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및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ather's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Involvement and Father-Child Communication o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involvement and father-child communicationon o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For this purpose, 182 children selected from three elementary schools and their fat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findings of th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involvement and father-child communicationon o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For this purpose, 182 children selected from three elementary schools and their fat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First, there were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children's grade, gender, father's educational background and income. Second, there were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parenting behavior, warmth acceptance, rejection restriction and permissiveness nonintervention behaviors, and to leisure activity, life guidance, study guidance of parenting involvement and to father-child open communication, problematic communication. Third, It was also found that children's grade, gender, father's educational background, warmth acceptance behavior, permissiveness nonintervention behaviors and open communication, problematic communication were all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In order to increase the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parents should be warmer and more accepting and have open commnication with their childr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effects of parenting behavior, parenting involvement and father-child communicationon o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For this purpose, 182 children selected from three elementary schools and their fat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First, there were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children's grade, gender, father's educational background and income. Second, there were som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according to the parenting behavior, warmth acceptance, rejection restriction and permissiveness nonintervention behaviors, and to leisure activity, life guidance, study guidance of parenting involvement and to father-child open communication, problematic communication. Third, It was also found that children's grade, gender, father's educational background, warmth acceptance behavior, permissiveness nonintervention behaviors and open communication, problematic communication were all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In order to increase the children's multiple intelligence, parents should be warmer and more accepting and have open commnication with thei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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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아동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여 아동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조성하게 하고, 자녀양육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아버지의 행동, 참여 및 의사소통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래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실제적 측면에서는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아동상담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사회인구학적 변인이나 아버지 양육에 관계되는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통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이시기의 아동의 다중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양육의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개발에 중요하고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버지가 아동이 지닌 지적특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버지가 아동이 지닌 지적특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아동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여 아동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조성하게 하고, 자녀양육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아버지의 행동, 참여 및 의사소통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래서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실제적 측면에서는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아동상담에 유익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182명과 그들의 아버지 182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다중지능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및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의 관계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사회인구학적 변인이나 아버지 양육에 관계되는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통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이시기의 아동의 다중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양육의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개발에 중요하고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사회인구학적 변인,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사회인구학적 변인이나 아버지 양육에 관계되는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통해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더 나아가 이시기의 아동의 다중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아버지 양육의 어떤 변인이 다중지능개발에 중요하고 필요한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버지가 아동이 지닌 지적특성의 다양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 또한 아동이 지니고 있는 잠재적 능력을 발견하여 아동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가정환경을 조성하게 하고, 자녀양육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아버지의 행동, 참여 및 의사소통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러나 국내에서 보고된 연구들은 주로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아동의 다중지능,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아동의 다중지능 등 단편적인 탐색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력을 통합적으로 살펴본 연구는 발견할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및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의 관계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해 먼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미 여러 연구들에서 기능적이고 개방적인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아동의 바람직한 인성의 형성과 지적능력의 개발, 창의성의 신장, 사회성 발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Baek, 2003; Lee, 1997; Nam, 1996). 이에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다중지능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가설 설정
넷째,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라 아동의 다중지능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따라 아동의 다중지능에 차이가 있는가?
셋째,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에 따라 아동의 다중지능에 차이가 있는가?
제안 방법
자료수집은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3곳을 임의로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먼저 교사의 협조하에 질문지참여에 동의한 5, 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질문지를 배부하여, 양육행동과 양육참여도는 아버지가 응답하고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아동이 응답하도록 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아동용만 회수되었거나 불성실한 질문지를 제외한 아동용 182부와 아버지용 182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Moon(2002)이 개발한 초등학생용 다중지능 검사 도구를 사용했다. 본 검사는 8가지 다중지능 하위영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총 5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언어지능은 언어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논리수학지능은 숫자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해 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양육참여도 및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소재의 초등학교 2곳과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 1곳을 임의로 선정하였다. 선행연구를 근거로 볼 때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응답하기에 적합한 연령이므로, 각 학교의 5,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그 중 부적절한 질문지 18부를 제외한 아동 182명과 아버지 18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개인이해지능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고 자기 지식에 기초하여 잘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자연지능은 식물이나 동물과 같은 자연세계 또는 주변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생물체의 유형을 인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 검사의 채점방법은 5단계의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다중지능검사의 신뢰도(Cronbach'α)는 음악지능(.
