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에 관한 연구 -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중심으로 - The study on the yarn & weaving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 Focused from the Sang-go(上古) period to the Joseon Dynasty(朝鮮王朝) -원문보기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excavated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To do this, this study classified the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into fiber types(cotton, hemp & ramie, plain weaved silk), analyzed and compared the thickness, twist type o...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excavated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To do this, this study classified the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into fiber types(cotton, hemp & ramie, plain weaved silk), analyzed and compared the thickness, twist type of yarns and density by times. First, in characteristics of cotton, the average and maximum density of Joseon Dynasty were higher than those of Goryeo, twist type was mainly s-twist and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Second, the maximum density of hemp & ramie was found in era of Three Kingdoms of Korea. In common characteristics of hemp & ramie, twist type was mainly s-twist(sometimes non-twist) to the Three Kingdoms of Korea and was changed into non-twist from the Goryeo.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in common. Generally, the average density of ramie was higher than that of hemp. Third, in the characteristics of plain weaved silk, twist type was mainly non-twist(sometimes s and z-twist)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Warp-faced ribbed tabby was excavated in Goryeo, the average density of warp-faced ribbed tabby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fiber types plain weave. Generally, in all fiber types,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excavated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To do this, this study classified the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into fiber types(cotton, hemp & ramie, plain weaved silk), analyzed and compared the thickness, twist type of yarns and density by times. First, in characteristics of cotton, the average and maximum density of Joseon Dynasty were higher than those of Goryeo, twist type was mainly s-twist and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Second, the maximum density of hemp & ramie was found in era of Three Kingdoms of Korea. In common characteristics of hemp & ramie, twist type was mainly s-twist(sometimes non-twist) to the Three Kingdoms of Korea and was changed into non-twist from the Goryeo.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in common. Generally, the average density of ramie was higher than that of hemp. Third, in the characteristics of plain weaved silk, twist type was mainly non-twist(sometimes s and z-twist)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Warp-faced ribbed tabby was excavated in Goryeo, the average density of warp-faced ribbed tabby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fiber types plain weave. Generally, in all fiber types,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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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본 연구에서 연구 자료로 활용한 시대별 평직물 유물에 관한 문헌 자료들 가운데는 실측 자료가 모두 제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시대에 따른 섬유별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에 관해 그 경향성을 제시하는 성격임을 미리 밝힌다.
이상으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섬유의 종류에 따른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시대별로 실측 자료가 제시된 자료들을 가능한 모두 파악하려 하였다. 그러나 누락되거나 실측 자료가 모두 제시되지 않은 자료들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밝힌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 출토 직물에 관한 문헌 자료 중 전통 평직물 유물에 관한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간접 조사 방법에 의하였다. 간접 조사 자료로 활용한 문헌자료들은 한국 전통 직물에 관한 고문헌, 박물관 도록, 출토 복식 도록, 직물 관련 보고서, 선행 연구 논문 등이다.
그러나 누락되거나 실측 자료가 모두 제시되지 않은 자료들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밝힌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기술적인 특징의 한 측면을 파악하게 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후로도 새롭게 발굴되는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자료의 보완을 통해 한국 전통 평직물의 제사, 제직 기술 파악을 위한 연구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분류된 평직물 유물들은 시대별로 실의 굵기, 굵기비, 꼬임, 직물의 밀도, 밀도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섬유 종류에 따른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통시적인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연구 자료로 활용한 시대별 평직물 유물에 관한 문헌 자료들 가운데는 실측 자료가 모두 제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상으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섬유의 종류에 따른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시대별로 실측 자료가 제시된 자료들을 가능한 모두 파악하려 하였다.
제안 방법
(1) 실 굵기 및 굵기비(thickness & thickness ratio): 실 굵기에 관한 자료를 기초로 굵기(mm), 굵기비를 산출하였다.
따라서 경위사 밀도가 제시된 몇 점의 유물을 선별(Kim, 2003; Cho, 2004; Sim, 2004)하여, [Table 7]에서 조선시대 마직물 특징의 한 예로 살펴보았다.
따라서 고려시대 평견직물 유물은 종류별로 몇 점을 제시(Kwon & Jang, 2001; Onyang Folk Museum, 1991)하고, 이를 통해 고려시대 평견직물의 특징의 한 예를 살펴보았다.
시대별로 해당 섬유별 평직물 유물 실측 자료가 많은 경우는 지면 관계상 출토 유물 자료를 모두 제시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출처를 제시하고 각 출처별 유물들의 평균치를 비교, 종합하였다. 또한 시대별로 해당 섬유류의 평직물 유물의 수가 적은 경우는 유물 번호와 소장처를 제시하고, 모든 실과 조직의 특징을 표시, 분석하였다.
