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보건교육 수강여부에 따른 보건 인식.태도.지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

서정교; 김현경

doi:10.12811/kshsm.2012.6.2.121

보건교육 수강여부에 따른 보건 인식.태도.지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 of Students' Recognition, Attitude, and Knowledge Level of Health Activity by the Health Education 원문보기

보건의료산업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health service management, v.6 no.2, 2012년, pp.121 - 131

서정교 (중부대학교 보건행정학과) , 김현경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difference of the university students' recognition, attitude, and knowledge level of health by the health education in Daejeon and Chungnam province. First, in the survey analysis result regarding the health related recognition, the students who had attended lectures of health education were surveyed not only to have higher health related recognition than the students who did not have attended the lecture of health education, but also to appear meaningful in statistics by showing significance level p<0.05 in total score. Second, in the research regarding the health related attitude, the attendance or nonattendance of health education lecture were surveyed not to have high effect on the attitude of daily lives of the university students. Third, in the analysis of health related knowledge, the knowledge level between the students who had attended lectures of health education and who did not have attended the lecture of health education showed that the students who had attended lectures of health education got more excellent correct answer rate. In this survey result, the students who had attended lectures of health education showed higher health related recognition and knowledge than the students who had not attended lectures of health educ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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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연구결과는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학생의 보건관련 인식, 보건관련 태도, 보건관련 지식의 순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보건교육 수강 여부에 따른 인식, 태도, 지식의 연관성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대전·충남지역의 남녀 대학생들의 보건교육 수강 유·무에 따른 건강에 대한 인식, 태도, 지식수준의 차이와 연관성을 파악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남녀 대학생의 보건교육 수강 유·무에 따라 나타나는 보건행동에 대한 인식, 태도,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다.

가설 설정

이 연구는 기존의 연구 자료들을 고찰한 후 대학생들의 보건교육 수강 유·무에 따른 일반적인 건강에 대한 인식과 태도, 지식수준을 파악하여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건강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보건교육의 향후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데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5].

제안 방법

연구결과는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대학생의 보건관련 인식, 보건관련 태도, 보건관련 지식의 순으로 분석결과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대학생의 보건교육 수강 여부에 따른 인식, 태도, 지식의 연관성을 제시한다.
문항별 점수는 일상생활 태도 문항과 보건관련인식은 Likert 5점 척도를 이용하여 매우 그렇다(5점), 그렇다(4점), 그저 그렇다(3점), 그렇지 않다(2점), 매우 그렇지 않다(1점)으로 분석하였다. 이 때 최고점수 90점, 최하점수 18점이 되도록 하였으며, 건강지식은 정답(1점), 오답(0점)으로 처리하였고 최고점수 18점, 최하점수 0점으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대학생의 보건관련 인식, 태도, 지식수준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과 같이, 인구사회학적 일반사항(6문항), 보건교육에 대한 일반사항(9문항), 보건관련 인식(18문항), 보건관련태도(18문항), 보건관련 지식(18문항) 등 총 69문항으로 설문이 구성되어져 있다.
이 연구에 사용한 설문지의 항목별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설문항목 중 보건관련 인식영역, 보건관련 태도영역, 보건관련 지식영역 등 계량이 가능한 자료 문항을 토대로 신뢰도를 산출하였다. 신뢰도 알파계수(Cronbach's Alpha)를 살펴보면, 보건관련 인식의 신뢰도는 Cronbach's α가 0.

