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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한국은행의 2009년 산업연관표상 기본분류인 403개 산업 중 장난감 및 오락용품(291), 모형 및 장식용품(296) 등 2개 부문을 캐릭터산업으로 한정하고 새로이 캐릭터 산업연관표를 작성, 활용하여 캐릭터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계량적으로 측정, 평가하여 향후 캐릭터산업의 정책과 전략수립에 일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론에 이어 제2장에서는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의 의의와 산업연관모형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며, 제3장에서는 캐릭터 산업의 산업연관표를 작성하여 캐릭터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였고, 마지막 제4장에서는 본 연구를 종합하고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였다.
제안 방법
- 따라서 캐릭터산업의 산업간 연관관계를 수량적으로 파악하여 국민경제적 기여도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캐릭터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연관표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2009년 산업연관표[15]를 이용하여 캐릭터산업이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상 산업분류에서는 독립적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아 기본 분류인 403개 산업 중 장난감 및 오락용품(291), 모형 및 장식용품(296) 등 2개 부문을 캐릭터산업으로 분류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은 대분류를 기준으로 분류하였다. 그 결과 캐릭터산업의 산업연관표는 [표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캐릭터산업과 더불어 총29개 부문으로 정의될 수 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캐릭터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은행 2009년 산업연관표상 403개 부문 중에서 캐릭터산업을 분류하여 새로이 캐릭터산업 산업연관표를 작성,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우선, 캐릭터 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열 합계 1.
- 노동계수는 취업자(상용 · 임시직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주 · 무급가족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계수와 피용자(상용 · 임시직 임금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용계수로 구분된다. 본 연구에서는 피용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 008로 이는 국가경제에 10억원을 투입할 경우 8명의 노동이 유발되어, 직접으로는 캐릭터 산업에서 5명, 간접으로는 3명이 유발되는 캐릭터산업이 고용창출형 산업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캐릭터 산업의 최종수요 283,277 십억원을 국가경제에 투입할 경우 캐릭터 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85,243십억원(전체의 1.9%), 부가가치유발액은 109,572십억원(전체의 2.0%), 세금유발액은 10,543십억원(전체의 2.0%) 그리고 소득 유발액은 67,819십억원(전체의 3.0%)을 점하고 있다.
- 066으로 일반기계, 정밀기기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캐릭터 산업에 대한 세부담이 그만큼 많으나 서비스 산업 분야보다 적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캐릭터산업의 노동유발효과를 나타내는 노동유발계수는 농림수산품 다음으로 높은 0.008로 이는 국가경제에 10억원을 투입할 경우 8명의 노동이 유발되어, 직접으로는 캐릭터 산업에서 5명, 간접으로는 3명이 유발되는 캐릭터산업이 고용창출형 산업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캐릭터 산업의 최종수요 283,277 십억원을 국가경제에 투입할 경우 캐릭터 산업의 생산유발액은 285,243십억원(전체의 1.
- 007로 낮은 생산유발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이 자기자본비율이 낮고 중소영세기업이 대부분인 취약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캐릭터 산업의 전방연쇄효과를 나타내는 감응도 계수는 0.543으로 캐릭터 산업은 이를 중간재로 사용하는 타 산업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산업의 후방연쇄효과를 나타내는 영향력계수는 29개 부문 중 제일 낮은 0.
- 우선, 캐릭터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유발 산업임과 동시에 타산업에 비해 생산유발효과와 소득유발효과 작은 영세산업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캐릭터산업은 영향력계수와 감응도계수가 1보다 작아 다른 산업에 의해서 발생되는 유발수요의 특성을 지닌 최종수요적 원시산업형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이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발전이 미흡한 것을 나타내며, 앞으로 보다 현격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 0%이다. 또한 세금유발액은 594,802십억원으로 이 중 캐릭터 산업자체에서는 10,543십억원의 세금이 유발되어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등 도소매, 공공행정, 교육 및 보건, 금속제품, 일반기계 등 일부 제조업부문보다 높은 값을 보였다. 그리고 소득유발액은 총 2,331,098십억원으로 이 중 캐릭터 자체에서는 농림수산품, 음식료품, 석유 및 석탄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정밀기기, 수송장비 부문보다 높은 67,819십억원의 소득이 창출되어 전체의 3.
