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전력 집단별 심리적 메커니즘 차이 분석을 통한 음주운전 상습화 예방대책 연구 Prevention of Habitual Drunk Driving through Analyzing Psychological Difference for each Group partitioned by the Number of DUI Records원문보기
본 연구는 음주운전 전력(최근 5년간 단속 횟수) 집단별 음주운전과 관련한 심리학적 이론변수의 모형 구축 및 검정과 경로분석 등을 통하여 집단별 특성을 도출하고 상습적 음주운전자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상습적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대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주운전과 관련한 운전자의 심리적 경로는 집단(회수)별로 방어기제와 죄의식, 수치심, 곤혹감 등에 많은 차이를 보여 음주운전 전력별로 대책의 차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자기 합리화의 방어기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단순 정보제공이나 집체 교육만으로 예방효과를 거두기는 곤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시건장치 및 운전면허 제한 제도의 도입, 그리고 집단 상담형태의 교육 및 처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방어기제 중 특히 투사성이 높아 감수성 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음주운전 전력(최근 5년간 단속 횟수) 집단별 음주운전과 관련한 심리학적 이론변수의 모형 구축 및 검정과 경로분석 등을 통하여 집단별 특성을 도출하고 상습적 음주운전자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상습적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대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주운전과 관련한 운전자의 심리적 경로는 집단(회수)별로 방어기제와 죄의식, 수치심, 곤혹감 등에 많은 차이를 보여 음주운전 전력별로 대책의 차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자기 합리화의 방어기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단순 정보제공이나 집체 교육만으로 예방효과를 거두기는 곤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시건장치 및 운전면허 제한 제도의 도입, 그리고 집단 상담형태의 교육 및 처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방어기제 중 특히 투사성이 높아 감수성 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investigated habitual drunk drivers' characteristics by grouping them by the number of DUI records, and customized countermeasures for each group. Theoretical models to accommodate underlying causes for drunk driving, which adopted the form of a path analysis, were developed based on psyc...
This paper investigated habitual drunk drivers' characteristics by grouping them by the number of DUI records, and customized countermeasures for each group. Theoretical models to accommodate underlying causes for drunk driving, which adopted the form of a path analysis, were developed based on psychological variables.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paths to drunk driving, each group showed different defense mechanisms and different senses of guilty, shame and embarrassment. This provided a rationale for differentiating countermeasures for each group. Habitual drunk drivers were found to have a strong propensity of self-justification due to their defense mechanism. Thereby, it would be useless to simply discourage them from drinking and driving. Rather, more active measures such as locking devices, invalidation of driver license, and group counseling should be taken to stop habitual drunk driving. Furthermore, since habitual drunk drivers showed high projection propensity, it is necessary to force them to participate in a sensibility training program, which might entail the amendment of related laws or regulations.
This paper investigated habitual drunk drivers' characteristics by grouping them by the number of DUI records, and customized countermeasures for each group. Theoretical models to accommodate underlying causes for drunk driving, which adopted the form of a path analysis, were developed based on psychological variables. According to the psychological paths to drunk driving, each group showed different defense mechanisms and different senses of guilty, shame and embarrassment. This provided a rationale for differentiating countermeasures for each group. Habitual drunk drivers were found to have a strong propensity of self-justification due to their defense mechanism. Thereby, it would be useless to simply discourage them from drinking and driving. Rather, more active measures such as locking devices, invalidation of driver license, and group counseling should be taken to stop habitual drunk driving. Furthermore, since habitual drunk drivers showed high projection propensity, it is necessary to force them to participate in a sensibility training program, which might entail the amendment of related laws or regulations.