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습교육의 만족도와 관련요인 분석 - 한방재활의학을 중심으로 - The Analysis of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and the Related Factors - Especially in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원문보기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and the related factors. Methods : All the students in the graduating class of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must be trained for 2 weeks i...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and the related factors. Methods : All the students in the graduating class of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must be trained for 2 weeks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according to clinical training guideline including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OSCE) and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 After completing clinical training, we distributed questionaries to them about a reflex of the object of study, usefulness, difficulty, satisfaction and preference. And then, we analyzed the related factors including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by SPSS 18.0. Results : In general, a reflex of the aim of study($7.88{\pm}1.31$), satisfaction with contents($8.17{\pm}1.20$) and difficulty($5.53{\pm}0.99$) were evaluated respectively. The better a reflex of the aim of study is,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contents is(P<0.01, r=0.836). Chuna was highly estimated, whereas pharmacopuncture was not. In OSCE, a reflex of the aim of study($8.07{\pm}1.07$) and usefulness($8.13{\pm}1.16$) were highly evaluated. The preference for physical examination of the lumbar spine was highly estimated, whereas applying splint was not. Facilities and equipment($7.88{\pm}1.11$), contents of clinical training($7.25{\pm}1.79$), the handout($7.00{\pm}1.59$) and time scheduling($5.48{\pm}1.71$) were evaluated respectively in general composition of clinical training. There is no difference related to specialty, sex and age among students. Conclusions : Clinical training program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can be highly estimated from the viewpoint of difficulty and satisfaction.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satisfaction with clinical training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and the related factors. Methods : All the students in the graduating class of school of Korean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must be trained for 2 weeks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according to clinical training guideline including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OSCE) and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 After completing clinical training, we distributed questionaries to them about a reflex of the object of study, usefulness, difficulty, satisfaction and preference. And then, we analyzed the related factors including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by SPSS 18.0. Results : In general, a reflex of the aim of study($7.88{\pm}1.31$), satisfaction with contents($8.17{\pm}1.20$) and difficulty($5.53{\pm}0.99$) were evaluated respectively. The better a reflex of the aim of study is, the higher satisfaction with contents is(P<0.01, r=0.836). Chuna was highly estimated, whereas pharmacopuncture was not. In OSCE, a reflex of the aim of study($8.07{\pm}1.07$) and usefulness($8.13{\pm}1.16$) were highly evaluated. The preference for physical examination of the lumbar spine was highly estimated, whereas applying splint was not. Facilities and equipment($7.88{\pm}1.11$), contents of clinical training($7.25{\pm}1.79$), the handout($7.00{\pm}1.59$) and time scheduling($5.48{\pm}1.71$) were evaluated respectively in general composition of clinical training. There is no difference related to specialty, sex and age among students. Conclusions : Clinical training program in the department of oriental rehabilitation medicine can be highly estimated from the viewpoint of difficulty and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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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본 연구에서는 임상실습교육의 만족도와 유익함을 조사함에 더불어 실습 학생들의 인적 정보에 근거하여 선수학습분야, 연령, 성별 등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는지에 대하여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임상 실습교육 방침과 표준임상실습지침에 따른 한방 재활의학과의 임상실습지침, 임상술기지침, 진료 수행지침을 수행한 후 실습을 마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 정리하여 새로 도입된 임상실습에 대한 만족도 및 보완점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임상실습 교육방침 및 표준임상 실습지침에 입각하여 한방재활의학과의 임상실습지침, 임상술기지침, 진료수행지침을 임상실습 기간 동안 수행하고, 실습에 참여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분석 정리한 것으로 한의학 전문대학원에서 개발한 임상실습교육에 대한 만족도, 관련요인 및 보완점을 고찰해보고 향후 한의학 임상실습교육의 기본 자료로 사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기존의 교육 관련 연구에서 흔히 사용되는 평가 항목들을 본병원의 실습 내용에 맞추어 수정한 것으로 실습 항목에 대한 만족도, 유익성, 선호도 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구성된 후 사용되었다.
총 41명의 실습 학생에게 실습 종료 시에 배포하였고 이후 40명에게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한 실습 내용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실습 항목에 대한 만족도, 유익성, 선호도 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실습의 학습목표 반영도, 내용구성 만족도, 학습 난이도, 임상술기 실습, 실습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하여 10점 만점 기준(0점은 “매우 부족” 혹은 “쉽다”, 10점은 “매우 그렇다” 혹은 “매우 어렵다”)으로 구성된 질문과 선호도 조사를 위해 순위를 적도록 한 질문으로 나뉘어져 있고 시간배정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0점에서 10점까지 나뉘어져 있다(0점은 “너무 적다”, 5점이 “보통”, 10점이 “너무 많다”).
