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가 전방 머리 자세와 목과 어깨 근육들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이원휘

doi:10.13066/kspm.2013.8.4.601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가 전방 머리 자세와 목과 어깨 근육들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on Forward Head Posture and Muscle Activity of Neck and Shoulder Muscles During Computer Work 원문보기

대한물리의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v.8 no.4, 2013년, pp.601 - 608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on forward head posture and muscle activity of neck and shoulder muscles during computer work. METHODS: Twenty subjects who have healthy conditions were asked to perform computer work in two conditions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was 0 and 15 cm). Forward head angle was analyzed with a SIMI motion analysis system. Surface electromyography recorded the upper trapezius and splenius capitis muscles. The significance of differences in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0cm and 15cm) was tested by paired t-test. The alpha level was set at .05.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change of forward head angle was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 computer work when the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was 15cm than 0cm. The muscle activity of upper trapezius and splenius capitis was also significantly higher during the computer work when the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was 15cm than 0cm. CONCLUSION: Our study suggest that the distance between trunk and desk was should minimized for prevention of forward head posture during computer work.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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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컴퓨터 작업 동안 전방 머리 자세를 유발하는 작업 자세와 같은 개인적인 요인들에 대한 연구들은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연구들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컴퓨터 작업 자세 중 책상과 체간사이의 거리가 증가할수록 전방 머리 자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책상과 체간 사이 거리가 전방 머리 자세와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가 전방 머리 자세와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에 따라 전방 머리 각도의 변화 및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의 거리의 증가는 전방 머리 자세를 유발하고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작업 자세와 같은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근골격계 질환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컴퓨터 작업은 한컴타자 연습을 실시하였으며, 두가지 조건에서 각각 5분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조건은 대상자는 체간을 책상에 붙인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였으며, 두 번째 조건은 대상자는 체간과 책상 사이 거리를 15cm 떨어진 자세를 유지하도록 의자를 배치하고 컴퓨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 때 허리뼈와 하부 등뼈는 의자의 등받이에 붙이고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컴퓨터 작업시 전방 머리 자세에 작용하는 목과 어깨의 근육인 위 등세모근(upper trapezius)과 머리널판근(splenius capitis)의 근전도 자료 수집을 위해 무선 표면 근전도 시스템인 BTS Pocket EMG system (BTS bioengineering, Millan. Italy)을 사용하였다.
컴퓨터 작업은 한컴타자 연습을 실시하였으며, 두가지 조건에서 각각 5분간 실시하였다. 첫 번째 조건은 대상자는 체간을 책상에 붙인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하였으며, 두 번째 조건은 대상자는 체간과 책상 사이 거리를 15cm 떨어진 자세를 유지하도록 의자를 배치하고 컴퓨터 작업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 대상자중 예비 실험을 통해 컴퓨터 작업동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음에도 화면의 글씨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총 20명의 남녀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실험 전에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연구 참여에 동의를 한자들로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최근 1년 동안 1일 평균 2시간 이상씩 지속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목과 어깨 및 상지의 근골격계 질환(musculoskeletal disorder), 신경학적 징후나 최근 6개월 이내 목과 어깨 및 상지의 통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건강한 자로 하였다. 연구 대상자중 예비 실험을 통해 컴퓨터 작업동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였음에도 화면의 글씨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 연구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데이터처리

표면 근전도의 표본 추출률 (sampling rate)은 1,000 Hz로 설정하였다. 근육의 근전도 신호는 제곱 평균 제곱근법(Root Mean Square: RMS)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두 가지 조건에서 근 활성도의 변화와 전방 머리 각도의 변화량을 비교하기 위해 짝비교 t-검정(paired t-test)을 사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한 유의수준(a)은 .
대상자의 전방 머리 각도를 측정하기 위해 한 대의 비디오카메라를 대상자로부터 1m 거리에 위치하였고, 카메라 화면에 대상자의 시상면과 마커 및 영점조절을 위한 30cm 길이의 바가 나올 수 있도록 촬영 하였다. 전방 머리 각도 측정을 위해 2차원 동작 분석 캡처 프로그램인 SIMI Motion Analysis System (SIMI motion 5.0 Reality motion systems, Unterschleissheim, Germany)을 사용하였으며 전방 머리 각도는 일곱 번째 가시돌기를 지나는 수평 직선에서 귀구슬에 부착된 마커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Park과 Yoo, 2012). 컴퓨터 작업동안 촬영된 비디오 파일은 Twinner Pro video motion analysis system 소프트웨어(SIMI motion 5.

