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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로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와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 각막에서 콘택트렌즈의 위치와 움직임 양상을 비교하여 착색으로 인한 변화를 임상적인 측면에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제조사에서 동일한 재질과 동일한 렌즈 파라미터를 가졌으며 착색 여부만이 다른 것으로 표기하여 판매하고 있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킨 후 렌즈의 중심안정위치와 반복적인 순목 시 콘택트렌즈의 이동거리 및 회전량을 비교하여 차이를 살펴보았다.
- 즉, 제조사에서 동일한 재질과 동일한 렌즈 파라미터를 가졌으며 착색 여부만이 다른 것으로 표기하여 판매하고 있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킨 후 렌즈의 중심안정위치와 반복적인 순목 시 콘택트렌즈의 이동거리 및 회전량을 비교하여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렌즈를 착용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각막에서의 렌즈의 움직임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파악하여써클 콘택트렌즈의 기본적인 움직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1일에 4시간 동안 착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는 써클 콘택트렌즈와 착색 여부만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재질 및 파라미터를 가진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도록 한 후 각막에서 두 콘택트렌즈의 중심안정 위치와 반복적인 순목 후 콘택트렌즈의 이동거리 및 회전량을 측정하여 두 콘택트렌즈간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 본 연구에서는 장기간 착용을 흐}는 써클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중심안정위치 및 움직임에 대해 밝혀 써클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움직임 양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연구결과를 제공하였다. 다양한 써클 콘택트렌즈가 출시되어 사용 인구가 증가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다양한 써클 콘택트렌즈와의 차이에 대해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제안 방법
- Pelargonidin chloride(Sigma, M.O., U.S.A.)로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의 edge부분에 표지를 한 후 완전 순목을 한 후의 표지의 위치 변화를 이용하여 중심안정 위치, 회전량 및 이동거리를 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초고속카메라(FASTCAM ultima 1024R2, Germany) 로순목시의 렌즈 위치 및 움직임을 128 장/초의 속도로 촬영하였다.
- Table 1. Statistical analysis of lens movements between soft contact lens wear and circle contact lens wear.
- Table 2. Statistical analysis of lens rotations bewteen soft contact lens wear and circle contact lens wear.
- 착용하도록 하였다. 각막에서 렌즈의 중심안정위치 및 움직임 측정은 콘택트렌즈를 착용 1일째, 3일째, 5일째에 하였으며, 각각 눈물막이 안정화된 시점인 착용 30분 후와 렌즈를 탈착하는 시점인 착용 3시간 후에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14].
- 동일한 재질과 파라미터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콘택트렌즈를 피검자마다 각각 총 5일 동안 매일 3시간씩 착용하도록 하였다. 각막에서 렌즈의 중심안정위치 및 움직임 측정은 콘택트렌즈를 착용 1일째, 3일째, 5일째에 하였으며, 각각 눈물막이 안정화된 시점인 착용 30분 후와 렌즈를 탈착하는 시점인 착용 3시간 후에 측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14].
- 하였다μ6]. 순목에 의한 콘택트렌즈의 회전량은 콘택트렌즈의 한 지점이 반복적인 순목에 의해 회전한 양을 3 분 동안 측정하여 콘택트렌즈의 회전양으로 하였다[16].
-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착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중심안정위치가 동공중심으로 모이며 피팅 기준에 적합한 중심안정위치로 변화되었다. 실제로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일일 착용 시간이 8시간 이상이나 본 연구에서는 동일 조건의 써클 콘택트렌즈와의 비교를 위하여 일일 착용 시간을 3시간으로 하였다. 따라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실제로 8시간 이상 착용할 경우 착용 1 일후에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위치가 피팅 기준에 적합하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 중심위치가 안정화된다μ이. 이렇듯 순목을 할 때마다 렌즈가 약간씩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동 이동 일한 재질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에서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3분 동안의 이동거리를 측정하여 알아보았다(Fig. 4).
- )로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의 edge부분에 표지를 한 후 완전 순목을 한 후의 표지의 위치 변화를 이용하여 중심안정 위치, 회전량 및 이동거리를 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초고속카메라(FASTCAM ultima 1024R2, Germany) 로순목시의 렌즈 위치 및 움직임을 128 장/초의 속도로 촬영하였다.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 및 써클 콘택트렌즈 표지의 위치 변화는 초고속카메라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mm 단위로 측정하였다.
-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이동거리는 1일째에 착용 30분 후는 2.26 mm, 3일째에는 각각 2.10 mm, 5일째에는 각각 1.85 mm로 렌즈를 착용한 기간이 3일, 5 일로 증가할수록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이동거리가 적어졌다. 또한 동일한 착용일에도 착용 30분 후와 착용 3시간 후의 이동거리에 차이가 있었다.
