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 효소(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 $E.coli$에 의한 지역 사회 요로감염의 빈도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SBL은 광범위 cephalosporin 계 항생제와 monobactam 계 항생제를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beta}$-lactam 계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일으킨다.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E.coli$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한 소아 중 $E.coli$에 의한 발열성 요로감염 소아 2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 배양검사에서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및 ESBL 생성 여부에 따라서 ESBL(+) $E.coli$ 군과 ESBL(-) $E.coli$ 군으로 나누어 입원 전후 발열 기간, 입원 기간, 말초 혈액 내 백혈구 수와 혈청 C-반응성 단백, 농뇨의 동반 여부, 수신증의 유무, 신 스캔에서 초기 신 결손의 유무, 신 반흔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등의 항목들에 대하여 두 군간에 후향적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 소아 총 290명 중 ESBL(+) $E.coli$ 군은 32명, ESBL(-) $E.coli$ 군은 258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는 56명이었으며, 이를 제외한 소아는 총 234명으로 ESBL(+) $E.coli$ 군은 22명, ESBL(-) $E.coli$ 군은 212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를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 모두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생성 $E.coli$ 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및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의 관련이 없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목적: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 효소(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ESBL) 생성 $E.coli$에 의한 지역 사회 요로감염의 빈도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ESBL은 광범위 cephalosporin 계 항생제와 monobactam 계 항생제를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beta}$-lactam 계 항생제에 대하여 내성을 일으킨다.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E.coli$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한 소아 중 $E.coli$에 의한 발열성 요로감염 소아 29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 배양검사에서 항생제 감수성 검사 및 ESBL 생성 여부에 따라서 ESBL(+) $E.coli$ 군과 ESBL(-) $E.coli$ 군으로 나누어 입원 전후 발열 기간, 입원 기간, 말초 혈액 내 백혈구 수와 혈청 C-반응성 단백, 농뇨의 동반 여부, 수신증의 유무, 신 스캔에서 초기 신 결손의 유무, 신 반흔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등의 항목들에 대하여 두 군간에 후향적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대상 소아 총 290명 중 ESBL(+) $E.coli$ 군은 32명, ESBL(-) $E.coli$ 군은 258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는 56명이었으며, 이를 제외한 소아는 총 234명으로 ESBL(+) $E.coli$ 군은 22명, ESBL(-) $E.coli$ 군은 212명이었다.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를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 모두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에서 ESBL 생성 $E.coli$ 의 감염 여부가 요로감염의 중증도 및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의 관련이 없음을 제시하는 바이다.
Purpose: The incidence of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UTI) due to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coli$ (ESBL(+) $E.$$coli$) has increased worldwide. ESBL causes resistance to various types of the ...
Purpose: The incidence of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UTI) due to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coli$ (ESBL(+) $E.$$coli$) has increased worldwide. ESBL causes resistance to various types of the newer ${\beta}$-lactam antibiotics, including the expanded spectrum cephalosporins and monobactam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severity of UTI and associated genitourinary malformations in children with febrile UTI caused by ESBL(+) $E.$$coli$.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290 patients diagnosed as febrile UTI caused by $E.$$coli$ between January 2008 and October 2010 at Korea University Medical center. We classified the patients into two groups with ESBL(+) and ESBL(-) $E.$$coli$ group according to the sensitivity of urine culture. Fever duration, admission period, white blood cell (WBC) counts and C-reactive protein (CRP) in peripheral blood, the presence of hydronephrosis, cortical defects, vesicoureteral reflux (VUR) and renal scar were compared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Patients with ESBL(+) $E.$$coli$ were 32, and those with ESBL(-) $E.$$coli$ were 258. If we excluded those tested with a sterile urine bag, patients with ESBL(+) $E.$$coli$ were 22, and those with ESBL(-) $E.$$coli$ were 212. Whether the results of sterile urine bag tests were included or no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parameters between the two groups statistically. Conclusion: Our data shows that ESBL(+) $E.$$coli$ may not be related to the severity of UTI and associated genitourinary malformations.
