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아동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분석하여 아동의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낙관성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행복감과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10개의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495명을 대상으로 향유하기 검사, 행복감 검사, 낙관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행복감의 60.70%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낙관성의 66.51%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이상과 같이 향유하기와 행복감, 향유하기와 낙관성은 각각 높은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유하기가 행복감과 낙관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초등학생의 행복감 및 낙관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으로서의 향유하기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아동의 향유하기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향유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검증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아동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분석하여 아동의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낙관성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행복감과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10개의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495명을 대상으로 향유하기 검사, 행복감 검사, 낙관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행복감의 60.70%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낙관성의 66.51%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이상과 같이 향유하기와 행복감, 향유하기와 낙관성은 각각 높은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유하기가 행복감과 낙관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초등학생의 행복감 및 낙관성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방법으로서의 향유하기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아동의 향유하기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향유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검증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savoring,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is study is also expe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the promotion of the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were 495 fifth and six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savoring,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is study is also expe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the promotion of the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were 495 fifth and sixth graders from 10 primary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The measurement were the savoring test, the happiness test and the optimism test.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i-STATistics program(Kim & Baker, 2012). The study results were as followings: First, female students had higher scores than male students in the savoring test, the happiness test and the optimism test. And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savoring, happiness and optimism.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avoring and happiness(home environment, self-attributes, abilitie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t the level of p<0.001. And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 showed that savoring contains explanatory power of 60.70% for happiness.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avoring and optimism(expectations for the future) at the level of p<0.001. And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 showed that savoring contains explanatory power of 66.51% for optimism.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savoring has a high correlation to happiness and optimism. Happiness and optimism of children can be enhanced by increasing savoring. Therefore, the development and verification of savoring program for children is requir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among savoring,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is study is also expected to provide basic informations for the promotion of the happiness and optimis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were 495 fifth and sixth graders from 10 primary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The measurement were the savoring test, the happiness test and the optimism test.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the i-STATistics program(Kim & Baker, 2012). The study results were as followings: First, female students had higher scores than male students in the savoring test, the happiness test and the optimism test. And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savoring, happiness and optimism.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avoring and happiness(home environment, self-attributes, abilities,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t the level of p<0.001. And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 showed that savoring contains explanatory power of 60.70% for happiness.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savoring and optimism(expectations for the future) at the level of p<0.001. And the regression analysis result showed that savoring contains explanatory power of 66.51% for optimism.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savoring has a high correlation to happiness and optimism. Happiness and optimism of children can be enhanced by increasing savoring. Therefore, the development and verification of savoring program for children is requ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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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다 정교한 향유하기가 시작되는 아동기 후반(cafasso와 Bryant, 1994)의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는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도 검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촉진하는 중요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연구가 막 시작된 향유하기에 초점을 두고, 한 개인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어떠한 감정과 태도를 갖는 가가 그 사람의 삶의 안녕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논의에 기초하여 향유하기가 현재의 행복도와 미래의 낙관성과 어느 정도 실증적 관계가 있는지를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어 앞으로 우리 초등학생 대상 향유하기 개입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아동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분석하여 아동의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낙관성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행복감과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에 대하여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또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는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도 검증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인간의 안녕과 행복을 촉진하는 중요한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연구가 막 시작된 향유하기에 초점을 두고, 한 개인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어떠한 감정과 태도를 갖는 가가 그 사람의 삶의 안녕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논의에 기초하여 향유하기가 현재의 행복도와 미래의 낙관성과 어느 정도 실증적 관계가 있는지를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어 앞으로 우리 초등학생 대상 향유하기 개입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한 10개 학교의 520명의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 수준을 검사하였다. 회수율은 배부한 520부 중 510부를 회수하여 98.
특히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향유하기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보다 정교한 향유하기가 시작되는 아동기 후반(cafasso와 Bryant, 1994)의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하여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있는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에 대하여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도 검증해 보고자 한다.