본 연구는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5,6학년 아동 182명과 그들의 아버지 182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다중지능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의사소통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선행연구를 근거로 볼 때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응답하기에 적합한 연령이므로, 각 학교의 5,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그 중 부적절한 질문지 18부를 제외한 아동 182명과 아버지 18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과 양육참여도 및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소재의 초등학교 2곳과 경기도 소재의 초등학교 1곳을 임의로 선정하였다. 선행연구를 근거로 볼 때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응답하기에 적합한 연령이므로, 각 학교의 5,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였다.
자료수집은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소재한 초등학교 3곳을 임의로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먼저 교사의 협조하에 질문지참여에 동의한 5, 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질문지를 배부하여, 양육행동과 양육참여도는 아버지가 응답하고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아동이 응답하도록 하였다.
먼저 교사의 협조하에 질문지참여에 동의한 5, 6학년 학생 200명과 그들의 아버지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질문지를 배부하여, 양육행동과 양육참여도는 아버지가 응답하고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은 아동이 응답하도록 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아동용만 회수되었거나 불성실한 질문지를 제외한 아동용 182부와 아버지용 182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12.
데이터처리
회수된 질문지 중 아동용만 회수되었거나 불성실한 질문지를 제외한 아동용 182부와 아버지용 182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통계처리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처리되었으며, 신뢰도, 빈도, 평균, t-test, F검증, Duncan 검증, 중다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의 하위변인인 개방형 의사소통과 문제형 의사소통을 상, 중, 하 세 집단으로 나누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개방형 의사소통의 하 집단은 10~24점(n=44)에 속하고 중 집단은 25~34점(n=80)에 속하며, 상 집단은 35점 이상(n=73)에 속한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하위변인인 가사활동, 여가활동, 생활지도, 학습지도를 점수분포에 따라 상·중·하 집단으로 나누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아버지의 양육행동 하위변인인 온정,수용, 거부,제재, 허용,방임 양육행동을 점수분포에 따라 상,중,하 세 집단으로 나누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3%기준으로 온정,수용의 하 집단은 19-29점(n=42), 중 집단은 30-41점(n=91), 상 집단은 42점 이상(n=64)에 속한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버지의 양육행동 척도는 Park(1995)의 척도로서, 본래 이 척도는 세 하위변인, 총 8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을 통해 각 하위변인 당 12문항씩 선정하여 총 36문항을 사용한 Jang와 Lee(2007)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중 온정·수용적 양육행동은 아동에 대한 애정표현과 온정적 태도, 수용, 존중, 이해 등의 부모행동이 포함되며, 거부·제재적 양육행동은 아동에 대한 불만, 부정적 평가, 비난, 부정적 감정표현 등의 행동들이 포함된다.
본 연구에서는 Moon(2002)이 개발한 초등학생용 다중지능 검사 도구를 사용했다. 본 검사는 8가지 다중지능 하위영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총 5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을 측정하기 위해 Barnes와 Olson(1982)이 제작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추어 Min(1991)이 번안한 도구 중 Yang과 Park(2004)가 아동에게 적합하도록 문항의 표현을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개의 하위척도로 이루어져있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측정도구는 일상생활에서 아버지가 자녀양육에 얼마나 참여하는지를 조사하는 도구로서, Choi(1992)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30문항으로, 4개의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있는데.
성능/효과
즉 음악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부학력이 대졸이상인 집단이 전문대졸이하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고, 신체운동지능과 언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고졸이하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가장 높고, 그 다음 전문대졸, 대졸집단, 고졸이하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간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대졸이하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월수입에 따라서는 음악, 논리수학, 대인관계, 개인이해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음악지능은 월수입이 300만원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논리수학, 대인관계 지능은 400만원 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이해지능은 200만원 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인이해지능의 경우 개방형 의사소통(β=.44), 부학력(β=.21), 성별(β=.21), 허용, 방임 양육행동(β=-.17)이 영향을 미쳐, 개방형 의사소통을 하고, 부학력이 높을수록, 여아일 때, 허용,방임 의사소통을 덜 사용 할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은 높게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6%였다.
결과적으로 아버지의 여가활동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나고, 생활지도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지도 참여도가 높을수록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전반적인 양육참여도가 높을수록 논리수학, 공간, 개인이해 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공간지능은 개방형 의사소통(β=.35)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아버지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공간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거부·제재 양육행동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에 따라서는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거부·제재 양육행동과 허용·방임 양육행동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개인이해지능이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먼저 개방형 의사소통에 따라서는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아버지-자녀간 개방형 의사소통이 상인 집단이 중,하인 집단보다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개인이해, 자연 지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제형 의사소통에 따라서는 신체운동, 공간, 대인관계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 중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공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 자녀간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모두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이 낮게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른 아동 다중지능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버지-자녀간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모든 다중지능 하위영역이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다중지능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문제형 의사소통은 부적인 상관을 보인다는 Baek(2003), Kwon(2008)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논리수학지능의 경우, 개방형 의사소통(β=.38), 온정,수용 양육행동(β=.24)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일수록 논리수학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31%였다.