- 334로 이는 캐릭터 산업이 타산업에 비하여 영세함을 알 수 있다.또한 캐릭터 산업의 생산세유발효과는 0.066으로 일반기계, 정밀기기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캐릭터 산업에 대한 세부담이 그만큼 많으나 서비스 산업 분야보다 적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캐릭터산업의 노동유발효과를 나타내는 노동유발계수는 농림수산품 다음으로 높은 0.
- 본 연구는 캐릭터 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은행 2009년 산업연관표상 403개 부문 중에서 캐릭터산업을 분류하여 새로이 캐릭터산업 산업연관표를 작성,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우선, 캐릭터 산업의 생산유발계수는 열 합계 1.602, 행 합계 1.007로 낮은 생산유발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이 자기자본비율이 낮고 중소영세기업이 대부분인 취약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캐릭터 산업의 전방연쇄효과를 나타내는 감응도 계수는 0.
- 864로서 캐릭터 산업의 수요변화가 타 산업들의 수요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서비스 부문 중 운수 및 보관보다 높은 0.620으로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해외부문보다는 대부분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의 소득유발효과는 서비스 부문 중 운수 및 보관 부문보다 높을 뿐 대체로 낮은 0.
- 이와 같은 캐릭터산업의 경제적 효과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캐릭터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유발 산업임과 동시에 타산업에 비해 생산유발효과와 소득유발효과 작은 영세산업임을 알 수 있다. 둘째, 캐릭터산업은 영향력계수와 감응도계수가 1보다 작아 다른 산업에 의해서 발생되는 유발수요의 특성을 지닌 최종수요적 원시산업형임을 알 수 있다.
- 캐릭터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생산유발계수로 측정되는데,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열 합계의 경우 제조업 보다 낮으나, 서비스부문 중 음식점 및 숙박과 통신 및 방송산업 다음으로 높은 1.602로 나타났다. 특히 문화콘텐츠산업 부문인 사회 및 기타서비스 부문보다 높게 나타났다.
- 캐릭터산업의 전방연쇄효과는 감응도계수(확산감응도)로 측정하는데, [표 3]에서 캐릭터 산업의 감응도 계수는 0.543으로 29개 부문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캐릭터산업이 타산업의 최종수요 변화에 덜 민감하게 반응함을 의미한다.
- 캐릭터산업의 최종수요 283,274 십억원을 국가경제에 투입할 경우 전 산업에서 유발되는 총생산유발액은 [표 6]에서 보는 바와 같이 15,224,529 십억원으로 이 중 캐릭터 산업은 가장 낮은 285,243 십억원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의 부가가치유발액은 정밀기기, 수송장비, 기타 제조업 제품 부문보다 높은 109,572십억원으로 총부가가치 유발액(5,410,167십억원)의 2.
후속연구
- 그러므로 캐릭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캐릭터 산업이 만화산업의 파생 산업이 아니라,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테마파크, 인터넷 등 관련 산업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리고 캐릭터 산업의 구조에 대한 정밀한 산업연구 분석을 실시하여 향후 국가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캐릭터산업의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캐릭터산업에 대한 이러한 인식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분석을 산업연관표를 통해 검토하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있다.
- 하지만 산업연관분석이 내포하고 있는 여러 가정과 통계적 처리방법 등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향후 접속불변 산업연관표의 이용, CGE모형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산업연관표에서 캐릭터 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분류가 되어있지 않아 향후 이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방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끝으로 노동유발계수는 서비스 분야 중은 낮은 값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창출형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캐릭터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실증적 분석결과는 지금까지 다른 산업의 부수산업으로 여기던 캐릭터산업을 이제는 하나의 중심산업으로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향후 정부의 효과적인 정책방안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둘째, 캐릭터산업은 영향력계수와 감응도계수가 1보다 작아 다른 산업에 의해서 발생되는 유발수요의 특성을 지닌 최종수요적 원시산업형임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이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발전이 미흡한 것을 나타내며, 앞으로 보다 현격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끝으로 노동유발계수는 서비스 분야 중은 낮은 값을 보여주고 있어 고용창출형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 본 연구는 그 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캐릭터산업의 역할을 한국은행 2009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거시적인 입장에서 계량화하여 경제적 기여도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산업연관분석이 내포하고 있는 여러 가정과 통계적 처리방법 등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향후 접속불변 산업연관표의 이용, CGE모형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산업연관표에서 캐릭터 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분류가 되어있지 않아 향후 이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방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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