Purpose: The incidence of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UTI) due to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coli$ (ESBL(+) $E.$$coli$) has increased worldwide. ESBL causes resistance to various types of the newer ${\beta}$-lactam antibiotics, including the expanded spectrum cephalosporins and monobactams. We aimed to investigate the severity of UTI and associated genitourinary malformations in children with febrile UTI caused by ESBL(+) $E.$$coli$.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290 patients diagnosed as febrile UTI caused by $E.$$coli$ between January 2008 and October 2010 at Korea University Medical center. We classified the patients into two groups with ESBL(+) and ESBL(-) $E.$$coli$ group according to the sensitivity of urine culture. Fever duration, admission period, white blood cell (WBC) counts and C-reactive protein (CRP) in peripheral blood, the presence of hydronephrosis, cortical defects, vesicoureteral reflux (VUR) and renal scar were compared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Patients with ESBL(+) $E.$$coli$ were 32, and those with ESBL(-) $E.$$coli$ were 258. If we excluded those tested with a sterile urine bag, patients with ESBL(+) $E.$$coli$ were 22, and those with ESBL(-) $E.$$coli$ were 212. Whether the results of sterile urine bag tests were included or no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parameters between the two groups statistically. Conclusion: Our data shows that ESBL(+) $E.$$coli$ may not be related to the severity of UTI and associated genitourinary malformation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이에 저자들은 발열성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소아 환자들에서,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Escherichia coli 중 ESBL을 생성하는 E.coli의 감염 여부와 요로감염의 중증도 및 비뇨기 계통의 동반 기형과의 연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ESBL 생산의 확인은 Mueller-Hinton 한천에 균액을 바른 후 ceftazidime 30 µg과 ceftazidime/clavulanate 30/10 µg, cefotaxime 30 µg과 cefotaxime/clavulanate 30/10 µg의 disc 억제대를 비교하여 억제대가 5 mm 이상 차이가 나거나, ceftazidime, cefotaxime, aztreonam 디스크와 amoxicillin/clavulanic acid 디스크를 이용한 double disk synergy test를 시행하여 amoxicillin/clavulanic acid 디스크와 접한 영역에 억제대가 증가하는 경우로 하였다[13].
대상 환자 290명을 요 배양검사에서 항생제 감수성 검사와 ESBL 생성 여부에 따라서 ESBL 생성 E.coli (ESBL(+) E.coli)군과 대조(ESBL(-) E.coli)군으로 분류하였다. 입원 전후 발열 기간, 입원 기간, 말초 혈액 내 백혈구 수, 혈청 C-반응성 단백, 농뇨의 동반 여부, 수신증의 유무, 신 스캔에서 초기 신 결손의 유무, 신 반흔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등의 항목들에 대하여 두 군간에 후향적 비교분석을 시행하였다.
초기 신 결손은 요로 감염 진단 시에 처음 시행한 신 스캔에서 피질 음영의 감소가 있거나 미만성으로 신장 섭취가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고[10], 신 반흔은 초기 신 결손을 보이는 소아에서 3-6개월 후 DMSA 신 스캔을 시행하여 결손이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으며[11, 12], 후기 DMSA 신 스캔을 시행하기까지의 기간 동안에 요로 감염이 재발된 소아는 제외하였다. 배뇨 중 방광 요도 조영술은 요로 감염 후 1-2주 사이에 시행하였다. 수신증과 방광 요관 역류는 한 명 이상의 소아 신장 전문의와 영상의학 전문의의 판독을 따랐으며, 신 스캔 역시 한 명 이상의 소아 신장 전문의와 핵 의학 전문의의 판독을 따랐다.
요 채취 방법에 있어 무균 채뇨백뇨는 요 가리기가 불가능한 영유아에서 가장 손쉽게 시행할 수 있고 음성배양의 경우 의미가 있지만, 오염의 가능성 즉 높은 위양성율(50-57%) 때문에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두 경우에서 모두 성별과 연령에 있어서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경험적 항생제인 cefotaxime (150 mg/kg/day)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가 투여 48시간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요 배양 검사상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서 cefotaxime에 내성을 보일 경우 amikacin 이나 gentamicin 등의 aminoglycoside 계열의 항생제를 추가하였기 때문에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에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coli)군으로 분류하였다. 입원 전후 발열 기간, 입원 기간, 말초 혈액 내 백혈구 수, 혈청 C-반응성 단백, 농뇨의 동반 여부, 수신증의 유무, 신 스캔에서 초기 신 결손의 유무, 신 반흔의 유무,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 등의 항목들에 대하여 두 군간에 후향적 비교분석을 시행하였다. 혈액 채취는 입원 직후 수액 치료 전에 이루어졌고, 요 검체는 입원 당일에 채취되었으며, 항생제 투여는 요 검체 채취 후에 시작되었다.
