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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바인가르트의 구문론적 특성에 의한 타이포그래피 고찰
Considerations on Wolfgang Weingart's Typography based on Syntactic Characteristic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2 no.7, 2012년, pp.86 - 93  

허진 (제이랩)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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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타이포그래피 발전의 토대는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한 형태적 기능성과 합리성에 가치를 두었던 모더니즘과 스위스국제타이포그래피 시대에 걸쳐 이루어 졌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넘어가면서 타이포그래피의 합리적인 기능성 보다 미학적 혹은 관념적인 부분까지 확대 해석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유행하였다. 실제로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적인 그래픽디자이너로 꼽히는 댄 프리드먼이나 에이프릴 그레이먼의 작품들은 모더니즘 시대의 작품들과 달리 그래픽디자인도 때로는 자율적인 예술표현의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 변화의 처음에 볼프강 바인가르트가 있었다. 그가 보여준 타이포그래피의 개념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시도는 훗날 '뉴웨이브'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실험주의 정신은 오늘날 타이포그래피의 기능성과 조형성 표현에 획기적인 가치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는 그의 선구자적 역할에 대한 가치평가가 아닌 그의 작품에 표현된 타이포그래피의 이론적 배경과 그에 따른 실험적 방법에 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이는 바인가르트의 작품배경이 포스트모더니즘의 작가주의적 견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구문론적 이론에 근거한 타이포그래피의 개념 확장을 위한 것임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foundation of the development in modern typography is based on the era of International Typographical Style and Modern Typography that valued morphological functionality and rationality to achieve an accurate conveyance of meaning. However, with the advance of postmodernism, the view that the ae...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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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는 실험을 통하여 단일 문장 속에서도 문장구조의 변화에 따라 표현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자 하였다. 즉, 구조 기능의 재해석을 통한 글자의 위치와 방향, 형태의 변화, 반복되는 요소간의 관계를 시험함으로써 구문론적 구조주의에서 보이는 규칙성을 결합 또는 해체하는 실험적 표현을 시도하였음을 보여준다.
  • 본 논문은 볼프강 바인가르트의 타이포그래피의 구문론적 특성을 이용한 시각 실험 방법에 대하여 고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알아보고 그 시대의 변화 과정 속에 바인가르트가 시도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의 관념적 변화를 그의 작품실험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또한 모더니즘에서 금기시 하던 타이포그래피의 ‘그래픽’적 측면을 구문구조적인 측면에서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타이포그래피의 새로운 구조적 디자인의 정립과 강렬한 시각적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소통의 의미를 강화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그가 사용한 구문론적 타이포 그래피 실험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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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타이포그래피의 개념 정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조는 어디에 있는가? 타이포그래피의 개념 정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조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개의 사조위에서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매우 모호한 입장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에서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매우 모호한 입장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이러한 두 개의 사조위에서 현대 타이포그래피의 정의를 내리는 것은 매우 모호한 입장이다. 가장 큰 이유는 두 개의 사조가 너무나 상반되는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더니즘 시대(스위스 국제타이포의 개념도 모더니즘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모더니즘 시대과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적 차이점은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두 개의 사조가 너무나 상반되는 의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모더니즘 시대(스위스 국제타이포의 개념도 모더니즘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되어야 한다.)의 가독성을 중시한 합리적 기능주의는 인간이 이성과 과학을 통해 끊임없이 변할 수 있다는 18세기의 계몽주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의 미학적 개념 주의자들은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과 탈각(脫殼:내일을 위한 새로운 도전)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개념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1]. 타이포그래피의 기본개념에 모더니즘을 두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이견을 내세우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형태미학(기호자체의 형태에서 인지되는 이미지 해석 범위)의 개념을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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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6)

  1. 릭 포이너, 민수홍 역, no more rules, 홍디자인, p.15, 2010. 

  2. 제레미 리프킨, 이희재 역, 소유의 종말, 민음사, 2001. 

  3. 에밀 루더, 안상수 역. 타이포그래피, 안그라픽스, 2001. 

  4. 박대순, 현대디자인용어사전, 디자인오피스, p.288, 1994. 

  5. Anthony Froshaug, "Typography ancient and modern," studio international, Vol.180, No.924, 1970. 

  6. S. Heller and E. Pettit, Design Dialogue, Allworth Press, p.7, 1998. 

  7. 필립. B 맥스,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 디자인하우스, p.332, 1985. 

  8. Jan Tschichold, Ausgewaehlte Aufsaetze ueber Fragen der Gestalt des Buches und der Typographie, (2. edl. Basel: Birkhaeuser), p.11 1987. 

  9. Jan Tschichold, Ausgewaehlte Aufsaetze ueber Fragen der Gestalt des Buches und der Typographie, (2. edl. Basel: Birkhaeuser), p.383 1987. 

  10. 장효진, 김지현, "글자의 비언어적 시각표현을 통해서 본 타이포그래피의 영역 확장 가능성과 그 의미", 기초조형학연구, Vol.8. No.1-47, p.544, 2007. 

  11. 릭 포이너, 민수홍 역, no more rules, 홍디자인, p.36-38, 2010. 

  12. 스티븐 헬러 외 42인, 김은영 역, 왜 디자이너는 생각하지 못 하는가 II, 정글, p.48, 1997. 

  13. 김지현, "글자기능의 극대화를 위한 기능적 타이포그래피의 재해석", 기초조형학연구, Vol.5, No.3, p.18, 2004. 

  14. 마이클 베이루트 외 3인, 이지현 역, 그래픽 디자인 들여다 보기 3, 비즈앤비즈, pp.314-339, 2010. 

  15. 릭 포이너, 민수홍 역, no more rules, 홍디자인, pp.33-34, 2010. 

  16. http://blog.naver.com/dung0417/2000606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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