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공동주택 거주 노인의 주거환경 특성에 관한 연구

전은정

문제 정의

이는 노인은 고령화됨에 따라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개인 사생활이 보장된 공간의 확보(홍숙자, 2002)가 나타남에 따라 노인의 주거공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상실과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에 의한 상실감을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하고 사회적 역할상실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배나래 외, 2009; 정경희 외, 2007) 주거환경구성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적 교류관계를 지속시켜주고 노후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노후생활에서 약화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원서비스를 선행연구(유병선, 2005; 이인수 외, 2008; 조성희 외, 2005; 홍숙자, 2002; 강병근, 1999)를 통해 9가지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노인의 고령화에 따른 주거환경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구체적인 주거환경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인의 주거 환경 실태를 주거환경변인(생활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 환경구성)별로 살펴보고 이를 고령단계에 따라 정리해 보았다<;표 15>. 먼저 주거환경의 생활의식을 살펴보면, 의존인식, 자녀동거태도, 건강인식, 노후생활요소를 구체화 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됨을 파악하였다.
노인은 고령화 진행에 따라 생활의 주된 근거지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을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노후생활에서 주거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진다(허병리, 1997; 홍숙자, 2002). 따라서 주거공간구성으로 주거 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거주중심공간과 주거 내에 요구되는 추가 공간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침실은 부부공간 및 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나만의 방은 취미 및 개인을 위한 사적공간으로서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주거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령 단계¹⁾를 기본틀로 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환경구성을 주거환경변인으로 구성하여 노후 생활실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주거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거환경변인별로 주거환경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단계에 따라 노인의 노후 생활상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침실은 부부공간 및 사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으며 나만의 방은 취미 및 개인을 위한 사적공간으로서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이를 구분하였다. 이는 노인은 고령화됨에 따라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개인적인 공간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개인 사생활이 보장된 공간의 확보(홍숙자, 2002)가 나타남에 따라 노인의 주거공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상실과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에 의한 상실감을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하고 사회적 역할상실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배나래 외, 2009; 정경희 외, 2007) 주거환경구성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적 교류관계를 지속시켜주고 노후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먼저 노인의 자립생활이 증가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건강상태와 고령화에 따라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으로(George, 1991; 이명희, 2003; 박경옥, 2005) 변할 수 있다. 이에 노인의 의존성에 대해 경제의존, 심리의존, 신체의존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자녀와의 동거태도, 노후의 중요한 생활요소, 건강상태를 구체화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령기가 길어지고 노후생활이 다양해짐에 따라 그에 부합되는 주거환경을 살펴보기 위해 노인가구의 주거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노인 가구의 노후 생활상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주거환경구성에서 노후생활에서 전반적으로 건강관리와 사회복지 지원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나타나고 고령화될수록 노인보호, 가사지원, 외출지원, 재활지원 등의 일상생활활동의 지원서비스의 요구가 증가하고 여가 및 사회활동은 건강과 친목에 관련된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노인들은 신체적으로 쇠약해짐에 따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대중교통시설 이용의 중요성이 나타남으로써 노인의 주거환경을 계획함에 있어서 노후 생활을 지원 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의 입지 및 교통연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노후주거환경에서 노인의 생활수준의 질을 향상 시키고 사회적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린시설과 주거환경요소의 조성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노인의 노후생활에서 사회적 역할상실과 사회생활 영역의 축소를 완화시켜주기 위한 여가 및 사회활동으로 친목활동, 자기개발활동, 건강활동, 여가 및 문화활동, 경제활동, 봉사활동, 종교활동의 7항목(윤종률, 2005; 정병은 외, 2009; 양민희, 2009; 보건복지부, 2008)과 일상생활에서 노인의 이용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 20항목 (신영숙, 1996; 이준민 외, 2005; 조경연구회, 1997), 노후에 중요하게 고려되는 주거환경요소로 주변환경조건, 주택투자자치성, 대중교통접근편리성, 여가·문화시설접근 편리성, 편의시설접근편리성, 의료시설접근편리성, 종교시설접근편리성, 이웃과의 유대감의 8항목(김소희, 2009; 성기영, 2007)을 선행연구를 통해 추출하여 표 1과 같이 주거환경변인으로 구성하였다.
