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 양호, 불충분, 불량 군 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의 비교 Comparative Study on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among Good, Inadequate, and Poor Glycemic Control Group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style among 3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good, inadequate, and poor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Methods: Participants were 102 type 2 diabetic patients (good group: 41, inadequate g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style among 3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good, inadequate, and poor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Methods: Participants were 102 type 2 diabetic patients (good group: 41, inadequate group: 31, poor group: 30). Data were collected from Feb 19 to Mar 24, 2010 and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Fisher's exact test and ANCOVA with SPSS/WIN 12.0. Results: Using ANCOVA with frequency of admission, and illness duration as covariat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mong the 3 groups in self-care behavior (total score) and the exercise subscale. Using ANCOVA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mong 3 groups in diabetes-related stress (total score), emotional burden subscale and regimen distress subscale. Using ANCOVA no difference in stress coping was found among the 3 groups,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blem-oriented coping subscale. Conclusions: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style are factors influencing blood glucose control.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for improving blood glucose control, self care education program focused on diet and exercise in addition to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promoting problem oriented coping capability are recommende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style among 3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good, inadequate, and poor blood glucose control groups). Methods: Participants were 102 type 2 diabetic patients (good group: 41, inadequate group: 31, poor group: 30). Data were collected from Feb 19 to Mar 24, 2010 and were analyzed using Chi-square, Fisher's exact test and ANCOVA with SPSS/WIN 12.0. Results: Using ANCOVA with frequency of admission, and illness duration as covariate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mong the 3 groups in self-care behavior (total score) and the exercise subscale. Using ANCOVA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among 3 groups in diabetes-related stress (total score), emotional burden subscale and regimen distress subscale. Using ANCOVA no difference in stress coping was found among the 3 groups, bu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oblem-oriented coping subscale. Conclusions: Self-care behavior, diabetes-related stress, and stress coping style are factors influencing blood glucose control.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for improving blood glucose control, self care education program focused on diet and exercise in addition to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promoting problem oriented coping capability are recomme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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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혈당조절 세군 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의 비교를 통하여 당뇨병 환자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당뇨병 치료를 위해 약물요법(경구약이나 인슐린 주사)을 병행하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 세군 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를 비교하는 비교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개월 이내에 측정된 당화혈색소 검사치를 기준으로 7% 미만은 혈당조절 양호 군, 7-8% 미만은 불충분 군, 8% 이상인 자는 불량 군으로 분류하여 혈당조절 세군(양호 군 41명, 불충분 군 31명, 불량 군 30명)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비교하므로써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혈당조절 세군 간에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에 차이가 있게 나타나 이들 변수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인 당뇨병 환자의 증가와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뇨병은 인지도가 높은 질환이 되었다. 본 연구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 세군(양호 군, 불충분 군, 불량 군) 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 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자가간호 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혈당조절 군별로 혈당목표 달성을 촉진하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자신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안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적정수준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개인이 수행하는 행위이다(Orem, 1989). 본 연구에서는 적정수준의 혈당조절과 질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환자가 식이요법, 운동, 약물요법, 자가혈당검사를 수행하는 정도이며, Gu(1994)가 개발한 도구를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도구로 측정된 점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혈당조절 세군(양호 군, 불충분 군, 불량 군)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비교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혈당조절 군별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간호중재 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그 결과 혈당조절 세군 간에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에 차이가 있게 나타나 이들 변수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달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식이, 운동 수행 증진에 초점을 맞춘 자가간호증진 프로그램과 심리적 부담감과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저하시키고 스트레스 대처에 문제중심대처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혈당조절 군별로 적절한 간호중재의 제공을 권장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Gu (1994)가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17문항,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점수의 의미는 각 문항의 자가간호행위에 대해 ‘전혀 못했다’ 1점, ‘절반정도 수행했다’ 4점, ‘항상 수행했다’ 7점이다.
이후 설문지를 직접 배부하고 기록하게 하였으며, 직접 기록이어려운 대상자는 본 연구자가 설문지를 직접 읽어주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당화혈색소 검사수치는 자료수집일을 기준으로 지난 1개월 이내에 병원 외래검사실에서 측정된 검사치중 가장 최근에 측정된 검사치 결과를 환자의 동의하에 의무 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이때 환자의 신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자료수집 시 환자 이름을 기록하지 않고 설문지와 검사결과에 동일한 ID 번호를 부여하여 조사하였다.
