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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기존의 임파워먼트 연구들은 자아존중감, 개인의 지각된 통제 소재, 직위 등의 개인특성 변수[11-13], 기능 다양성, 과업중요성, 역할모호, 역할갈등, 역할과중 등의 직무특성 변수[14][15], 그리고 의사결정의 참여, 직원 개발, 보상, 리더십 등의 조직특성 변수[12][14][16][17]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고, 그러나 정작 임파워먼트가 소진을 얼마나 감소시키고 경력몰입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 등의 효과에 관해서는 연구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에 따라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경력몰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소진을 줄이거나 예방하기 위한 조직차원과 사회복지사 개인차원의 전략과 아울러 계속하여 보다 더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해 경력몰입 할 수 있는 실천적 함의를 탐구하고자 한다.
- 소진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그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심각한 문제이고,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은 사회복지조직의 성과 제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이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 종사자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가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사회복지사 26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에 자료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따라서 연구모형은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Spreitzer[12] 및 Thomas and Velthouse[13]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기초한 의미성, 수행능력, 자기결정성, 영향력으로 구성된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구성원의 소진과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림 1]과 같이 설정하였다.
- 즉 조직구성원이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과정에 어떻게 참여하고, 조직 내의 권력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가와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19][20]. 본 연구는 후자의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 수준 및 사회복지사 들의 소진과 경력몰입의 정도를 알아보고자 이들 이들 변인의 기술통계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표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임파워먼트 수준은 대체로 5점 리커트 척도의 중간값 보다 높은 3.
제안 방법
- 따라서 연구모형은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Spreitzer[12] 및 Thomas and Velthouse[13]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기초한 의미성, 수행능력, 자기결정성, 영향력으로 구성된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구성원의 소진과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림 1]과 같이 설정하였다. 다만 본 연구의 분석단위는 개인이므로 조직몰입과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 연령, 혼인여부, 학력, 자격 등급, 재직기간의 개인특성변수는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 다음으로 임파워먼트가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인구사회적 특성변인과 임파워먼트의 세 하위특성, 그리고 소진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소진의 세 하위특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소진은 Maslash and Jackson[30]의 MBI(Maslash Burnout Inventory) 척도를 일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MBI는 직장인의 소진을 측정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로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2][28]에서 타당도와 신뢰도가 확인된 바 있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도구는 다음과 같다. 우선 임파워먼트는 Spreitzer[12]가 개발한 척도를 사회복지사에 맞게 일부 문구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네 하위구성요인 별로 각 3문항씩 총 12문항으로 역문항 없이 구성되어 있다.
- 임파워먼트가 소진 및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인구사회적 특성변인과 임파워먼트의 세하위특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hierarchical multiple-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인구 사회적 특성변인 중 성별과 혼인여부, 자격등급은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고, 회귀분석모형은 인구 사회적 특성변인만 투입한 모델 1과, 여기에 임파워먼트를 추가로 투입한 모델 2로 나누어 모형설명력의 증감을 분석하였다.
- 측정도구를 요인분석 하여 동일한 구성개념을 측정 하는 변수들이 동일한 요인으로 묶이는지를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 표집의 특성상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의한 민간의 103개 유형의 사회복지시설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직급이 참여하였다. 2010년 11월과 12월 사이에 부산과 경남,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장에서 사전에 충분히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에 이에 동의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총 372부가 회수되었으나 현 기관에서의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을 제외한 26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배포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표집의 특성상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의한 민간의 103개 유형의 사회복지시설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과 직급이 참여하였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 종사자인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임파워먼트가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사회복지사 26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에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고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 2010년 11월과 12월 사이에 부산과 경남,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장에서 사전에 충분히 연구의 취지를 설명한 후에 이에 동의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총 372부가 회수되었으나 현 기관에서의 재직기간이 1년 미만을 제외한 26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1년 미만을 제외한 이유는 많은 조직연구에서 재직 기간 1년 미만은 임파워먼트와 소진 등이 현 기관에서의 영향 이외에 개인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또는 이를 명확히 인식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제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 다음으로 임파워먼트가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인구사회적 특성변인과 임파워먼트의 세 하위특성, 그리고 소진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소진의 세 하위특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임파워먼트가 소진 및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인구사회적 특성변인과 임파워먼트의 세하위특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hierarchical multiple-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인구 사회적 특성변인 중 성별과 혼인여부, 자격등급은 가변수(dummy variable) 처리하였고, 회귀분석모형은 인구 사회적 특성변인만 투입한 모델 1과, 여기에 임파워먼트를 추가로 투입한 모델 2로 나누어 모형설명력의 증감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경력몰입은 사회복지사의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태도 혹은 사회복지전문직에서 일하고자 하는 동기부여 정도를 의미하고, 측정도구는 Blau[37]의 척도를 바탕으로 역시 강종수[46]가 개발한 다중몰입 매트릭스 기본문항 중에서 경력몰입척도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따라서 연구모형은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Spreitzer[12] 및 Thomas and Velthouse[13]의 심리적 임파워먼트에 기초한 의미성, 수행능력, 자기결정성, 영향력으로 구성된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구성원의 소진과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친다는 [그림 1]과 같이 설정하였다. 다만 본 연구의 분석단위는 개인이므로 조직몰입과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 연령, 혼인여부, 학력, 자격 등급, 재직기간의 개인특성변수는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 요인분석의 추출모델은 관측된 요인의 선형결합인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법으로, 회전 방식은 직각회전인 베리맥스(varimax)법을 사용하였으며, 고유치(eigenvalue)는 1, 요인적재량은 .40 이상의 기준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표 1]과 같이 변수들은 예상된 구성개념에 대해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 다만 성별에 있어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소진되기 쉬운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별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경력몰입은 연령이 많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대졸에 비해 전문대나 대학원 졸업이, 그리고 재직기간이 오래된 집단이 그렇지 못한 집단 보다 경력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무경력이 오래되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은 높아지고, 소진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고 재직기간이 많을수록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 수 있다.