노인의 의존성에 대한 인식을 경제의존, 심리의존, 신체의존의 세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표 3>. 경제의존에서 전반적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의존 비율이 높고 고령단계4 이후에서는 자녀에게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주거이동을 살펴보기 위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과 새로운 주택으로의 이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표 7>. 고령단계 전반적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의 거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주요 변인으로 생활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환경구성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노인의 자립생활이 증가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하는데 건강상태와 고령화에 따라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으로(George, 1991; 이명희, 2003; 박경옥, 2005) 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분석기준인 고령단계에 따라 그 특징을 정리하여 살펴보았다. 고령단계1은 고령기에 들어서는 단계로 노인의 사회관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주거환경도 서서히 전환되기 시작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노인의 전반적인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주거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령 단계¹⁾를 기본틀로 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환경구성을 주거환경변인으로 구성하여 노후 생활실태를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하였다.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상실과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에 의한 상실감을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하고 사회적 역할상실을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배나래 외, 2009; 정경희 외, 2007) 주거환경구성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적 교류관계를 지속시켜주고 노후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노후생활에서 약화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원서비스를 선행연구(유병선, 2005; 이인수 외, 2008; 조성희 외, 2005; 홍숙자, 2002; 강병근, 1999)를 통해 9가지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연령의 기준인 60세는 국민연금 수급, 정년퇴직의 시기, 노인복지시설이용 등에 있어서 노인을 규정하는 연령이기 때문에 고려되었다. 조사는 예비조사를 거쳐 수정 보완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2010년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하였고, 조사대상자의 고령특성에 따른 표집에서의 접근성의 제약 및 다양한 생활수준과 거주특성을 고려하여 배포자가 노인교실, 평생교육원, 취미생활프로그램 등의 고령자의 사회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방문하여 직접 설문을 의뢰하고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설문을 응답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노인들을 위해 훈련된 조사보조원의 도움을 받도록 하여 총 475부를 배포하여 443부를 회수(회수율 93.3%)하였다. 이중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거환경실태를 파악하고자 60세 이상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자가 소유의 노인으로 한정하여 259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학력, 가족구성, 직업, 소득, 소득원, 거주기간, 주택규모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표 2>. 조사대상의 연령은 고령단계1이 36.
주거 내에서 주로 생활하는 중심공간과 추가로 요구되는 공간을 살펴보았다<;표 8>. 노인이 주거 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살펴보면 모든 고령단계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거실, 침실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 데이터

3%)하였다. 이중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거환경실태를 파악하고자 60세 이상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자가 소유의 노인으로 한정하여 259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연령의 기준인 60세는 국민연금 수급, 정년퇴직의 시기, 노인복지시설이용 등에 있어서 노인을 규정하는 연령이기 때문에 고려되었다.

성능/효과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고령화될수록 건강함에 대한 인식이 점차 낮아지고 건강하지 않음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특히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은 고령단계3을 기준으로 건강함에 비해 건강하지 않음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노인의 주거이동을 살펴보기 위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과 새로운 주택으로의 이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표 7>. 고령단계 전반적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의 거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거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익숙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으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노후생활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를 살펴보면 모든 고령단계에서 경제적 여유, 신체적 건강, 화목한 가족생활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고령단계1과 고령단계2에서 노후생활에 있어서 경제적 여유를 신체적 건강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족구성에서 자녀의 독립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녀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노후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경제적 여유에 대한 중요성이 높은 시기로 생각할 수 있다.