대상 데이터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내원하여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소아는 모두 1,210명이었으며 그 중 연구 기준을 만족하는 소아는 290명으로 남아는 176명(60.68%)이었고, 연령의 중앙값은 5개월(1개월-12세 7개월)이었다. 이 중에서 ESBL(+) E.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의 응급실과 외래를 통해 입원한 소아 요로감염 환자 1,210명 중에서 특별히 요로감염 외에는 다른 발열의 원인을 찾기 힘든 발열성 요로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정확한 발열 기간과 항생제 사용 기간을 알 수 없는 소아, 이전 요로감염 과거력이 있는 소아, 원내 감염 소아, 입원 후 시행한 영상 검사에서 수신증과 방광 요관 역류 외의 다른 신장 기형이 있는 소아는 제외하였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입원 2-3일 이내에 시행되었으며, Society for fetal Urology grade (SFU) 지수를 참조하여 SFU 지수가 1 이상 시에 수신증으로 진단하였다[9]. 99mTechnetium-dimercaptosuccinic acid (DMSA) 신 스캔을 입원 일주일 이내에 시행하였으며 그 중 결손이 있는 소아는 3-6개월 이후에 재 시행하였다. 초기 신 결손은 요로 감염 진단 시에 처음 시행한 신 스캔에서 피질 음영의 감소가 있거나 미만성으로 신장 섭취가 감소한 경우로 정의하였고[10], 신 반흔은 초기 신 결손을 보이는 소아에서 3-6개월 후 DMSA 신 스캔을 시행하여 결손이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으며[11, 12], 후기 DMSA 신 스캔을 시행하기까지의 기간 동안에 요로 감염이 재발된 소아는 제외하였다.
정확한 발열 기간과 항생제 사용 기간을 알 수 없는 소아, 이전 요로감염 과거력이 있는 소아, 원내 감염 소아, 입원 후 시행한 영상 검사에서 수신증과 방광 요관 역류 외의 다른 신장 기형이 있는 소아는 제외하였다. 요 배양검사에서 E.coli가 각각 무균 채뇨백뇨의 경우 105 CFU/mL 이상, 도뇨관 채뇨의 경우 104 CFU/mL 이상, 치골 상부 천자에 의해 채취한 소변의 경우 103 CFU/mL 이상 배양되었고, 입원 기간 중에 혈액 검사, 요 검사, 복부 초음파, 신 스캔, 배뇨 중 방광 요도 조영술을 모두 시행한 소아를 대상으로 한 결과 총 290명의 소아가 1차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 대상군에서 위양성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진행한 소아 56명을 제외한 234명을 2차 연구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독립 양표본 t검정, Mann-Whitney test, Pearson's chi-square test 를 이용하였으며, P value가 0.05미만인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통계적 분석은 SPSS (Window version 15.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 처리와 자료 분석하였고 중앙값(분포 범위)으로 표시하였다. 독립 양표본 t검정, Mann-Whitney test, Pearson's chi-square test 를 이용하였으며, P value가 0.
이론/모형
입원 당시 시행한 소변 배양검사에서 자란 E.coli에서 ESBL 생산 여부의 선별은 미국 National Committee for Clinical Laboratory Standards (NCCLS)의 2002년도 기준에 따라 Kirby-Bauer 디스크를 이용한 디스크 확산검사에서 cefotaxime 억제대 지름 27 mm 이하, ceftazidime 억 제대 지름 22 mm 이하 또는 aztreonam 억제대 지름 27 mm 이하로 하였다[13]. ESBL 생산의 확인은 Mueller-Hinton 한천에 균액을 바른 후 ceftazidime 30 µg과 ceftazidime/clavulanate 30/10 µg, cefotaxime 30 µg과 cefotaxime/clavulanate 30/10 µg의 disc 억제대를 비교하여 억제대가 5 mm 이상 차이가 나거나, ceftazidime, cefotaxime, aztreonam 디스크와 amoxicillin/clavulanic acid 디스크를 이용한 double disk synergy test를 시행하여 amoxicillin/clavulanic acid 디스크와 접한 영역에 억제대가 증가하는 경우로 하였다[13].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E.coli의 ESBL 생성 여부와 요로감염의 중증도와 동반 비뇨기계 기형 사이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로감염의 중증도와의 연관성에 있어서 이러한 결과를 보인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항생제의 혈중 농도보다 요 중 항생제 농도가 고농도로 농축되어 유지되는 효과와 신 요로기관 내 국소적인 방어기전 때문에 내성을 갖는 항생제로도 치료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나[38], 본 연구에서는 ESBL(-) E.
