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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71이었다. 그 외에 빵이나 라면으로 식사를 대체하는지, 식품을 살 때 건강보다 가격을 고려하는가 하는 가격탄력성을 추가 질문하였다. 아동이 가족의 음식을 구매하지는 않으나 아동의 매식의 기회가 늘어나는 사회현상과 함께 아동이 음식구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였다(Park, 2010).
- 본 연구는 빈곤아동의 정서문제와 관련 요인을 비빈곤 아동과 비교하고 정서상의 차이와 제 요인의 영향을 파악하여 실천적인 개입과 역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수도권의 빈곤 비빈곤 아동 아동을 추출하여, 총 15개 기관 45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문헌고찰의 결과로 빈곤아동의 정서문제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성조숙(Sexual Maturation), 식습관, 정적인 생활습관(sedentary lifestyle), 부모의 부부불화, 부모의 건강문제, 운동, 위생, 자존감, 부모의 양육행동을 설정하고, 빈곤아동의 정서문제에 대한 이들 관련요인을 조사 분석하여, 빈곤아동과 비빈곤 아동의 정서문제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빈곤이 아동의 정서문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빈곤이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이를 매개하는 요인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제3의 변수로 지역사회적 요인 보다 주로 근거리 요인(개인과 가정환경적 요인)을 사용하였다. 향후 지역사회의 원거리 요인을 폭넓게 연구하면, 더 큰 실천적 함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아동이 가족의 음식을 구매하지는 않으나 아동의 매식의 기회가 늘어나는 사회현상과 함께 아동이 음식구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였다(Park, 2010). 또한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식이섭취형태 연구는 결과 상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결과를 참고하여, 본 연구에서는 지난 일주일 동안을 잘 기억해보고 응답하도록 하였다(Lee et al., 2009).
- 본 연구에서는 대다수 연구와 마찬가지로 2차 성징의 징표로 여아의 경우는 초경을 질문하고, 각 연구마다 상이한 질문을 사용하고 있는 남자 아동의 경우, 변성 여부와 목젖이 생긴 시기를 함께 중복 질문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정서문제를 외현화(공격성, 충동 성)문제와 내재화(우울, 불안)문제를 통해 평가하였다. 문항은 한국 청소년 패널조사(KYPS) IV 중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 청소년들(2004년 조사시작~2008년까지 추적조사)을 대상으로 한 설문의 내용 중 우울, 불안, 충동, 공격에 관한 것을 발췌하였다.
- 62 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중 만성질환, 정신 건강, 신체적 장애를 묻는 질문을 차용하고, 부모의 비만여부와 움직이기 싫어하는 생활 습관 등을 추가 질문하여 총 5개 문항의 질문을 통해 아동을 둘러싼 가족 건강의 유전적, 환경적 상황을 알아보았다.
- 아동과 함께 생활하는 교사의 설문지를 통해서 5점 척도로 아동의 객관적 위생수준을 파악하였다.
- 하루 평균 운동시간을 질문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6월 15일 오산지역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아동 33명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조사를 통해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다. 이후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어렵거나 문항이 의도하는 내용을 적절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문항과 응답자의 빈도가 지나치게 떨어지는 문항에 대해서는 표현방법을 수정하거나 본 조사에서 제외시켰다.
- 본 연구는 수도권의 4, 5, 6학년 아동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비확률표집방법 중 이용가능표집으로 하였다. 빈곤아동은 2010년 현재 전국 161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 중 접근성을 고려하여 경기남부 일대 심의 통과 지원 대상 아동(고양, 광명, 의왕, 평택, 오산, 군포, 이천, 서울은평, 용인, 하남, 인천, 안양의 청소년 방과후아카 데미 소속 지원 대상 빈곤 아동)의 설문 294부만을 활용하였다.
- 비빈곤 아동은 대표적 중산층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일반 아동으로 교사의 검토를 받아 확정하였다. 비빈곤 아동의 설문은 용인 수지, 안양 평촌, 서울 이촌동의 3개교 5개학급 164부를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수도권의 4, 5, 6학년 아동을 모집단으로 설정하고, 비확률표집방법 중 이용가능표집으로 하였다. 빈곤아동은 2010년 현재 전국 161개 기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 중 접근성을 고려하여 경기남부 일대 심의 통과 지원 대상 아동(고양, 광명, 의왕, 평택, 오산, 군포, 이천, 서울은평, 용인, 하남, 인천, 안양의 청소년 방과후아카 데미 소속 지원 대상 빈곤 아동)의 설문 294부만을 활용하였다. 이들 조사대상 빈곤아동은 방과후 아카데미 소속 아동이어서 심의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국민기초생활보호 수급권자, 차상위 수급권자,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학교 급식지원대상자 및 실업상태의 보호자를 둔 아동들로 구성되었고, 최소한 학교의뢰서류에 의해 입소심의를 통과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지원대상 아동에 한하였다.