따라서 조선시대 면직물의 한 유형을 살펴보기 위해 이 가운데 몇 점의 유물들만을 선별(Kim, 2003; Min, 2000; Kim & Kim, 2005; Cho & Lee, 2007; Cho, 2003)하여 그 특징(Table 2)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이런 경우, 출처를 제시하고 각 출처별 유물들의 평균치를 비교, 종합하였다. 또한 시대별로 해당 섬유류의 평직물 유물의 수가 적은 경우는 유물 번호와 소장처를 제시하고, 모든 실과 조직의 특징을 표시, 분석하였다.
삼국시대의 마직물 유물들(Park & Jeong, 1999; Park & Jeong, 2001; Park & Jeong, 2001; Park & Jeong, 2007; Park & Jeong, 2008; Park, 2008; Park & Choi, 2009; Park & Jeong, 2007)(Table 4, 5)은 그 수가 많아 출토지 별로 평균하였다. 또한 이것을 전체적으로 평균하여 대마와 저마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대마 경위사 굵기 평균은 0.
본 연구는 문헌 자료를 중심으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던 한국 전통 평직물을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 등 섬유의 종류로 분류하고, 시대별로 출토 평직물들의 실의 굵기, 굵기비, 꼬임, 직물의 밀도, 밀도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섬유 종류에 따른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을 통시적인 차원에서 고찰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 등 직물 밀도 측정 단위가 일정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직물 밀도는 제곱 센티(cm2)로 환산하여 밀도 및 밀도비를 산출하였다.
선정된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실측 자료들을 중심으로 한국 평직물을 섬유의 종류에 의해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섬유의 종류에 따른 평직물들을 실(실 굵기, 굵기비, 꼬임)과 조직(직물 밀도, 밀도비)의 특징을 중심으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경향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시대별로 해당 섬유별 평직물 유물 실측 자료가 많은 경우는 지면 관계상 출토 유물 자료를 모두 제시할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던 한국 전통 평직물 유물들을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 등 섬유의 종류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평직물 유물들은 시대별로 실의 굵기, 굵기비, 꼬임, 직물의 밀도, 밀도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섬유 종류에 따른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통시적인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삼국시대 저마 직물 유물도 대마 직물과 비교하기 위해 삼국시대 출토 유물들(Kim & Chin, 2003; Park & Jeong, 2007; Cho, Lee & Jeon, 2007; Park & Jeong, 2008; Park, 2008; Park & Choi, 2009; Park & Jeong, 2007)의 실과 조직의 특징들을 평균치로 환산하여 [Table 5]에 제시하였다.
선정된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실측 자료들을 중심으로 한국 평직물을 섬유의 종류에 의해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섬유의 종류에 따른 평직물들을 실(실 굵기, 굵기비, 꼬임)과 조직(직물 밀도, 밀도비)의 특징을 중심으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경향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따라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 직물조직의 종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 시기별로 섬유의 종류에 따라 실의 품질, 직물의 밀도 등에서 다양성을 보이는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던 한국 전통 평직물 유물들을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 등 섬유의 종류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평직물 유물들은 시대별로 실의 굵기, 굵기비, 꼬임, 직물의 밀도, 밀도비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1700년대부터는 문헌자료에 이미 견이라는 명칭은 없어지고, 대신 상등품 주의 명칭이 많아지게 된다(Cho & Ahn, 2002). 조선 후기 평견직물 유물의 수가 많아 출토지(Kyonggi Museum, 2001; Kyonggi Museum, 2003; Cho, 2006; Ewha Womans University, 2006)를 중심으로 평균값을 비교(Table 12)하였다. 조선 후기 평견직물의 평균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선 김여온 유물에서 확인된 견은 조선 전기에 비해 그 수는 줄었다.
따라서 면직물과 마직물류는 조선 시대 전기와 후기의 비교를 위한 유물 수가 많지 않아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의 비교는 평견직물로만 한정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평견직물 유물 자료는 그 수가 많았지만 지면 관계상 모두 제시할 수가 없어 해당 분묘의 출토 유물의 특징을 평균하고, 이들을 비교, 종합하였다.
조선시대는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36)을 전후로 사회상의 변화와 함께 직물 생산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출토 유물의 종류가 다른 섬유류에 비해 많은 평견직물류의 경우 양난 이전을 조선 전기, 이후를 조선 후기로 분류하여 그 특징을 살펴보았다. 조선시대 출토 직물 중 면섬유와 마섬유 유물의 수는 견섬유에 비해 그 양이 적다.
대상 데이터
이 자료들 가운데 전통 평직물에 관한 실측 자료(경 · 위사의 굵기, 꼬임, 직물의 밀도)가 모두 제시되어 있는 자료들을 일차적으로 선정하였다.