당화혈색소는 자료수집일을 기준으로 지난 1개월 이내에 병원 외래검사실에서 측정된 검사치 중 가장 최근에 측정된 HbA1C 검사치 결과를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검사치가 7% 미만은 혈당조절 양호 군, 7-8% 미만은 불충분 군, 8% 이상인 자는 불량 군으로 분류한다.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10)에서는 당화혈색소의 정상 범위를 6% 이하, 혈당조절 목표를 7% 미만으로 보고 있으며, 8% 이상일 때는 치료변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 기준을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자료 수집일을 기준으로 지난 1개월 내에 병원 외래검사실에서 측정된 검사치 중 가장 최근에 측정된 HbA1c 검사치를 기준으로 양호 군은 7% 미만, 불충분 군을 7-8% 미만, 불량 군은 8% 이상인 자로 분류한다.
당화혈색소 검사수치는 자료수집일을 기준으로 지난 1개월 이내에 병원 외래검사실에서 측정된 검사치중 가장 최근에 측정된 검사치 결과를 환자의 동의하에 의무 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이때 환자의 신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자료수집 시 환자 이름을 기록하지 않고 설문지와 검사결과에 동일한 ID 번호를 부여하여 조사하였다.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대상자가 외래에 방문하여 대기하고 있는 동안 본 연구자가 연구목적과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을 설명한 후 동의하는 대상자에게 서면으로 동의를 받았다. 이후 설문지를 직접 배부하고 기록하게 하였으며, 직접 기록이어려운 대상자는 본 연구자가 설문지를 직접 읽어주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당화혈색소 검사수치는 자료수집일을 기준으로 지난 1개월 이내에 병원 외래검사실에서 측정된 검사치중 가장 최근에 측정된 검사치 결과를 환자의 동의하에 의무 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혈당조절 세군 간의 당뇨관련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세군 간의 동질성에서 차이가 있었던 변수 중 연속변수인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을 통제하기 위해 이들 변수를 공변수로 공변량 분석을 시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당조절 세군 간의 스트레스 대처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세군 간의 동질성에서 차이가 있었던 변수 중 연속변수인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을 통제하기 위해 이들 변수를 공변수로 공변량 분석을 시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당조절 세군 간의 자가간호행위 정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세군 간의 동질성에서 차이가 있었던 대상자 특성 중 연속변수인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을 통제하기 위해 이들 변수를 공변수로 하여 공변량 분석을 시도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2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다. 대상자는 당뇨병 치료로 약물요법(경구약이나 인슐린 주사)을 병행하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모집단으로 하고 대상자 선정기준은 당뇨병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 경과되고, 연령이 만 40세 이상에서 70세 미만이며, 설문지 내용에 응답할 능력이 있으며,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환자이다.
본 연구 대상자는 경남 J시에 소재하는 G 대학교병원 외래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환자를 편의추출하여 총 102명의 당뇨병 환자(혈당조절 양호 군 41명, 불충분 군 31명, 불량 군 30명)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2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다. 대상자는 당뇨병 치료로 약물요법(경구약이나 인슐린 주사)을 병행하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모집단으로 하고 대상자 선정기준은 당뇨병 치료를 시작한지 6개월 이상 경과되고, 연령이 만 40세 이상에서 70세 미만이며, 설문지 내용에 응답할 능력이 있으며,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환자이다.
데이터처리
• 혈당조절 세군 간에 차이가 있었던 대상자 특성 중 연속변수인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을 통제하기 위해 이들 변수를 공변수로 하여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ANCOVA로 분석하였다.
• 혈당조절 세군 간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의 차이를 Chi-square test, Fisher’s exact 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Jalowiec 등(1984)이 개발한 Jalowiec Coping Scale (JCS)를 Park과 Kim (1999)이 번역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3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부영역은 문제중심대처 15문항, 정서중심대처 20문항이었다.
Polonsky 등(2005)이 개발한 DDS (Diabetes Distress Scale)를 Choi (2007)가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하부영역은 심리적 부담감 5문항, 의료진관련 스트레스 4문항, 치료관련 스트레스 5문항, 대인관계 스트레스 3문항이다.
개인의 자원을 초과한다고 평가되는 내·외적 요구들을 해결 하기 위한 인지적, 행동적 노력으로(Lazarus & Folkman, 1984) 본 연구에서는 Jalowiec, Murphy와 Powers (1984)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를 문제중심대처와 정서중심대처의 유형으로 나누어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Jalowiec Coping Scale (JCS)를 Park과 Kim (1999)이 번역하여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된 점수이다.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 양호 군, 불충분 군, 불량 군 간에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에 차이가 있어 이들 변수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에 따른 각 혈당 군별로 혈당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간호중재 전략을 제시하였다는데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혈당 군별 접근은 선행연구에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본 연구의 의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대상자의 특성 중 혈당조절 세군 간에 차이가 있었던 특성은 직업, 당뇨치료방법,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혈당조절 세군 중 불량 군은 다른 두 군보다 직업이 없고, 치료방법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가 많았으며, 입원횟수가 더 많고, 당뇨 유병 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Choi (2007), Park 등(2008)의 연구에서 혈당조절 양호 군과 불량 군 간에 치료형태에 차이가 있고 구체적으로는 혈당조절 불량 군에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가 더 많았던 것과 일치하나 직업에서 차이가 없었던 것은 일치하지 않는다.
