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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시대의 책임윤리를 찾아서: 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을 중심으로
Searching for Responsibility Ethics in Science and Technology Era: Focusing on Hans Jonas's Das Prinzip Veranwortung 원문보기

공학교육연구 = Journal of engineering education research, v.15 no.1, 2012년, pp.72 - 78  

김은철 (부산대학교 과학기술학 협동과정) ,  송성수 (부산대학교 기초교육원)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deals with metaphysical aspects of responsibility focusing on Hans Jonas's Das Prinzip Veranwortung as an attempt to further the discussion on the responsibility of scientists and engineers. After the examination on the necessity of new ethics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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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에서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 한스 요나스(Hans Jonas, 1903-1993)가 1979년에 발간한 「책임의 원칙(Das Prinzip Verantwortung)」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윤리적 반성을 촉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저술로서 실용적 지식과 대비되는 규범지향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Schmidt, 2007: 545).
  • 이에 반해 이 논문은 요나스의 핵심적인 논지를 따라가면서도 과학기술과 관련된 논의에 집중함으로써 오늘날 과학 기술시대에 필요한 책임의 의미에 대해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과학윤리나 공학윤리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책임의 형이상학적 측면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접근은 과학윤리나 공학윤리에서 과학기술자 개인의 윤리적 갈등에 주목하는 미시적 윤리를 넘어,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이나 바람직한 미래 사회에 대한 숙고를 강조하는 거시적 윤리가 필요하다는 논의와 일맥상통한다(손화철 · 송성수, 2007).
  • . 이에 반해 이 논문은 요나스의 핵심적인 논지를 따라가면서도 과학기술과 관련된 논의에 집중함으로써 오늘날 과학 기술시대에 필요한 책임의 의미에 대해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과학윤리나 공학윤리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책임의 형이상학적 측면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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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요나스가 발간한 책임의 원칙은 어떤 지식을 제공하나요? 이러한 맥락에서 이 논문에서는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인 한스 요나스(Hans Jonas, 1903-1993)가 1979년에 발간한 「책임의 원칙(Das Prinzip Verantwortung)」에 주목하고자 한다.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윤리적 반성을 촉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저술로서 실용적 지식과 대비되는 규범지향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Schmidt, 2007: 545). 요나스는 과학기 술문명에 내재된 윤리적 문제를 규범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하여 ‘책임’이라는 개념에 주목하였다.
요나스는 무엇을 체계화 하기 위해 책임이라는 개념에 주목하였나요? 그 책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대한 윤리적 반성을 촉구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저술로서 실용적 지식과 대비되는 규범지향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Schmidt, 2007: 545). 요나스는 과학기 술문명에 내재된 윤리적 문제를 규범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하여 ‘책임’이라는 개념에 주목하였다. 그에게 책임은 현대 과학기술이 가지고 있는 가공할 만한 힘과 그것이 야기하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적 개념이다.
요나스에게 책임은 어떤 개념인가요? 요나스는 과학기 술문명에 내재된 윤리적 문제를 규범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하여 ‘책임’이라는 개념에 주목하였다. 그에게 책임은 현대 과학기술이 가지고 있는 가공할 만한 힘과 그것이 야기하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실천적 개념이다. 이와 함께 요나스는 인간이 책임의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존재라고 규정하고 있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7)

  1. 김종국(1997). 책임과 자율: 요나스의 비판에 대한 칸트의 응답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 김환석(2006). 과학사회학의 쟁점들, 문학과 지성사. 

  3. 변순용(2007). 책임의 윤리학, 철학과 현실사. 

  4. 손화철(2008).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임. 한양대학교 과학철 학교육위원회 편, 이공계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제4판, 한양대학교출판부, 501-522. 

  5. 손화철 ? 송성수(2007). 공학윤리와 전문직 교육: 미시적 접근에서 거시적 접근으로. 철학, 91: 305-331. 

  6. 송성수(2008).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논의의 재검토. 공학교육연구, 11(2): 5-14. 

  7. 양해림(2003). 생명공학시대의 인간복제는 새로운 책임윤리를 요청하는가?: 한스 요나스의 기술 ? 의료 윤리를 중심으로. 동서철학연구, 27: 167-185. 

  8. 이장규(2001). 과학기술자의 인권과 사회적 책임. 유네스코한국 위원회 편, 과학기술과 인권, 당대, 173-199. 

  9. 홍성욱(2004). 과학은 얼마나 가치중립적인가. 과학은 얼마나, 서울대학교출판부, 105-141. 

  10. Ho, Mae-Wan(2000). Towards a New Ethics of Science. Institute of Science in Society and Biology Department, Open University, Milton Keynes, available at http://ratical.com/co-globalize/MaeWanHo/newethic.pdf [국역: 새로운 과 학윤리를 찾아서. 녹색평론, 55 (2000년 11/12월호): 131-151]. 

  11. Hosle, V.(1994). Ontologie und Ethik bei Hans Jonas. D. Bohler (ed.), Ethik fur die Zukunft: Im Diskurs mit Hans Jonas, Munchen: Beck Verlag, 105-125. 

  12. Johnson, D. G. and J. M. Wetmore(2008). STS and Ethics: Implications for Engineering Ethics. E. J. Hackett, et al. (eds.), The Handbook of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3rd ed., Cambridge, MA: MIT Press, 567-582. 

  13. Jonas, H.(1979). Das Prinzip Verantwortung: Versuch einer Ethik fur technologische Zivilisation, Frankfurt am Main: Insel Verlag [국역: 이진우 옮김, 책임의 원칙: 기술시대의 생태학적 윤리, 서광사, 1994]. 

  14. Jonas, H.(1987). Technik, Medizin und Ethik: Praxis des Prinzips Veramtwortung, Frankfurt am Main: Suhrkamp [국역: 이유택 옮김, 기술 의학 윤리: 책임원칙의 실천, 솔, 2005]. 

  15. Schmidt, J.(2007). Die Aktualitat der Ethik von Hans Jonas: Eine Kritik der Kritik des Prinzips Verantwortung. Deutsche Zeitschrift fur Philosophie, 55(4): 545-569. 

  16. Song, Ahn-Jung(2000). Organismustheorie im ethischen Diskurs: Eine Untersuchung zur Philosophie des Lebens bei Hans Jonas, Dr. philosoph. Diss., Westfalischen Wilhelms- Universitat zu Munster. 

  17. Strydom, P.(1999). The Civilisation of the Gene: Biotechnological Risk Framed in the Responsibility Discourse. P. O'Mahony (ed.), Nature, Risk and Responsibility: Discourse of Biotechnology, London: Macmillan,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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