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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자는 300병상 미만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자율성과 직무만족도 정도를 파악하고 병원간호사의 자율성을 증진시켜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함으로써 병원간호의 질적 발전과 병원간호사의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300병상 미만 병원 간호사의 자율성 수준과 직무만족에 대해 알아보고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의 질적 수준향상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수행하였다.
- 본 연구는 병원 간호사들이 지각하는 전문직 자율성과 직무만족도를 파악하고, 전문직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각 문항에는 자율성의 수준에 따라 1～3점의 가중치를 주었다. 도구개발자가 제시한 가중치 중 1은 저 자율성을, 3은 고 자율성을 나타내는데, 30문항중 낮은 정도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10문항은 1의 가중치를, 중간정도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10문항은 2의 가중치를 높은 정도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10문항은 3의 가중치를 주고 4점척도로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자율성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 연령, 결혼여부, 종교, 학력, 근무경력, 현직위, 월수입, 근무부서 등을 포함한 총 8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6 %였다. 자료 수집은 2010년 7월 1일～7월 31까지 각 병원의 간호부의 동의를 얻은 후 간호부에 의뢰하여 질문지를 배부하여 직접 기록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 첫째, 병원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 정도와 직무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부산광역시소재 4개의 300병상미만의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자료수집에 동의한 대상자 350명을 편의 추출하여 질문지를 배부하여 질문지에 응답한 31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질문지의 회수율은 90.6 %였다. 자료 수집은 2010년 7월 1일～7월 31까지 각 병원의 간호부의 동의를 얻은 후 간호부에 의뢰하여 질문지를 배부하여 직접 기록하게 한 후 회수하였다.
데이터처리
-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 2) 연구대상자의 자율성 정도와 직무만족도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의 차이는 t-test, ANOVA와 Scheffe'사후검정으로 분석하였다.
- 4) 연구대상자의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자율성 측정도구는 Schutzenhofer[15]에 의해 개발된 전문직 자율성 척도(Schutzenhofer Professional Autonomy Scale: SPAS)를 김은숙[13]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 직무만족도 측정도구는 Paula 등[17]이 개발한 도구를 배경옥[18]이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직무만족의 측정 문항은 총 20문항으로 보수 2문항, 전문적 위치 3문항, 업무요구 4문항, 상호 작용 3문항, 행정 3문항, 자율성 3문항, 의사와 간호사 관계 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평균 연령은 27.44±4.74세이었으며 25～29세가 45.1%로 가장 많 았고, 결혼 상태는 미혼이 77.6%로 기혼보다 많았다.
- 2) 대상자의 자율성 평균점수는 135.30±8.04점이었고, 직무만족에 대한 평균평점은 3.12±.35점이 었다.
-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문직 자율성은 연령(F=4.341, p=.002), 근무경력(F=3.642, p=.013), 현 직위 (F=3.036, p=.049)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3) 직무만족도 요인 중 특히 점수가 낮은 봉급, 자율성과 업무량 영역의 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대상자의 요구가 반영된 직무만족도 실천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향모색이 필요하다.
-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도는 연령(F=8.486, p<.001), 결혼상태(t=-2.772, p=.006), 근무경력 (F=3.146, p=.025), 현 직위(F=7.983, p<.001), 월수입(F=7.098,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5) 자율성과 직무만족도(r=.426, p<.001)와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높은 자율성 문항 중 가장 높은 점수의 항목은 ‘만일 환자가 치료계획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주치의와 협의한다’ 2.95±.59점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항목은 ‘임상에서 반복되는 간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시작한다’ 2.03±.58점으로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의 정도의 분석은 연령, 근무경력, 현직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자율성 정도는 29세 이하 군과 35～39세군 보다 30～34세 군과 40세이상군의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10년 이상의 경력간호사가 3～5년 경력간호사보다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보다 수간호사의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를 분석은 연령, 결혼상태, 근무경력, 현 직위, 월 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39세 이하 연령 군에 비해 40세 이상군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고, 근무경력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 2년이하의 근무 경력 보다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자가 더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보다 수간호사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자율성 점수는 최저 100점에서 최고 160점까지의 범위를 나타냈고 평균점수는 135.30±8.04점으로 중간 수준의 전문직 자율성 정도를 나타냈다.
- 대상자의 직무만족도 문항 20개 항목에서 직무 만족 점수 중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 ‘나는 내가 수행하는 업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13±.82점, ‘나는 주어진 업무량이 많지 않다면 업무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 4.02±.94점,‘나는 업무가 매우 바쁠 때에도 다른 간호사들과 서로 도우면서 일한다’ 4.01±.80점, ‘내게 환자를 대할 시간이 좀 더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간호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4.01±.85점의 순이었다.
- 대상자의 하위영역별 만족도는 ‘전문적 위치’가 3.67±.66 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가장 만족도가 낮은 영역은 ‘보수’가 1.91±.74점으로 가장 낮고, 다음으로 낮은 영역이 ‘행정’으로 2.92±.51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 문항 수준별로 평균을 산출했을 때 높은 자율성 10문항의 평균은 55.64±3.05점, 중간 자율성 10문항은 48.27±3.08점, 낮은 자율성 9문항은 32.56±3.0점으로 나타나 문항의 수준이 높을수록 점수도 높았다.