요 채취 방법에 있어 무균 채뇨백뇨는 요 가리기가 불가능한 영유아에서 가장 손쉽게 시행할 수 있고 음성배양의 경우 의미가 있지만, 오염의 가능성 즉 높은 위양성율(50-57%) 때문에 분석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포함했을 때와 제외했을 때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두 경우에서 모두 성별과 연령에 있어서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경험적 항생제인 cefotaxime (150 mg/kg/day)으로 치료를 시작하였다가 투여 48시간 이후에도 발열이 지속되거나 요 배양 검사상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서 cefotaxime에 내성을 보일 경우 amikacin 이나 gentamicin 등의 aminoglycoside 계열의 항생제를 추가하였기 때문에 발열 기간과 입원 기간에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두 군간의 DMSA 신 스캔 결과를 비교해 보면 ESBL(+) E.coli 군에서 신 결손을 동반한 경우가 6명(18.7%), ESBL(-) E.coli 군에서 신 결손이 동반된 경우가 73명(28.2%)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05), 초기 신 결손을 보였던 79명 중 3-6개월 후 추적 DMSA 신 스캔을 시행한 결과 추적 소실된 16명의 환자를 제외한 63명 중에서 33명(52.3%)이 신 결손이 확인되어 신 반흔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뇨 중 방광 요도 조영술 결과에서도 ESBL(+) E.coli 군은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환자가 4명(12.5%), ESBL(-) E.coli 군에서는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환자가 44명(17.0%)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3).
요로 감염 의심 환자에서 시행하는 요 분석검사에서 보이는 농뇨 소견은 요로감염의 큰 증거가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농뇨 단독으로는 신장의 염증을 시사하는 소견은 될 수 없으며, 요 배양검사 결과를 확인하기 전에 요로감염의 선별 검사나 배양검사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32]. 본 연구에서는 농뇨의 동반 여부에 대하여 두 군간에 비교하였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배뇨 중 방광 요도 조영술 역시 첫 발열성 영유아 요로감염에서 통상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으며, 신 초음파나 신 스캔 결과들을 종합하여 폐쇄성 혹은 역류성 요로병증, 급성 신우신염 등이 의심되거나 비전형적이고 복잡한 임상 양상을 보일 때 시행된다. 본 연구에서는 영상검사상 수신증, 신 스캔상 초기 신 결손, 신 반흔, 방광 요관 역류의 유무에 있어서 무균 채뇨백으로 검사를 시행한 소아들의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두 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ESBL 의 생성 여부가 동반 비뇨기계 기형과 연관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나, 신 초음파의 경우 수신증의 파악에 있어 경도의 단계(e.
연령별 분포상 6개월 이내의 영아의 비율은 무균 채뇨백 환자군을 포함했을 경우 ESBL(+) E.coli 군은 32명 중 18명, ESBL(-) E.coli 군은 258명 중 165명으로 각각 56.25 %, 63.95% 였고, 무균 채뇨백 환자군을 제외했을 경우에는 ESBL (+) E.coli 군은 22명 중 14명, ESBL(-) E.coli 군은 212명 중 147명으로 각각 63.64%, 69.33%의 비율을 보였으며, 두 군간에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coli의 ESBL 생성 여부와 요로감염의 중증도와 동반 비뇨기계 기형 사이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로감염의 중증도와의 연관성에 있어서 이러한 결과를 보인 것에 대해 생각해 보면, 항생제의 혈중 농도보다 요 중 항생제 농도가 고농도로 농축되어 유지되는 효과와 신 요로기관 내 국소적인 방어기전 때문에 내성을 갖는 항생제로도 치료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나[38], 본 연구에서는 ESBL(-) E.coli 군에 비해 ESBL(+) E.coli 군의 대상 소아 숫자가 훨씬 적었고 ESBL을 생성하는 E.coli 에 대해서만 비교 분석하였기 때문에 ESBL을 생성하는 Klebsiella 같은 장내 세균 속을 모두 포함하는 ESBL 자체의 연관성과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의 연관성은 본 연구로는 알 수 없으며 포함했을 경우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좀 더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들을 시행하여, 이를 토대로 한 ESBL 생성 균주들과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 사이의 연관성 고찰과 그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내성 균주의 발현율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후속연구
