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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최근 하천 개발압의 증가와 물리화학적 오염원의 증가는 납자루아과 어류들에게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바 비교적 개체군이 큰 서해안으로 유입하는 불갑천에서 서식하는 큰납지리의 생태학적 특징을 조사하여 생물학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생식소성숙도 (gonadosomatic index(GSI)=gonad weight/body weight×100)는 200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암∙수 10개체씩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산란관의 길이 변화는 산란관길이/체장 (ovipositor length(OL)/standard length (SL))의 비율로 나타내었다. 또한 월별로 평균 GSI값을 보이는 암컷 3개체를 대상으로 해부현미경 하에서 난경의 크기를 측정하여 월별 난경의 크기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산란성기에 채집된 암컷을 체장별로 구분하여 포란수를 계수하였다. 소화관 내용물 조사를 위하여 채집 즉시 10% 포르말린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로 옮겨와 소화관을 적출하여 그 내용물을 광학현미경상에서 조(1993)와 정(1993)에 따라 동정, 분류하였다.
- 생식소성숙도 (gonadosomatic index(GSI)=gonad weight/body weight×100)는 200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암∙수 10개체씩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산란관의 길이 변화는 산란관길이/체장 (ovipositor length(OL)/standard length (SL))의 비율로 나타내었다.
- 또한 월별로 평균 GSI값을 보이는 암컷 3개체를 대상으로 해부현미경 하에서 난경의 크기를 측정하여 월별 난경의 크기변화를 관찰하였으며 산란성기에 채집된 암컷을 체장별로 구분하여 포란수를 계수하였다. 소화관 내용물 조사를 위하여 채집 즉시 10% 포르말린으로 고정한 후 실험실로 옮겨와 소화관을 적출하여 그 내용물을 광학현미경상에서 조(1993)와 정(1993)에 따라 동정, 분류하였다.
- 4와 같다. 암컷은 산란기에 이르면 산란관이 길어지고 수컷은 보라색의 혼인색과 잘 발달된 추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체장의 측정은 암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2006년 4월, 5월과 2008년 4월을 기준으로 하여 연령을 비교한 결과 암컷과 수컷의 체장은 비슷하였고, 만 1년생이 체장 30~48 mm, 만 2년생이 48~58 mm, 만 3년생이 58~64 mm, 만 4년생 이상은 66 mm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 하천의 유폭은 20~50 m, 하폭은 15~40 m, 수심은 100~200 cm이었으며 인공적인 보로 인해 유속이 느려지고 하상은 모래와 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보가 설치되어 있고 하상이 구분되는 3지점을 선정하여 하천크기, 하상구조에 따른 큰납지리의 출현 개체수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큰납지리는 St.
- 표본의 채집은 매월 20~25일 사이에 투망(망목, 5×5 mm), 족대(4×4 mm), 유인어망(3×3 mm)을 사용하였고 동소출현종의 동정 및 분류는 김과 박(2002)을 따랐다. 채집한 어류는 현장에서 전장, 체장, 산란관 길이를 dial caliper로 0.1 mm까지, 체중은 0.01 g까지 측정한 후 방류하였으며 일부 개체는 10% formalin액에 고정하여 조사에 사용하였다. 기온과 수온은 20~25일 중 12~13시 경에 측정하였고 하천의 하상구조는 Cummins (1962)의 기준에 따라 판별하였다.
- 2). 한편 본 종의 포란수 조사를 위하여 산란성기로 추정되는 4~5월에 체장 50~80 mm 사이의 GSI가 10.0%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성숙한 암컷 11개체의 알을 계수하고 그 크기를 조사하였다. 조사 개체의 평균 포란수는 680±209 (432~1,058)개이고 포란수는 개체가 큰 것일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Fig.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를 실시한 불갑천은 서해안으로 흐르는 독립하천으로 인공적인 보가 많이 설치되어 있었고 수변부로 수중 식물이 자라고 있었다. 하천의 유폭은 20~50 m, 하폭은 15~40 m, 수심은 100~200 cm이었으며 인공적인 보로 인해 유속이 느려지고 하상은 모래와 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 본 종의 식성을 알아보기 위해 7월에 채집한 개체군를 대상으로 체장별로 10개체씩의 소화관을 적출하여 소화관 내용물을 조사하였다. 동물플랑크톤은 거의 관찰되지 않고 주로 식물플랑크톤을 선호하였고 그 중 규조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본 종의 연구는 2006년 3월부터 11월, 2008년 4월에 전라남도 영광군 일대를 흐르는 불갑천에서 실시하였다(Fig. 1). 표본의 채집은 매월 20~25일 사이에 투망(망목, 5×5 mm), 족대(4×4 mm), 유인어망(3×3 mm)을 사용하였고 동소출현종의 동정 및 분류는 김과 박(2002)을 따랐다.