1. 면직물의 시대별 특징은 최근의 발굴 결과로 위사에 강한 꼬임이 있는 삼국시대 면직물이 확인되어 유물로서의 상한 연대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 고려시대 유물들은 실 굵기, 꼬임 방향은 알 수 없고 밀도만이 파악되는데, 밀도 평균은 18×17올/cm2, 밀도비 평균 1.
15점의 초 유물 중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은 것이 10점으로 그 수가 많았으며, 경위사 밀도 평균은 41×22올/cm2, 경사 밀도 최대는 63올, 위사 밀도 최대는 44올이었다.
2. 마직물의 시대별 특징은 상고시대 유물의 경위사 밀도 20×11올/cm2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다.
2점의 저마 유물은 경위사 굵기 평균은 0.24×0.23(mm), 굵기비는 0.87과 1.24로 경사의 굵기가 위사의 굵기보다 가는 것과 굵은 것이 함께 확인되었다.
3. 평견직물의 시대별 특징은 상고시대 유물에서 정련, 병사, 합사의 생산 기술 그리고 단사에 Z 꼬임, 합사에 S꼬임을 줄 수 있는 제사 기술과 방공사 유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상고시대 평견직물 유물을 견과 겸으로 분류하여 견 유물은 경위사 굵기 평균은 0.
견 유물의 실 굵기는 전체 유물 중 전반적으로 경사 굵기가 위사보다 가늘었으며, 경사 굵기 평균은 0.18×0.21(mm)이었다.
겸 유물은 한 점으로 경사 굵기가 위사 굵기에 2배 이상 굵고, 밀도는 매우 성근 특징을 보였으며, 꼬임은 S꼬임으로 확인되었다.
겸 유물은 경위사 밀도 평균 54×33올/cm2로 주, 초의 평균 밀도보다 더 높았다. 경사 밀도 최대 68올, 위사 밀도 최대 40올, 밀도비 평균은 1.56으로 모든 유물이 경사 밀 도가 위사보다 높았다. 삼국시대와 유사하게 초의 경, 위사 실 굵기가 가는 편이었고, 겸은 고려시대 다른 평견직물 종류보다 경위사 평균 밀도, 평균 밀도비, 경사 최대 밀도가 높은 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겸 유물은 경위사 밀도 평균 54×33 올/cm2로 주, 초의 평균 밀도보다 더 높았다. 경사 밀도 최대 68올, 위사 밀도 최대 40올이었고, 밀도비 평균은 1.56으로 모든 유물이 경사 밀도가 위사 보다 높았다. 삼국시대와 유사하게 초의 경, 위사 실 굵기가 가는 편이었고, 겸은 고려시대 다른 평견직물 종류보다 경위사 평균 밀도, 평균 밀도비, 최대 밀도가 높은 편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경위사 밀도 평균 35×30올/cm2 , 경사 밀도 최대 50올, 위사 밀도 최대 35올이었으며, 밀도비 평균 1.15로, 대체로 경사 밀도가 위사보다 높았다.
경위사 밀도 평균은 16×14올/cm2, 경사 밀도 최대는 옥전고분군의 수착 마직물로 44올로 파악되었다.
경위사 밀도 평균은 21×19/cm2 , 밀도비 평균 1.06으로 전반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으며, 경사 밀도 최대는 29올, 위사 밀도 최대는 25올이었다.
꼬임은 모두 무연, 경위사 밀도 평균은 22×20올/cm2, 밀도비는 1.22, 0.93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큰 것과 반대의 특징을 보이는 유물이 파악되었다.
대마 경위사 굵기 평균은 0.45×0.50(mm), 실 굵기에서 경사 최대, 최소 0.85/0.3(mm), 위사 최대, 최소 1.01/0.3이며, 굵기비 평균은 0.87로 대체로 경사 굵기가 위사 굵기보다 가늘었다.
04로 대체로 경사 밀도가 위사보다 높았다. 대마와 비교했을 때 저마가 경위사 평균 밀도 및 최대 밀도가 대마보다 높았으며, 대마와 저마 모두 경사가 위사 보다 밀도가 높았다.
상고시대와 비교하여 삼국시대 평견직물의 특징은 상고시대에 파악된 겸 유물이 삼국시대에도 발견되었고, 초는 삼국시대 평견직물 유물로서 새롭게 확인되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삼국시대 평견직물 유물들은 전반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다.
