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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쉽게 다룰 수 있는 미술 매체를 이용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 하여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양적 연구보다는 사례 중심의 질적 분석 접근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한 사례연구로,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기반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 적응 향상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을 돕고자 하였으며,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본 프로그램은 김문갑(2009)의 내용을 응용 하여 미술치료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연구의 대상 및 목적에 맞도록 재구성한 것이다.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표 2>와 같다.
제안 방법
- 넷째, 매 회기마다 각 학생의 행동특성을 기술하는 질적 분석을 통하여 다문화가정 아동의 미술상담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어떠한 변화를 보였는지 비교 · 분석하였다.
- 다섯째, 연구자가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모습을 관찰 · 비교해 보았다.
- 대상 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에 관한 내면세계를 측정하기 위해 미술상담 프로그램 실시 전 · 후에 K-HTP(동적-집,나무,사람 그림) 검사를 각각 실시하였다.
- 또한, 미술상담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회기별로 요약 · 분석하였으며,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을 연구자의 관찰과 검사결과로 비교하여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사례연구로서 ‘자아존중감 검사’, ‘학교생활적응 검사’, 투사검사(K-HTP)의 사전 · 사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 본 연구의 상담기간은 2011년 8월 4주부터주 2회 총 10회기로, 매 회기 소요시간은 40분 내외이다. 본 연구자가 근무하고 있는 교실에 서 사전 검사, 미술상담, 사후 검사 순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상담기간은 2011년 8월 4주부터주 2회 총 10회기로, 매 회기 소요시간은 40분 내외이다. 본 연구자가 근무하고 있는 교실에 서 사전 검사, 미술상담, 사후 검사 순으로 실시하였다.
- 셋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심리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K-HTP검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비교 · 분석하였다.
- 연구 대상 학생의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자아존중감 발달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자아존중감 검사지’를 이용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 연구 대상 학생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학교생활적응 검사지’를 이용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 이 검사는 1학년 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상담자인 담임 교사가 직접 읽어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검사지에 표시하여 미술상담 프로그램 전 · 후를 비교 분석하였다.
- 이 검사는 담임교사가 학교생활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실시하여 미술상담 프로그램 전 · 후를 비교 분석하였다.
-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정도의 질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K-HTP 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미술상담 프로그램의 처음과 끝 시간에 그리도록 하여 그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그림의 위치나 크기, 세부 묘사의 생략이나 첨가, 음영, 필압, 선이나 획 등을 기준으로 분석하였고, 집은 개인생활의 물리적인 환경과 대인관계에 대한 태도를 의미하고, 나무는 무의식적인 심리적, 신체적 자아상을 의미하며, 인물상은 보다 의식화된 자아상이나 양육자를 의미한다.
- 첫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 변화를 양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소재한 T초등학교 1학년 학생 중 다문화가정 학생 2명을 선정하여 보호자와 학생의 동의를 얻어 실시하였으며, 대상학생의 행동특성은 과 같다.
데이터처리
- 둘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의 변화를 양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자아존중감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Coopersmith (1967)의 SEI(Self-esteem Inventory)를 재구성하여 타당화한 신철(1997)의 자아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일반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가정적 자아존중감, 학업적 자아존중감의 네 개의 영역으로 5단계 척도로서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 형식은 5점 Likert식 척도로 채점하였으며, 부정 문항은 반대로 채점하였다.
-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정도의 질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K-HTP 검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미술상담 프로그램의 처음과 끝 시간에 그리도록 하여 그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 학교생활적응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김아영 (2002)이 표준화한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사용 하였다. 이 척도는 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 수업, 학교규칙의 4개의영역으로 4단계 척도로서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은 4점 Likert식 척도로 채점하였으며, 부정 문항은 반대로 채점하였다.
성능/효과
- 이해가 어려운 낱말은 상담자가 하나하나 읽어주면서 스스로 표시 하도록 하였다. 검사 결과 K는 48점에서 65점으로, J는 49점에서 63점으로 총점수가 상승하였다. K는 교사관계 7점, 교우관계 5점, 학교수업 2점, 학교규칙 3점 상승하였다.
- 이해가 어려운 낱말은 상담자가 하나하나 읽어 주면서 스스로 표시 하도록 하였다. 검사 결과 K는 94점에서 109점으로, J는 97점에서 105점으로 총점수가 상승 하였다. K는 일반적 자아존중감 3점, 사회적 자아존중감 5점, 가정적 자아존중감 2점, 학업적 자아존중감 5점 상승하였다.
- 다섯째, 연구자가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 모습을 관찰 · 비교해 보았다. 결과적으로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 및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K는 친구들을 자주 괴롭히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으며, 수업시간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움직였으나, 친구들과 쉬는 시간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도 K가 괴롭힌다는 소리를 하지 않게 되었다.