제안 방법
병동참관은 주 4회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오전 회진을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주 1회 오전 병동 실습 시간에는 환자와 면담을 거쳐 입원을 받는 과정을 연습하였으며 교육자가 바로 이 과정을 교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에는 1주차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수련의 선생님과 동일하게 환자 초진을 받아오도록 하는 실습을 시행한 후 이를 평가하였다.
교수 중심 평가는 임상실습지침에 따른 교육을 이수받은 학생들이 적정수준의 임상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임상실습 기간 중 교육한 OSCE와 CPX 항목을 문항으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한 뒤 관찰자의 입장에서 채점하도록 하였다(본 연구에서는 교수 중심 평가에 대한 결과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한 사전에 공지된 임상실습지침서에 기재된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임상실습을 통해 반드시 익혀야 할 술기(필수술기)와 참관을 통해 그 지식과 수행절차를 알기만 해도 되는 술기(관찰술기)를 구분하여 제시하고 지식, 술기, 태도 항목으로 구성된 평가표로 평가함으로써 실습의 목표의식을 보다 높일 수 있었다.
모든 조의 임상실습이 종료된 후 임상술기지침과 진료수행지침의 내용을 포괄하여 ‘표준화환자(SP; standardized patient)’를 통한 종합술기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실습학생의 수준을 최종적으로 평가도록 하였다.
병동참관은 주 4회 아침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오전 회진을 참석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주 1회 오전 병동 실습 시간에는 환자와 면담을 거쳐 입원을 받는 과정을 연습하였으며 교육자가 바로 이 과정을 교정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2주차에는 1주차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어진 상황에서 수련의 선생님과 동일하게 환자 초진을 받아오도록 하는 실습을 시행한 후 이를 평가하였다.
임상실습은 조별로 2주씩 12개의 실습장을 순회하며 6개월간 진행되는데, 한방재활의학과의 교육은 척추질환, 관절질환, 사고와 상해, 한방물리요법, 재활치료, 자연의학을 외래와 병동으로 나누어 각각 최소 3시간 이상 실습하도록 되어 있는 임상실습지침서를 따라 실시하였다(Table 1). 모든 조의 임상실습이 종료된 후 임상술기지침과 진료수행지침의 내용을 포괄하여 ‘표준화환자(SP; standardized patient)’를 통한 종합술기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실습학생의 수준을 최종적으로 평가도록 하였다.
학생 중심 평가는 임상실습의 항목과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총 41명의 실습 학생에게 실습 종료 시에 배포하였고 이후 40명에게서 회수하였다.
학생들은 임상실습 기간에 필수술기와 관찰 술기로 나뉘어져 실습 기간에 익혀야 할 총 60여개의 술기 중 한방재활의학과에서는 이학적 검진, 추나, 경근중주파, 경근초음파 등의 물리치료에 대한 술기를 담당하여 학생들의 교육 및 평가를 담당하였다. 약침요법은 이론은 침구과에서, 실기 및 참관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담당하기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학생 중심 평가는 임상실습의 항목과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총 41명의 실습 학생에게 실습 종료 시에 배포하였고 이후 40명에게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한 실습 내용에 관한 항목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학생들이 생각하는 실습 항목에 대한 만족도, 유익성, 선호도 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전에 배부된 임상실습지침서의 평가표에 근거하여 학생들의 임상실습 평가가 이루어졌고, 재활의학과에서는 여러 술기의 완성도를 평가하 였다. 학생들은 총 30주의 임상실습 후에 OSCE와 CPX로 구성된 임상실기시험을 통해 개별 술기능력과 진료전반의 능력을 표준화환자 및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평가 받았다.
데이터처리
결과치는 항목별로 10점 만점의 경우 연속변수인 평균±표준편차 혹은 빈도인 경우 빈도(%)로 나타내도록 하였으며 항목과 성별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함에 있어서는 독립 검정 t-test를, 선수학습 분야와 연령군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할 때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치는 항목별로 10점 만점의 경우 연속변수인 평균±표준편차 혹은 빈도인 경우 빈도(%)로 나타내도록 하였으며 항목과 성별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함에 있어서는 독립 검정 t-test를, 선수학습 분야와 연령군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할 때에는 일원배치 분산분석을 사용하였다. 또한 학습목표 반영도와 내용구성 만족도, 학습 난이도간의 상관관계는 단순상관분석을 이용하였다. 통계분석에는 SPSS 18.
이론/모형
임상술기지침은 객관구조임상시험(OSCE ;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의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임상술기지침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주로 접하게 되는 상견 질환군의 이학적 검진과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뼈관절 부목고정 등의 치료술기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Table 2).