본 연구는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1개월 이내에 측정된 당화혈색소 검사치를 기준으로 7% 미만은 혈당조절 양호 군, 7-8% 미만은 불충분 군, 8% 이상인 자는 불량 군으로 분류하여 혈당조절 세군(양호 군 41명, 불충분 군 31명, 불량 군 30명)간의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 정도를 비교하므로써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혈당조절 세군 간에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에 차이가 있게 나타나 이들 변수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목표달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식이, 운동 수행 증진에 초점을 맞춘 자가간호증진 프로그램과 심리적 부담감과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저하시키고 스트레스 대처에 문제중심대처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혈당조절 군별로 적절한 간호중재의 제공을 권장하고자 한다.
008). 당뇨관련 스트레스의 하부영역에 대한 혈당조절 세군 간의 차이를 보면 심리적 부담감(F=8.06, p=.001)과 치료관련 스트레스(F=7.22, p=.001)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의료진관련 스트레스, 대인관계 스트레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대상자의 당뇨관련 스트레스 정도는 5점 척도에서 2.70±0.71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정도는 5점 척도에서 2.64±0.51점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을 보면 당뇨치료방법은 경구약만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69명(67.6%)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집단당뇨교육은 받지 않은 경우가 71명(69.6%)으로 많이 나타났다. 입원횟수는 평균 .
대상자의 특성 중 혈당조절 세군 간에 차이가 있었던 특성은 직업, 당뇨치료방법, 입원횟수, 당뇨 유병 기간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혈당조절 세군 중 불량 군은 다른 두 군보다 직업이 없고, 치료방법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가 많았으며, 입원횟수가 더 많고, 당뇨 유병 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다.
스트레스 대처유형의 하부영역에 대한 혈당조절 세군 간의 차이를 보면 문제중심대처는 양호 군 3.06±0.75점, 불충분 군 3.25±0.81점, 불량 군 2.69±0.72점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F=3.50, p=.034), 정서중심대처는 양호 군 2.27±0.44점, 불충분 군 2.30±0.56점, 불량 군 2.55±0.49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4].
입원 횟수를 보면 혈당조절 양호 군은 0.51±1.05, 불충분 군 0.42±.56, 불량 군 1.20±1.65으로 불량 군에서 입원횟수가 증가하였다.
입원횟수는 평균 .69±1.19이었으며, 당뇨 유병 기간의 평균은 93.10±77.87개월로 나타났다.
자가간호행위 정도는 혈당조절 세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불량 군에서 자가간호행위 수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자가간호행위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가간호행위를 식이, 약물, 운동, 자가혈당검사의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혈당조절 세군의 하부영역 별 차이를 보았을 때 약물은 6.
불량 군이 다른 두 군보다 운동과 식이 수행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당뇨병 환자의 자가간호행위에서 식이와 운동이 혈당조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Yoo, 2000)에 비추어 볼 때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하려면 자가간호행위 중 식이와 운동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한편 혈당 양호 군과 불충분 군 간에 식이, 약물, 운동 자기간호행위 정도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아 불충분 군의 경우 혈당조절상태를 양호 군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이들 자기간호행위의 수행 빈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반면 자가혈당검사의 경우 불충분 군이 양호 군보다 수행빈도가 더 높았는데 그 이유로 생각되는 것은 양호 군은 혈당조절이 잘 되므로 자가혈당검사의 필요성을 적게 느끼는 반면 불충분 군은 혈당조절상태를 개선해야 하므로 일상생활 중 자주 혈당조절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혈당조절 세군 간의 대상자 특성의 동질성을 분석한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직업(x²=6.45, p=.040)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후속연구
끝으로 본 연구결과에 따른 혈당조절 세군의 당뇨병 환자가 혈당목표 달성을 촉진하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에 대해 논의해 보면 혈당조절 양호 군은 양호한 혈당조절 상태를 유지하고 지금보다 더 정상에 가까운 혈당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자가간호행위 중 식이와 운동 수행을 증진시켜야 하며, 대인 관계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트레스 대처는 지금처럼 문제중심 대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야 할 것이다.