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처벌과 단속에 관한 접근 방법 외에 음주운전과 관련한 운전자의 심리학적 변수들을 구조화 한 모형의 구축 및 검정, 심리적 경로 등의 메커니즘 분석을 통하여 상습 음주운전의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과거 음주운전의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를 음주운전 전력 회수에 따른 집단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음주운전 1회 적발자가 2회, 3회 이상의 상습음주운전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파악할 수 없는 연구적 한계를 남겼다. 따라서, 본 연구는 1회 전력의 음주운전자가 상습 음주운전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음주운전 무 전력자 집단(group-1)과 5년 이내 1회 전력자 집단(group-2), 5년 이내 2회 이상 전력자 집단을 상습 음주운전자 집단(group-3)으로 선정4)하여 집단별 이론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bagogi의 의사상관 여부 검정모형5)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음주운전 전력 집단(회수)별 음주운전과 관련한 심리학적 이론변수의 모형 구축 및 검정과 경로 분석을 통하여 집단특성을 도출하고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음주운전과 관련한 심리적 메커니즘의 구축을 통하여 음주운전을 유발하는 변수들은 통제하고 음주운전을 억제하는 변수들은 고양함으로써 음주운전의 상습화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음주운전과 관련한 잠재변수의 정의와 변수간 관련성 검증 보다는 이론변수 간 경로 및 구조를 파악하여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고, 그 결과 1회 음주운전 전력자가 상습 음주운전자로 진행되는 연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이를 예방 또는 저감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진은 1차적으로 상습 음주운전자의 심리적 특성에 따른 음주운전 대책에 관한 실증적 연구3)를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과 방어기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된 주요 심리적 요인과 관련된 변수와 방어기제와 관련된 요인별 변수를 선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처벌과 단속에 관한 접근 방법 외에 음주운전과 관련한 운전자의 심리학적 변수들을 구조화 한 모형의 구축 및 검정, 심리적 경로 등의 메커니즘 분석을 통하여 상습 음주운전의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과거 음주운전의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를 음주운전 전력 회수에 따른 집단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bagogi의 검증모형을 세 잠재 외생변수(ξ1, ξ2, ξ3)와 세 내생변수(η1, η2, η3) 간의 의사 상관 여부를 검증하는 모형으로 응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group-1의 무 전력 집단의 음주운전 예방대책을 음주운전 억제효과가 나타난 수치, 당황, 처벌의 확실성, 처벌의 엄격성과 관련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 횟수별 대책을 마련하여 제시하였으며 학회의 검증을 거쳤다. 하지만 음주운전 1회 적발자가 2회, 3회 이상의 상습음주운전으로 진행되는 과정은 파악할 수 없는 연구적 한계를 남겼다.
먼저, 음주운전 심리 및 방어기제 관련 문헌연구를 통해 마련한 기초설문 분석을 통해 유의성이 검증된 변수들만을 추출하였다. 다음으로 잠재변수들 간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12)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의 해석을 위해서는 모형구축에 사용된 변수의 단위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운전 심리 메커니즘 분석모형 구축을 위해 수집한 변수는 리쿼드 척도로써 7점 척도(1=매우 그렇지 않다, 4=보통, 7=매우 그렇다)로 구성되었다. group-3의 2회 이상 전력자 집단을 통해 분석 방법을 설명하면, 합리화 요인이 ‘매우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로 7점 척도 중 척도 1이 증가하면 죄의식이 ‘매우 그렇다’에서 ‘매우 그렇지 않다로’ 0.
설문 문항은 음주운전자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한 방어기제, 자존감 관련 문항 및 음주운전자 재발 방지 지원 관련 항목, 개인특성 및 알코올 중독자 선별 항목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사 결과, 2회 이상 전력자 138명(group-3), 1회 전력자 155명(group-2), 무 전력자(group-1) 94명으로 전체 387명의 표본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은 억제 개념을 확대해서 비공식적 억제를 포함하는 연구가 음주운전을 보다 잘 설명해 줄 수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비공식적 억제와 관련한 음주운전 심리를 잘 반영하는 방어기제8)(합리화, 투사, 승화)와 음주운전 심리(죄의식9), 수치심10), 곤혹감11))을 이론변수로 사용하여 상습 음주운전자의 이론변수들 간 메커니즘 분석을 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Figure 8]과 같이 집단별 음주심리 메커니즘 분석 모형을 구축하여 표준화 해를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운전 심리 메커니즘 분석을 위해 독립변수가 잠재변수를 통해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와 방향성 분석이라는 연구의 목적과 모형에 데이터를 완전히 적합 시킬 수 있도록 포화모형(Saturated model)17)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1회 전력의 음주운전자가 상습 음주운전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음주운전 무 전력자 집단(group-1)과 5년 이내 1회 전력자 집단(group-2), 5년 이내 2회 이상 전력자 집단을 상습 음주운전자 집단(group-3)으로 선정4)하여 집단별 이론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bagogi의 의사상관 여부 검정모형5)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은 부산광역시 및 인근 시·도의 본 연구의 선행연구를 통해 검증받은 설문결과를 사용하였다. 특히, 음주 운전자의 심리학적 이론과 방어기제와 관련된 잠재변수들을 BAGOGI의 의사 상관 여부 검증모형을 응용하여 음주운전자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SPSS V.
를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과 방어기제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된 주요 심리적 요인과 관련된 변수와 방어기제와 관련된 요인별 변수를 선정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보호관찰소 및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설문조사를 시행함으로 인하여 부산광역시의 음주운전자 특성만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향후에는 전국적인 단위의 설문조사를 통한 후속 연구와 함께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음주운전 단속 횟수별 대책에 대한 효과분석과 관련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조사대상은 부산광역시 및 인근 시·도의 본 연구의 선행연구를 통해 검증받은 설문결과를 사용하였다.