이처럼 성별에 따른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차이는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연구자에 따라서 그 결과도 상이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하여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에게도 외국의 경우와 동일하게 성별에 따른 향유하기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며, 아울러 행복감과 낙관성의 성차에 대하여도 실증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12월부터 검사도구 번안 및 검사지 구성을 하였고, 2012년 3월 15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차 예비검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분석 및 검사도구의 적절성 파악을 하였다. 1차 예비검사 결과와 상담 전문가 2인의 검토 및 검사를 실시한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본 문항의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문항 구성을 다소 변경하여 2012년 4월 2일에 2차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
낙관성 검사는 Scheier와 Carver(1992)가 낙관성과 비관성의 개인차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LOT(Life Orientation Test)를 Sydney등(2005)이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한 척도이다. 본 검사는 미래에 대한 일반화된 기대를 측정하는 단일 요인의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문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허위문항 2개와 6개씩의 긍정적 진술문항(문항 예: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과 부정적 진술문항(문항 예: 내 생각대로 되는 건 별로 없다.)으로 이루어져 있다.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 ‘약간 그렇지 않다’(2점), ‘약간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의 Likert 식 반응척도 4단계를 사용하였으며, 부정적 진술 문항은 역점수로 환산하여 채점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1년 12월부터 검사도구 번안 및 검사지 구성을 하였고, 2012년 3월 15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차 예비검사를 실시하여 신뢰도 분석 및 검사도구의 적절성 파악을 하였다. 1차 예비검사 결과와 상담 전문가 2인의 검토 및 검사를 실시한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본 문항의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문항 구성을 다소 변경하여 2012년 4월 2일에 2차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행복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이정화가 2005년 제작한 검사를 예비검사를 통한 신뢰도 검증 후 사용하였다. 행복감 검사는 가정환경 11문항(문항 예: 나는 부모님과 말이 잘 통한다.
이에 2차 예비검사에서는 1차 예비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시 한 번 수정한 성인용 향유하기 검사와 Bryant(2003)가 개발한 아동용 향유신념 척도(The Children's Savoring Beliefs Inventory)를 번안하여 영어와 한국어가 능숙한 이중언어 전문가와 상담 전문가 2인의 검토를 받은 아동용 향유하기 검사를 함께 실시하였다.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 ‘약간 그렇지 않다’(2점), ‘약간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의 Likert 식 반응척도 4단계를 사용하였으며, 부정적 진술 문항은 역점수로 환산하여 채점하였다.
행복감 검사는 가정환경 11문항(문항 예: 나는 부모님과 말이 잘 통한다. ) 자아특성 8문항(문항 예: 나는 내 일을 스스로 한다. ), 능력 6문항(문항 예: 나는 칭찬을 많이 받는다), 대인관계 5문항(문항 예: 나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낸다. )의 4가지 하위 요인의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 ‘약간 그렇지 않다’(2점), ‘약간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의 Likert식 반응척도 4단계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이에 2차 예비검사에서는 1차 예비검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시 한 번 수정한 성인용 향유하기 검사와 Bryant(2003)가 개발한 아동용 향유신념 척도(The Children's Savoring Beliefs Inventory)를 번안하여 영어와 한국어가 능숙한 이중언어 전문가와 상담 전문가 2인의 검토를 받은 아동용 향유하기 검사를 함께 실시하였다. 2차 예비검사를 S초등학교 학생 60명에게 한 결과 Bryant(2003)가 개발한 아동용 향유신념 척도를 번안한 검사도구의 신뢰도가 .82에서 .91까지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 2012년 4월 10일부터 2012년 4월 21일까지 10개 학교의 510명의 아동에게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 아동용 향유신념척도는 아동이 긍정적인 경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음미하여 즐거움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에 관한 개인의 지각된 신념을 측정하는 척도로,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1차 예비검사 결과와 상담 전문가 2인의 검토 및 검사를 실시한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본 문항의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초등학교 학생 수준에 적합하도록 문항 구성을 다소 변경하여 2012년 4월 2일에 2차 예비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82에서 .91까지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 2012년 4월 10일부터 2012년 4월 21일까지 10개 학교의 510명의 아동에게 본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 시간은 40분으로 하되 지나치게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고, 문장의 의미를 모르는 경우에는 검사를 실시하는 담임교사가 최소한의 설명을 해주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한 10개 학교의 520명의 5,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 수준을 검사하였다. 회수율은 배부한 520부 중 510부를 회수하여 98.1%였으며, 그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5부를 제외하여 495부가 최종 분석 자료로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검사에 참여한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표 1>과 같이 남학생이 260(52.
데이터처리
2012년 4월 22일부터는 최종 선정된 495부의 검사지를 i-STATistics(Kim&Baker, 2012)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하였다.
넷째, 아동의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아동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아동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통계적 검증을 위해 ISTATistics(Kim & Baker, 2012)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통계 처리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아동의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아동의 일반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아동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향유하기가 낙관성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하였으며, 변수 투입 방식은 Stepwise 방식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표 9>,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세 가지 하위요인의 설명력은 66.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들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하였으며, 추후 초등학교 학생 대상 행복 증진을 위한 향유하기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보다 확실히 얻고자 변수 투입 방식은 Stepwise 방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는 <표 8>과 같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낙관성 측정을 위하여 김주용・이지연(2007)이 번안한 YLOT(the Youth Life Orientation Test)척도를 사용하였다. 낙관성 검사는 Scheier와 Carver(1992)가 낙관성과 비관성의 개인차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LOT(Life Orientation Test)를 Sydney등(2005)이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개발한 척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향유 능력에 대한 지각된 신념을 측정하기 위해 Bryant(2003)가 개발한 자기보고식 척도인 아동용 향유신념 척도(The Children's Savoring Beliefs Inventory)를 번역하여 예비검사를 통한 신뢰도 검증 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한편, 향유하기와 행복감의 관계와 관련해서 본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부분은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을 설명하는 향유하기의 하위요인들이 제각기 달랐다는 점이다. 가정환경과 대인관계의 요인에서는 현재순간 향유의 설명력이 가장 컸으며, 자아특성 요인에서는 과거회상향유의 설명력이 가장 컸다. 반면에 능력 요인에서는 미래기대 향유의 설명력이 가장 컸다.