다섯째, 아동의 다중지능에 대한 관련변인의 영향력을 살펴 본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중 학년, 성별, 부학력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수용, 허용,방임 양육행동,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 중 개방형과 문제형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음악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높고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신체운동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대인관계지능의 경우 개방형 의사소통(β=.43), 부학력(β=.26), 온정,수용 양육행동(β=.20), 성별(β=.18), 학년(β=.16), 문제형 의사소통(β=-.16)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개방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부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일수록, 여자인 경우, 5학년일 때, 문제형 의사소통을 덜 사용할수록 대인관계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9%였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행동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 차이를 살펴 본 결과, 아버지가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많이 보일수록 아동의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거부,제재나 허용, 방임 양육행동이 적을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 때 대부분의 지능들이 높은 순위를 보이고 거부적인 양육태도일 때 낮은 순위를 보였다는 Kim(2000)의 연구결과나,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애정-자율적 양육태도와 애정-통제적 양육태도일 때 전반적으로 정적상관을, 적대-자율과 적대-통제일 때는 부적상관을 보인다는 Kim(2004)의 연구와 같은 맥락을 이룬다.
70을 넘는 변인이 없어 회귀분석을 실시하는데 무리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VIF계수를 산출한 결과 투입된 변수들 모두 4를 넘지 않았고, DW계수가 2에 가까워 자상관이 없음을 재확인 하였다.
성별로는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에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나,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은 여아가 남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학력에 따라서는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중 자연지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음악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부학력이 대졸이상인 집단이 전문대졸이하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고, 신체운동지능과 언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고졸이하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가장 높고, 그 다음 전문대졸, 대졸집단, 고졸이하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간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대졸이하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음악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높고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신체운동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가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공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언어지능의 경우 성별과 양육행동,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쳐 여아인 경우,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취할수록,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언어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5학년일 때,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많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아동의 대인관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은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가정환경 변인이므로 아버지는 자녀의 잠재된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중지능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위하여 효율적인 양육행동 및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의사소통 등 독립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아동의 다중지능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아버지가 단순히 아동양육에 어느정도 참여했는가보다는 실제적으로 아버지가 아동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구체적으로 나누었는가가 아동의 다중지능에 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언어지능은 개방형 의사소통(β=.31), 온정,수용 양육행동(β=.21), 성별(β=.21)의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개방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일수록, 여아일 때 아동의 언어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23%였다.
생활지도참여에 따라서는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생활지도참여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습지도참여에 따라서는 논리수학지능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아버지의 학습지도참여가 상인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총점에 따라서는 논리수학, 공간, 개인이해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양육참여도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양육참여도가 상인집단이 중·하인 집단보다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먼저 개방형 의사소통에 따라서는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아버지-자녀간 개방형 의사소통이 상인 집단이 중,하인 집단보다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개인이해, 자연 지능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제형 의사소통에 따라서는 신체운동, 공간, 대인관계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 중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공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아동의 음악지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개방형 의사소통(β=.33)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성별(β=.20), 부학력(β=-.19)로 유의하게 나타나,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여아일 때, 부학력이 높을수록 아동의 음악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28%였다.
먼저 아버지의 양육행동 하위영역 중 온정·수용 양육행동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은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Table 2]를 살펴보면, 사회인구학적 변인 중 학년, 성별, 부학력, 월수입에 따라 아동의 다중지능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학년에 따라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5학년이 6학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에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나,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은 여아가 남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언어지능의 경우 성별과 양육행동,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쳐 여아인 경우,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취할수록,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언어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5학년일 때,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많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아동의 대인관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개인이해지능의 경우,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허용방임을 적게 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은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연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즉 5학년일 때,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많고, 허용방임을 적게 할수록,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아동의 다중지능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다중지능검사의 신뢰도(Cronbach'α)는 음악지능(.81), 신체운동지능(.80), 논리수학지능(.82), 공간지능(.79), 언어지능(.84), 대인관계지능(.83), 개인이해지능(.73),자연지능(.76)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참여에 따라서는 논리수학과 개인이해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여가활동참여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생활지도참여에 따라서는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생활지도참여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습지도참여에 따라서는 논리수학지능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아버지의 학습지도참여가 상인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먼저 학년에 따라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5학년이 6학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에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나,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은 여아가 남아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학력에 따라서는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중 자연지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의 양육참여도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 차이에 있어서, 아버지의 여가활동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나고, 생활지도 참여정도가 높을수록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습지도 참여도가 높을수록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전반적인 양육참여도가 높을수록 논리수학, 공간, 개인이해 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신체운동지능의 경우, 개방형 의사소통(β=.44)과 부학력(β=.17)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부학력이 높을수록 아동의 신체운동지능은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의 설명력은 30%였다.