- 그리고 소진의 세 하위요인까지 모두 투입한 모델 3에서는 인구사회적 특성변인에서는 여전히 연령이, 임파워먼트에서는 의미성(β=.33***)과 자기결정성(β=.16*)이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진 변인에서는 정서적 고갈(β=-.16**)과 성취감 감소(β=-.22***)가 역시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2=.45).
- 그리고 임파워먼트 하위요인이 소진의 세 하위 요인 즉 정서적 고갈, 비인간화, 성취감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살펴보면, 정서적 고갈에는 자기결정성이 영향을 미치고, 비인간화에는 자기결정성을 제외한 의미성, 수행능력, 영향력이 모두 영향을 미치고, 성취감 감소에는 의미감과 자기결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설명력으로는 비인격화 요인이 가장큰 설명력을 갖는다.
- 넷째, 임파워먼트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이 수행하는 사회복지직에서의 업무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할수록 소진은 줄어든다.
- 이러한 결과는 근무경력이 오래되고 직급이 높아질수록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은 높아지고, 소진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고 재직기간이 많을수록 나타나는 현상으로 알 수 있다. 다만 결혼여부와 교육수준 그리고 재직기간은 집단 간에 차이는 있지만, 회귀분석 결과 경력몰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섯째, 임파워먼트가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 역시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진 역시 경력몰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파워먼트와 소진은 경력몰입의 하위요인에서도 정서적 경력몰입과 규범적 경력 몰입 모두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소진의 경우 연령, 혼인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연령이 젊을수록, 미혼자일수록 소진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몰입은 연령, 혼인 여부, 학력, 재직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력이 높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대졸에 비해 전문대나 대학원 졸업이, 그리고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경력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경력몰입의 두 하위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정서적 경력몰입과 규범적 경력몰입 모두에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규범적 경력몰입에는 임파워먼트 변인의 수행능력도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설명력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모든 모형에서 다중공선성은 문제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 다음으로 모형간의 회귀식의 영향력을 분석해 보면, 임파워먼트 변인을 추가한 모델 2가 인구사회적 특성 변인만 투입한 모델 1에 비해 설명력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사회복지사의 소진에는 개인적 특성보다는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보다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둘째, 임파워먼트와 소진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가,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파워먼트가 높을수록 소진이 줄어들고, 반대로 경력몰입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고, 또한 소진과 경력몰입간의 관계에서도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소진이 높아질수록 경력몰입 역시 낮아진다 할 수 있다.
- 또한 소진 역시 경력몰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파워먼트와 소진은 경력몰입의 하위요인에서도 정서적 경력몰입과 규범적 경력 몰입 모두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임파워먼트를 높여주면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줄여줄 수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경력몰입 역시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사회복지조직에서는 조직 구조를 통해 분권화를 실현하여 권한과 책임이 조직구성원에 의해 공유되고 자신의 업무를 스스로 의사결정할 권리를 인정하고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수행 능력을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 둘째, 임파워먼트와 소진 간에는 부(-)의 상관관계가, 임파워먼트와 경력몰입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파워먼트가 높을수록 소진이 줄어들고, 반대로 경력몰입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고, 또한 소진과 경력몰입간의 관계에서도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소진이 높아질수록 경력몰입 역시 낮아진다 할 수 있다.
