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회음부 간호시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 적용에 따른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 비교

최정실; 연정화

doi:10.7739/jkafn.2012.19.2.223

회음부 간호시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 적용에 따른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 비교
Effects of perineal care in preventing catheter 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s (CAUTI) in intensive care units (ICU) 원문보기

기본간호학회지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Fundamentals of Nursing, v.19 no.2, 2012년, pp.223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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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ffects of preventing CAUTIs through the practice of using 0.05% chlorhexidine gluconate (CHG) versus normal saline for perineal care in ICU patients. Method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as used, and participants were randomly allocated to either the CHG group (n=79) or normal saline group (n=81). CAUTI was diagnosed following the criteria of the Centers of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Incidence of CAUTI and characte oftics of infection were evaluated. Results: In the CHG group, 8 epofodes of CAUTI were obsevend in 79 patients and 875 foley catheter e ys. Tnce ate of CAUTI was 9.14 per 1,000 foley catheter e ys. Tncre were 2 epofodes of CAUTI in the 81 patients and 837 foley catheter e ys of the normal saline group. Tnce ate of CAUTI was 2.39 per 1,000 foley catheter e ys. Tnc difference between both groups was not significant (p=.1e ConConclusevaluUsing normal saline to provide perineal care to ICU patients with a foley catheter inserted will not increase the risk for CAUT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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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의 회음부 간호 시 적절한 용액을 선택하기 위하여 생리식염수를 적용한 실험군과, 클로르헥시딘을 적용한 대조군에 따른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회음부 간호방법을 유치도뇨관을 가진 중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기존의 클로르헥시딘을 적용한 대조군과 생리식염수를 적용한 실험군으로 구분하여 적용 후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는 회음부 간호 시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 적용에 따른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의 차이를 보기 위하여, 무작위 할당법을 적용한 순수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는 회음부 간호방법 시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를 적용하여 유치노됴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유치도뇨관을 가진 중환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자극이 적은 생리식염수를 사용한 회음부 간호방법과 기존의 클로르헥시딘을 이용한 방법을 적용한 후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0.05% 클로르헥시딘은 4% 원액을 멸균증류수를 사용하여 병원 약국에서 무균적으로 희석 후 해당 중환자실에서 1L 단위 병에 담겨져 사용하였으며, 생리식염수는 시판되는 제품을 사용하여 뚜껑이 개봉 시 1일간 사용한다.
소변배양검사는 유치도뇨관 삽입 후 정규적으로 7일마다, 요로감염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즉시 배양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도구는 연구자가 개발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요로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조사 및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조사도구 19문항을 사용하였다.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조사는 CDC (2009), Maki와 Tambyah(2001), Yu와 Park (2007)의 연구에서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APACHE (Acute physiology and chronic health evaluation) Ⅲ 점수, Glasgow Coma Scale,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만성 병력, 면역억제제와 항생제 투여, 수분제한, 수술경험 및 수술시간, 유치도뇨관 삽입이유, 유치도뇨관 삽입장소가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 위험요인 특성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양식에는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요로감염관련 위험요인 특성, 요로감염 발생 시 원인균주가 조사되었다. 