- 넷째, 연구자가 담임하고 있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를 실시하면 소극적인 학생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자기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다른 아동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며 해결해 나가는지를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연스러운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이타주의적 협동심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다섯째, 미술작업은 지각적이고 운동 감각적이기 때문에 만지고, 만들고 재료를 손으로 다루는 그 행위가 깊은 즐거움을 주는 원천이 된다. 이처럼 미술 활동은 아동으로 하여금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과정에서 저항감이 적고, 구체적 이며 적극적으로 표출하는데 있어 유용하기 때문에 언어적 표현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도 효과적이다.
- 홍미영(2009)의 미술상담 프로그램이 부적응 아동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하였는데, 본 연구 결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승헌(2010)은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 자아존중감이 낮은 아동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는데, 소극적인 J학생보다는 공격적인 K학생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학교생활적응 검사에서 48~49점이었던 사전 점수가 사후 검사에서는 63~65점으로 변하였다.
- 따라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효과적이었으며, 내담자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 첫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 변화를 양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 분석하였다.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전반 적으로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아동 K는 94점에서 109점으로 15점 향상되었으며, 아동 J는 97점에서 105점으로 8점 향상되었다.
- 둘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학교생활적응 향상의 변화를 양적으로 비교하기 위하여, 사전 ·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비교 · 분석하였다.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적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아동 K는 48점에서 65점으로 17점 향상되었으며, 아동 J는 49점에서 63점으로 14점 향상되었다.
- 사전검사 결과 K는 산만한 그림으로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며 타인을 배척한 반면, 사후검사 결과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된 그림으로 개방적이고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며,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사전검사 결과 J 는 전체적으로 필압이 약하고 그림이 작아 낮은 자아존중감을 보였고, 의존적인 생활을 벗어나려고 노력한 반면, 사후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필압이 강하고 종이에 그림이 꽉 차도록 크게 그려 높아진 자아존중감을 보였다. 또한, 사람의 옆모습만 그려 자신감이 부족한 듯하였으나, 크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 셋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심리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K-HTP검사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비교 · 분석하였다. 사전검사 결과 K는 산만한 그림으로 공격적이고 충동적이며 타인을 배척한 반면, 사후검사 결과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된 그림으로 개방적이고 주변 사람과 잘 어울리며,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사전검사 결과 J 는 전체적으로 필압이 약하고 그림이 작아 낮은 자아존중감을 보였고, 의존적인 생활을 벗어나려고 노력한 반면, 사후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필압이 강하고 종이에 그림이 꽉 차도록 크게 그려 높아진 자아존중감을 보였다.
- 둘째, 언어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는 부담 없이 자신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들은 남들과 다른 외모와 발달 지연된 언어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데 미술치료는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기에 효과적이다. 넷째, 미술치료를 통해 보편성을 경험할 수 있다.
- 대부분 양육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어머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국과 다른 문화를 접하게 되고 자신이 혼열이라는 사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체성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도 한다(신혜정, 2007).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은 자신들을 바라보는 편견과 특별한 관심으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교우 사이에 언어능력이 떨어지거나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따돌림이나 놀림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과중한 업무와 교실 여건상 다문화가정 아동을 살피거나 그들의 적응을 위한 개인적인 배려나 도움을 주기 어려운 교사로 인하여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박수정, 2008).
-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적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아동 K는 48점에서 65점으로 17점 향상되었으며, 아동 J는 49점에서 63점으로 14점 향상되었다. 이는 박수정(2008)이 학령전기 다문화가정 자녀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학교 생활적응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전반 적으로 자아존중감이 향상되었다. 아동 K는 94점에서 109점으로 15점 향상되었으며, 아동 J는 97점에서 105점으로 8점 향상되었다. 이는 박수정(2008), 김혜진(2009), 서정희(2008)의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이상의 논의를 종합해 보면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효과적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자아개념이 형성되어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관계 형성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 첫째,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자아존중감 검사에서 94~97점이었던 사전 점수가 사후 검사에서는 105~109점으로 변하였다.
- 셋째, 미술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으로 하여금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유도하였다.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초기에는 공격적이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종결단계에서는 안정적인 태도로 의사표현을 먼저 하였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후속연구
- 둘째,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중 산만하고 공격적이거나 소극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동질집단으로 대상을 선정하고, 집단 특성을 고려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셋째,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학교와 가정이 연계된 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첫째, 본 연구는 프로그램 운영의 시기를 2학기로 하여 10회기만 운영하였는데, 학기가 시작되는 1학기 때부터 프로그램을 연장시켜 장기간에 걸쳐 운영한다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자아존중감과 학교생활적응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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