- 다섯째, 임파워먼트가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 역시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진 역시 경력몰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파워먼트와 소진은 경력몰입의 하위요인에서도 정서적 경력몰입과 규범적 경력 몰입 모두에 동일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임파워먼트를 높여주면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줄여줄 수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전문직에 대한 경력몰입 역시 높여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모형설명력으로는 비인격화 요인이 가장큰 설명력을 갖는다. 모든 모형에서 다중공선성은 문제 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 다음으로 경력몰입의 두 하위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정서적 경력몰입과 규범적 경력몰입 모두에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만 규범적 경력몰입에는 임파워먼트 변인의 수행능력도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설명력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모든 모형에서 다중공선성은 문제되지 않는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 셋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임파워먼트, 소진 및 경력몰입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임파워먼트의경우 연령이 많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전문대졸 정도인 경우, 그리고 재직기간은 오래될수록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소진은 연령이 젊을수록, 미혼자일수록 소진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체적으로 선행연구와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임파워먼트는 성별이나 학력에 있어서는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직위와 재직기간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2].
- 신뢰도는 임파워먼트 전체가 Cronbach's α=.91로 나타났으며, 하위요인별로는 의미성은 α=.90, 수행능력은 α=.91, 자기결정성은 α=.84, 영향력은 α=.87로 나타났다.
- 연령이 많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전문대 졸 정도인 경우, 그리고 재직기간은 오래될수록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진의 경우 연령, 혼인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연령이 젊을수록, 미혼자일수록 소진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즉 개인적 특성에서는 연령이 적을수록, 그리고 재직기간이 길수록 소진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재직기간이 많을수록 소진 정도가 높고 또한 연령이 적을수록 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으로 모든 노력을 집중해 결과적으로 소진 수준 또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파워먼트 특성에서는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은 소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 인구사회모형에 임파워먼트 변인을 추가로 투입한 모델 2에서는 인구사회적 특성변인에서는 연령과 재직기간이, 임파워먼트 변인에서는 의미성(β=-.17**)과 자기결정성(β=-.27**)이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2=.27).
-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임파워먼트, 소진 및 경력 몰입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표 5]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선 임파워먼트는 연령, 혼인 여부, 학력, 재직 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임파워먼트 변인을 추가로 투입한 모델 2에서는 인구사회적 특성변인에서는 연령이, 임파워먼트 변인에서는 의미성(β=.40***)과 자기결정성(β=.22***)이 유의한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2=.40).
- 40). 즉 개인적 특성에서는 연령이 많을수록 경력몰입도가 높고, 임파워먼트 특성에서는 의미성과 자기결정성이 강할수록 경력몰입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모형설명력 분석에서도 임파워먼트 변인을 추가한 모델 2의 설명력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사회복지사의 경력몰입에는 역시 개인적 특성보다는 사회복지조직에서의 임파워먼트가 보다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7). 즉 개인적 특성에서는 연령이 적을수록, 그리고 재직기간이 길수록 소진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재직기간이 많을수록 소진 정도가 높고 또한 연령이 적을수록 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으로 모든 노력을 집중해 결과적으로 소진 수준 또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다음으로 경력몰입은 연령, 혼인 여부, 학력, 재직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력이 높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대졸에 비해 전문대나 대학원 졸업이, 그리고 재직기간이 오래될수록 경력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기스스로 결정할 권한이 부여되지 아니하고 상부의 지시에 의해 피동적으로 활동하다보면 스스로 무력감과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 이러한 경험이 쌓이면서 소진에 이르게 되므로 자율성을 높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특히 임파워먼트가 소진의 하위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면 자기결정성이 높아지면 정서적 고갈을 줄여줄 수 있고, 의미성과 수행능력, 영향력 모두는 비인간화를 감소시켜 줄 수 있으며, 의미감과 자기결정성은 성취감 감소를 줄여줄 수 있다. 따라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직차원에서는 업무처리에서의 자율성을 높여 의사결정 권한을 위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 스스로는 외재적 보상이나 압력이 아니라 일에 대한 사명감과 대의에 보다 충실화 하면서 이를 내재적으로 동기화함으로써 일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 연령이 많을수록, 기혼자인 경우, 학력은 전문대 졸 정도인 경우, 그리고 재직기간은 오래될수록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진의 경우 연령, 혼인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 연령이 젊을수록, 미혼자일수록 소진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력몰입은 연령, 혼인 여부, 학력, 재직기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는 이러한 함의에도 불구하고 자료수집이 조사대상자의 주관적 인식에 기초한 정량적 조사이며, 자료 수집이 일부 시도에 한정되고 횡단적 연구이므로 일반화의 한계가 있다. 또한 임파워먼트가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보아 소진이나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많은 요인들이 제외된 한계가 있다.
- 또한 임파워먼트가 소진과 경력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보아 소진이나 경력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많은 요인들이 제외된 한계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인들과 방법론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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