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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국가적 법적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하고 체계적 표본추출을 통하여 대표성과 신뢰성을 가진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사의 초점이 우울과 자살을 포괄하는 국민건강에 대한 조사이므로 본 연구의 목적인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들을 포함하지 않은 점이 본 연구의 한계이다.
- 본 연구는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고, 주관적 건강인식과 삶의 질이 우울과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보았다. 연구 결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일반적 특성 및 주관적 건강인식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고, 삶의 질이 우울 및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파악하기 위함이며 그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 및 자살 생각의 차이를 분석한다.
- 2)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의 차이를 분석한다.
- 3) 노인의 주관적 건강인식과 삶의 질이 우울과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 주요 관심 변수로는 일반적 특성 요인으로 연령, 결혼여부, 결혼상태, 소득 사 분위(개인),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가구원수 및 주관적 건강 인식(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을 구분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표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변수로 와병여부(예, 아니오), 불편경험(예, 아니오),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을 변인으로 정의하였고, 건강행태 변인으로 음주빈도, 신체활동, 걷기실천여부 등을 변수로 정의하였다.
- 반응변수는 우울 및 자살 생각으로 측정하였다. 우울 및 자살 생각의 측정은 각각 “지난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와 지난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에 대한 질문에 예와, 아니오 의 응답이 주어졌다.
- 주요 관심 변수로는 일반적 특성 요인으로 연령, 결혼여부, 결혼상태, 소득 사 분위(개인), 교육수준, 기초생활수급 여부, 가구원수 및 주관적 건강 인식(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을 구분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표에서는 삶의 질에 대한 변수로 와병여부(예, 아니오), 불편경험(예, 아니오),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을 변인으로 정의하였고, 건강행태 변인으로 음주빈도, 신체활동, 걷기실천여부 등을 변수로 정의하였다.
- 제5기 표본 조사구는 주민등록인구자료에서 추출한 일반주택 조사구와 아파트단지목록에서 추출한 아파트 조사구로 구성하였다. 표본 조사구는 먼저 시도별(서울, 6대 광역시, 경기, 경상, 강원, 충청, 전라, 제주)로 1차 층화하고, 일반 지역은 성별, 연령별 인구비율 기준 26개 층으로, 아파트 지역은 단지별, 평당 가격, 평균 인구 등 기준 24개 층으로 2차 층화한 후 추출하였다. 추출된 표본 조사구 내에서 계통 추출방법으로 조사구당 20개의 최종 조사대상 가구를 추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 자료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조사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년도) 조사는 전국 약 3,840가구, 만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2010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 실시하였다. 목표모집단은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양로원, 군대, 교도소 등에 입소한 자와 외국인은 제외하였다.
- 연구 자료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동 조사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년도) 조사는 전국 약 3,840가구, 만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2010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 실시하였다.
- 추출된 표본 조사구 내에서 계통 추출방법으로 조사구당 20개의 최종 조사대상 가구를 추출하였다. 이중 노인인구 65세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 표본 조사구는 먼저 시도별(서울, 6대 광역시, 경기, 경상, 강원, 충청, 전라, 제주)로 1차 층화하고, 일반 지역은 성별, 연령별 인구비율 기준 26개 층으로, 아파트 지역은 단지별, 평당 가격, 평균 인구 등 기준 24개 층으로 2차 층화한 후 추출하였다. 추출된 표본 조사구 내에서 계통 추출방법으로 조사구당 20개의 최종 조사대상 가구를 추출하였다. 이중 노인인구 65세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최종 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중 문항에 대한 시스템 결측과 결측값은 최종 통계 처리에서 삭제하고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에 대한 차이 검증을 위해 χ²검증을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건강인식이 우울과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에 대한 차이 검증을 위해 χ²검증을 실시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주관적 건강인식이 우울과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조사대상중 65세 이상의 노인의 응답 총 1,478건의 응답을 대상으로 SPSS 19.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응답자중 문항에 대한 시스템 결측과 결측값은 최종 통계 처리에서 삭제하고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노인은 보편적으로 객관적인 건강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건강수준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들에서 노인의 건강상태가 좋으면 삶의 만족도가 커지며, 객관적 신체적 건강악화, 말기질환, 고통호소, 다양한 질병은 노인의 자살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 노인과 질환이 있는 모두에게서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우울한 것으로 나타나 자신이 인지하는 건강상태에 따라서 자살 생각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15][16].
-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였던 박인옥 등[11][12][13]의 연구에서 일반 노인과 질환이 있는 노인들 모두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같은 연구 결과를 나타냈다. 건강행태 요인과의 회귀분석 결과, 음주빈도 차이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의 회귀분석에서는 술을 마시는 횟수가 적을수록 자살 생각 확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신체활동 실천율, 흡연여부, 걷기 실천율 차이는 우울과 자살 생각에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 성별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이 더 높게 나타났고, 연령에서는 80대 이상에서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와 중졸 이하가 고졸과 대졸군 보다 우울이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 생활 수급자인 대상이 과거 수급자와 비수급자에 비해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매우 좋음과 좋음에 비해, 나쁨과 매우 나쁨에서 우울이 높게 나탔다.