5%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래기대 향유(55.7%)의 설명력이 가장 컸으며, 과거회상 향유(8.2%), 현재 순간 향유(2.6%)의 순으로 낙관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 낙관성 증진을 위해서는 미래 기대 향유 방법이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행복감에 남녀차가 있다는 선행 연구(김희중, 2007; 김연화, 2007; 허지영, 2008)와는 동일하나, 행복감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연구(김상곤, 2008; 박진화, 2009; 김혜경, 2010)와는 상이하다. 본 연구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여학생이 가정환경과 대인관계 하위요인에서 남학생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는 점이다. 이 결과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부모, 교사, 친구 등의 중요한 타인과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높은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분석 결과 ,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세 가지 하위요인의 설명력은 66.5%였다.
셋째,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낙관성을 어느 정도나 설명하는가?
아동의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 모두에서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남학생의 평균 점수보다 유의미하게 높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에 따라 향유하기의 차이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향유하기를 잘 한다는 Bryant와 Veroff(2004)의 연구 결과와 동일하며, 향유하기의 성차는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에 이미 시작된다는 Cafasso와 Bryant(1994)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Bryant(2003)의 성격에 따른 향유방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향유하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에는 외향성, 낙관성, 신경증과 같은 성격특성과 정서지능, 자존감, 죄책감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외향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 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의 사람보다 더 향유하기를 잘 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는 능력인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과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향유하기를 더욱 잘했다.
이상과 같이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들을 살펴본 결과,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낙관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긍정심리학의 출현 이후 향유하기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향유하기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한편, 미래기대 향유는 능력 요인을 가장 높게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미래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향유하는 미래기대 향유가 아동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능력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해주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시사해 준다. 전체적으로 향유하기 전체와 행복감의 하위요인과의 관계분석 결과 향유하기의 모든 하위요인이 대인관계 요인의 행복감과 가장 큰 상관관계를 보이고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 보였다. 이는 대인관계 영역의 긍정정서와 만족도가 향유하기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향유하기를 잘 하는 사람일수록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타인과 원만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서 높은 행복감을 느낀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첫째, 성별에 따라서 초등학생의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초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낙관성을 분석한 결과 , 낙관성(t=-3.1108, p<0.01)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낙관성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행복감을 분석한 결과 , 행복감 전체와 행복감의 하위 요인 중 자아특성과 능력을 제외한 가정환경과 대인관계영역의 행복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점수가 높았으며, 행복감 전체에 있어서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성별에 따른 향유하기를 분석한 결과 , 향유하기 전체와 향유하기의 하위요인 중에서 현재순간 향유를 제외한 미래기대 향유, 과거회상 향유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점수가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향유하기와 낙관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한 결과 ,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r=0.813, p<0.001)을 보였다.
초등학생의 향유하기와 행복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관계 분석을 한 결과 , 향유하기는 행복감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r=0.776, p<0.001)를 보였다.
)의 4가지 하위 요인의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1점), ‘약간 그렇지 않다’(2점), ‘약간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의 Likert식 반응척도 4단계를 사용하였다. 행복감 총점의 범위는 최저 30점에서 최고 120점이며, 총점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역채점 문항은 없다.
행복감에 있어서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행복감에 남녀차가 있다는 선행 연구(김희중, 2007; 김연화, 2007; 허지영, 2008)와는 동일하나, 행복감에 있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연구(김상곤, 2008; 박진화, 2009; 김혜경, 2010)와는 상이하다.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아동의 낙관성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 또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유하기를 잘 하는 사람일수록 미래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낙관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며, 향유하기가 낙관적인 성격 특성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Bryant와 Veroff, 2003; 권석만, 조현석 및 임형진, 2010)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향유하기는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아동의 행복감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은 매우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향유하기를 잘 하는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높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향유하기 수준이 높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행복감과 삶의 만족감이 높고, 우울감은 낮다는 선행 연구들(Bryant, 2003; Burton과 King, 2004; Bryant, Smart, 2005; 권석만, 조현석 및 임형진, 2010)과 일치한다.