요로감염의 판정 기준은 임상적으로 정의된 요로감염에 대한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없는 경우를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 ASB)라 하고, 요로감염의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있는 경우를 유증상 요로감염(symptomatic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소변배양 검사를 하기 전 7일 이내에 유치도뇨관을 가지고 있을 때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catheter 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 CAUTI)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요로감염의 판정 기준은 임상적으로 정의된 요로감염에 대한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없는 경우를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 ASB)라 하고, 요로감염의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있는 경우를 유증상 요로감염(symptomatic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요로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소변배양 검사를 하기 전 7일 이내에 유치도뇨관을 가지고 있을 때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catheter associated urinary tract infection, CAUTI)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유치도뇨관은 유치됴뇨관 삽입 지침에 따라(Kim et al., 2005) 14-16 Fr의 silicon 재질의 도뇨관으로 삽입한 다음 그 다음날부터 회음부 간호를 1일 1회(Park & Kim, 2005; Shin & Sohng 2008)실시하였다.
, 2011). 의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이 실험군인지 대조군인지 모르게 하였으며, 각 조사자들은 실험군과 대조군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료를 수집하였고, 모든 자료수집이 끝난 후 실험군과 대조군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전체감염발생감시는 매일 소변배양검사 양성결과를 바탕으로 2일에 1번씩 내과계, 외과계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임상기록지를 참조하여 조사하였다.
전체감염발생감시는 매일 소변배양검사 양성결과를 바탕으로 2일에 1번씩 내과계, 외과계 중환자실을 방문하여 임상기록지를 참조하여 조사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회음부 간호방법을 유치도뇨관을 가진 중환자를 대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기존의 클로르헥시딘을 적용한 대조군과 생리식염수를 적용한 실험군으로 구분하여 적용 후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일반적인 특성과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발생 위험요인별 특성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은 모두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자의 수는 유치도뇨관 삽입기간을 고려한 요로감염 발생률을 비교하기 위하여 Saint 등(2006)과 Willson 등(2009)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유의수준(α) 0.05, 검정력(1-ß) 95%, 중간수준의 효과의 크기(d) 0.4를 적용한 Cohen (1988)의 공식을 이용하여 필요한 표본수는 각각 66명으로, 중도탈락을 고려하여 실험군 85명, 대조군 85명을 초기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는 2011년 4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경기도 소재 1개 종합병원(744병상)의 내과계 중환자실(15병상)과 외과계 중환자실(20병상)에 입실한 만 18세 이상으로 중환자실 입실당시 요로감염이 없는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병원내 기관 윤리위원회에서 연구목적과 연구진행에 대한 심의절차를 통과하였으며(수연 2011-49),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본인에게, 의식이 없는 경우 환자 입실시 보호자에게 동의를 얻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유치도뇨관 총 삽입일수는 실험군 837일, 대조군이 875일 이었고, 유치됴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건수는 실험군 2건, 대조군이 8건이었다.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CAUTI infection rate)은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1,000일 당 실험군 2.
4를 적용한 Cohen (1988)의 공식을 이용하여 필요한 표본수는 각각 66명으로, 중도탈락을 고려하여 실험군 85명, 대조군 85명을 초기 대상자로 하였다. 유치도뇨관 적용 전에 요로감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으며, 연구 도중 일반병동으로 전원 4명, 회복되어 유치도뇨관을 제거한 이탈된 환자 6명을 제외하고 최종 클로르헥시딘 적용군 79명, 생리식염수 적용군 81명으로 총 160명이였다. 클로르헥시딘군과 생리식염수군의 선정은 입원한 순서대로 순번을 정하여 번호표를 이용하여 각각 무작위로 배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의 분석은 SPSS 1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요로감염 관련 특성은 서술적 통계, X² 나 t-test로 분석하였고,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율의 차이는 교차비(OR)로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환자의 특성은 실수로,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 환자의 특성은 기술 통계를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중환자실은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된 병원성 요로감염예방지침을 준수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유치도뇨관과 관련된 지침은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의 종류를 제외하고 동일한 지침을 적용하였다(CDC, 2009). 연구 수행 전 병원성 요로감염 예방지침(유치도뇨관 삽입 및 회음부 간호)에 대하여 전체 간호사를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교육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중환자실의 회음부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은 표준화된 회음부 간호지침에 대하여 30분간 1회 추가 교육과 시범을 보여주었다.