다섯째, 아동의 다중지능에 대한 관련변인의 영향력을 살펴 본 결과, 사회인구학적 변인중 학년, 성별, 부학력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수용, 허용,방임 양육행동,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 중 개방형과 문제형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음악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버지의 학력이 높고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신체운동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가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공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도 총점에 따라서는 논리수학, 공간, 개인이해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양육참여도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양육참여도가 상인집단이 중·하인 집단보다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가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공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언어지능의 경우 성별과 양육행동,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쳐 여아인 경우,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취할수록,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언어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5학년일 때,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많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아동의 대인관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개인이해지능의 경우,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허용방임을 적게 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은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연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아버지의 가사활동참여에 따라서는 다중지능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가활동참여에 따라서는 논리수학과 개인이해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여가활동참여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생활지도참여에 따라서는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생활지도참여가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공간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애정적일 때 대부분의 지능들이 높은 순위를 보이고 거부적인 양육태도일 때 낮은 순위를 보였다는 Kim(2000)의 연구결과나,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애정-자율적 양육태도와 애정-통제적 양육태도일 때 전반적으로 정적상관을, 적대-자율과 적대-통제일 때는 부적상관을 보인다는 Kim(2004)의 연구와 같은 맥락을 이룬다. 위의 결과를 통해 아동의 다중지능이 아버지의 애정적이면서 수용적인 태도와는 정적상관, 거부적이거나 허용방임적 태도와는 부적상관을 보임으로서, 아버지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며 아버지가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자녀의 행동이나 말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유익한 반면에, 아버지의 부적절한 양육행동은 다중지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부모자녀관계에 관한 교육이나 상담을 통해 부모역할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보고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이상으로 살펴본 결과, 신체운동과 대인관계 지능은 5학년이 높게 나타났고, 음악, 언어 지능은 여아가 높게 나타났으며, 부학력이 높을수록 자연지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월수입이 높을수록 음악, 논리수학, 대인관계, 개인이해 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월수입이 높을수록 음악, 논리수학, 대인관계, 개인이해 지능이 높게 나타난 것은 다중지능 하위영역은 다르나 월수입이 높을수록 다중지능이 높게 나타난 Kim(2000), Jung(2005), Jang(2011)의 연구와 맥을 같이한다. 이상으로부터 아동의 다중지능은 학년, 성별, 부학력, 월수입 등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가정환경변인으로 부학력이나 월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많이 나타난 것은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적 자극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29)만이 영향을 미쳐,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연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변인의 설명력은 18%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사회인구학적 변인중 학년, 성별, 부학력과 아버지의 양육행동 중 온정,수용과 허용,방임 양육행동,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 중 개방형과 문제형 의사소통이 아동의 다중지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 변인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아동의 다중지능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아버지의 양육행동 및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에 따라 다중지능 하위변인별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Gardner(1983)는 인간의 지능발달도 적절한 환경적인 조건에 의해 발달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중지능이론의 주된 교육목표는 자녀의 잠재된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발해 주는데 있다고 한 바 있다.
자연지능의 경우 개방형 의사소통(β=.29)만이 영향을 미쳐,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연지능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 변인의 설명력은 18%였다.
전체적으로 아버지가 온정·수용 양육행동을 많이 보일수록 아동의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공간, 언어, 대인관계 지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거부· 제재나 허용·방임 양육행동이 적을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개인이해지능의 경우,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허용방임을 적게 하고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개인이해지능은 높게 나타났으며,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자연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즉 5학년일 때, 여아인 경우,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많고, 허용방임을 적게 할수록,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문제형 의사소통을 적게 할수록 아동의 다중지능은 높게 나타났다. 대체로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자녀가 주변을 탐색하고 언어적, 인지적 자극에 노출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여되며, 자녀에게 관심을 갖고 자녀가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수용적인 가정분위기를 조성해 줌으로서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문제형 의사소통에 따라서는 신체운동, 공간, 대인관계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이 상, 중인 집단이 하인집단보다 공간지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 자녀간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모두가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형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이 낮게 나타났다.
