offered even at 1-5 days of age although it has been well known that forage does not contain either nutrient density or nutrient profile necessary to stimulate rumen papillae development, especially before weaning. Furthermore, about half of farms used rice straw with calf starter. Water was offered relatively at an earlier age (1-5 days of age) by 55% of farms. Deciding when to wean calves should be based on starter intake rather than age but less than 50% of farms decided weaning age by starter intake. In conclusions, to reduce weaning age of Hanwoo calves by rapid rumen papillae development it is necessary to provide fresh starter and water by increasing frequency of starter replacing and water trough cleaning and not to feed forage before weaning.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유시기 이외에도 스타터사료 섭취, 조사료 급여, 물 급여 등은 홀스타인과 마찬가지로 한우 송아지 사양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농가의 현황 조사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사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 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이유시기 이외에도 스타터사료 섭취, 조사료 급여, 물 급여 등은 홀스타인과 마찬가지로 한우 송아지 사양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농가의 현황 조사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사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 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제안 방법
설문내용은 스타터사료 급여 관리 4개 항목(급여시기, 첫날 급여량, 교체주기, 스타터사료 품질 조건), 조사료 급여 관리 3개 항목(급여시기, 스타터사료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 종류, 급여방법), 물 급여 관리 2개 항목(급여시기, 물통청소주기)과 이유관련 2개 항목(스타터사료 섭취량 기준, 이유시 스타터사료 섭취량)으로 구성 하였다. 조사는 2010년 5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 5개월간 수행되었다.
대상 데이터
본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임의로 선정하여 방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총 설문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지역별 조사 농가 비율은 경기, 전북, 경북, 전남,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제주 순으로 각각 16.
조사는 2010년 5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 5개월간 수행되었다. 설문요원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76명) 구성되었으며, 설문내용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전교육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설문은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별 농가수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농가를 임의로 선출하여 방문 조사하였다. 총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경기 및 제주를 제외하고는전 지역(7개 도)에서 비교적 비슷한 농가수가 조사되었으며, 사육 두수 규모별 분포는 200두 이상 사육농가가 10.
설문내용은 스타터사료 급여 관리 4개 항목(급여시기, 첫날 급여량, 교체주기, 스타터사료 품질 조건), 조사료 급여 관리 3개 항목(급여시기, 스타터사료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 종류, 급여방법), 물 급여 관리 2개 항목(급여시기, 물통청소주기)과 이유관련 2개 항목(스타터사료 섭취량 기준, 이유시 스타터사료 섭취량)으로 구성 하였다. 조사는 2010년 5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총 5개월간 수행되었다. 설문요원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76명) 구성되었으며, 설문내용에 관한 충분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전교육을 수행하였다.
데이터처리
조사된 설문지는 우편으로 취합하여 Microsoft Excel spread sheet (Microsoft, Redmond, WA)를 이용하여 전산화하였고, 그 결과는 SAS package program (2000, release. 8.1 ver.)을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6%)의 농가가 생후 6~10일령에 스타터사료 급여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농가가 비교적 빠른 시기에 스타터를 급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에 한번 스타터를 교체하는 농가의 비율이 30.1%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회/1주일 교체농가(19.2%)의 비율도 1일 1회 교체농가의 비율(18.8%) 보다 높아, 신선한 스타터사료 급여를 위해서 교체주기를 단축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료 급여 시기는 비록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스타터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는 볏짚 (53%)을 가장 많이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조사 농가의 과반수이상이 생후 6~10일령부터 스타터를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농가의 사료교체주기는 비교적 느린 것으로 나타나, 송아지의 스타터 섭취량 증가를 위한 신선한 사료의 공급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료의 급여시기는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과반수이상의 농가가 볏짚을 급여하고 있었다.
