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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자신에 대한 내면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향 지시등 선택 및 간호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로드맵 작성을 통해 그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지하였다. 결론적으로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을 통해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갈등해결 방식에 따른 세 가지 그룹별로 자아 정체감과 우울 정도를 파악하여 정서적으로 건강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둘째,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기내면의 갈등 해결방식이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군에 있어 Horney (1945)가 제시한 갈등해결 방식에 따른 세 가지 그룹 별로 자아정체감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확인하고자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nonequivalentcontrol group pre-post test design)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자기내면의 갈등 해결방식이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군에 있어 Horney (1945)가 제시한 갈등해결 방식에 따른 세 가지 그룹 별로 자아정체감과 우울 수준의 변화를 확인하고자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때, 발표자 및 발표 내용과 수위는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였으며, 부담스러울 경우 중단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고 이에 대한 서면동의서를 받았다. 이 과정을 통해자신이 무엇에 집착하고 있으며, 무엇을 주저하고 두려워하고 고민하고 있는지 깨달아 부정적인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우울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감소시키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건강수준의 상태가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첫째,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제안 방법
- 실험군은 3월 21일에 대학원 세미나실에 모여 본 연구의 목적및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고,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에니어그램 전문 강사에 의해 에니어그램 유형검사를 시행하였다. 2012년 5월 9일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한직후 사후 조사를 사전 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은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대한 사전, 사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 2회기 에니어그램의 탐구에서는 간호 대학생 자신의 성격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1시간 동안 에니어그램 유형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세 가지 유형별 그룹 토의를 2시간 진행하여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자신의 유형을 파악할 뿐 아니라 자기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 4회기자기인식II에서는 각 유형별 날개와 각 유형의 분열과 통합에 대한 강의가 2시간 진행되었고, 3시간 동안 각 세 가지 그룹별 그룹 토의와 자기표현 활동을 진행하여, 자기 유형의 날개, 분열과 통합방향에서의 자기 인식 및 사회적 방식에 따른 갈등해결 방법에 대한 자기 인식을 도모하도록 하였다.
- 그러므로 본 연구는 간호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고 평면적인 효과를 검증할(Lee & Kim, 2007; Lee, 2007; Lee & Kim, 2005)뿐 아니라, 프로필 쓰기를 통해 자신의 성격의 고착이나 불균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 넷째, 실험군에서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방식에 따른 세 가지 그룹별로 우울의 변화를 파악한다.
- 성격 유형별 콜라주 작업을 통해 유형별 리더십 스타일을 예측해보는 역량 강화 시간을 4시간 가졌으며, 8회기에는 7회기에서 선택한 방향 지시등을 카드로 작성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매일 읽고 원하는 삶을 사는데 가이드가 되도록 하였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결정하게 도와주는 로드맵 작성을 그룹별로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집단 상담에 참가한 소감을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후 자아 정체감 및 우울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고 에니어그램 참여에 대한 수료증과 기념 촬영을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 또한,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대상자가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프로그램 참여를 철회할 수 있음과 수집된 자료는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실험군에 있어 우울 점수가 16 이상으로 높은 대상자들은주 연구자에 의해 개별상담을 시행하였으며, 대조군에서도 원하는 대상자에 한 해 본 연구가 끝난 후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에니어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에니어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은 대한 에니어그램영성학회, 한국에니어그램 연구소 및 한양대학교대학원 에니어그램 교과 과정에서 시행하는 기초과정과 선행 연구(Lee & Kim, 2004)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에니어그램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10여 년간 에니어그램 워크숍을 진행해온 연구자와, 34시간 이상의 에니어그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에니어그램 검사 및 상담을 적용하고 있는 에니어그램 연구원 등 7인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구성하여 1박 2일의 에니어그램 집단상담 워크숍을 사전 진행하였다.이 과정에서 프로그램의 내용 및 연구원들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으며, 강의 시연 및 모의 진행 후 피드백을 통해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결정하게 도와주는 로드 맵 작성을 추가하여 프로그램의 타당도를 완성하였다.
-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8회기, 38시간에 걸쳐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기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1박2일, 16시간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의이해, 어린 시절 부모와 관계에서 있었을 자신의 상처와 격정, 치유의 시간, 자신의 성찰을 돕는 프로필을 작성하고 발표하였다.역량강화와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방향지시등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과 간호사로서의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로드맵 작성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 개발과 자기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하였다.