즉 아버지의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상인 집단이 중, 하인 집단보다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온정·수용 양육행동이 상인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신체운동지능, 언어지능, 대인관계지능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부학력에 따라서는 아동의 다중지능 하위영역 중 자연지능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음악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부학력이 대졸이상인 집단이 전문대졸이하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고, 신체운동지능과 언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고졸이하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논리수학지능과 개인이해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가장 높고, 그 다음 전문대졸, 대졸집단, 고졸이하집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간지능은 대학원졸 집단이 대졸이하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정의 월수입에 따라서는 음악, 논리수학, 대인관계, 개인이해 지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음악지능은 월수입이 300만원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논리수학, 대인관계 지능은 400만원 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개인이해지능은 200만원 이상인 집단이 2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 차이를 살펴 본 결과, 학년, 성별, 부학력, 월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학년에 따라 5학년이 6학년보다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아가 남아보다 음악지능과 언어지능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여자가 음악지능, 언어지능, 개인이해지능에서 우세하다고 한 Im(2002), Jang et al.
첫째,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 차이를 살펴 본 결과, 학년, 성별, 부학력, 월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학년에 따라 5학년이 6학년보다 신체운동지능과 대인관계지능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가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아버지- 자녀간 의사소통과 다중지능을 동시에 분석한 연구가 없기에 아동의 다중지능 계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위한 길잡이가 되었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그리고 다중지능이론이 교육현장에 반영된 것에 비해 실증적인 연구가 매우 부족하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아버지는 물론 어머니도 연구대상에 포함시켜 부모의 양육태도 일치/불일치에 따른 다중지능을 분석하거나,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에 따른 다중지능의 차이검증 등 부모변인에 따른 아동의 다중지능을 살펴보거나 아동의 기질과 같은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접근을 하여 좀 더 다각도로 체계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Gardner(1983)는 인간의 지능발달도 적절한 환경적인 조건에 의해 발달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중지능이론의 주된 교육목표는 자녀의 잠재된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여 개발해 주는데 있다고 한 바 있다. 본 연구결과 아버지의 양육행동과 아버지-자녀간 의사소통은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가정환경 변인이므로 아버지는 자녀의 잠재된 능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다중지능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위하여 효율적인 양육행동 및 의사소통에 대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양육행동, 양육참여도, 의사소통 등 독립변인들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도는 아동의 다중지능에 직접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아버지가 단순히 아동양육에 어느정도 참여했는가보다는 실제적으로 아버지가 아동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의사소통을 구체적으로 나누었는가가 아동의 다중지능에 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사용한 아동의 다중지능 측정도구는 다중지능 영역별 활동에 대한 흥미나 민감성을 보는 자기보고서식의 지필검사이므로 좀 더 정확한 다중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아동의 문제해결 능력이나 교사를 통한 평정척도 등 다양한 방법의 측정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행동, 양육참여도는 아버지가 지각한 자료만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아동의 지각과 다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아버지, 어머니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다중지능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문제형 의사소통은 부적인 상관을 보인다는 Baek(2003), Kwon(2008)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선행연구 결과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은 아동의 다중지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므로 다중지능발달을 위해 부모들은 가정에서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람직한 부모역할 교육으로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아버지와 어머니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해 본 결과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어머니에 비해 다중지능에 미치는 영향력이 좀 높게 나타났으므로(Kwon, 2008), 아버지-자녀 캠프나 아버지 역할교육, 아버지 의사소통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1세기는 급속한 정보화·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무엇이 중요시되고 있는가?
21세기는 급속한 정보화·세계화의 추세에 따라 창의성과 다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도 이러한 추세에 따라 세계화·정보화를 주도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한국인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다.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근거는?
또한 아버지가 유아와 외출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운동을 하는 등 여가활동을 함으로써 자녀는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자기만족, 심리적인 안정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Choi(1992)의 연구결과와도 유사함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아버지의 여가지도나 생활지도, 학습지도의 양육참여도가 높을수록 아동의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개인이해지능이 높게 나타난 것은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아버지-자녀간의 친밀한 상호작용이 많아지고 자녀의 감정과 욕구를 잘 이해하게 되어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다. 특히 아버지의 학습지도가 많을수록 지적능력이라 할 수 있는 논리수학지능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것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아동의 다중지능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양육행동의 정의는 무엇인가?
먼저 양육행동에 대해 살펴보면, 양육행동이란 부모 또는 양육자가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일반적, 보편적으로 나타내는 태도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녀의 지적, 정서적, 인지적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규범을 학습하고 자기표현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학자들의 이론과 관련 연구결과를 비추어 볼 때 성장기에 있는 아동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부모의 양육행동은 아동의 다중지능 발달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Kim,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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