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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의 언론사상 연구
Jang Jun-Ha's Journalism Thought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no.59 = no.59, 2012년, pp.50 - 70  

김영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초록

이 연구는 한국 현대 언론사상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1950~1960년대 월간 잡지 "사상계"를 발행하여 잡지 저널리즘의 영향력을 당시 주요 신문 못지않게 키운 잡지언론인 장준하의 언론사상을 고찰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장준하의 언론에 대한 인식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으며, 그의 언론사상의 주요 논리와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준하 언론사상의 성격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사상계" 창간 당시부터 일관되게 나타나는 장준하의 언론사상의 토대는 지식청년층을 계몽하려는 민족주의적 계몽언론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950년대 말부터 일종의 해설저널리즘 또는 방향제시 저널리즘의 성격도 보였다. 1962년이후 "사상계"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심해지면서, 그의 언론사상은 일종의 주창 저널리즘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된다. 장준하의 언론사상은 당시 한국 언론계와 학계에서 새롭게 인식되던 구미의 언론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주장과 논리는 언제나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as one of works to understand the character of contemporary journalism thought in Korea, aims to review the journalism thought of Jang Jun-Ha, a magazine journalist who published the monthly magazine Sasanggye(思想界) from the 1950s to the 1960s and promoted its influence like major newspap...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사상이란 무엇인가? 이 글에서 언론(言論)이란 시사적인 문제와 현상에 대한 보도 및 논평 활동을 뜻하는 저널리즘 (journalism)의 우리말 표현으로 이해한다(Kovach & Rosenstiel, 2007/2009 참조). 사상이란 인간생활이나 사회현상에 대한 나름대로의 체계 내지 정합성을 이룬 사고, 의식 내용으로서의 견해, 관점, 태도를 의미한다1). 알철(Altschull, 1990/1993)은 언론관, 언론의 이데올로기, 신념체계를 비슷한 의미로 사용 했는데, 이런 표현들은 언론사상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록은 사상계의 논설을 어떻게 구분하여 분석하였는가? 그는 1950년대 『사상계』는 한국 공론영역의 장을 확보하는 매체였고, 이 매체에 문학과 아카데미즘의 한 줄기가 공론영역의 장의 핵심 위치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사상계』의 자유민주주의론을 고찰한 이상록(2010)의 박사학위 논문은, 『사상계』의 논설을 ①자유민주주의ㆍ산업화병행론, ②산업화 우선의 신생국 민주주의론, ③근대화론에 비판적 이었던 민중 중심 민주주의론으로 구분하여 그 논리적 특징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장준하의 글은 자유민주주의ㆍ산업화병행론으로 구분해 설명되었다.
한국 미디어의 역사에서, 1950년대에 잡지의 사회적 위상과 영향력이 가장 컸던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데 한국 미디어의 역사에서 잡지의 사회적 위상과 영향력이 가장 컸던 시기는 1950년대라고 평가된다. 한국전쟁이후 읽을거리와 대체 교양, 오락수단이 드물었던 시기 잡지가 오락과 교양의 매우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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