- 또한, 간호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결정하게 도와주는 로드맵 작성을 그룹별로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집단 상담에 참가한 소감을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 후 자아 정체감 및 우울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고 에니어그램 참여에 대한 수료증과 기념 촬영을 하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 본 연구는 2012년 3월 21부터 5월 9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사전 조사, 실험처치, 사후 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실험군은 3월 21일에 대학원 세미나실에 모여 본 연구의 목적및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고,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에니어그램 전문 강사에 의해 에니어그램 유형검사를 시행하였다.
- 본 연구는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8회기, 38시간에 걸쳐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자기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에서는 1박2일, 16시간의 워크숍을 진행하여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의이해, 어린 시절 부모와 관계에서 있었을 자신의 상처와 격정, 치유의 시간, 자신의 성찰을 돕는 프로필을 작성하고 발표하였다.
- 셋째, 실험군에서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방식에 따른 세 가지 그룹별로 자아정체감의 변화를 파악한다.
- 본 연구는 2012년 3월 21부터 5월 9일까지 시행되었으며, 사전 조사, 실험처치, 사후 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실험군은 3월 21일에 대학원 세미나실에 모여 본 연구의 목적및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하였고,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대해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에니어그램 전문 강사에 의해 에니어그램 유형검사를 시행하였다. 2012년 5월 9일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한직후 사후 조사를 사전 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하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은 자아정체감과 우울에 대한 사전, 사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 에니어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진행은 에니어그램의 이해와 탐구, 자기 인식, 자기 성장과 긍정적 변화, 역량강화 및 성장 전략의 전체 4가지 주제로 매주 1회, 8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내용은 Table 1과 같다.
- 에니어그램의 이해와 탐구는 총 4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기 에니어그램의 이해에서는 에니어그램 워크숍 일정 및 에니어그램의 역사와 목적, 3가지 유형(공격형, 순응형, 위축형)과 관련해 1시간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 자기 성장과 변화를 위한 수련의 목적으로 총 16시간의 1박 2일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5회기에 해당하는 첫 날은 일정 소개 및 방 배정을 하고 자기 성장과 변화의 시간으로, 4번, 6번 전문가 자신의 어린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와 경험과 그로 인해 형성된 내적기본 감정인 격정에 대해 나누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기 인식의 시간은 총 10시간으로 자기 인식 I, II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3회기 자기 인식 I에서는 5시간 동안 9가지 유형별 특징과 3가지 그룹(공격형, 순응형, 위축형)별 토의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인식하고, 타인과 비슷한 점, 차이점을 이해하는 과정을 5시간 진행 하였다.
대상 데이터
- G*Power 3.1 program (Faul, Erdfelder, Lang,&Buchner, 2007)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평균에 대한 차이검정에서 Kim (2004)의 연구 결과에서 얻은 효과 크기 0.72, 유의수준0.05, 검정력(1-β) 0.80으로 설정하고 산출한 결과 필요한 표본의 수는 각 군당 32명으로 산출되었으나 중간 탈락자 10%를 고려하여 35명으로 선정하였다.
- 실험군의 최종 참가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끝까지 참여하지 못한 3명과 자기 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한 총 30명이었으며, 실험군의 세 가지 그룹의 분포는 공격형(3, 7, 8유형) 11명, 순응형(1, 2, 6 유형) 9명, 위축형(4, 5, 9 유형) 10명이었다. 대조군은 설문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33명이 참가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H 대학교 간호학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대상자 모집 공고가 3월 초인 관계로 신입생을 제외한 2, 3, 4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학과의 동의를 받아 학과 게시판을 이용해 홍보하였고, 학년마다 주 연구자가 연구 목적과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사전 설명을 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험군 30명, 대조군 33명으로 총 63명 이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에 측정한 종속변수인 자아정체감과 우울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s 2, 3).