정서중심대처는 Jeong (2007)의 연구에서 당뇨병 관리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규명되지 않은 것과 일치하나 Choi (2001)의 연구에서 정서중심대처가 당화혈색소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 이들 결과를 종합하면 혈당조절 목표에 도달하려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문제중심대처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으며 정서 중심대처는 일관성이 없는 결과로 나타나 반복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Choi (2007)의 연구에서는 혈당 군을 양호 군, 비양호 군의 2개 군으로만 분류하였고,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당뇨관련 스트레스와 자가간호행위 중 신체활동과 식습관의 차이만 연구하였고, Park 등(2008)의 연구는 노인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혈당조절 양호 군과 불량 군의 2개 군으로만 분류하였고, 자가관리상태의 차이만 연구하였다. 이에 혈당조절 군을 양호 군과 불량 군 보다 더 세분화하여 불충분 군까지 포함하여 각 군의 혈당조절에 대한 영향요인을 파악하므로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군별 구체적인 간호중재의 방향제시가 필요하며,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주요 변수들을 추가하여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었다.
추후 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스트레스 대처유형 중 정서중심대처에 관한 연구 결과는 일관성이 없으므로 더 연구될 필요가 있고, 당뇨병 환자의 스트레스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생활사건 스트레스를 포함하여 당뇨병 환자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혈당 군별 접근은 선행연구에서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본 연구의 의의가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본 연구는 대상자 수가 적어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전체에게 적용하는데 제한이 있으므로 앞으로 보다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반복 연구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함에 있어 심리적 부담감과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겠다. 한편 스트레스에는 질병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생활사건과 관련된 스트레스도 포함되는데 본 연구에서는 당뇨관련 스트레스만 다루었으므로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혈당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생활사건에 대한 스트레스도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혈당조절 양호 군, 불충분 군, 불량 군 간에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를 비교해 봄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국내 연구들이 가지는 한계점은?
한편 혈당조절 양호 군, 불충분 군, 불량 군(이하 혈당조절 세군)간에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자가간호행위, 당뇨관련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를 비교해 봄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러한 연구는 국내에서 Choi (2007), Park, Woo와 Choue (2008) 연구 두 편에 불과하였다. Choi (2007)의 연구에서는 혈당 군을 양호 군, 비양호 군의 2개 군으로만 분류하였고,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당뇨관련 스트레스와 자가간호행위 중 신체활동과 식습관의 차이만 연구하였고, Park 등(2008)의 연구는 노인 당뇨병 환자만을 대상으로 혈당조절 양호 군과 불량 군의 2개 군으로만 분류하였고, 자가관리상태의 차이만 연구하였다. 이에 혈당조절 군을 양호 군과 불량 군 보다 더 세분화하여 불충분 군까지 포함하여 각 군의 혈당조절에 대한 영향요인을 파악하므로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군별 구체적인 간호중재의 방향제시가 필요하며,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는 다른 주요 변수들을 추가하여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었다.
당뇨병은 어떠한 질환인가?
당뇨병은 인슐린의 절대적 혹은 상대적 결핍에 의해 고혈당이 특징인 당질대사 장애와 함께 지방 및 단백질 대사 장애를 동반하는 만성 대사성 질환이다(Lee, Kang, & Kim, 2008). 이러한 당뇨병은 완치는 어려우나 정상적인 대사 조절을 위해 환자가 질병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꾸준히 적절한 자가관리를 시행하면 합병증과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어(Lee et al.
당뇨병 환자의 자가간호행위에 포함되는 행위로 무엇이 있는가?
당뇨병 환자의 자가간호행위에는 식사, 약물요법, 운동, 당 검사, 발간호, 저혈당과 고혈당 증상에 대한 대처, 병원방문 등의 다양한 행위가 포함되며 자가간호행위를 주도적으로 얼마나 잘 해내는지의 정도가 혈당조절에 영향을 준다(Gu, 1994).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간호행위는 지속적 노력이 요구되며 꾸준히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며 식사와 운동요법의 경우 대상자의 50% 정도만이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Yoo, 2000) 당뇨병 환자 간호에 있어서 자가간호행위를 높이기 위한 간호전략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27)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2010). 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 Diabetes Care, 33(Suppl 1), S11-S31.
Choi, E. J. (2007). Factors related to glycemic contro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Unpublished master's thesis, Yonsei University, Seoul.
Choi, J. E. (2001). The relation between the coping of stress and the blood sugar level of a diabetic. Unpublished master's thesis,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Faul, F., Erdfelder, E., Lang, A. G., & Buchner, A. (2009). Statistical power analyses using G*Power 3.1: Tests for correlation and regression analyses. Behavior Research Methods, 41, 1149-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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