성능/효과

문헌고찰을 통하여 APACHE Ⅲ 점수, Glasgow Coma Scale,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만성 병력, 면역억제제와 항생제 투여, 수분제한, 수술경험 및 수술시간, 유치도뇨관 삽입이유, 유치 도뇨관 삽입장소(CDC, 2009; Park & Kim, 2005; Yu & Park, 2007)를 확인하였고, 두 군 모두 동질성을 확보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것이 본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객관적인 변수를 통제한 근거가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CAUTI infection rate)은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1,000일당 실험군 2.39건, 대조군 9.1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교차비는 3.85 (0.76-26.30)였다. 이는 기존에 회음부 간호에 사용되는 용액에 대한 국내외의 최근 연구와 동일한 결과이며(Cheung et al.
일반적인 특성과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발생 위험요인별 특성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은 모두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은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1,000일당 실험군 2.39, 대조군 9.1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유치됴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실험군 2건, 대조군 8건으로 총 10건이 발생하였으며, 발생균주와 삽입 후 요로감염 발생시기까지의 기간은 선행연구와 유사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인 특성은 성별, 연령, 진료과, 중환자실 종류, 재원기간 모두 차이가 없었다. 이는 회음부 간호시 사용용액을 결정하기 위하여 유사실험연구를 진행한 Park과 Kim (2005)의 연구와 Shin과 Sohng (2008)의 연구에서와 같이 제반변수를 고려한 것과 같은 연구방법이었다.
중환자실은 미국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된 병원성 요로감염예방지침을 준수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유치도뇨관과 관련된 지침은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의 종류를 제외하고 동일한 지침을 적용하였다(CDC, 2009). 연구 수행 전 병원성 요로감염 예방지침(유치도뇨관 삽입 및 회음부 간호)에 대하여 전체 간호사를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교육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중환자실의 회음부 간호를 수행하는 간호사들은 표준화된 회음부 간호지침에 대하여 30분간 1회 추가 교육과 시범을 보여주었다. 해당교육이 끝난 후 중환자실 간호사들에게 회음부 간호를 수행토록 하고, 감염관리간호사 1인이 수행과정을 확인하여 잘못된 부분을 수정토록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유치도뇨관 총 삽입일수는 실험군 837일, 대조군이 875일 이었고, 유치됴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건수는 실험군 2건, 대조군이 8건이었다.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CAUTI infection rate)은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1,000일 당 실험군 2.39건, 대조군 9.1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보정하지 않은 일반적인 병원감염률(overall infection rate)은 퇴원환자 100명당 실험군 2.
7%)이었다. 유치도뇨관 삽입일수는 평균 10.3일로 9일 이하적용이 56명(69.1%)으로 가장 많았다. 과거 만성질병력은 당뇨가 23명(74.
3일 이었다. 유치도뇨관 적용부터 요로감염발생까지 기간은 실험군 25.5일 대조군 18.0일로 평균 19.5일이었고, 소변에서 분리된 균주는 Candida species 4건, Candida alcicans 2건, Klebshella pneumoniae 1건, Acinetobacter baumannii가 1건씩 분리되었다(Table 4).
유치도뇨관관련 요로감염발생 위험요인별 특성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은 APACHE Ⅲ 점수, Glasgow coma scale, 유치도뇨관 삽입기간, 만성 병력, 면역억제제와 항생제 투여 및 투여기간, 수분제한, 수술경험 및 수술시간, 유치도뇨관 삽입 사유, 유치도뇨관 삽입장소 모두 차이가 없이 동질하였다(Table 2).
, 2011).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클로르헥시딘군에 비하여 생리식염수군이 오히려 감염률이 더 낮게 나타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기존의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차이가 없거나 아니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음을 시사 한다고 본다. 또한 비용적인 면에서도 생리식염수가 경제적일 수 있으며, 정확한 클로르헥시딘의 희석농도가 제시되지 못하여, 각 병원마다 약재부서나 병동에서 희석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희석과정 중 오염의 우려 등이 보고되고 있어(Park et al.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회음부 간호 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에 대한 비교연구는 가장 최근에 실시되고, 요로감염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을 모두 고려하였으며, 객관적으로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을 비교한 의미있는 연구결과이다. 회음부 간호 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는 유치도뇨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의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생리식염수로 사용할 것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중심 실무사례를 마련하였다.
, 2011). 조사양식에는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과 요로감염관련 위험요인 특성, 요로감염 발생 시 원인균주가 조사되었다. 요로감염의 판정 기준은 임상적으로 정의된 요로감염에 대한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없는 경우를 무증상 세균뇨(asymptomatic bacteriuria, ASB)라 하고, 요로감염의 합당한 증상과 증후가 있는 경우를 유증상 요로감염(symptomatic urinary tract infection)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환자재원일수는 실험군 39.5일, 대조군 28.1일로 평균 30.4일이었으며, 유치도뇨관 삽입기간은 실험군 39.5일, 대조군 28.0일로 평균 30.3일 이었다. 유치도뇨관 적용부터 요로감염발생까지 기간은 실험군 25.