이에 비하여, 본 설문 조사에서는 약 80%의 농가가 생후 10일령 이전에 물을 급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물 급여시기에 대한 사양관리는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물통청소주기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1주일 단위로 청소하는 농가의 비율이 33.4%로 가장 높게 조사되어, 송아지가 신선한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농가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설문 조사에서 생후 3주령 이전에 스타터사료를 급여하는 농가의 비율은 86.8%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비교적 빠른 시기인 생후 6~10일령 비율이 가장 높게 조사된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판단되나, 초유급여기간 중에 스타터사료를 급여하는 농가(14.8%) 및 생후 3주령 이후에 스타터사료를 급여하기 시작하는 농가의 경우 스타터사료 급여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한우 송아지 사양관리기준에서 적응기간을 고려한 송아지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67.9%로서, 송아지가 태어난 후 1~5일 사이에 물을 급여하는 농가의 비율이 5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 6~10일(24.1%), 16~20일(5.8%), 11~15일(5.1%)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생후 3주령 이상부터 물을 급여하는 농가도(8.5%) 조사되었다(Fig. 7). 한우 사양표준(NIAS, 2007)에서는 송아지의 음수량이 건물섭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고하였지만, 물 급여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본 설문에 대한 응답률은 86.1%로서, 송아지가 태어난 후 6~10일 사이에 조사료를 급여하는 농가의 비율이 3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 1~5일(21.0%), 11~15일(11.6%), 16~20일(11.6%), 21~30일(11.5%), 31일 이상(7.9%) 순으로 조사되었다(Fig. 5). 조사료급여 시기는 비록 비율의 차이가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 대부분의 농가가 스타터사료 급여와 동시에 조사료를 급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설문에 대한 응답율은 55.2%로서, 첫날 스타터사료의 급여량이 0.5 kg인 농가의 비율은 25.6%로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0.1kg 급여농가 19.5%, 1.0 kg 급여농가 16.6%, 0.2 kg 급여농가 12.8%, 0.3 kg 급여농가 9.5% 순으로 낮아졌다(Fig. 2). 한우 사양표준(NIAS, 2007)에서 생후 10~30일령 스타터의 일일 급여량은 10~100 g 으로서 비교적 적은 양을 제시하고 있으나, 조사된 많은 농가가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에 대한 응답율은 74.8%로서, 3일에 한번 스타터사료를 교체하는 농가의 비율이 30.1%로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회/1주일 교체농가 비율(19.2%)은 1회/1일 교체농가(18.8%) 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회/1일 교체농가의 비율은 2.6%로 비교적 매우 낮게 나타났다(Fig. 3). 일반적인 성축의 농후사료 급여주기는 1일 2회 또는 1일 1회로 실시되고 있는 반면, 대부분 조사 농가(약 89%)의 스타터사료 교체주기는 2일 이상으로 나타났다.
본 설문조사 결과에서 86.5% 농가가 생후 3주령 이전에 스타터 사료 급여를 시작하고 있으며, 대부분 농가(약 80%)의 첫날 스타터사료 급여량이 한우 사양표준(NIAS, 2007)에서 제시된 양(100 g)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스타터사료의 신선도 유지를 통한 섭취량의 증가를 위해서는 스타터사료 급여량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에 대한 응답율은 93.0%로서, 송아지가 태어난 후 6~10일 사이에 스타터사료를 급여하는 농가의 비율이 50.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 1~5일(14.8%), 11~15일(13.5%), 26~30일(8.2%), 16~20일(7.9%) 순으로 조사되었다(Fig. 1). 한우 송아지의 경우 고형사료가 필요한 시기는 생후 3주령 내외로 제시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3주령 내외까지는 정상적인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모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발육과 함께 증가되는 송아지 영양소 요구량과는 반대로 어미소의 비유량은 오히려 감소되기 때문이다(NIAS, 2007).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조사 농가의 과반수이상이 생후 6~10일령부터 스타터를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농가의 사료교체주기는 비교적 느린 것으로 나타나, 송아지의 스타터 섭취량 증가를 위한 신선한 사료의 공급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령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비하여, 본 설문 조사에서는 약 80%의 농가가 생후 10일령 이전에 물을 급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물 급여시기에 대한 사양관리는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에 물통청소주기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1주일 단위로 청소하는 농가의 비율이 33.
이유시 송아지가 섭취해야 할 스타터 양에 대해서 과반수 이상의 농가가(57%)가 그 양을 모르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이유시 스타터 사료 섭취량을 알고 있는 농가의 경우 1 kg으로 응답한 농가 비율이 40%로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0.7 kg 25%, 0.8 kg 12%, 0.9 kg 4%로 조사되었으며, 그 외 기타답변들이 20%를 차지하였다. 한우 사양표준(NIAS, 2007)에서 제시하는 이유시 스타터사료 섭취량은 1일 0.
조사 농가는 스타터사료의 1순위 품질조건으로 영양성분 49.6%, 기호성 29.7%, 가격 19.9%, 사료입자 1.3% 순으로 조사되어(Fig. 4) 농가가 간접적으로 송아지의 건강과 성장 및 섭취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8%) 보다 높아, 신선한 스타터사료 급여를 위해서 교체주기를 단축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료 급여 시기는 비록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스타터사료 급여시기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고, 스타터와 함께 급여하는 조사료는 볏짚 (53%)을 가장 많이 급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 전 조사료의 급여는 송아지의 성장 및 반추위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특히 품질이 낮은 볏짚은 송아지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설문조사는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임의로 선정하여 방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총 설문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지역별 조사 농가 비율은 경기, 전북, 경북, 전남,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제주 순으로 각각 16.5, 13.9, 13.5, 12.9, 12.5, 10.2, 9.4, 8.9 및 2.2%의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경기 및 제주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비슷한 농가수를 조사하였다. 조사 농가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3.