대상 데이터

설문지 조사는 720부가 회수되어 회수율은 100%였으며, 이 중 조사대상자가 기재하지 않은 문항이 있어 판단이 어려운 응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한 690(96%)부를 이 연구의 분석 자료로 이용하였다.
연구범위는 모집단에서 표본추출 대상으로 대전·충남지역에 재학 중인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년에 걸쳐 720명을 임의 추출(random sampling)하여 조사대상자로 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1.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19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하였고 t-test를 통해 유의성을 검증하여 변수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05)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흡연, 음식섭취, 영양, 운동, 청결, 성교육, 약품사용, 교통안전, 친환경제품 사용, 환경보호, 예방주사, 건강검진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보건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이 보건교육 수강경험이 없는 학생들에 비해 보건관련 인식과 지식에 대한 점수가 높지만 이를 실천하는 일상생활태도에서는 보건교육 수강 유·무와 관계가 없다.
대학생의 보건교육 수강 여부에 따라 음주·흡연, 영양습관, 운동 및 청결습관, 성지식, 소비자보건, 안전교육 등에서 유의수준 p<0.001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건교육 수강 여부가 대학생들의 일상생활에서 보건관련 태도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둘째로 보건관련 태도 수준에 관한 조사에서는 보건교육 수강 여부가 대학생들의 일상생활 태도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9개 영역에서 4개 영역부문인 영양습관(p<0.
따라서 보건교육을 수강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은 보건교육에 지식 점수도 높았으며 보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역시 보건교육을 받지 않은 대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보건교육효과면에서도 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교육은 계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인식, 태도, 지식의 모든 부문의 Cronbach's α가 0.6이상이므로 대체로 신뢰성이 높게 나타나 실증적 분석 자료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스트레스·응급처치(89%), 흡연(88%), 영양·일차의료기관·친환경제품 사용(86%), 음주(82%), 성교육(80%)등에서도 80%이상의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보건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18문항 중 14문항이 4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보여 보건교육수강여부에 상관없이 대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은 점수를 보였다.
보건관련 지식 역시 유의수준 p<0.001로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보였으나, 대학생들의 보건관련태도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보건교육 수강 유무에 따른 대학생들의 인식과 태도, 지식의 연관성을 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에서와 같이 대학생들의 보건관련 인식에 있어서 유의수준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건교육 수강경험 유·무와 보건지식과는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건지식에 대한 18개 문항에서 보건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의 점수가 18개 문항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나타내 보건교육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과 99%의 차이가 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건관련 지식에 대한 분석에서는 보건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보건교육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들 보다 높은 점수를 보여 보건교육 효과가 확연히 드러남을 알 수 있다.
셋째, 보건교육을 수강한 학생이 보건교육 수강 경험이 없는 학생들보다 보건교육 지식점수가 우수하다.
셋째로 보건관련 지식에 대한 분석에서는 보건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보건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보다 우수한 정답률을 보였다. 이는 박정란[4], 김규리 외[10], 서우성·조영채[9] 등의 조사결과와도 일치한다.
영역별 인식에서는 음주·흡연 영역에서 각각 8.80점, 8.8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 및 청결습관, 성지식, 소비자보건, 안전교육, 정신건강, 건강관리 영역에서 모두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영역별 지식 점수는 보건교육을 받은 대학생의 경우 안전교육에서 1.88점, 소비자보건·정신건강에서 1.83점, 운동 및 청결습관 1.80점, 영양습관 1.71점, 음주·흡연 1.69점으로 비교적 건강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태도점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건교육 수강 여부가 대학생들의 일상생활 태도에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점으로 아주 낮은 점수를 보였다. 예방방접종과 정기적 건강검진 부문에는 모두 4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조사 결과 음주(p<0.05), 흡연(p<0.01), 영양(p<0.000), 성교육(p<0.05), 정신건강(p<0.01), 스트레스(p<0.001), 친환경제품 사용(p<0.05), 환경보호(p<0.001), 건강검진(p<0.0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서 보건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은 보건교육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들보다 보건관련인식과 지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가장 중요한 생활태도에서는 보건교육 수강 유·무와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보건관련 인식에 대한 분석 조사결과 보건교육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보건교육을 수강하지 않은 대학생들보다 보건관련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총점에서도 유의수준 p<0.05로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보건교육을 수강한 학생들이 보건교육 수강 경험이 없는 학생들보다 보건관련 인식이 높다.
총 9개 영역에서 4개 영역부문인 영양습관(p<0.002), 운동 및 청결습관(p<0.000), 정신건강(p<0.000), 환경보건(0.000) 영역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과반수가 넘는 5개 영역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 연구는 대전·충남지역의 대학생들만을 표본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는 대전·충남지역의 대학생들만을 표본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으로 일반화하여 해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차후 연구에서는 전국단위를 대상으로 표본을 확대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전·충남지역에 재학 중인 4년제 대학생들의 주거형태는?	주거형태는 남학생의 경우 친척 및 하숙집 거주가 29.8%이고 다음으로 자취 25.5%, 자택 17%, 기숙사 13% 순으로 조사되었다. 여학생의 경우는 기숙사 생활이 42.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택(27.9%)으로 조사되었다. 가족의 생활수준은 남녀학생 모두 ‘중’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각각 85.
	대학생 집단의 특징은?	청년기에 속하는 대학생은 일반적으로 사망률이나 질병 이환율이 비교적 낮은 집단으로서 그동안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수정하여 보다 나은 건강상태를 가지기에 적합한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성인의 삶의 기반이 될 체력과 생활습관을 완전히 확립하여 건강한 방향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최적기다[1]. 그러나 대학생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이다.
	대학생들이 가진 잘못된 생활습관은?	게다가 친밀감 대 고립감을 갖는 심리적 불안정시기로 이 시기의 생활양식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2}[3]. 특히 많은 대학생들에게서는 아침식사 결식이나 편식, 운동부족, 불규칙적인 생활시간,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상의 문제점이 많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도 매우 낮다. 게다가 사회적 문제인 청년실업 등에 따른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취업스트레스 등이 불규칙한 생활을 조장해 보건관리상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참고문헌 (12)

김영복 외(2010), 대학생의 건강생활 실천 및 대학 보건실 활용 수준에 관한 연구, 한국학교보건교육학회지, Vol.11(1);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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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원, 남희은, 류지선(2012), 대학생의 건강증진 실천의지가 자기효능감, 행복, 생활만족, 여가만족에 미치는 영향, 보건의료산업학회지, Vol.6(1);17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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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식, 김춘숙, 최성환(2012), 대학생의 생활양식에 따른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대처방안이 흡연욕구에 미치는 영향, 보건의료산업학회지, Vol.6(1);2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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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2011), 보건교육 수강 유무에 따른 대학생 보건관련 인식.태도.지식의 관련성 분석, 중부대학교 보건행정학 석사학위논문, pp.17-47.
A. Yarcheski, NE. Mahon(1989), A causal model of positive health practices; The relationship between approach and replication, Nursing Research, Vol.38(2);88-93.
송설경(2004), 일부 대학생의 구강보건인식 및 태도에 관한 조사연구, 원광대학교 보건환경대학원 석사학위논문, pp.19-23.
김지원(1992), 일부 여자대학생의 건강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에 대한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pp.32-51.
서우성, 조영채(2004), 일부 대학생들의 생활습관 병에 대한 예방태도.지식 및 건강행동에 관한 조사,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보, Vol.14;41-59.
김규리, 김명, 김예순(2010), 일부 대학생의 구강 보건교육 관련 수강여부에 따른 구강보건지식과 태도 및 행동, 대한구강보건학회지, Vol.34;17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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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진, 최충호, 손우성(2008), 청소년의 구강보건 행태와 구강보건교육 회수의 연관성, 대한구강보건학회지, Vol.32(2);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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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주(2003), 보건계열.비보건계열 학생의 자기 구강위생 관리에 관한 지식수준 및 신념과 태도, 행위, 한국치위생교육학회지, Vol.3;1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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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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