coli 에 대해서만 비교 분석하였기 때문에 ESBL을 생성하는 Klebsiella 같은 장내 세균 속을 모두 포함하는 ESBL 자체의 연관성과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의 연관성은 본 연구로는 알 수 없으며 포함했을 경우 결과 또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좀 더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한 추가적인 연구들을 시행하여, 이를 토대로 한 ESBL 생성 균주들과 발열성 소아 요로감염 사이의 연관성 고찰과 그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내성 균주의 발현율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coli를 음식 혹은 대변 내 보균자에 의한 사람-사람 간의 전파 등에 의해 얻게 되어 이것이 환경에 퍼지게 되고 애완동물이나 야생동물들까지 보균하게 됨으로써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빠르게 퍼지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8]. 후향적 연구로 인해 정확한 입원력이나 항생제 사용력을 파악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대상 소아 모두 기저 질환은 없었다. 연령별 분포상 6개월 이내의 영아의 비율은 무균 채뇨백 환자군을 포함했을 경우 ESBL(+) E.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요로감염의 치료는 무엇이고, 그 치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는 패혈증으로 진행되거나 신반흔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이나 말기 신부전 등으로 이환될 수 있어 요로감염의 조기 진단과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요로계 동반 기형의 발견 및 반복적인 요로감염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3-5]. 치료는 광범위 항생제의 정맥 내 투여나 경구 복용으로 7-14일 동안 진행하는데,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과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에 따라 원인균의 변화와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를 가져왔고[6, 7], 특히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 효소(extended-spectrum β-lactamase, ESBL)를 생성하는 균주의 증가가 관찰되고 있어 그에 따른 초기 항생제 선택의 어려움과 함께 치료 실패, 합병증 증가, 치료 기간의 증가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8].
8세 이전 소아에서의 요로감염의 성별에 따른 발병률은 어느정도인가?
소아에서의 요로감염은 흔한 세균성 감염질환 중 하나로 생후 8세 이전에 각각 여아에서는 7-8%, 남아에서는 약 2% 정도의 발병률을 보인다[1, 2].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는 패혈증으로 진행되거나 신반흔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이나 말기 신부전 등으로 이환될 수 있어 요로감염의 조기 진단과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요로계 동반 기형의 발견 및 반복적인 요로감염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3-5].
요로감염의 예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소아에서의 요로감염은 흔한 세균성 감염질환 중 하나로 생후 8세 이전에 각각 여아에서는 7-8%, 남아에서는 약 2% 정도의 발병률을 보인다[1, 2].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는 패혈증으로 진행되거나 신반흔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고혈압이나 말기 신부전 등으로 이환될 수 있어 요로감염의 조기 진단과 영상의학적 검사를 통한 요로계 동반 기형의 발견 및 반복적인 요로감염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3-5]. 치료는 광범위 항생제의 정맥 내 투여나 경구 복용으로 7-14일 동안 진행하는데,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과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에 따라 원인균의 변화와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의 변화를 가져왔고[6, 7], 특히 광범위 베타락탐 분해 효소(extended-spectrum β-lactamase, ESBL)를 생성하는 균주의 증가가 관찰되고 있어 그에 따른 초기 항생제 선택의 어려움과 함께 치료 실패, 합병증 증가, 치료 기간의 증가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8].
참고문헌 (38)
Hellstrom A, Hanson E, Hansson S, Hjalmas K, Jodal U. Association between urinary symptoms at 7 years old and previous urinary tract infection. Arch Dis Child 1991;66:232-4.
Hoberman A, Charron M, Hickey RW, Baskin M, Kearney DH, Wald ER. Imaging studies after a first febrile urinary tract infection in young children. N Engl J Med 2003;348:195-202.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committee on quality improvement, subcommittee on urinary tract infection. Practice parameter: the diagnosis, treatment, and evaluation of the initial urinary tract infection in febrile infants and young children. Pediatrics 1999;103:843-51.
Jacobson SH, Eklof O, Eriksson CG, Lins LE, Tidgren B, Winberg J. Development of hypertension and uraemia after pyelonephritis in childhood: 27 year follow up. BMJ 1989; 299:703-6.
Lee SY, Lee JH, Kim JH, Hur JK, Kim SM, Ma SH, et al. Susceptibility tests of oral antibiotics including cefixime against Escherichia coli, isolated from pediatric patients with community 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s. Korean J Pediatr 2006;49:777-83.