이론/모형

전극 부착 후, 위 등세모근과 머리널판근의 근전도 값을 정량화(normalization) 하기 위해 자발적 기준 수축(Reference Voluntary Contraction: RVC)을 사용하였다. 자발적 기준 수축의 측정 자세는 서 있는 자세에서 양팔을 바깥회전하고 팔꿈치 관절은 완전히 펴지도록 하였고, 어깨뼈의 연장성과 팔꿉 관절이 곧게 유지되도록 한 후, 손등이 위를 향하게 하여 양 손에 1kg 아령을 들고 15초 동안 유지하는 동안 위 등세모근과 머리 널판근에서 근전도 신호를 각각 3회 반복 측정하였다(Hansson 등, 2000).
0 Reality motion systems, Unterschleissheim, Germany)을 사용하였으며 전방 머리 각도는 일곱 번째 가시돌기를 지나는 수평 직선에서 귀구슬에 부착된 마커 사이의 각도를 측정하였다(Park과 Yoo, 2012). 컴퓨터 작업동안 촬영된 비디오 파일은 Twinner Pro video motion analysis system 소프트웨어(SIMI motion 5.0 Reality motion systems, Unterschleissheim, Germany)를 통해서 분석되었으며, 시작 자세를 기준각도로 하여 컴퓨터 작업동안 변화된 전방 머리 각도를 측정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에 따라 전방 머리 각도의 변화 및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컴퓨터 작업시 책상과 체간사이의 거리의 증가는 전방 머리 자세를 유발하고 목과 어깨 근육의 근 활성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작업 자세와 같은 개인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근골격계 질환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책상과 체간사이의 거리를 최소화하여 환경적인 요인과 개인적인 요인을 모두 통제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 결과 책상과 체간사이 거리가 증가하였을 때 전방 머리 각도의 변화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이는 책상과 체간 사이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작업시 더욱 전방 머리 자세를 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그러므로 책상과 체간사이의 거리를 최소화하여 환경적인 요인과 개인적인 요인을 모두 통제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컴퓨터 작업시 적절한 작업 자세와 같은 개인적인 요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그러므로 컴퓨터 작업시 환경적인 요인과 개인적인 요인이 모두 잘 통제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컴퓨터 작업시 환경적인 요인을 잘 통제해주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적절한 작업 자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대상자의 수가 적고, 대부분의 연구 대상자가 20대 성인이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기 힘들다. 또한 컴퓨터 작업시간을 5분으로 설정하여 실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작업시간 보다는 적은 시간동안의 변화를 보았으며, 체간과 책상의 거리에 따라 일어나는 체간의 움직임에 대한 측정을 하지 못하였다.
또한 컴퓨터 작업시간을 5분으로 설정하여 실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작업시간 보다는 적은 시간동안의 변화를 보았으며, 체간과 책상의 거리에 따라 일어나는 체간의 움직임에 대한 측정을 하지 못하였다. 추후 연구로는 머리 각도뿐만 아니라 체간의 굽힘 각도 등도 측정하여 체간과 책상간의 거리가 전방 머리 각도로 인한 목 및 어깨의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등 및 다른 부위의 근골격계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대상자들도 실제로 컴퓨터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이러한 책상과 체간과의 거리에 따라서 목 과 어깨 근육들의 근피로도도 알아보는 연구들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방 머리 자세란?	컴퓨터 작업이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들 중 전방 머리 자세(forward head posture)가 있다. 전방 머리 자세는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하는 자세로 인해 아래 목뼈는 과도하게 전방 커브가 되고 균형 유지를 위해 위 등뼈는 과도하게 후방 커브가 되는 자세이다(Szeto 등, 2002). 우리 몸에서 머리의 무게는 체중의 약 1/7로 목 주변 구조물들은 항상 머리의 부하를 유지하고 있다.
	전방 머리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의 문제점은?	2012). Moore (2004)는 이러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상지 교차 증후군(upper crossed syndrome)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 및 균형 장애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Kang 등, 2012; Szeto 등 2005; Yoo와 Kim, 2010). 또한 만성 목 질환뿐만 아니라 등뼈 및 어깨뼈의 근골격계 질환도 유발한다(BurgessLimerick 등, 1998; Griefel-Morris 등, 1992).
	목통증이 주로 나타나는 직업은?	목통증은 일생동안 70%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일반적인 증상으로 유병률이 매우 높다(Falla와 Farina, 2007; Javanshir 등, 2011). 또한 목통증은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질환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동안 사용하는 직업에서 주로 나타난다(Babski-Reeves등, 2005). 컴퓨터를 사용하는 작업은 모니터를 주시하기 위해 목과 몸통은 정적인 자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상지는 동적인 키보드 작업을 요구 하므로 작업자는 이러한 부자연스런 자세에 장시간 노출된다(Yi 등,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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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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