- 본 연구는 빈곤아동의 정서문제와 관련 요인을 비빈곤 아동과 비교하고 정서상의 차이와 제 요인의 영향을 파악하여 실천적인 개입과 역할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수도권의 빈곤 비빈곤 아동 아동을 추출하여, 총 15개 기관 45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전체적으로 2010년 6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약 90일간 초등학교 4, 5, 6학년 아동의 설문 495부를 회수하였고, 이중 부적합한 37부(주로 혼합형 방과후 아카데미의 자부담 아동 설문)를 제외하고 나머지 총 458부에 대한 자료를 연구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구체적인 신뢰도 검증을 위해서는 문항 간의 내적 일치도를 확인하는 Cronbach’s α값을 구했다.
- 넷째, 회귀분석의 선행분석으로서 다중공선성과 전반적 관계양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다.
- 다섯째, 빈곤이 아동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이 과정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스크립트를 사용한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고,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으로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 둘째, 식습관, 부부불화, 부모 건강문제, 자존감, 부모양육 행동, 정서문제 등을 평가하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산출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 분석을 하였다.
- 셋째, 빈곤아동과 비빈곤 아동의 정서문제를 성별, 학년별로 비교하기 위하여 t-검정과 교차분석을 하였다.
- 첫째, 연구대상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전반적인 경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을 하였다.
이론/모형
- Harter(1982)가 개발한 아동용 자기지각 척도(Harter’s Self Perception Profile for Children; H-SPPC)를 Park(1995)가 번안해 표준화한 학업영역, 사회적 영역, 운동적 영역, 신체적 영역, 행동적 영역, 전반적 자아가치감 등 6개 영역의 자존감 중 전반적 자아가치감(General selfworth)과 신체적 자존감(Physical appearance)만을 Shin(2006)의 석사논문에서 발췌하였다.
- 부모의 양육행동과 관련된 중요한 하위기능으로 언급되는 것은 부모와의 애착관계와 부모의 지도감독이다(Lee, 2008). 부모와의 애착관계 6문항, 부모의 지도감독 5문항등 부모양육행동 총 11문항은 Yeo(2009)의 논문에서 참고하였다. 이중 부모 애착 문항은 주로 부모와의 정서적 친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3단계로 빈곤과 아동 정서문제 간의 영향관계에 대해 스크립트를 사용하고 부트스트래핑으로 신뢰구간을 확인한 결과, 신뢰구간 내에 0이 없는 아동의 식습관(β = .1398), 부모 부부불화(β = .0679), 부모 건강문제(β = .0343)이 매개변인으로 확인되었다.
- 넷째, 본 연구에서 빈곤과 정서문제의 영향관계에 간접효과를 나타낸 ‘부모의 건강문제’와 ‘부부불화’는 생태체계적인 접근을 통해서 부모를 비롯한 가족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빈곤아동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 둘째, 빈곤은 아동의 정서문제에 영향을 미쳤다.
- 빈곤아동 294명과 비빈곤 아동 164명의 정서문제 점수 차이를 t-검정한 결과, 공격성, 충동성 등 외현화 문제와 우울, 불안 등 내재화 문제가 모두 빈곤아동에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 변수들을 평균 내어 측정한 빈곤아동의 전반적 정서문제 역시 비빈곤 아동의 정서문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가구의 빈곤이 아동의 정서문제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나타내는 변수로 식습관, 부모의 부부불화, 부모의 건강문제가 확인되었다.
- 셋째, 방과후 교실이나 학교는 식사시간을 단순한 배식의 시간으로 삼기보다 예절을 학습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 식사를 하는 것은 단순한 칼로리의 섭취나 영양소의 흡수를 넘어 음식의 내용, 준비와 정성, 함께하는 분위기, 대화를 포함하므로, 바람직한 식습관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첫 번째 회귀모형에서는 독립변인인 가구 빈곤이 종속변인인 아동의 정서문제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모형에서 확인된 회귀계수 .
- 첫째, 빈곤아동은 비빈곤 아동에 비해 정서문제가 더 많았다.
- 첫째, 빈곤이 아동정서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영향이 있다, 없다, 상대적으로 적다’ 등 다양한 연구결과가 공존하고 있지만, 본 연구 결과는 신체적 건강(Shin, 2010)이나 과체중(Shin, 2011)과 마찬가지로 정서문제 또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후속연구
- 둘째, 연구의 결과, 빈곤과 정서문제 간의 매개요인으로본 연구에서 확인된 식습관은 ‘변화가능 요인’이므로 우선 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
- 셋째, 모집단을 전국으로 삼지 않고 수도권 일대에 국한 시킨 점은 일반화에 어려움을 주는 한계이다.
- 첫째, 횡단연구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종단연구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
- 둘째, 본 연구에서는 제3의 변수로 지역사회적 요인 보다 주로 근거리 요인(개인과 가정환경적 요인)을 사용하였다. 향후 지역사회의 원거리 요인을 폭넓게 연구하면, 더 큰 실천적 함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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