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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대표적인 대학원생 지원사업인 글로벌 박사양성 프로젝트(Global Ph. D. Fellowship Project, 이하 “GPF사업”)과 두뇌한국(Brain Korea) 21사업(“이하 BK21사업”)이 성과측면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하는데 목적이 있다.
- 이에 본 연구는 대표적인 대학원생 지원사업인 GPF사업과 BK21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의 질적인 연구성과를 핵심연구성과 관련변인들을 활용하여 비교 ․ 측정하고, 앞으로 대학원생지원사업의 기획에 참고할만한 시사점을 찾아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그동안의 선행연구들이 가진 한계점, 즉, 분석의 단위를 학과 내지 기관단위로 잡아 논문수를 중심으로한 계량적 성과평가에 머무른 점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였더라도 사업에 대한 일반적 정책 만족도 평가에 머무른 점을 보완하고자 보다 객관화되고 검증된 연구관련 변인(research constructs)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해 보았다. 특히, 대학원생에 대한 GPF와 BK21사업의 효과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 흐름에 적합한 연구관련 변인을 발굴하여 적용시켰다.
- 설문지는 본 연구의 주요변인인 연구관심도, 연구효능감, 연구생산성, 연구성과기대와 개인배경 문항(남여, 전공계열, 재학학기, 재정지원유형, 설립유형, 소재지, 학교규모 등)으로 구성하였다.
- 일반적으로는 연구관심도가 높을수록 몰입도가 높아져 나은 연구성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Vaccaro, 2005), 연구와 관련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완성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관한 믿음 내지 자시감이 높을 수록 연구의 성과가 높아진다(Bishop & Bieschke, 1998; Kahn & Scott, 1997). 연구생산성은 과거 또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성과 및 활동 등 주요 연구실적(논문게재 편수, 학회발표 등)을 자기보고방식으로 측정하고자 한다. 연구성과기대는 실제 수행하고 있는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연구자로서의 성장가능성 및 성과에 대한 직접적 기대를 예측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우선 과거 시점에서 자질 있는 대학원생들이 제대로 선발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에 대한 심리적인 변인인 연구관심도(research interest)와 연구효능감(research self-efficacy)을, 현재 시점에서 얼마나 높은 연구실적을 쌓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생산성(research productivity)을, 미래에 얼마나 많은 연구성과의 도출을 기대하고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성과기대(research outcome expectation)라는 개념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는 연구관심도가 높을수록 몰입도가 높아져 나은 연구성과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Vaccaro, 2005), 연구와 관련한 작업을 수행하거나 완성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에 관한 믿음 내지 자시감이 높을 수록 연구의 성과가 높아진다(Bishop & Bieschke, 1998; Kahn & Scott, 1997).
- 본 연구는 그동안의 선행연구들이 가진 한계점, 즉, 분석의 단위를 학과 내지 기관단위로 잡아 논문수를 중심으로한 계량적 성과평가에 머무른 점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였더라도 사업에 대한 일반적 정책 만족도 평가에 머무른 점을 보완하고자 보다 객관화되고 검증된 연구관련 변인(research constructs)를 발굴하여 체계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해 보았다. 특히, 대학원생에 대한 GPF와 BK21사업의 효과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각 흐름에 적합한 연구관련 변인을 발굴하여 적용시켰다.
대상 데이터
- 우선 GPF 및 BK21 사업을 비롯한 대학원 재정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협조를 받아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대학원생들의 이메일 주소로 총 20,650명에게 일괄 발송하여 1,311개의 유효한 응답을 확보하였다.
- 총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대학원생들의 이메일 주소로 총 20,650명에게 일괄 발송하여 1,311개의 유효한 응답을 확보하였다. 이중 본 연구의 관심사업인 GPF사업 수혜학생은 255명이, BK21사업 수혜학생은 868명이, 기타 사업(WCU사업, 교수개인 산학연구과제, 교내 연구비지원사업, 정부장학금사업 등)의 수혜를 받고 있는 학생은 188명이 응답하였다(Table 3).
- 우선 GPF 및 BK21 사업을 비롯한 대학원 재정지원사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의 협조를 받아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한국연구재단에 등록된 대학원생들의 이메일 주소로 총 20,650명에게 일괄 발송하여 1,311개의 유효한 응답을 확보하였다. 이중 본 연구의 관심사업인 GPF사업 수혜학생은 255명이, BK21사업 수혜학생은 868명이, 기타 사업(WCU사업, 교수개인 산학연구과제, 교내 연구비지원사업, 정부장학금사업 등)의 수혜를 받고 있는 학생은 188명이 응답하였다(Table 3).