설문은 전국의 한우 가임암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도별 농가수 편차가 크게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농가를 임의로 선출하여 방문 조사하였다. 총 조사된 농가수는 862농가로, 경기 및 제주를 제외하고는전 지역(7개 도)에서 비교적 비슷한 농가수가 조사되었으며, 사육 두수 규모별 분포는 200두 이상 사육농가가 10.7%로 가장 낮았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 50두 이하, 51~100두 및 101~200두 규모 농가의 비율은 비슷하게 조사되었다. 과반수이상(50.
2). 한우 사양표준(NIAS, 2007)에서 생후 10~30일령 스타터의 일일 급여량은 10~100 g 으로서 비교적 적은 양을 제시하고 있으나, 조사된 많은 농가가 권장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송아지의 스타터사료 급여량이 설정된 구체적인 배경 설명은 없지만, 홀스타인 송아지의 경우와 비슷할 것으로 사료된다.
후속연구
또한 우유 비용 측면에서는 농가가 어미젖 포유로 인하여 지출하는 우유비용이 없거나 또는 낮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젖소가 섭취하는 사료에너지가 우유에너지로 전환되는 비율이 약 20%인(Hodgson, 1971) 점을 고려하면, 어미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생산 비용은 결코 낮을 수 없기 때문에 포유에 관한 정확한 경제적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반면 육우의 경우 이유시기 단축이 어미소의 번식효율 및 도체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 었기 때문에(Meyer 등, 2005; Wertz 등, 2001; Williams, 1990), 이를 포함한 종합적인 분석도 필요하다.
즉, 조사료는 일반적으로 농후사료보다 부피가 크고, 에너지의 함량이 낮기 때문에 어린 송아지가 조사료를 섭취할 경우 건물섭취량을 낮추고,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 (BAMN, 2003). 더욱이 사용하는 조사료가 본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품질이 낮은 볏짚일 경우 송아지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농가의 개선 방안이 매우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한우 송아지 연구결과(Kim 등, 2012)에서도 이유 전(2개월령) 조사료의 급여가 반추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홀스타인처럼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향후 사양표준에서는 조사료 급여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유 전 건강한 한우 송아지의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사료급여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홀스타인 송아지의 이유기준이 개월령보다는 스타터사료 섭취량을 기준으로 하는 내용과 일치하지만(USDA, 2007), 조사료의 급여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큰 차이가 있다. 본 설문조사 결과 47%의 농가만이 스타터사료 섭취량을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Fig. 8), 농가가 송아지의 이유 시기 결정을 스타터사료 섭취량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홀스타인 송아지의 경우 조사료는 이유 후(생후 8~10주령) 일일 스타터사료 섭취량이 약 2 kg 이상일 때부터 급여하기를 권장하고 있다(USDA, 2007).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최근 한우 송아지 연구결과(Kim 등, 2012)에서도 이유 전(2개월령) 조사료의 급여가 반추위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홀스타인처럼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에, 향후 사양표준에서는 조사료 급여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이유 전 건강한 한우 송아지의 성장을 위한 합리적인 사료급여체계를 확립할 필요가 있다.
스타터사료의 섭취량은 이유 전 송아지의 반추위 발달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이유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농가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한우 송아지의 빠른 반추위 발달을 통한 이유시기의 단축을 위해서는 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스타터사료 교체주기의 단축, 이유 전 조사료 급여의 불필요, 신선한 물 급여를 위한 물통청소 주기 단축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같이 단일 품종을 집약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는 환경에서 이유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난 것은 체계적인 사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낮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유시기 이외에도 스타터사료 섭취, 조사료 급여, 물 급여 등은 홀스타인과 마찬가지로 한우 송아지 사양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농가의 현황 조사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사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체계적인 송아지 사양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유 전 한우 송아지의 사양관리 현황을 조사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우 송아지는 생후 3주령 내외까지 영양을 어떻게 공급받는것이 바람직한가?