56으로 모든 유물이 경사 밀도가 위사 보다 높았다. 삼국시대와 유사하게 초의 경, 위사 실 굵기가 가는 편이었고, 겸은 고려시대 다른 평견직물 종류보다 경위사 평균 밀도, 평균 밀도비, 최대 밀도가 높은 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평견직물의 특징에서 조선 전기는 견과 세주가 다른 평견직물 종류에 비해 실 굵기가 가늘고 밀도도 치밀하였으며 세주보다는 견의 경위사 밀도가 더욱 치밀하였다.
주의 종류 가운데에서는 세주가 가장 실 굵기가 가늘고 경위사 밀도도 치밀하였다. 생초와 숙초는 세주를 제외한 일반적인 주의 종류보다는 실 굵기가 가늘고 밀도도 높았으며, 숙초의 경위사 밀도는 세주만큼 치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별 평견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꼬임은 상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경, 위사가 대부분 무연이 많고, 특수한 사례로 S나 Z꼬임이 있었다.
04로 대체로 경사 밀도가 위사보다 높았다. 시대별 마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대마 경위사 최대 밀도는 삼국시대 옥전고분군 유물, 저마는 백제 무녕왕릉 출토 유물로 파악되었다. 대마와 저마를 비교하면 시대별로 대마와 저마 모두 경사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다.
생초와 숙초는 세주를 제외한 일반적인 주의 종류보다는 실 굵기가 가늘고 밀도도 높았으며, 숙초의 경위사 밀도는 세주만큼 치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별 평견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꼬임은 상고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경, 위사가 대부분 무연이 많고, 특수한 사례로 S나 Z꼬임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도 무연이 다수를 차지하였지만, 그 외에도 S, Z, 그리고 경사는 무연, 위사는 Z 꼬임의 경우도 있었다.
실 굵기가 제시된 조선시대 면직물 유물들의 경위사 평균 굵기비는 0.11×0.12(mm)로, 경사 굵기가 위사 굵기보다 더 가는 유물과 경위사 굵기 비가 같은 유물이 확인되었다.
06으로 전반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으며, 경위사 최대 밀도는 29×25올/cm2이었다. 실측 자료 비교가 가능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면직물 유물을 중심으로 한 면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경위사 밀도 평균과 경위사 최대 밀도는 고려시대보다 조선시대가 더 높았다. 공통점은 면직물의 꼬임은 주로 S꼬임이며, 대체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전체 유물의 밀도 평균은 18×17/cm2, 밀도비 평균 1.05로 전반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시대별로 실측 자료가 제시된 자료들을 가능한 모두 파악하려 하였다. 그러나 누락되거나 실측 자료가 모두 제시되지 않은 자료들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작용하였다는 점을 밝힌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기술적인 특징의 한 측면을 파악하게 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 직물조직의 종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통 시기별로 섬유의 종류에 따라 실의 품질, 직물의 밀도 등에서 다양성을 보이는 한국 전통 평직물의 특징을 통시적으로 고찰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는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출토되었던 한국 전통 평직물 유물들을 면직물, 마직물, 평견직물 등 섬유의 종류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기술적인 특징의 한 측면을 파악하게 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이후로도 새롭게 발굴되는 한국 전통 평직물에 관한 자료의 보완을 통해 한국 전통 평직물의 제사, 제직 기술 파악을 위한 연구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시대별 마직물의 종합적인 특징에 대해 설명하시오.
04로 대체로 경사 밀도가 위사보다 높았다. 시대별 마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대마 경위사 최대 밀도는 삼국시대 옥전고분군 유물, 저마는 백제 무녕왕릉 출토 유물로 파악되었다. 대마와 저마를 비교하면 시대별로 대마와 저마 모두 경사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다. 꼬임은 삼국시대까지는 경, 위사 모두 S꼬임이 가장 많고 무연도 파악되다 가 고려시대부터 경, 위사 모두 무연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평균 밀도는 시대별로 모두 저마가 대마보다 높았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면직물 유물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실측 자료 비교가 가능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면직물 유물을 중심으로 한 면직물의 특징을 종합하면 경위사 밀도 평균과 경위사 최대 밀도는 고려시대보다 조선시대가 더 높았다. 공통점은 면직물의 꼬임은 주로 S꼬임이며, 대체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고려시대 면직물 유물의 밀도 분석 결과는 어떠한가?
면직물의 시대별 특징은 최근의 발굴 결과로 위사에 강한 꼬임이 있는 삼국시대 면직물이 확인되어 유물로서의 상한 연대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었다. 고려시대 유물들은 실 굵기, 꼬임 방향은 알 수 없고 밀도만이 파악되는데, 밀도 평균은 18×17올/cm2 , 밀도비 평균 1.05로 전반적으로 경사 밀도가 위사 밀도보다 높았으며, 경위사 최대 밀도는 21×23올/cm2였다. 조선시대 면직물은 경위사 평균 굵기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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