본 조사는 2011년 3월~4월 부산광역시 보호관찰소에서 음주와 관련하여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상습 음주운전자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에서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교육을 이수 한 운전자, 단순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육을 이수 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데이터처리
먼저, 음주운전 심리 및 방어기제 관련 문헌연구를 통해 마련한 기초설문 분석을 통해 유의성이 검증된 변수들만을 추출하였다. 다음으로 잠재변수들 간의 상호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12)을 실시하였다. 모형만족도 및 변수별 유의성이 검증된 변수를 group별로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able 3]과 같이 나타낼 수 있었다.
특히, 음주 운전자의 심리학적 이론과 방어기제와 관련된 잠재변수들을 BAGOGI의 의사 상관 여부 검증모형을 응용하여 음주운전자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SPSS V.14와 AMOS V.17.02를 활용하여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음주운전 심리 메커니즘 분석을 위해 독립변수가 잠재변수를 통해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와 방향성 분석이라는 연구의 목적과 모형에 데이터를 완전히 적합 시킬 수 있도록 포화모형(Saturated model)17)을 사용하였다. 모형구축에 사용한 함수의 추정은 일반화 최소 자승법(Generalized Least Squares)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적합도 판정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GFI, AGFI, NFI, CFI 등은 모두 1.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 추정기법 중 최우추정법(Maximum Likilihood)과 일반화 최소 자승법(Generalized Least Squares)을 이용하였으며, 기본적으로 [Figure 1]의 bagogi의 모형을 응용하였다. bagogi의 검증모형을 세 잠재 외생변수(ξ1, ξ2, ξ3)와 세 내생변수(η1, η2, η3) 간의 의사 상관 여부를 검증하는 모형으로 응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Figure 8]과 같이 집단별 음주심리 메커니즘 분석 모형을 구축하여 표준화 해를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음주운전 심리 메커니즘 분석을 위해 독립변수가 잠재변수를 통해 미치는 영향력의 크기와 방향성 분석이라는 연구의 목적과 모형에 데이터를 완전히 적합 시킬 수 있도록 포화모형(Saturated model)17)을 사용하였다. 모형구축에 사용한 함수의 추정은 일반화 최소 자승법(Generalized Least Squares)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그 결과 ‘개인적·대리경험’과 ‘처벌·처벌 회피’가 개인의 음주운전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
모형구축에 사용한 함수의 추정은 일반화 최소 자승법(Generalized Least Squares)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모형의 적합도 판정 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GFI, AGFI, NFI, CFI 등은 모두 1.000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모형의 적합도 판별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카이자승 값과 자유도 역시 group-1(χ2=183.
음주운전 전력이 없거나 1회인 집단은 음주운전 시 적발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하였으나, 음주운전 전력이 증가할수록 적발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하여 적발의 확실성을 높이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음주운전 전력이 증가할수록 1회에 7잔 이상의 음주량을 나타내는 응답자와 월 평균 5회 이상의 음주횟수를 나타내는 응답자가 증가하여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습 음주운전자는 수치심과 곤혹감이 높았으나 투사성도 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음주운전이 부끄럽고 충격적인 일이라는 생각하고 있으나 음주운전 행위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게 아니라 주변 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였다. 이런 점에서 음주운전의 과정을 회고 하는 등 감수성 프로그램의 개발과 집단상담 등의 방법을 통한 교육제도가 요구되고 있다.
둘째, 음주운전 1회 전력자(group-2)는 무전력자(group-1)에 비해 죄의식과 곤혹감(당황)이 무전력자 비해 51.4%와 32.3% 많았고 제3자의 탓으로 돌리는 투사는 51.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회 전력자의 경우 음주운전 행위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의미이다.
7% 증가하여 group-2의 1회 음주운전자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방어기제와 수치심, 곤혹감, 투사와의 경로계수는 각각 47.6%, 93.8%, 5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2회 이상 전력자(group-3)은 방어기제와 관련한 죄의식과 합리화와의 경로계수가 group-1에 비해 각각 124.3%와 79.7% 증가하여 group-2의 1회 음주운전자에 비해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방어기제와 수치심, 곤혹감, 투사와의 경로계수는 각각 47.
셋째, 상습 음주운전자는 수치심, 죄의식, 곤혹감 등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투사 및 합리화의 방어기제가 강한 측면을 고려하여 이들을 특별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현재 음주운전 전력을 무시한 대책 및 교통안전교육은 음주운전 전력별로 차별화하여야 할 당위성도 제시할 수 있었다.