한우 번식우 경영에 있어서 건강한 송아지의 사육은 수익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송아지의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영양및 생리적인 측면의 사양관리에서 한우 송아지는 생후 3주령 내외까지 정상적인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모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어미소의 비유량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는 고형사료로 보충해 주어야 하며 아울러 반추위 발달을 촉진할 목적으로도 이유 전 고형사료의 급여가 필요하다(NIAS, 2007). 또한 한우 송아지의 이유는 생후 약 3개월령 전후를 기준으로, 하루 농후사료 0.
한우 송아지 농가의 이유시기가 권장기준과는 달리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는 이유는?
6%로 조사되어, 농가의 이유시기가 권장기준과는 달리 다양하게 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같이 단일 품종을 집약적인 방식으로 사육하고 있는 환경에서 이유시기가 다양하게 나타난 것은 체계적인 사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낮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이유시기 이외에도 스타터사료 섭취, 조사료 급여, 물 급여 등은 홀스타인과 마찬가지로 한우 송아지 사양관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농가의 현황 조사는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및 사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우 송아지의 이유는 어떤 방식을 권장받고 있는가?
영양및 생리적인 측면의 사양관리에서 한우 송아지는 생후 3주령 내외까지 정상적인 발육에 필요한 영양소가 모유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어미소의 비유량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는 고형사료로 보충해 주어야 하며 아울러 반추위 발달을 촉진할 목적으로도 이유 전 고형사료의 급여가 필요하다(NIAS, 2007). 또한 한우 송아지의 이유는 생후 약 3개월령 전후를 기준으로, 하루 농후사료 0.8~1.0 kg과 함께 목건초 0.5~0.7 kg을 섭취할 때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NIAS, 2007). 이러한 사양관리 기준들은 차이가 있지만, 품종이 다른 홀스타인의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위해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경우 이유 전 스타터사료 섭취, 조사료 급여, 물 급여 및 이유시기는 송아지의 건강 및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양실태 조사가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USDA, 2007).
참고문헌 (14)
Bovine Alliance on Management and Nutrition. 2003. A Guide to Dairy Calf Feeding and Management. http://www.afia.org/Afia/ Files/BAMN-%20BSE-%20DDGS-%20Biosecurity%20Awareness/ A%20Guide%20to%20Dairy%20Calf%20Feeding%20and%20Mana gement.pdf
Heinrichs, J. 2005. Rumen Development in the Dairy Calf. Advances in Dairy Technology. 17:179-187.
Hodgson, R. E. 1971. Place of animals in world agriculture. J. Dairy. Sci. 54:442-447.
Kertz, A. F., Reutzel, L. F. and Mahoney, J. H. 1984. Ad libitum water intake by neonatal calves and its relationship to calf starter intake, weight gain, feces score, and season. J. Dairy Sci. 67:2964-2969.
Kim, W. Y., Yeo, J. M., Kim, S. K., Lee, S. H., Lee, J. H., Rho, H. K., Hwang, J. H., Kim, K. H. and Kim, T. J. 2012. A report on effects of concentrates on rumen development and growth performance in preweaned Hanwoo calves. Hanwoo board. pp. 71-87.
Meyer, D. L., Kerley, M. S., Walker, E. L., Keisler, D. H., Pierce, V. L., Schmidt, T. B., Stahl, C. A., Linville, M. L. and Berg, E. P. 2005. Growth rate, body composition, and meat tenderness in early vs. traditionally weaned beef calves. J. Anim. Sci. 83: 2752-2761.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RDA 2007. Korean Feeding Standard for Hanwoo. Sangrok. Korea. pp. 29-38.
National Research Council. 2001. Nutrient Requirements of Dairy Cattle, Seventh Revised Ed.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y Press. pp. 214-229.
Orskov, E. R. 1972. Reflex closure of the esophageal groove and its potential application in ruminant nutrition. S. Afr. J. Anim. Sci. 2:169-176.
USDA. 2007. Dairy 2007, Heifer Calf Health and Management Pratices on U.S. Dairy Operations, 2007. http://www.aphis.usda. gov/animal_health/nahms/dairy/downloads/dairy07/Dairy07_ir_ CalfHealth.pdf
Wertz, E., Berge, L. L., Walker, P. M., Faulkner, D. B., McKeith, F. K. and Rodriguez-Zas, S. 2001. Early weaning and postweaning nutritional management affect feedlot performance of angus x simmental heifers and the relationship of 12th rib fat and marbling score to feed efficiency. J. Anim. Sci. 79:1660-1669.
Yeo, J. M., Lee, S. H., Ki, K. S., Hwang, J. H., Lee, S. S. and Kim, W. Y. 2011. A survey on calf weaning age in Hanwoo. J. Anim. Sci. & Technol. Korea. 53(5):1-10.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