- 80으로 설정하고 산출한 결과 필요한 표본의 수는 각 군당 32명으로 산출되었으나 중간 탈락자 10%를 고려하여 35명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에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35명은 실험군으로 하였고, 연구 참여에는 동의하였으나 프로그램에 참여를 동의하지 않은 35명의 학생은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 실험군의 최종 참가자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끝까지 참여하지 못한 3명과 자기 유형을 파악하지 못한 2명을 제외한 총 30명이었으며, 실험군의 세 가지 그룹의 분포는 공격형(3, 7, 8유형) 11명, 순응형(1, 2, 6 유형) 9명, 위축형(4, 5, 9 유형) 10명이었다. 대조군은 설문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33명이 참가하였다.
데이터처리
- 첫째,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 자아정체감, 우울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와 Fisher’sexact test, t-test로 분석하였고, 가설 검정을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사후 평균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둘째, 추가분석으로 실험군에 있어세 가지 그룹 별 사전 사후 평균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Wilcoxon signed rank test를이용하였다.
- 첫째,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 자아정체감, 우울에 대한 동질성 검정은 Chi-square와 Fisher’sexact test, t-test로 분석하였고, 가설 검정을 위해 실험군과 대조군의 사전 사후 평균의 차이를 t-test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본 연구에 사용된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도구는 Youn (2001)이 개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 검사(Korean Enneagram PersonalityTypeIndicator[KEPTI])도구를 사용하였다.이 도구는 9가지 성격 유형별로 9문항 씩 총 81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1유형을 개혁가, 2유형을 조력가, 3유형을 성취가, 4유형을 예술가, 5유형을 사색가, 6유형을 충성가, 7유형을 낙천가, 8유형을 지도자, 9유형을 중재자로 부른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우울도구는 Chon, Choi와 Yang (2001)이 타당도를 검토한 통합적 한국판 CES-D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저자로부터 도구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 이 도구는 연구 참여자의 주관적인 우울감을 자기 보고의 방식으로 측정하는 총 20문항의 4점 척도이며, '극히 드물게' 0점에서 ‘거의 대부분’ 3점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총60점으로 16점이상은 임상치료가 필요한 우울로 판단한다.
- 본 연구에 사용된 자아정체감 도구는 Park (1996)이 개발한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 내용을 Kim (2004)이 수정·보완한 ‘자아정체감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원저자로부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 본 연구에서 진행한 에니어그램 집단상담프로그램은 대한 에니어그램영성학회, 한국에니어그램 연구소 및 한양대학교대학원 에니어그램 교과 과정에서 시행하는 기초과정과 선행 연구(Lee & Kim, 2004)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성능/효과
- 6가지 하위영역인 주체성, 자기수용성, 미래 확신성, 목표 지향성, 주도성, 친밀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구 개발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85이었고,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 .89이었다.
- 두 번째 가설인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우울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실험군에서 우울 정도가 1.30점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세 가지 그룹별 우울의 변화에 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이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선행 연구(Kim &Park, 2011; Ryu &Choi, 2007)와는 다른 결과이다.
- 또한, 개별적인 상담 적용을 위해 실험군을 세 가지 그룹별로 자아정체감의변화에대한차이를조사한추가분석결과,공격형(3, 7, 8 유형), 순응형(1, 2, 6 유형)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위축형 (4, 5, 9유형)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공격형(3, 7, 8유형)이 자아 중심적이고,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뒤로 움츠리 거나 보호를 요청하기 보다는 자신의 자아를 더 강화하고 확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성향(Riso & Hudson, 1999)때문이며, 옹호자, 봉사자의 특성을 갖고 있는 순응형(1, 2, 6 유형)은 무엇이 옳은 일인지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초자아와 상의함으로써 어려운 상황과 스트레스에 반응하려 하는 특성(Woo, 1999)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본 연구는 일 대학의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8회기, 총 38시간의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을 진행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의 자아정체감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그 중 미래 확신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세 가지 그룹별로 자아정체감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형별, 그룹별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개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는 일 대학의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8회기, 총 38시간의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을 진행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의 자아정체감에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그 중 미래 확신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세 가지 그룹별로 자아정체감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형별, 그룹별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개별적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에서 주목할 만 한 점은 실험군에 있어 세 가지 그룹별 우울 점수를 살펴보면 순응형(1, 2 ,6 유형) 그룹이 사전, 사후 모두 17점 이상으로 12점인 다른 두 그룹에 비해현저하게 높다는 것이다.이는본 연구에서 사용한 CES-D에 따라 볼 때 임상적 치료가 필요한 우울상태로 볼 수 있다.