Jaksic E, Bogdanovic R, Artiko V, Saranovic DS, Petrasinovic Z, Petrovic M, et.al. Diagnostic role of initial renal cortical scintigraphy in children with the first episode of acute pyelonephritis. Ann Nucl Med 2011;25:37-43.
Lavocat MP, Granjon D, Guimpied Y, Dutour N, Allard D, Prevot N, et al. The importance of 99mTc-DMSA renal scintigraphy in the follow-up of acute pyelonephritis in children: comparison with urographic data. Nucl Med Commun 1998;19:703-10.
Hirakata Y, Matsuda J, Miyazaki Y, Kamihira S, Kawakami S, Miyazawa Y, et al. Regional variation in the prevalence of extended-spectrum $\beta$ -lactamase producing clinical isolates in the Asia-Pacific region (SENTRY 1998-2002). Diagn Microbiol Infect Dis 2005;52:323-9.
Du Bois SK, Marriot MS, Amyes S.G.B. TEM- and SHV-derived extended-spectrum $\alpha$ -lactamase: Relationship between selection, structure and function. J Antimicrob Chemother 1995;35:1697-704.
Knothe H, Shah P, Kremery V, Antal M, Mitsuhashi S. Transferable resistance to cefotaxime, cefoxitin, cefamandole and cefuroxime in clinical isolates of Klebsiella pneumoniae and Serratia marcescens. Infection 1983;11:315-7.
Jarlier N, Nicolas M-H, Fournier G, Philippon A. Extended broad-spectrum $\beta$ -lactamase conferring transferable resistance to newer $\beta$ -lactam agents in Enterobacteriaceae: hospital prevalence and susceptibility pattern. Rev Infect Dis 1988;10:867-78.
Bush K, Jacoby GA, Medeiros AA. A functional classification scheme for beta-lactamase and its correlation with molecular structure. Antimicrob Agents Chemother 1995;39:211-33.
Canton R, Novais A, Valverde A, Machado E, Peixe L, Baquero F, et al. Prevalence and spread of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nterobacteriaceae in Europe. Clin Microbiol Infect 2008;1:144-53.
Brigante G, Luzzaro F, Perilli M, Lombardi G, Coli A, Rossolini GM, et al. Evolution of CTX-M-type beta-lactamases in isolates of Escherichia coli infecting hospital and community patients. Int J Antimicrob Agents 2005;25:157-62.
Lee JW, Shin JS, Seo JW, Lee MA, Lee SJ. Incidence and risk factors for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community-acquired childhood urinary tract infection. J Korean Soc Pediatr Nephrol 2004;8:214-22.
Topaloglu R, Er I, Dogan BG, Bilginer Y, Ozaltin F, Besbas N, et al. Risk factors in community-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s caused by ESBL-producing bacteria in children. Pediatr Nephrol 2010;25:919-25.
Kim NH, Lee JA, Kim YK, Choi EH, Ha IS, Lee HJ, Choi Y. Risk factors of urinary tract infections due to extended-spectrum beta-lactamase producing Escherichia coli in children. Korean J Pediatr 2004;47:164-9.
Mo EH, Nam IH, Park KD. Protein C as a differential marker for bacterial infection among pediatric patients with fever. Korean J Pediatr 2004;47:839-43.
Jung JI, Lim DH, Yim HE, Park MS, Yoo KH, Hong YS, et al. Fever duration and renal scar in pediatric urinary tract infection. J Korean Soc Pediatr Nephrol 2008;12:70-7.
Lohr JA, Portilla MG, Geuder TG, Dunn ML, Dudley SM. Making a presumptive diagnosis of urinary tract infection by using a urinalysis performed in an on-site. Laboratory J Pediatr 1993;122:22-5.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steering committee on quality improvement and management, subcommittee on urinary tract infection. Urinary tract infection :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the diagnosis and management of the initial UTI in febrile infants and children 2 to 24 months. Pediatrics 2011;128:595-610.
Chand DH, Rhoades T, Poe SA, et al. Incidence and severity of vesicoureteral reflux in children related to age, gender, race and diagnosis. J Urol 2003;170:1548-50.
Rushton HG. The evaluation of acute pyelonephritis and renal scarring with technetium 99m-dimercaptosuccinic acid renal scintigraphy: evolving concepts and future directions. Pediatr Nephrol 1997;11:108-20.
Brun-Buisson C, Legrand P, Phillippon A, Montravers F, Ansquer M, Duval J. Transferable enzymatic resistance to third-generation cephalosporins during nosocomial outbreak of multi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Lancet 1987;2:302-6.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