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국내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공급망에의 참여를 통해 지식과 기술력 습득을 도모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급망 참여업체들이 공급망 주도기업과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증대시킬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고, 이들 참여업체의 SCM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요인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SCM성과를 최종 종속요인으로 설정하고, 기술적 지원,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 인센티브 및 정보공유 등의 같은 주요 선행요인 간의 상호연관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형 공급망에 참여 중인 58개 중소기업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적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협업은 기술적 지원과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 그리고 인센티브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정보공유는 SCM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이 SCM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은 p값이 5%를 다소 상회하여 강한 연관관계는 도출되지 못하였다.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안도 논문 말미에 추가하였다.
점차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국내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공급망에의 참여를 통해 지식과 기술력 습득을 도모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공급망 참여업체들이 공급망 주도기업과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증대시킬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한 이슈를 살펴보고, 이들 참여업체의 SCM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요인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대기업이 주도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SCM성과를 최종 종속요인으로 설정하고, 기술적 지원,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 인센티브 및 정보공유 등의 같은 주요 선행요인 간의 상호연관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형 공급망에 참여 중인 58개 중소기업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적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협업은 기술적 지원과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 그리고 인센티브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정보공유는 SCM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이 SCM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은 p값이 5%를 다소 상회하여 강한 연관관계는 도출되지 못하였다.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제안도 논문 말미에 추가하였다.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re increasingly dependent on the knowledge and expertise of the supply chain as a whole to innovate and improve supply chain performance. This research examines the capabilities that enable firms to collaborate successfully, and aim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SCM ...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re increasingly dependent on the knowledge and expertise of the supply chain as a whole to innovate and improve supply chain performance. This research examines the capabilities that enable firms to collaborate successfully, and aim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SCM performance of the suppliers participating in supply chains managed by Global Korean companies. This study proposes the technology support, the collaboration with tier two companies, incentives and information sharing as major research variables, and collected the survey responses from 58 domestics suppliers. The statist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incentives, technology support and the collaboration with tier two firms influence the level of co-work with the firm leading supply chain, and that information sharing has some impact on SCM performance of the suppliers. But on the contrary to our expectation, the co-work with the firm leading supply chain has only moderate impact on SCM performance with p value just over 5%. We conclude this paper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Small and medium-sized firms are increasingly dependent on the knowledge and expertise of the supply chain as a whole to innovate and improve supply chain performance. This research examines the capabilities that enable firms to collaborate successfully, and aims to identify the determinants of SCM performance of the suppliers participating in supply chains managed by Global Korean companies. This study proposes the technology support, the collaboration with tier two companies, incentives and information sharing as major research variables, and collected the survey responses from 58 domestics suppliers. The statistical results indicate that the incentives, technology support and the collaboration with tier two firms influence the level of co-work with the firm leading supply chain, and that information sharing has some impact on SCM performance of the suppliers. But on the contrary to our expectation, the co-work with the firm leading supply chain has only moderate impact on SCM performance with p value just over 5%. We conclude this paper with some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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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공급망 참여의 동기유발·인센티브, 정보공유,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과 같은 선행요인으로 인해 그 수준이 결정될 수 있는 협업정도와 SCM성과에 대한 관계 모색을 주된 목표로 한다.
본 연구는 공급망 참여의 동기유발·인센티브, 정보공유,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등과 같은 선행요인으로 인해 그 수준이 결정될 수 있는 협업정도와 SCM성과에 대한 관계 모색을 주된 목표로 한다. 이들 주요 요인 간의 상호연관관계에 대해 공급망 참여 협력업체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를 통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최고의 전기·전자 및 중공업업체가 주도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공급망을 통한 자사의 SCM 성과 평가수준을 종속요인으로 설정하고, [그림 1]에서와 같이 협업 또는 공동노력, 정보공유, 기술지원, 인센티브,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 등과 같은 선행요인의 직·간접 영향관계를 연구가설로 설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연구가설의 검증은 국내 신업을 대표하는 굴지의 전기·전자 및 중공업기업들이 주도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기술력이 뛰어난 협력업체에게 공급망 프로세스의 일부를 협업 형태로 아웃소싱 한다는 것은 경쟁역량의 제고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구조화되고 통합된 의사결정과 액션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책임도 따른다. 공급망 참여기업 입장에서는 선도기업 뿐만 아니라 해당 공급망에 참여하지 않는 다른 기업과도 거래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보유자원의 최적 활용을 도모하고자 계획한다. 따라서 협력업체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나 동기부여가 되지 않으면 SCM 운영의 성과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전기·전자산업 및 중공업분야를 이끌어가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업체들이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협업과정을 통해 제고될 수 있는 SCM성과에 분석의 초점을 두고, 이에 영향을 미친다고 논의된 주요 선행요인 간의 상호연관 관계에 관한 실증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가설 설정
이에 반해 자원기반관점(resource based view)은 기업 성과는 핵심역량, 동태적 역량, 흡수능력과 같은 전략적 자원에 의해 달라진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다양한 자원을 창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핵심역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업은 지속적인 경쟁우위 유지가 가능하다[13].
H1 : 공급망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은 SCM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 공급망 선도기업과에 정보공유는 SCM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공급망 구성원 간 신뢰는 협업수준, 정보공유 및 SCM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는 하지만, 거래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다소 느슨한 형태의 협업이 진행되기도 하여 공급망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적절한 평가와 인센티브 제도는 이런 부정적 측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여 다음 가설을 설정하였다.