노인이 주거 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을 살펴보면 모든 고령단계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거실, 침실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주거 내에서 중심공간은 고령단계 전반에 걸쳐 거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단계가 진행함에 따라 침실에서 보내는 시간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고령기에 들어선 노인은 사회활동 범위가 축소되어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주로 TV시청, 라디오청취, 독서 등의 정적인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거실과 침실을 중요한 거주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노후생활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요소를 살펴보면 모든 고령단계에서 경제적 여유, 신체적 건강, 화목한 가족생활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5>. 고령단계1과 고령단계2에서 노후생활에 있어서 경제적 여유를 신체적 건강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살펴보면 고령단계 전반적으로 생활용품구매시설(대형마트, 슈퍼마켓, 재래시장), 병원, 대중교통, 종교시설과 같은 생활시설 이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표 13>. 고령단계3 이전에는 생활용품구매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스포츠센터와 등산골프 시설 등의 활동적인 여가시설의 이용이 이루어지고, 고령 단계3 이후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거나 지원하기 위한 병원과 약국시설의 이용이 증가하고,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공원과 종교시설 등의 이용이 나타났다.
노후생활에서의 여가 및 사회활동의 유형을 살펴보면 고령단계 전반에 걸쳐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건강활동, 친목활동, 여가·문화활동, 종교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존인식에서 전반적으로 본인의존과 배우자의존이 나타나 노후생활에 대한 자립인식이 높은 반면 고령화에 따라 자녀에게 의지하려는 비율이 높음이 파악되었다. 노후생활요소에서 노인의 고령화에 따라 건강함에 대한 인식은 경제적 여유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동거태도에서 고령단계3 이전에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의존하고 고령단계3 이후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와 부모의 상호의존관계의 비중이 달라졌다.
자녀동거태도에서 고령단계3 이전에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의존하고 고령단계3 이후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와 부모의 상호의존관계의 비중이 달라졌다. 따라서 노인의 자립생활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고령단계3을 전후로 생활의식의 인식에 차이가 나타남을 파악하였다.
노인의 고령화에 따른 주거환경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구체적인 주거환경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노인의 주거 환경 실태를 주거환경변인(생활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 환경구성)별로 살펴보고 이를 고령단계에 따라 정리해 보았다<표 15>. 먼저 주거환경의 생활의식을 살펴보면, 의존인식, 자녀동거태도, 건강인식, 노후생활요소를 구체화 함으로써 고령화에 따라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됨을 파악하였다. 의존인식에서 전반적으로 본인의존과 배우자의존이 나타나 노후생활에 대한 자립인식이 높은 반면 고령화에 따라 자녀에게 의지하려는 비율이 높음이 파악되었다.
심리의존에서는 고령화됨에 따라 본인, 배우자 의존은 낮아지나 자녀에게 의존하는 비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체의존에서도 고령화됨에 따라 본인의존은 감소하고 배우자의존은 전반적으로 지속되고 자녀의존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노인이 경제적으로 자녀에게 의존하는 인식이 낮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계청(1998, 2002) 조사에서도 가족이 노인의 경제생활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식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반면, 노인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식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이 파악되었다. 심리의존에서는 고령화됨에 따라 본인, 배우자 의존은 낮아지나 자녀에게 의존하는 비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체의존에서도 고령화됨에 따라 본인의존은 감소하고 배우자의존은 전반적으로 지속되고 자녀의존도 높아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제의존에서 전반적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의존 비율이 높고 고령단계4 이후에서는 자녀에게 의존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의존에서는 초기 고령단계부터 배우자의존과 본인의존 외에 자녀의존 인식이 높고 고령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자녀에게 의존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체의존에서는 고령단계 전반적으로 배우자, 본인 순서로 고령단계2 이후에는 자녀의존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모든 고령단계에서 사람들과의 만남과 건강유지가 중요한 동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11>. 고령단계3 이전에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건강유지 이외에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보람을 느끼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5%로 나타났으며 조사대상자의 83%이상이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가족구성은 노인부부가구가 65.6%로 비율이 가장 높고 고령단계1에서는 부부가구 외의 가족동거가 나타났고 고령단계2와 고령단계3에서는 노인부부가구가 높고, 고령단계4부터는 노인부부가구 외에 혼자거주와 가족 동거가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전반적으로 직업이 없는 경우가 77.