성능/효과
다만 실습내용에서는 학생들의 선호도에 차이가 있었는데 추나 실습이나 병동 실습과 같이 직접 경험을 해보거나 환자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실습에서는 선호도가 높았지만 전침 실습의 경우 이미 학교에서 침구학 실습을 통해 유사한 실습이 진행되었거나 한방물리치료의 경우 한의사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야에 서는 선호도가 낮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학생들이 임상에 대한 실질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학습에 대한 열의가 크다는 점으로 평가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임상실기시험을 시행하여 각과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익힌 임상술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였고 아울러 진료수행평가(CPX)를 통해 진료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능력을 실습하게 하여, 학생들에게 임상실습의 성취동기를 잘 이끌어낼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실습의 만족도나 유익함에 있어서 선행학부나 성별, 연령에 따른 군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재활의학과 임상실습을 이수한 학생들의 학습목표 반영도, 내용구성 만족도 및 난이도에 대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학습목표 반영도는 7.88 ±1.31, 내용구성 만족도는 8.18±1.20로 평가되어 비교적 설정된 학습목표에 부합하고 내용구성이 만족스러운 것으로 평가되었고, 학생들이 평가한 난이도는 5.53±0.99로, 너무 쉽거나 어렵지 않은 보통의 난이도로 평가되었다(Fig. 1).
실습과정 중에 배포된 강의 관련 참고자료 및 수업 진행 형식, 배당된 실습시간, 실습 중에 사용된 실습장비 및 시설 등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서는 배포된 자료(7.00±1.59), 실습내용(7.25± 1.79), 실습 시설 혹은 기자재(7.88±1.11) 등으로 만족도 측면에서 대체로 적절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시간 배정의 경우도 5.48± 1.71점으로 대체적으로 적절하다고 평가되었다(Fig. 2).
실습이 이루어졌던 각 임상술기의 선호도에서는 요추의 이학적 검진이 1순위, 18회(43.9%)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2순위에서는 견관절의 이학적 검진이 10회(24.4%)로 높게 나타났다. 뼈관절 부목고정의 경우 7위, 16회(39%)로, 경근중주파와 경근초음파와 같은 한방물리치료기기에 대한 선호도도 6위, 14회(34.
이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을 반영하여 분석해 보면, 선수학습군에 따른 차이가 보이는데 한의학 교육을 받기 전에 의생명과학을 전공한 학생군의 학습목표 반영도에 대한 평가가 7.59±1.56로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보였고, 남녀의 차이에 있어서는 여성에서 내용구성 만족도의 평균(남자=8.06, 여자=8.26)이 남성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인 임상실습에서 각종 임상술기의 교육과 정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와 향후 임상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유용성을 평가함에 있어 평균 및 표준편차의 반영도는 8.07±1.07, 유용성은 8.13±1.16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한방재활의학과에서 구성한 실습의 모형을 평가한다면 전체적으로 어느 한 군에만 유익하거나 어려움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교적 균등하게 구성된 교육내용이었다는 평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전체적인 프로그램 구성이나 교육 기자재 등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배정에 대해서도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었다(Fig. 2).
한편, 학습목표가 잘 반영되었다고 평가한 경우 내용구성에서의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P<0.01, r=0.836) 학습목표반영도와 내용구성만족도를 평가함에 있어 난이도와는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P=0.236, P=0.210).
후속연구
다만 향후 연구에 있어서는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또한 보다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해야만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비록 1년 동안 이루어진 실습에 대한 분석이라 실습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한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에 적용하기는 힘들겠지만 본 연구를 시작으로 각 한의과대학의 임상실습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연구에서 미비한 점으로 생각되는 것은 설문 연구의 익명성에 대한 부분이다. 실습이 종료된 이후 조별로 해당 과에 직접 설문지를 제출한다는 면에 있어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제기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각 설문지는 익명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를 설명하였기에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차후 실습프로그램의 개선이나 임상술기의 개발에 있어서는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좀 더 실질적으로 환자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많이 제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함이 바람직하겠지만 학생의 관심 유발과 더불어 의료인으로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지식에 대한 사항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져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방병원의 임상실습의 경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한방병원의 임상실습의 경우 각 대학에서 마련한 임상실습 교육지침에 따라 전문과목별 진단, 검사, 시술 등의 항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임상실습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임상 교육 지침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방재활의학과에서는 관찰과 함께 실기 교육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방재활의학과에서 다루는 척추관절질환,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재활치료, 사고와 상해, 탈구 및 골절의 진단과 치료 등은 기술적인 지식과 더불어 실질적인 경험이 필요하므로 관찰 술기의 교육만으로는 그 성취에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관찰과 함께 실기 교육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최근의 의학교육은 교육의 주체가 어디로 변화해나가고 있는가?
최근의 의학교육은 교육의 주체가 교수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변화해나가고 있으며, 효율적인 교수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또한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1) 전국의 11개 한의과대학과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임상교육은 이론교육과 병원 임상실습으로 구성되고 있으나 각 병원의 교육 환경이 다양하고 환자들의 권익 증대, 의료과실 문제, 환자들의 수련교육에 대한 인식부족, 병원경영, 시뮬레이션 기자재 구비의 어려움 등으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되는 임상실습보다는 관찰술기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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