- 역량 강화 및 성장 전략은 총 8시간으로 7회기에는 향후 내면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향 지시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정서적으로 건강한 수준으로 정체성이 형성되도록 지원하였다. 성격 유형별 콜라주 작업을 통해 유형별 리더십 스타일을 예측해보는 역량 강화 시간을 4시간 가졌으며, 8회기에는 7회기에서 선택한 방향 지시등을 카드로 작성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매일 읽고 원하는 삶을 사는데 가이드가 되도록 하였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호인으로서 자신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결정하게 도와주는 로드맵 작성을 그룹별로 진행하였다.
- 세가지 그룹 별 자아정체감의 변화정도는 공격형인 3, 7, 8유형 (z= -2.09, p=.037)과 순응형인 1, 2, 6 유형(z= -2.55, p=.011) 그룹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위축형인 4, 5, 9 유형(z= -.77, p=.441)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5).
- 세가지 그룹별 우울의 변화 정도는 공격형인 3, 7, 8 유형(z= -0.00. p=1.000), 순응형인1, 2, 6유형(z= -1.19, p=.233)과 위축형인 4, 5, 9유형(z= -.46, p=.644)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5).
- 본 연구의 대상자는 실험군 30명, 대조군 33명으로 총 63명 이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사전에 측정한 종속변수인 자아정체감과 우울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은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s 2, 3).
-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에 참여한 실험군의 자아정체감 전체 점수는 9.08점 증가되었고, 대조군은 0.39점 감소되어 두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2.01, p=.049).
- 에니어그램 집단상담에 참여한 실험군의 우울 정도는 1.39점 감소하였고, 대조군의 우울 정도는 0.79점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 -1.14, p=.257)(Table 4).
- 그 결과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을 통해 자아정체감의 전체 평균이 중재 전보다 유의한 차이로 증가되었는데 이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에니어그램 집단상담이 자아정체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온 선행 연구(Kim, 2008; Kim, 2004; Youn, 2002)와 일치하는 것이다. 자아 정체감 하위 영역에서는 6가지 모두에서 자아정체감이 증가하였으나 미래 확신성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간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의 연구에서 주체성, 자기수용성, 목표 지향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과는 다른 결과이다.
후속연구
-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으로 우울감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던 선행 연구(Kim & Park, 2011; Ryu & Choi, 2007) 역시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보호관찰 청소년과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 가정 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이들의 극단적인 심리 상황이 집단상담의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울과 같은 정서장애에 대한 접근을 위해서는 좀 더 장기적이고 그에 맞는 다양한 에니어그램 집단상담 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둘째, 대학생의 정신건강 및 사회적응에 지속적이고 긍정적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추후 모임을 운영하여 장기적인 효과를 측정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 따라서,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으로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자아정체감의 확립을 위해서는 위축형에 해당되는 4번, 5번, 9번 유형에 있어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지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추 후 연구가 요구된다.
-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적응적인 대인관계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인재를 배출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학생 개인이 훈련하기보다는 대학 교육환경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Park, 2012). 따라서,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을 하나의 대안으로 간호 대학 교과과정에 연계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정체감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간호 대학생의 정신 건강 및 졸업 후 자기수용을 하는 통합적인 간호사로서 의사회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셋째, 내·외적인 환경의 스트레스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신의 역동 수준을 정확하게 사정하여 건강-불 건강 수준에 대한 인식강화와 자기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 그러나 다른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은 자신에 대해 갖고 있었 던 학습된 내면의 자아가 에니어그램 집단상담을 통해 본질적자아에 대한 통찰이 이루어졌을 때 즉각적으로 자기 자신을 수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Kim, 2007). 에니어그램 집단 상담에 참여한 간호 대학생을 한 달 후 조사했을 때 자기 수용도가 높아졌다는 연구 (Koo, 2011)에서 보여 지듯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주체가 되는 자기내적요인과 더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외적 성장을 위해서는 추후 관리를 통한 장기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수련과정은 의식적 노력과 자발적 고난이 따르지만 점진적으로 개인의 성장을 이루어내고,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내재된 잠재력이 개발된다고 하였다(Lee & Kim,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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