조사대상의 일반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학력, 가족구성, 직업, 소득, 소득원, 거주기간, 주택규모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표 2>. 조사대상의 연령은 고령단계1이 36.3%, 고령단계2가 30.1%로 60대 비율이 높았으며 조사대상의 평균연령은 67.5세(SD=6.0), 성별은 여성이 60.6%, 남성이 39.4%로 전체 고령단계에서 여성의 표집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21). 특히 자기 개발활동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활동이 현저히 저조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경제적 측면에 대해서는 본인 또는 배우자를 의존하나 심리적, 신체적 측면에서 부분적으로 자녀를 의존하는 경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고령단계1과 주거환경 전반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휴식, 건강활동을 위한 공원시설의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노인들은 신체적으로 쇠약해짐에 따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대중교통시설 이용의 중요성이 나타남으로써 노인의 주거환경을 계획함에 있어서 노후 생활을 지원 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의 입지 및 교통연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파악하였다. 따라서 노후주거환경에서 노인의 생활수준의 질을 향상 시키고 사회적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린시설과 주거환경요소의 조성이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고령기의 확장에 따라 노인 연령의 구분 기준이 다양해지고 노인을 인식하는 연령기준도 변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고령단계를 기본틀로 노인의 주거환경을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노인의 노후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변인들을 보완하여 고령 단계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노인의 주거환경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주거공간에서 가족단란이 이루어지는 거실의 중요성이 높으며 직업으로부터의 은퇴 등의 이유로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자신만의 사적공간이 요구된다. 또한 이 시기는 건강과 관련된 활동, 사람들과의 유대관계, 취미활동 및 자기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이러한 활동이 생활시설의 사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폭넓은 시설환경 조성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고, 노후의 중요한 생활요소로 이전의 단계와 달리 신체적 건강이 경제적인 면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인지하기 시작하고, 건강함에 대한 인식에서도 건강 함에서 건강하지 않음으로 달라지는 시기이다. 이에 점차 적으로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개인 공간뿐 아니라 주거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동공간 확보가 필요할 것이다. 이 시기부터 노인대학과 노인복지관에서의 이용도 많아지는 것으로 파악됨으로써 노인사회에서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공간구성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살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지원과 노인의 일상생활능력에 따른 생활기능이 더욱 보완되어야 함이 파악되었다. 노인은 사회활동이 줄어들면서 주거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이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취미생활을 위한 개인공간에 대한 추가요구가 나타나 노후의 주거공간계획에서 노인 개개인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공간계획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이 파악되었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들이 많은 시간을 주거공간 내에서 보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노인은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접촉의 기회가 상실되고 신체적 약화로 인해 일상생활의 활동범위가 제한되면서 많은 시간을 주거 내에서 지내게 된다. 따라서 노인에게 주거공간은 보다 큰 의미를 가지게 되므로 노인의 신체적, 사회․경제적 특성의 변화를 반영하는 노인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주거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노후생활에서 주거환경이 바뀔 경우 발생하는 부작용은 무엇인가?	따라서 노인에게 주거공간은 보다 큰 의미를 가지게 되므로 노인의 신체적, 사회․경제적 특성의 변화를 반영하는 노인의 고령화에 대응하는 주거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대부분의 노인들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고 있으며 노후생활에서 주거환경을 바꿀 경우 사회적 관계망의 위축, 지역사회에서 상징적 지위의 상실, 그리고 새로운 이웃관계 형성의 어려움 등 부정적 영향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의 노후생활이 동일한 지역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건강한 주거방향으로 'Ageing in Place' 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고령화가 진행함에 따른 생활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의 활동공간이 축소되기 때문에 주택과 주거환경은 노인들의 노후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주거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주요 변인으로 무엇을 선정했는가?	노인의 주거환경을 살펴보기 위한 주요변인으로 생활 의식, 주거공간구성, 주거환경구성으로 구체화하여 노인의 고령화에 따른 의식변화와 주거 내에서 일상생활을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공동공간뿐만 아니라 개인 공간에 대한 요구가 파악되었다. 또한 노인이 지속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가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의 개발과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서비스에 대한 지원 확대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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