- 이는 자율성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 만족도를 증가시키며, 직무만족도의 강도에 영향을 준다고 한 임숙현[6]과 김은숙[13]의 연구결과와 부분적 일치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결과 역시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일치하고 있어 간호사의 자율성과 직무만족은 유의한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알 수 있었다. 전문직 자율성과 직무만족의 하부영역 중 상관관계가 높은 순서로는 상호작용, 자율성, 행정, 전문적 위치, 의사와 타부서 관계, 보수, 업무요구의 순서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자율성과 직무만족도(r=.425, p<.001)는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 점수가 높을수록 자율성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병원에 가정간호사가 제도화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질문지 문항 중 가정간호사 제도와 관련된 문항을 자료처리에서 제외시켜 낮은 자율성을 나타내는 9문항으로 하여 가능한 최고점수는 236점 이었다. 따라서, 도구의 최저 점수는 59점에서 최고점수 236점까지의 분포를 보인다.
- 분석결과 직무만족에 대한 평균평점은 5점 만점에 3.12±.35점이었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의 정도의 분석은 연령, 근무경력, 현직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자율성 정도는 29세 이하 군과 35～39세군 보다 30～34세 군과 40세이상군의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10년 이상의 경력간호사가 3～5년 경력간호사보다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보다 수간호사의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양정숙[19]의 연구에서도 학력, 경력, 결혼상태, 현직위에 대해 자율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를 분석은 연령, 결혼상태, 근무경력, 현 직위, 월 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39세 이하 연령 군에 비해 40세 이상군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고, 근무경력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 2년이하의 근무 경력 보다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자가 더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보다 수간호사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월수입은 250만원이상 군에서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 연령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39세 이하 연령 군에 비해 40세 이상군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고, 근무경력에 따른 직무만족도 정도는 2년이하의 근무 경력 보다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자가 더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간호사와 책임간호사보다 수간호사의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월수입은 250만원이상 군에서 직무만족도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직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원금혜[23]의 연구에서는 연령이 적은 집단이 많은 집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직무만족도를 나타냈고, 미혼집단이 기혼집단에 비하여 전체적으로 높은 직무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무경력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직무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간호사가 수간호사와 주임간호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직무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양정숙[19]의 연구에서도 학력, 경력, 결혼상태, 현직위에 대해 자율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문대 졸업보다 대학원 재학이상의 간호사가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근무경력이 많을수록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미혼보다 기혼의 간호사의 자율성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경력이 높아지면서 점차적으로 간호업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사료된다.
- 본 연구결과 역시 이와 같은 선행연구와 일치하고 있어 간호사의 자율성과 직무만족은 유의한 긍정적 상관관계가 있음을알 수 있었다. 전문직 자율성과 직무만족의 하부영역 중 상관관계가 높은 순서로는 상호작용, 자율성, 행정, 전문적 위치, 의사와 타부서 관계, 보수, 업무요구의 순서로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났다. 이는 전화연 등[22]의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같이 7가지 구성요소 모두에서 상관관계가 나타난 결과는 다르지만,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구성영역의 만족도를 높이면 상호작용의 결과로 전체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중간 자율성 문항 중 가장 높은 점수의 항목은 ‘의사가 설명을 했던지 안 했던지 간에, 환자가 새로 투약되는 약에 대해 질문하면 이에 대해 꼭 설명해준다’ 3.08±.57점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항목은 ‘병원 업무지침에 위배되는 방법일지라도, 환자 개개인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하여 나 자신의 전문적인 판단에 준해 간호절차를 수행한다’ 2.32±.64점으로 나타났다.
- 001)로 순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간호사의 자율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의 자율성은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뚜렷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자율성 정도가 높을수록 직무 만족도를 증가시키며, 직무만족도의 강도에 영향을 준다고 한 임숙현[6]과 김은숙[13]의 연구결과와 부분적 일치를 보이고 있다.
- 직무만족의 하위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전문직 위치요인이 평균평점 3.67±.6 점으로 가장 높았고, 의사와 타부서 관계 3.41±.62점, 상호작용 3.38±.58점, 자율성 3.20±.54점, 업무요구 3.04±.45점, 행정요인 평균평점 2.92±.51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보수요인이 평균평점 1.91±.74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 1) 간호사의 자율성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인 분석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 2) 간호사의 자율성과 간호업무의 질의 관계를 규명하여 효율적인 간호업무를 시행할 수 있는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이상의 연구결과 간호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환자에게 질적인 간호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서 간호사의 자율성의 증가는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중소병원 간호사 자신들의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줄 수 있는 행정적, 경제적 뒷받침이 필요하며, 현재 300병상 미만 병원의 여러가지 문제 중 간호사의 이직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긍정적인 태도로 근무할 수 있는 병원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간호행정가나 관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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