회귀분석 결과 행복감 전체에 대한 향유하기의 설명력은 60.7%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재순간 향유(48.
후속연구
특히 향유하기의 3요인 중 미래기대 향유가 낙관성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와 설명력을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미래에 있을 긍정적인 사건을 기대하고 향유하는 미래기대 향유 자체가 다가올 미래를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낙관적인 태도 강화 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긍정심리학의 연구결과에서 낙관성이 개인의 학업성취와 직업적응 및 성과, 다양한 성취를 예언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밝혀지고 있는 점(Seligman, 2004; Seligman; 2011)에 비추어 볼 때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낙관성 증진 개입은 아동의 성취와 행복 및 번영에 매우 중요한 상담교육의 과제로서 이와 관련하여 앞으로 낙관성 증진 개입의 중요한 일 방안으로 향유하기 프로그램 개발, 실시와 그 효과 검증이 필요하며, 특히 낙관성 증진에 미래 향유하기 방안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받게 된다.
넷째, 본 연구는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관계를 알아본 것으로 향유하기가 행복감 및 낙관성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인지 아니면 행복감 및 낙관성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를 확신할 수 없으므로 이와 관련하여 변인간의 인과 관계 검증연구와 실험 연구 등 후속 연구가 계속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척도만을 사용하여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 정도를 측정하였기 때문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여 실제와 다르게 응답하거나 응답자가 반응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응답하는 반응경향성의 영향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행복감이나 낙관성은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자아의 방어기제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과 오류가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행복감이나 낙관성은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자아의 방어기제로 인해 다양한 문제점과 오류가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측정과 함께 자기 보고식 측정의 오류를 보완할 수 있는 면담과 관찰 등을 통한 자료수집이 요구되며 보다 엄밀한 연구를 위하여 성인용 향유하기 척도처럼 아동 향유하기 척도에 대한 타당화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셋째, 본 연구는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10개 초등학교의 5, 6학년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대상 아동도 저학년 및 중학년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의 향유하기의 발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성인들 간의 향유하기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상관결과에서 성인 연구결과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가 좀 더 상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이 발달 단계 특성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사용 척도의 차이 때문인지 등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발달 단계 대상에 대한 추후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첫째, 향유하기의 아동 행복감과 낙관성에 대한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동의 행복감과 낙관성을 높이는 한 방안으로 향유하기 수준을 향상시키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예컨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하루에 한 가지씩 긍정적인 사건을 떠올려 기록하기, 매일 20분씩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향유할 수 있는 휴식시간 갖기, 미래의 긍정적인 나의 모습 떠올리며 꿈 노트 적기 등의 향유하기 전략들을 이용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향유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이에 대한 효과 검증이 시도될 필요가 있겠다.
셋째, 본 연구는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10개 초등학교의 5, 6학년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 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대상 아동도 저학년 및 중학년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의 향유하기의 발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성인들 간의 향유하기에 대한 비교 분석 연구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특히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낙관성의 상관결과에서 성인 연구결과보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가 좀 더 상관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것이 발달 단계 특성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사용 척도의 차이 때문인지 등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한 발달 단계 대상에 대한 추후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행복감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지, 덜 불행해지는 것을 넘어서 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 생긴다. 행복감이란 자신의 경험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얻게 되는 만족감을 말하며, 생활 전반에서 많은 긍정 정서와 적은 부정 정서, 높은 삶의 만족도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Diener와 Seligman, 2004). 이러한 행복감은 많은 철학자들에 의해 최고의 선(善)이자 궁극적인 목표로 끊임없이 탐구되어왔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긍정심리학의 궁극적인 목표 또한 ‘행복한 삶’이다.
향유하기 검사, 행복감 검사, 낙관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는 무엇인가?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한 10개의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 495명을 대상으로 향유하기 검사, 행복감 검사, 낙관성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향유하기, 행복감, 낙관성 모두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둘째, 향유하기와 행복감 및 행복감의 하위요인(가정환경, 자아특성, 능력, 대인관계)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행복감의 60.70%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셋째, 향유하기는 낙관성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초등학생의 향유하기는 낙관성의 66.51%를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이상과 같이 향유하기와 행복감, 향유하기와 낙관성은 각각 높은 상관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유하기가 행복감과 낙관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행복감과 유의미한 정적관계가 있는것은 무엇인가?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한 행복감 연구에서도 결과는 비슷하다. 아동의 행복감은 자아존중감, 학교생활적응력과 유의미한 정적 관계가 있으며(허지영, 2007), 행복감이 높은 아동이 친구들도 잘 사귀고(김영은, 2009), 과제 수행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Hoggard,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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