이론/모형
- 01 g까지 측정한 후 방류하였으며 일부 개체는 10% formalin액에 고정하여 조사에 사용하였다. 기온과 수온은 20~25일 중 12~13시 경에 측정하였고 하천의 하상구조는 Cummins (1962)의 기준에 따라 판별하였다.
- 큰납지리, Acheilognathus macropterus는 Bleeker (1871)가 중국 양쯔강에서 채집된 표본을 근거로 하여 처음으로 기재하였고 한국, 중국 및 베트남에 분포한다(김, 1997; Kottelat, 1998; Lin, 1998). 본 종에 대한 학명의 사용은 Jordan and Metz (1913)가 우리나라 해주에서 채집하여 A. asumussi로 기재한 후 Uchida (1939), Mori (1952), 정(1977) 및 김(1982)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그러나 김(1997)은 표본을 확인하고 A.
- 연령을 추정하기 위해 2006년 4월, 5월과 2008년 4월에 채집된 모든 개체를 대상으로 체장빈도분포법 (Ricker, 1971)을 이용하였다. 생식소성숙도 (gonadosomatic index(GSI)=gonad weight/body weight×100)는 2006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암∙수 10개체씩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산란관의 길이 변화는 산란관길이/체장 (ovipositor length(OL)/standard length (SL))의 비율로 나타내었다.
- 표본의 채집은 매월 20~25일 사이에 투망(망목, 5×5 mm), 족대(4×4 mm), 유인어망(3×3 mm)을 사용하였고 동소출현종의 동정 및 분류는 김과 박(2002)을 따랐다.
성능/효과
- 암컷은 산란기에 이르면 산란관이 길어지고 수컷은 보라색의 혼인색과 잘 발달된 추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체장의 측정은 암수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2006년 4월, 5월과 2008년 4월을 기준으로 하여 연령을 비교한 결과 암컷과 수컷의 체장은 비슷하였고, 만 1년생이 체장 30~48 mm, 만 2년생이 48~58 mm, 만 3년생이 58~64 mm, 만 4년생 이상은 66 mm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채집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는 수컷이 102 mm, 암컷은 106 mm이었다.
- 4%) 순으로 조사되었다. 3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3목 6과 24종이었으며, 한국 고유종은 7종으로 전체 채집어종의 29.1%로 나타났다(Fig. 3).
- 그러나 만 1년생 이하의 개체들은 이차성징 및 혼인색의 발현이 미약하여 뚜렷하게 암수의 구분이 되지 않는 개체는 복강을 해부한 후 난소와 정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성을 구분하였다. 그 결과 조사 기간 중 암컷이 467개체, 수컷이 460개체가 채집되어 성비는 1 : 0.99로서 암컷과 수컷의 비율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다(Table 2).
- 이에 보가 설치되어 있고 하상이 구분되는 3지점을 선정하여 하천크기, 하상구조에 따른 큰납지리의 출현 개체수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큰납지리는 St. 2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출현하였고 이 지점은 뻘의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모래와 자갈의 비율이 높아지고 뻘의 비율이 낮아지면 큰납지리의 출현개체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Table 1). 조사지점의 수온과 기온변화는 3월에 11.
- 5). 난경의 월별 크기 변화를 측정한 결과 전체 포란수에서 성숙난으로 판단되는 1.7 mm 이상의 난경이 차지하는 비율이 4월 11%, 5월 21%, 6월 24%, 7월 6%로 나타났고 8월에 이르면 성숙난은 모두 방출 및 흡수되어 1 mm 이하의 미성숙난만이 관찰되었으며 난은 9월부터는 다시 미세하나마 알의 크기가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Fig. 6).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본 종의 산란은 4월과 6월 사이에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의 수온 범위는 15~20ºC이었다(Fig.
- 본 종은 산란기가 되면 암컷은 산란관이 길어지고 수컷은 머리 부분에 작은 추성이 밀집하여 출현하고 몸 빛깔은 더욱 보라빛을 띠며 등지느러미 후연이 넓게 커지고 선명해지는 특징이 나타나서 암수의 구분은 육안으로 가능하였다. 그러나 만 1년생 이하의 개체들은 이차성징 및 혼인색의 발현이 미약하여 뚜렷하게 암수의 구분이 되지 않는 개체는 복강을 해부한 후 난소와 정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성을 구분하였다.