후속연구

유치됴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실험군 2건, 대조군 8건으로 총 10건이 발생하였다. 감염발생건수가 10건으로 적어 이에 따른 유치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의 위험요인을 조사하지 못하였다는 점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추후 연구대상자를 확대하여 추가 연구를 수행 해 볼 것을 제언한다.
따라서 회음부 간호 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는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의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생리식염수로 변경하여 프로토콜을 수정 할 것을 권유한다. 추후 연구대상자수를 늘리거나 대상기관을 확대한 반복연구와 각각의 용액 사용과 관련된 비용분석에 대한 연구를 추가하여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이는 회음부 간호시 사용용액을 결정하기 위하여 유사실험연구를 진행한 Park과 Kim (2005)의 연구와 Shin과 Sohng (2008)의 연구에서와 같이 제반변수를 고려한 것과 같은 연구방법이었다. 본 연구가 다른 연구와 차이점은 요로감염에 영향을 치는 요인을 사전에 모두 고려하여 동질성을 확보하였다는 것과 무작위 할당 연구를 수행하였다는 점이다. 문헌고찰을 통하여 APACHE Ⅲ 점수, Glasgow Coma Scale, 유치도뇨관 삽입일수, 만성 병력, 면역억제제와 항생제 투여, 수분제한, 수술경험 및 수술시간, 유치도뇨관 삽입이유, 유치 도뇨관 삽입장소(CDC, 2009; Park & Kim, 2005; Yu & Park, 2007)를 확인하였고, 두 군 모두 동질성을 확보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것이 본 연구결과를 해석하는데 객관적인 변수를 통제한 근거가 될 것이다.
회음부 간호 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는 유치도뇨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의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생리식염수로 사용할 것을 권고할 수 있는 근거중심 실무사례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생리식염수로의 변경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소독제보다 경제적이며, 기관마다 소독제를 희석하는 번거로움과 오염정도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따라서 회음부 간호 시 사용되는 클로르헥시딘과 생리식염수는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발생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유치도뇨관을 가진 환자의 회음부 간호 시 사용하는 용액을 생리식염수로 변경하여 프로토콜을 수정 할 것을 권유한다. 추후 연구대상자수를 늘리거나 대상기관을 확대한 반복연구와 각각의 용액 사용과 관련된 비용분석에 대한 연구를 추가하여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의료관련감염이란 무엇인가?	의료관련감염은 기존 병원감염의 용어가 변경된 것으로 각종 처치나 시술, 면역기전 저하 등의 원인에 의하여 입원 중에 발생하는 감염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료관련감염은 재원일수 연장, 진료의 질 저하와 더불어 의료비의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회음부 간호 시 물과 비누로 세척할 것이 권고되고 있는데 이를 시행하기에 어려운 점은?	최근 미국 질병관리센터에서는 회음부 간호시 소독액으로 닦는 것은 오히려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물과 비누로 세척하도록 권고하고 있다(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2009). 그러나 비누를 규칙적으로 사용할 경우에 피부를 건조시키고, 산도의 변화를 야기하며, 과다한 작열감이 있을 때 적용시 표피의 미란을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며(Gray, Ratliff, & Donovan, 2002), 중환자실 환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 비눗물과 물을 적용하는 것에 대하여 사실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Shin & Sohng, 2008).
	미국 질병관리센터 조사 결과 의료관련 감염 중 발생률이 높은 것은?	이러한 의료관련감염은 재원일수 연장, 진료의 질 저하와 더불어 의료비의 상승을 유발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의 중환자실 대상 조사에 의하면 의료관련 감염 중 발생률이 높은 것은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순이며 국내에서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규모의 조사연구에서는 요로감염 발생이 1위를 차지하는 다빈도 감염이었다(Healthcare Infection Control Practices Advisory Committee [HICPAC], 2004; Kwak et al.,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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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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