- 즉, 제조사에서 동일한 재질과 동일한 렌즈 파라미터를 가졌으며 착색 여부만이 다른 것으로 표기하여 판매하고 있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킨 후 렌즈의 중심안정위치와 반복적인 순목 시 콘택트렌즈의 이동거리 및 회전량을 비교하여 차이를 살펴보았다. 또한 렌즈를 착용한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각막에서의 렌즈의 움직임 양상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파악하여써클 콘택트렌즈의 기본적인 움직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취지에 동의하고 신체적 이상이 없으며 눈물 양이 정상이고 안질환이나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고 복용하는 약물이 없으며, 각막곡률계(Keratometer, VP/50-21, Shin-Nippon, Japan) 측정값이 41-44 D인 20대 남여 20 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선별된 피검자는 눈물양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인 쉬르머 II 검사에서 15 mm 이상의 젖음이 있었고図, 비침 입성 눈물막파괴시간(non-invasive tear breakup time) 검사μ。丄]에서 15 초 이상, 눈물 프리즘 높이 검사(tear prism height test)'”」, ]에서 0.
- 착색여부만을 제외하고 동일한 렌즈 파라미터를 가진 이노비 젼사의 써클 콘택트렌즈와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대상으로 하였다. 두 종류의 렌즈 모두 HEMA 재질로 주형 주조법으로 제조되었으며 함수율은 38%, 베이스 커브는 8.
- 00 D이었다. 콘택트렌즈 관리 용액으로는 Opti-Free(Alcon, U.S.A.)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결과는 평균土표준편차로 표시하였으며 ,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의 결과값의 검정은 student T-test를 이용하여 95% 신뢰수준에서 유의성을 판정하였다";.
- Data were analyzed by student T-test.
-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 및 써클 콘택트렌즈 표지의 위치 변화는 초고속카메라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mm 단위로 측정하였다. 렌즈별로 각각 3회씩 측정하여 각각의 값을 평균하여 비교분석하였다[15].
성능/효과
- 3일째 착용 3시간 후의 써클 콘택트렌즈의 회전양은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었으며, 5일 동안 착용한 경우는 착용 30 분 후와 3시간 후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 간의 회전양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렌즈를 착용하고 착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중심안정위치가 변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인 콘택트렌즈의 파라미터나 착용자의 해부, 생리 학적변수는 중심안정위치를 변하게 하는 원인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변수들을 제외하고 콘택트렌즈의 중심안정 위치를 변하게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로는 렌즈의 탈수화를 들 수 있다.
-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 모두 반복적인 순목 후의 각막에서의 이동거리는 착용기 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나 두 콘택트렌즈 간에는 착용 기간이나 착용 시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써클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하더라도 중심안정 위치의 수평방향으로의 이탈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렌즈의 이동거리가 감소하여 순목 후 이탈된 상태로의 렌즈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져 불편감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써클 콘택트렌즈의 회전양이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어 착색으로 인해 각막과 콘택트렌즈 표면과의 상호작용이 유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대상으로 하였다. 두 종류의 렌즈 모두 HEMA 재질로 주형 주조법으로 제조되었으며 함수율은 38%, 베이스 커브는 8.6 mm, 전체직경은 14.0 mm, 중심두께 0.06 mm, 후면 정점 굴절력은 -1.00 D이었다. 콘택트렌즈 관리 용액으로는 Opti-Free(Alcon, U.
- 5, Table 1). 또한, 착용 3시간 후 렌즈의 이동거리가 1.06 mm로 1일째 착용 30분 후의 2.07 mm의 약 1/2에 해당하는 이동거리를 보였다. 3일째 착용 3시간 후에는 0.
- 렌즈를 착용한 첫 날 눈물증이 안정화된 착용 30분 후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안정 위치는 각각(X, y=0.16 ±0.47, 0.27 ±0.42), (x, y=0.10±0.60, 0.26±0.24)로 써클 콘택트렌즈의 경우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보다 수평 방향으로 더 넓은 분포도를 보였다(Fig. 1). 착용 첫 날 30분 후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최대코 쪽으로 0.
- 본 논문의 연구 결과에서는 렌즈 착용 1일째에 렌즈가 안정화된 착용 30분 후의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움직임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콘택트렌즈의 표면 차이 자체만으로는 각막에서의 움직임의 변화가 측정될 만큼의 각막과 렌즈의 마찰력, 상안검과 렌즈의 상호 작용 및 누액과의 관계 등에 변화를 유발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를 통해서 써클 콘택트렌즈의 각막에서의 위치 및 움직임 양상이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상이하다는 것을 밝혔으며 제조사에서 재질 및 렌즈 파라미터가 동일하다고 제시하고 있는 두 콘택트렌즈이지만 착색에 의해 중심안정 위치와 각막에서의 움직임이 상이하다는 것을 밝혔다.