음주운전 전력이 없거나 1회인 집단은 음주운전 시 적발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하였으나, 음주운전 전력이 증가할수록 적발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하여 적발의 확실성을 높이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음주운전 전력이 증가할수록 1회에 7잔 이상의 음주량을 나타내는 응답자와 월 평균 5회 이상의 음주횟수를 나타내는 응답자가 증가하여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음주운전 경력에 따른 각 집단별 음주운전 예방 및 저감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이로 인하여 발생되는 연간 7100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효과적으로 저감시켜 최소화화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설문 문항은 음주운전자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한 방어기제, 자존감 관련 문항 및 음주운전자 재발 방지 지원 관련 항목, 개인특성 및 알코올 중독자 선별 항목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사 결과, 2회 이상 전력자 138명(group-3), 1회 전력자 155명(group-2), 무 전력자(group-1) 94명으로 전체 387명의 표본을 마련하였다.
집단별 모형 특성을 분석하여 정리하면, group-1의 무 전력 집단은 방어기제 중 ‘승화(-0.636)’, ‘합리화(-0.261)’, ‘투사(-0.258)’의 순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음주심리와 관련된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별 변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음주 전력자 집단이 방어기제의 사용이 강하고, 죄의식과 자존감이 낮게 나타났다. 특히 group-3은 음주운전 전력이 없는 집단에 비해 합리화가 많고, 죄의식이 낮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음주운전 전력자는 회수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무전력자들에 비해 방어기제가 강하였으며 특히 죄의식과 곤혹감(당황)이 낮게 나타났다.
표준화 해(Standardized Estimate)14)를 통하여 모형을 분석하면, 잠재변수 ‘방어기제’가 ‘음주심리’에 미치는 경로계수가 1.04로 두 잠재변수 간의 관련성이 매우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해 보면, 응답자 대부분이 음주운전 재발방지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음주운전 전력이 증가할수록 방어기제의 사용이 강하여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찬성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더불어 개인정보와 관련한 음주운전 기록을 국가차원에서 공개하고, 음주운전자 중 공무원 및 일부 공공기관 직원에게만 시행하고 있는 음주운전 적발기록의 직장 통보를 민간 기업에 까지 확대, 운전면허증에 음주운전 기록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음주 측정 통과 시 차량의 시동이 걸리는 장치의 설치 등과 관련된 법률 마련과 적법 여부에 관한 연구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분석 결과, ‘방어기제’는 ‘음주심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이 있어, 음주운전자의 방어기제에 변수로 사용된 ‘합리화’, ‘투사’, ‘승화’가 각각의 ‘음주심리’ 변수에 미치는 메커니즘 분석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보호관찰소 및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설문조사를 시행함으로 인하여 부산광역시의 음주운전자 특성만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향후에는 전국적인 단위의 설문조사를 통한 후속 연구와 함께 본 연구에서 제시한 음주운전 단속 횟수별 대책에 대한 효과분석과 관련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구조방정식은 언제 나타난 방법인가?
구조방정식(Structural Equation Model)은 1970년대 나타난 방법으로, 심리학, 사회학, 생물학, 교육학, 정책학, 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통행행태 연구에의 적용은 1980년부터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구조방정식 분석 기법은 양방향 인과관계의 계수추정에 있어서 최소자승법에서 발생하는 편의(Bias)를 제거할 수 있다.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2회 이상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2006년 몇 명인가?
2%는 과거 1회 이상 음주운전 중 적발 및 사고 경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2회 이상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06년에 30,044명이었으나 ’10년에 44,307명으로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경찰청, 2011).1)
상습적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대책은 무엇인가?
본 연구의 결과 상습적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대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음주운전과 관련한 운전자의 심리적 경로는 집단(회수)별로 방어기제와 죄의식, 수치심, 곤혹감 등에 많은 차이를 보여 음주운전 전력별로 대책의 차별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자기 합리화의 방어기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단순 정보제공이나 집체 교육만으로 예방효과를 거두기는 곤란한 것으로 나타나 자동차 시건장치 및 운전면허 제한 제도의 도입, 그리고 집단 상담형태의 교육 및 처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상습적 음주운전자는 방어기제 중 특히 투사성이 높아 감수성 훈련과 같은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29)
Bagogi R. P.(1980), "Performance and Satisfaction in an Industrial Sales Force : An Examination of their Antecedunts and Simultaneity," Journal of Marketing, Vol.44, pp.65-77.