- 일반적 특성과 건강행태와 우울 및 자살 생각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남녀 성비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의 회귀분석 결과는 자살 생각에서 여자에 비해, 남자는 약 0.4배로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연령에서는 연령이 낮을수록 우울을 응답한 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 1배의 낮은 확률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에 따른 차이는 노인의 자살 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빈도에 따른 자살 생각의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주 4회 이상의 음주에 비해, 월2-4회, 월1회 미만, 전혀 마시지 않음이 각각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 이것은 기존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우울감과 자살 생각이 높아진다는 기존의 김형수[18], 서정화[19]연구와는 같은 결과를 나타냈다. 배우자 유무에 차이 따른 노인 우울과 자살 생각은 유의하지 않은 로지스틱 결과 분석을 나타냈다. 소득수준 차이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에서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우울과 자살 생각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 05)에서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으로 누워 있을때, 운동능력에서는 종일 누워 있음, 자기관리에서는 혼자 옷 입지 못함에서 우울이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는 생활하지 못함이, 통증/불편에서는 심한 통증과 불편이 있을 때가, 불안에서는 심한 불안의 그룹에서 우울이 제일 높게 나타났다.
- 05)에서 우울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이 있을 때, 운동능력이 없어 종일 누워 있을 때,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때, 심한 통증과 불편감이 있을 때와 불안할 때 자살 생각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과 달리 건강행태에서는 걷기 실천을 하지 않을 때가 주 5번 이상 걷기실천을 할 때에 비해 자살 생각이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 본 조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은 자살 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인식을 조사하고 건강인식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자살예방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삶의 질과 우울 및 자살 생각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는 <표 8>과 같이 나타났다. 불편경험이 아니오를 기준을 예라고 응답한 응답자가, 우울에서는 약 1.1배, 자살 생각에서는 약 1.9배의 높은 확률을 가질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은 매우 불안할 때를 기준으로 불안하지 않을 때 우울이 약 0.
- 삶의 질 변인 중에서 불편경험의 차이는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경험이 있는 경우는 아니오 라고 답한 경우에 비해 우울에서는 1.17배, 자살 생각에서는 1.91배의 확률이 나타날 것으로 나타났다.
- 다만, 신체활동 실천율, 흡연여부, 걷기 실천율 차이는 우울과 자살 생각에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삶의 질 변인 중에서 불편경험의 차이는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편경험이 있는 경우는 아니오 라고 답한 경우에 비해 우울에서는 1.
-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매우 좋음과 좋음에 비해, 나쁨과 매우 나쁨에서 우울이 높게 나탔다. 소득 사분위에서는 하, 중상, 중하, 상의 순서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고 가구원수가 1인 거주 대상자가 2인 이상 거주 대상자에 비해 우울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 배우자 유무에 차이 따른 노인 우울과 자살 생각은 유의하지 않은 로지스틱 결과 분석을 나타냈다. 소득수준 차이에 따른 우울과 자살 생각에서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우울과 자살 생각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경제상태가 우울과 자살 생각에 간접효과를 가져 온다는 기존의 박지영[20]의 연구와 같은 연구 결과를 나타냈다.
-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우울과 자살 생각의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상에 비해 하의 그룹은 우울에서 약 2.54배, 자살 생각에서 약 2.14배로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 인식에 따른 자살 생각은 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보통, 좋음, 매우 좋음으로 갈수록 자살 생각의 이 낮게 나타났다.
- 병으로 누워 있을때, 운동능력에서는 종일 누워 있음, 자기관리에서는 혼자 옷 입지 못함에서 우울이 제일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는 생활하지 못함이, 통증/불편에서는 심한 통증과 불편이 있을 때가, 불안에서는 심한 불안의 그룹에서 우울이 제일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음주 빈도와 걷기 실천 여부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건강 인식에 따른 자살 생각은 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보통, 좋음, 매우 좋음으로 갈수록 자살 생각의 이 낮게 나타났다. 자살 생각의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주관적 건강 인식이 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건강 인식의 매우 좋음은 약 0.1배의 낮은 확률이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에 따른 차이는 노인의 자살 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4배로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 인식에 따른 자살 생각은 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보통, 좋음, 매우 좋음으로 갈수록 자살 생각의 이 낮게 나타났다. 자살 생각의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주관적 건강 인식이 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건강 인식의 매우 좋음은 약 0.
- 이러한 결과는 지각된 경제상태가 우울과 자살 생각에 간접효과를 가져 온다는 기존의 박지영[20]의 연구와 같은 연구 결과를 나타냈다. 주관적 건강상태 인식 차이에 따라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였던 박인옥 등[11][12][13]의 연구에서 일반 노인과 질환이 있는 노인들 모두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와 같은 연구 결과를 나타냈다.
- 교육수준에서는 초졸 이하와 중졸 이하가 고졸과 대졸군 보다 우울이 높게 나타났으며, 기초 생활 수급자인 대상이 과거 수급자와 비수급자에 비해 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상태에서는 매우 좋음과 좋음에 비해, 나쁨과 매우 나쁨에서 우울이 높게 나탔다. 소득 사분위에서는 하, 중상, 중하, 상의 순서로 우울이 높게 나타났고 가구원수가 1인 거주 대상자가 2인 이상 거주 대상자에 비해 우울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국가적 법적 조사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전 국민을 모집단으로 하고 체계적 표본추출을 통하여 대표성과 신뢰성을 가진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사의 초점이 우울과 자살을 포괄하는 국민건강에 대한 조사이므로 본 연구의 목적인 우울과 자살 생각에 영향을 주는 다른 변수들을 포함하지 않은 점이 본 연구의 한계이다.
- 본 연구 결과에 따라, 보건학적 예방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득 수준에 따른 노인의 그룹을 분류하여 관리하고, 소득 하위 그룹에 대해서는 특별한 상담과 예방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노인 자살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문제이다. 본 연구에서 밝히지 못한 다양한 변수와 자살 경로를 파악하여 그 경로에서 중요한 예방적 개입을 함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그로 인해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본 연구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 본 연구에서 밝히지 못한 다양한 변수와 자살 경로를 파악하여 그 경로에서 중요한 예방적 개입을 함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그로 인해 노인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 본 연구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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