- 본 종의 연령구조로 보아 암, 수 모두 4년생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암컷과 수컷은 유사한 개체크기와 연령대를 보였다. Uchida (1939)는 본 종의 성장을 만 1년생은 전장 60~65 mm, 만 2년생은 76 mm, 만 3년생은 95 mm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체장으로 환산하면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 본 종이 성적으로 성숙하는 시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매달 채집된 일부 개체들을 대상으로 GSI를 조사한 결과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암: 10.0%, 수: 3.8%)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8월에는 급격히 감소하였다(Fig. 5). 난경의 월별 크기 변화를 측정한 결과 전체 포란수에서 성숙난으로 판단되는 1.
- 산란관이 길어진 9개체의 암컷을 대상으로 복부를 압박하여 성숙난을 채란한 경우 성숙난수는 156±121 (30~338)개로 조사되었고, 성숙난의 크기는 장경 1.92±0.094 mm, 단경 1.60±0.104 mm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본 종의 산란은 4월과 6월 사이에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시기의 수온 범위는 15~20ºC이었다(Fig. 2).
- 조사 개체의 평균 포란수는 680±209 (432~1,058)개이고 포란수는 개체가 큰 것일수록 많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Fig. 7).
- 조사 지점에서 출현하는 어종을 조사한 결과 채집된 어류 중 갈겨니 Zacco temminckii (상대풍부도 16.6%)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였고, 큰납지리 A. macropterus (15.7%), 피라미 Z. platypus (14.2%),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12.0%), 참붕어 Pseudorasbora parva (7.7%), 돌고기 Pungtungia herzi(6.2%), 돌마자 Microphysogobio yaluensis(5.8%), 모래무지 Pseudogobio esocinus (5.5%), 각시붕어 Rhodeusuyekii (3.2%), 블루길 Lepomis macrochirus (2.8%), 납자루 A. lanceolatus (2.4%) 순으로 조사되었다. 3개 지점에서 채집된 어류는 모두 3목 6과 24종이었으며, 한국 고유종은 7종으로 전체 채집어종의 29.
- 2006년 4월, 5월과 2008년 4월을 기준으로 하여 연령을 비교한 결과 암컷과 수컷의 체장은 비슷하였고, 만 1년생이 체장 30~48 mm, 만 2년생이 48~58 mm, 만 3년생이 58~64 mm, 만 4년생 이상은 66 mm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채집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는 수컷이 102 mm, 암컷은 106 mm이었다.
- 출현빈도는 규조류 중 Navicular, Cymbella, Fragilaria속이 가장 많이 조사되었고 남조류인 Oscillatoria속도 많이 관찰되었다(Table 3). 체장에 따른 소화관 내용물 구성은 작은 개체와 큰 개체 사이에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아 개체가 성장함에 따라 뚜렷한 먹이 생물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동물플랑크톤은 거의 관찰되지 않고 주로 식물플랑크톤을 선호하였고 그 중 규조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출현빈도는 규조류 중 Navicular, Cymbella, Fragilaria속이 가장 많이 조사되었고 남조류인 Oscillatoria속도 많이 관찰되었다(Table 3). 체장에 따른 소화관 내용물 구성은 작은 개체와 큰 개체 사이에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아 개체가 성장함에 따라 뚜렷한 먹이 생물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후속연구
- 이와 같은 본 종의 특징은 우리나라의 납지리, 가시납지리와 유사한 서식생태를 보이고 있으나(Uchida, 1939), 하천 중상류의 유속이 빠르고 바닥에 자갈이 많이 깔린 곳에 주로 서식하는 납자루(김, 1997), 유속이 느리고 자갈이 겹겹이 쌓인 곳에 주로 서식하는 칼납자루와 하천 가장자리의 모래나 펄로 이루어진 수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임실납자루(양, 2004), 뻘과 모래의 비율이 높고 하천의 중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묵납자루(백과 송, 2005a)와는 차이를 보였다. 본 아과 어류는 서식지 선택과정에서 하상구조와 유속 등의 비생물적 환경 요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산란숙주로 이용하고 있는 담수산 이매패의 서식도 본 아과 어류들이 서식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생물학적 요인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추가적인 조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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