데이터처리
- 응답된 설문지는 자동코딩되어 ANOVA 등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을 위한 통계 패키지는 SPSS 18.0 버전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 (1996)의 척도를 활용하여 38문항, 10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Cronbach α＝.979).
- 마지막으로 연구성과기대(research-outcome expectation)는 Bishop & Bieschke(1994)을 활용하여 15개 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Cronbach α＝.947).
- 979). 연구생산성(research productivity)은 연구의 성과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Jones(2006)의 척도를 활용하여 1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하였다2). 마지막으로 연구성과기대(research-outcome expectation)는 Bishop & Bieschke(1994)을 활용하여 15개 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Cronbach α＝.
- 우선 해당연구과업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느냐를 조사하는 연구관심도(research interest)는 Vaccaro(2005)의 척도를 활용하여 15문항, 5점 Likert 척도로 구성하였다(Cronbach α＝.918).
성능/효과
- 재정지원유형에 따른 연구생산성의 차이를 분석할 결과, 학술저널등재 준비 논문 원고편수, 학회참석횟수, 연구프로젝트 참여횟수, 연구데이처 수집 참여 및 분석여부 항목에서는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학술저널 등재 횟수, 학술저널 투고횟수, 학회원고 발표횟수에서는 GPF집단이 기타집단보다, 학술저널 투고준비 논문편수에서는 GPF집단이 BK21집단보다, 학회발표 준비중인 원고편수에는 GPF집단이 BK21집단과 기타집단보다 대체로 유의미한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Table 9).
- 연구생산성을 재정지원유형 및 석 ․ 박사 재학학기에 따른 연구생산성의 차이를 분석할 결과를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대체적으로 GPF박사집단이 GPF석사, BK21석사, 기타 석사집단보다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BK21박사집단이 GPF석사, BK21석사, 기타 석사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구생산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75)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GPF 박사집단의 응답평균과 BK21박사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 석사집단과 기타 석사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6).
- 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특히 GPF 박사집단의 응답평균과 BK21박사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석사집단과 기타 석사집단보다 통계적으로 p＜.001 수준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8).
- 85)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결과, GPF집단의 인식이 BK21과 기타 집단보다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5).
- 재정 지원 유형 및 석 ․ 박사 재학학기에 따른 연구 성과에 대한 기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GPF박사 집단의 응답평균이 4.09로 가장 높았고, GPF석사(4.08), BK21박사(3.98), 기타 박사(3.86), BK21 석사(3.84), 기타석사(3.7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PF석사집단과 BK21박사집단의 응답평균이 기타석사집단보다, 그리고 GPF박사 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과 기타 석사 집단보다 p＜.
- 재정지원유형에 따른 연구생산성의 차이를 분석할 결과, 학술저널등재 준비 논문 원고편수, 학회참석횟수, 연구프로젝트 참여횟수, 연구데이처 수집 참여 및 분석여부 항목에서는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학술저널 등재 횟수, 학술저널 투고횟수, 학회원고 발표횟수에서는 GPF집단이 기타집단보다, 학술저널 투고준비 논문편수에서는 GPF집단이 BK21집단보다, 학회발표 준비중인 원고편수에는 GPF집단이 BK21집단과 기타집단보다 대체로 유의미한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Table 9).
- 재정지원유형에 따른 연구효능감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GPF 집단의 응답평균이 7.88로 가장 높았고, BK21(7.54), 기타(7.27)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PF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과 기타 집단보다 p＜.
-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GPF집단은 연구관심도, 연구효능감, 연구생산성, 연구성과기대 측면에서 BK21 및 기타집단보다 높은 연구관련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즉, 자질 있는 인재의 효과적 선발을 나타내는 연구관심도와 연구효능감 측면에서, 현재의 연구활동의 정도를 나타내는 연구생산성 측면에서, 그리고 미래의 연구자로서의 기대 또는 성장가능성을 나타내는 연구성과기대 측면에서 다른 집단보다는 높은 수준을 내보인 것이다.
- 27)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PF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과 기타 집단보다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7).
- 78)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PF집단의 인식이 BK21과 기타 집단보다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11).
- 74)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GPF석사집단과 BK21박사집단의 응답평균이 기타석사집단보다, 그리고 GPF박사 집단의 응답평균이 BK21과 기타 석사 집단보다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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