- 중심이탈이 여전히 존재하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 모두 반복적인 순목 후의 각막에서의 이동거리는 착용기 간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나 두 콘택트렌즈 간에는 착용 기간이나 착용 시간에 따른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써클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하더라도 중심안정 위치의 수평방향으로의 이탈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렌즈의 이동거리가 감소하여 순목 후 이탈된 상태로의 렌즈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져 불편감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 그러나, 써클 콘택트렌즈의 경우 착용시간이 증가하더라도 중심안정 위치의 수평방향으로의 이탈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렌즈의 이동거리가 감소하여 순목 후 이탈된 상태로의 렌즈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져 불편감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써클 콘택트렌즈의 회전양이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적어 착색으로 인해 각막과 콘택트렌즈 표면과의 상호작용이 유발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3B).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비해 써클 콘택트렌즈는 수평방향의 위치가 규칙적이지 않으며 착용 시간이 증가하여도 수평방향으로의 중심이탈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재질 및 모든 파라미터가 동일하더라도 착색 여부에 따라서 각막에서의 위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동일한 착용일에도 착용 30분 후와 착용 3시간 후의 회전양에 차이가 있었다. 즉, 1일째에 착용 30분 후는 1.40 mm에서 3시간 후는 0.73 mm로 회전 양이 1/2 배 정도로 감소하였으며 3일째에도 1.27 mm에서 0.88 mm, 5일째에도 1.08 mm에서 0.71 mm로 모두 렌즈 착용 후 30분에 비해 렌즈 착용 3시간 후의 회전양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2).
- 또한 동일한 착용일에도 착용 30분 후와 착용 3시간 후의 이동거리에 차이가 있었다. 즉, 1일째의 착용 30분 후는 2.26 mm에서 3시간 후는 1.07 mm로 이동거리가 1/2 배 정도로 감소하였으며 3일째에도 2.10 mm에서 1.05 mm, 5일째에도 1.85 mm에서 0.95 mm로 모두 콘택트렌즈 착용 후 30분에 비해 렌즈 착용 3시간 후의 이동 거리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able 1).
- 즉,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에서의 회전양은 1일째에 착용 30분 후는 1.40 mm, 3일째에는 각각 1.27 mm, 5일째에는 각각 1.08 mm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기간이 3일, 5 일로 증가할수록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회전양이 감소하였다(Fig. 6). 또한 동일한 착용일에도 착용 30분 후와 착용 3시간 후의 회전양에 차이가 있었다.
-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비해 써클 콘택트렌즈는 수평방향의 위치가 규칙적이지 않으며 착용 시간이 증가하여도 수평방향으로의 중심이탈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재질 및 모든 파라미터가 동일하더라도 착색 여부에 따라서 각막에서의 위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1). 착용 첫 날 30분 후는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최대코 쪽으로 0.63 mm, 위쪽으로 0.69 mm 위치에 콘택트렌즈기* 치우쳐 위치하였으며 써클 콘택트렌즈의 경우는 코 쪽으로 0.70 mm 위치까지 중심안정위치가 분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피팅시 좌우로 벗어난 정도가 1.0 mm 이상 차이가 있다면 양호한 상태로 볼 수없다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피팅 기준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18].
- 의한 렌즈의 이동거리 단독으로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써클 콘택트렌즈는 착용 시 간이 증가하더 라도 중심 안정 위치의 수평 방향으로 이탈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이는 렌즈의 이동거리가 감소하여 순목에 의해서 이탈된 상태로 렌즈가 위치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착색 여부만이 상이한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써클 콘택트렌즈의 중심안정 위치가 달라지는 것은 실험에서 사용하였던 써클 콘택트렌즈가 pigment inlay 법으로 착색되어 렌즈 파라미터의 변화가 유발되었거나 안검과의 상호작용이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는 달랐을 가능성이 있다고 사료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囹.
- 있는 연구결과를 제공하였다. 다양한 써클 콘택트렌즈가 출시되어 사용 인구가 증가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다양한 써클 콘택트렌즈와의 차이에 대해 본 논문의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이러한 결과를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착색여부만의 관점에서 볼 때 본 연구에 사용한 써클 콘택트렌즈는 전면에 착색되어 있는 pigment inlay 법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착색으로 인하여 좀 더 매끄럽지 못한 전면 표면 상태를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로 인한 안검과의 마찰 증가로 회전양이 감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실제로 pigment inlay 법으로 착색된 써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에는 동일 재질 및 렌즈 파라미터의 일반 소프트 콘택트렌즈와는 상이한 눈물막 파괴시간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凶 착색으로 인하여 써클 콘택트렌즈 표면의 습윤성에 변화가 나타났거나 각막 및 안검과의 상호 작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가 결국에는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심안정위치 및 움직임의 변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밝히기 위해 착용기간에 따른 써클 콘택트렌즈의 습윤성 변화 및 마찰계수의 변화와 같은 원인 분석을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누액 성분의 침착양이 증가할수록 콘택트렌즈의 상태가 스팁하게 변한다는 연구 결과로 보아 착용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콘택트렌즈의 피팅 상태가 달라져 중심안정위치 또한 변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19]. 이렇게 콘택트렌즈의 중심안정위치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며 이를 밝히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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