Baum S.(2000), "Drink Driving as a Social Problem: Comparing the Attitudes and Knowledge of Drink Driving Offenders and the General Community", 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 32(5): 689-694
Brenner C.(1976), "Psychoanalytic technique and psychic conflict", New York: International University Press.
Brown S. L.(1998), "Associations Between Peer Drink Driving, Peer Attitudes toward Drink Driving, and Personal Drink Driving",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28(5): pp.423-436.
Choi J. W., Jung H. Y., Jang S. Y. and Kim G. U.(2010), "Influence of a Semi-Public Management System of Intra-City Bus Service on the Decrease of Traffic Accidents and the Attitude Change of Intra-City Bus Driver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Vol.28, No.4,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pp.73-83.
Grasmick H., Bursik R. J., et. al(1993), "Reduction in Drunk Driving as a Response to Increased Threats of Shame, Embarrassment, and Legal Sanctions", Criminology, Vol.31, No.1, pp.41-67.
Gu B. W.(1994), "A Study of Defence Mechanism", collection of dissertations of Kangnam University theology academic society, Vol.25, pp.273-304.
Hong S. P.(1997), "A Study on Drink Driving and Preventive Countermeasures", indemnity insurance 339, General Insurance Association of Korea.
Ihilevich D. and Glaser G. C.(1986), "Defense mechanism: Their classfication, correlate and measurement with the defense mechanism inventory", Owosso, MI: DMI Assoc.
Jang S. Y., Jung H. Y., Lee W. G. and Go S. S.(2008), "A Study about The Typical Patterns of Driver's Characteristics by The Q Analysis Method",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Vol26, No.1,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pp.165- 180.
Jang S. Y., Jung H. Y. and Go S. S.(2010), "A Study for cost of road traffic accident taken offender's PTSD in consideration", Journal of Korea transportation research society, Vol.28, No.5, pp.17-29.
Jang S. Y., Jung H. Y. and Go S. S.(2011), "A Study on the mechanism between PTSD of the assailant of a car accident and the change of driving attitude", Journal of Korea transportation research society, Vol.29, No.1, pp.57-67.
Jeon Y. S.(2009), "A Study about Deterren Factors for Drinking-Driving", Study of Criminology Vol.20, No.1, pp.257-277.
Jeong C. G.(2003), "educational psychology", Hak Munsa.
Kim J. E., Lee G. H., Kim J. G. and Park Y. S.(1991), "An enforcement handbook of the Ewha Defense Mechanism Test", Seoul : Hana medical publisher.
Kim S. Y.(2001), "A empirical study on Effect of police Enforcement for Drunk Driving", Collection of dissertations of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 Vol.53,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
Koroad(2008), "A study on the countermeasures and psychosocial determinant of drunk driving 1:, Koroad.
Lee S. R. and Park C. H.(1997), "A Study on the Causes of Drunken Driving", Study of Criminology Vol.8, No.3, Korean Institute of Criminology.
Lee S. N.(2011), "A Study on Impacts of the regulatory policy of the drunk driving about intention of the regulatory compliance", Yeungnam University a doctoral dissertation.
Ng R.(1993), "The construction of true and false selves in adolescence", Paper presented at the viennial meetings of the society for research in child development, New Orleans, LA.
Park W. B.(2007), "An Empirical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Compliance and Noncompliance of the Regulations Policy : Focused on the Drinking Drive Regulations",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a doctoral dissertation.
Park W. B., Jang S. Y. and Jung H. Y. (2011), "An Empirical Study on Measures for reducing Drunk Driving exploiting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veterate Drunk Driver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Vol.29, No.5, Korean Society of Transportation, pp.91-104.
Piquero A. and R. Raymond(1998), "An Application of Stafford and Warr's Reconeptualization of Detertence to Driking and Dtiving", Journal of Research in Crime and Delinquency, Vol.35, No.1, pp.3-39.
Rosenberg M.(1985), "Self-concept and psychology well-being in adolescence", In R, L, Leahy(Ed.), The development the self, New York: Academic press, pp.205-246.
Sen A.(2001), "Do Stricter Penalties Deter Drinking and Driving? An Empirical Investigation of Canadian Impaired Driving Laws", Canadian Journal of Economics, Vol.34, No.1, pp.149-164.
Shope J. T. and R. Bingham(2002), "Drinking-Driving as a Component of Problem Driving and Problem Behavior in Young Adults", Journal of Studies on Alcohol 63, pp.24-33.
Yu J.(1994), "Punishment Celerity and Severity : Testing a Specific Deterrence Model on Drunk Driving Recidivism", Journal of Criminal Justice, Vol.22, No.4, pp.355-366.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