H3 : 공급망 선도기업이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의 적절성은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4 : 공급망 선도기업이 제공하는 기술지원은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H5 : 2차 협력업체와의 공동노력은 공급망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된 프로젝트 주도기업이 소수에 불과하고 표본의 수도 작아 연구결과의 일반화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영향변수들 이외에도 협력업체의 SCM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많을 것이다. 본 연구모형에서는 정보공유가 협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제안 방법
공동노력과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의 두 개 요인은 ‘공급망의 상위권 기업과 진행하는 다양한 협력활동과 공동노력’으로 정의하고 Zhou와 Benton[28], Sanders[29]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본 연구 상황에 맞게 측정항목을 수정하였다.
인센티브는 ‘주도기업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제공하는지 여부 정도’로 정의하였으며 구체적인 설문항목은 Eriksson[30]의 연구결과와 국내의 글로벌 전기·전자 업체의 인센티브 사례를 참조하여 개발하였다.
대상 데이터
설문자료의 수집은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전기·전자 및 중공업 업체 3곳을 공급망 주도기업으로 설정하고 이들 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의 주된 통계분석도구는 PLS(partial least square) 분석법이다. PLS는 측정·구조모형에 대해 실증적인 평가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법으로 구성개념에 대한 척도 적재치를 추정한 후 요인 간 인과관계 분석을 시도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 모든 경로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재표본 절차를 수행하였다[31]. 검증 결과, [그림 2]와 <표 3>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망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이 응답업체의 SCM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H1를 제외한 다른 모든 가설은 p값이 1% 미만으로 도출되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성능/효과
가설 검증을 실시하기에 앞서 각 연구요인의 평균값을 계산한 결과 에서와 같이 7점 척도기준으로 대략 3.385(인센티브)에서 4.039(SCM 성과) 사이의 값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모형 결과는 에 나타난 바와 같이 개별 설문항목의 적재치가 표본 전체에서 모두 0.7이상으로 나타났으며 t값 역시 유의수준 1%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 대상 기업의 업무형태는 제조업이 86%, 유통업이 14%를 차지하였으며, 확정된 표본을 산업별로 분류하면 전지·전자가 28개 업체(48%), 화학이 12개 업체(21%), 기계가 8개 업체(14%), 유통이 10개 업체(17%)로 나타났다.
5 이상을 상회하고 있어 구성개념 간 수렴 타당도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통계표는 생략하였지만 AVE의 제곱근 값도 모든 구성개념 간 상관계수값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판별타당성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증 결과, [그림 2]와 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망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이 응답업체의 SCM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H1를 제외한 다른 모든 가설은 p값이 1% 미만으로 도출되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검증 결과, [그림 2]와 <표 3>에서 알 수 있듯이 공급망 선도기업과의 공동노력이 응답업체의 SCM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 H1를 제외한 다른 모든 가설은 p값이 1% 미만으로 도출되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가설 H1은 p값이 5%(단측검정 기준)를 약간 상회하여 유의수준 10%에서 약하게나마 수용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실증분석 결과, 공급망 참여업체들의 공급망을 통해 증대될 수 있는 SCM성과는 공급망 주도기업과의 정보공유(H2)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지만, 연구가설 설정 단계에서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선도기업과의 직접적인 공동노력(H1)를 통해서는 SCM성과가 그다지 획기적인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수준 10%에서는 가설이 수용되었지만 정보공유보다는 그 영향력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도기업과의 공동작업의 선행요인으로 설정된 인센티브(H3), 기술적 지원(H4) 및 2차 협력업체와의 협업(H5)은 모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에 참여하는 협력업체 입장에서 보면, 공정한 인센티브 시스템은 공급망을 통한 신뢰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관계적 자본 축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축이 될 수 있다.
후속연구
그러나 이러한 의의에도 불구하고 한계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이 된 프로젝트 주도기업이 소수에 불과하고 표본의 수도 작아 연구결과의 일반화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제안한 영향변수들 이외에도 협력업체의 SCM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많을 것이다.
본 연구모형에서는 정보공유가 협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못하였다. 셋째,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본 연구의 결과를 비교를 하지 못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행요인을 살펴보는 실증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호보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는 중소협력업체들 간의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에 대한 연구도 흥미로울 것이다.
협력업체 간의 호혜적 협업은 공급망 전체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내부 기술과 노하우의 유출, 상대기업의 기회주의적 행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어려워 협업을 꺼려하는 업체들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공급망 주도기업의 역할과 지원정책, 협력업체의 협업체제, 공급망의 배타성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공급망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
따라서 공급망의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공급망 참여업체와의 협업이다. 협업은 정보공유, 계획수립, 자재나 부품 흐름의 조정과 통제활동을 전략적, 전술적 차원에의 통합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3].
공급망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공급망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공급망에 참여하는 개별구성원이 각기 다른 전략적 목표의 달성을 위해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구성원의 독자적인 의사결정 내용이 체계적인 틀에 의해 조정되지 않으면 공급망 전체의 성과는 전체의 최적화가 아닌 부분의 최적화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거래비용이론에 의하면 수직적 통합을 할 것인가 또는 시장거래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인가의 여부는 무엇에 따라 결정되는가?
거래비용이론(transaction cost economics)은 기업간 관계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이론이다[12]. 이 이론에 의하면 수직적 통합을 할 것인가 또는 시장거래에 전적으로 의존할 것인가의 여부는 거래관련 비용을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공급망 협업은 수직적 통합과 시장메카니즘에의 의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프로세스 통합과 상호간 신뢰를 통해 기회주의 성향으로부터 나타날 수 있는 위험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니터링 비용을 줄여주며, 거래 상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가능성을 제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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