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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VAS 1. 시간이 될 때 내원하여 침 치료 받기를 teaching하였다.
- 이 소아에서 발병한 본태성 진전에 propranolol을 투여하여 약간의 증세 호전을 보인 임상 연구가 있었으나 한방치료를 받은 본태성 진전 환아에 대한 보고는 찾을 수 없었다. 이에 兩手 振顫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한 본태성 진전 환아 1례에서 한방치료 후 약간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加味養神湯 (白茯神 酸棗仁 (炒) 12 g 半夏 白茯苓 釣鉤藤 白芍藥 柴胡 石菖蒲 遠志 日黃連 肉桂 甘草(炙) 4 g 天麻 竹茹 2 g 生薑 8 g 大棗 6 g)을 20첩 40포 100 cc로 탕전하여 1일 2포씩 복용하였다 (Table 1).
- 加味養神湯은 2010년 10월 18일, 2010년 11월 6일, 2010년 12월 6일 20첩씩 3차례 처방하여 투여하였다.
- 진전이 긴장 시에만 약하게 나타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2012년 8월 尤甚하여 본원에 내원하였다. 加味養神湯은 2012년 9월 1일 20첩을 처방하여 투여하였다.
- 百會, 四神聰, 合谷, 太衝, 神門에 刺鍼 (0.20 × 30 mm, 동방침구제작소, 한국)하여 20분간 留鍼하였다.
- 鍼治療는 熄風醒腦의 효과를 위해 百會, 四神聰에, 氣機鬱滯를 풀기 위해 四關穴인 合谷과 太衝에 刺鍼하였다. 또한 평소 多夢, 易驚, 心悸, 不安의 증세가 있었으므로 心의 原穴로 調理神志, 鎭靜, 安神, 寧心 작용이 강한 神門에 刺鍼하여 20분간 留鍼하였다20).
- 鍼治療는 熄風醒腦의 효과를 위해 百會, 四神聰에, 氣機鬱滯를 풀기 위해 四關穴인 合谷과 太衝에 刺鍼하였다. 또한 평소 多夢, 易驚, 心悸, 不安의 증세가 있었으므로 心의 原穴로 調理神志, 鎭靜, 安神, 寧心 작용이 강한 神門에 刺鍼하여 20분간 留鍼하였다20).
- 본 환아는 2010년 10월 18일부터 2011년 2월 26일까지 19차례 통원치료를 받았으며 加味養神湯은 2010년 10월 18일, 2010년 11월 6일, 2010년 12월 6일에 20첩씩 3차례 처방하여 투여하였다. 환아의 기억 상 별다른 동기 없이 2004년 (초등학교 3학년)에 손이 떨리고 있음을 인지하여 지켜보던 중 2007년 12월 29일 중학교 입학하기 전에 목포ㅇㅇ병원에 외래 진료 후 약을 처방받아 한 달가량 복용하면서 증상은 호전이 있었으나 복용 중단하면서 尤甚하여 추가적인 처방은 받지 않고 자가 중단하였다.
- 신경학적 검사상 대뇌기능, 뇌신경기능이 정상이었으며 소뇌기능검사 또한 정상이었다. 본원에서 실시한 혈액 검사, 혈청학적 검사, 소변 검사, Brain-CT 결과도 정상으로 나와 본태성 진전으로 진단하였다.
- 치료 종료 후 진전이 긴장 시에만 약하게 나타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2012년 8월 尤甚하여 본원에 다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고등학교 2학년으로 12시에 귀가하여 수면 부족과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손 떨림은 2010년 치료 받기 전과 같은 정도로 심해졌으나 시간이 없어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약 복용을 위주로 하고 주말에 침치료를 teaching하였다. 그러나 학교생활을 하면서 통원치료와 약 복용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
- 손 떨림이 2010년 치료 받기 전과 같은 정도로 심해져 내원하였다. 시간이 없어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약 복용을 위주로 하고 주말에 침 치료를 teaching하였다. VAS 10.
- VAS 7. 지속적인 치료 및 관찰을 teaching하였다.
대상 데이터
- 2010년 12월 29일 13회 차 내원했을 때는 3차례 처방한 약을 다 복용하였으며 글씨를 쓰거나 긴장했을 시에만 진전이 약하게 관찰되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2011년 2월 26일까지 2개월 간 침 치료를 받으면서 관찰한 결과 호전된 상태가 유지되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치료 종료하였다 (Fig. 1).
- 긴장하면 더 심해졌으며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방치료를 원하여 본원 한방소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이후 2010년 11월 23일까지 8차례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꾸준히 加味養神湯을 복용하였고 VAS 3으로 호전이 있었다.
- 본원에 내원한 환아는 별다른 동기 없이 2004년에 손 떨림을 인지하여 증상이 지속되었다. 진전은 손을 앞으로 뻗거나 글씨를 쓰려고 하는 등 동작을 취할 때 나타났으며 긴장하면 특히 심해졌다.
- 본원에서 실시한 혈액 검사, 혈청학적 검사, 소변 검사, Brain-CT 상 정상이었다.
- 상기 환아는 평소 소심한 성격으로 2004년에 증상을 인지하여 지켜보던 중 2007년 12월 목포ㅇㅇ병원에서 약 복용하면서 증상 호전되었으나 복용 중단하면서 다시 시작되어 한방치료 위해 2010년 10월 18일 본원 한방 소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 진전이 긴장 시에만 약하게 나타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2012년 8월 尤甚하여 본원에 내원하였다. 加味養神湯은 2012년 9월 1일 20첩을 처방하여 투여하였다.
- 치료 종료 후 진전이 긴장 시에만 약하게 나타나는 상태가 유지되다가 2012년 8월 尤甚하여 본원에 다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고등학교 2학년으로 12시에 귀가하여 수면 부족과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손 떨림은 2010년 치료 받기 전과 같은 정도로 심해졌으나 시간이 없어서 통원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약 복용을 위주로 하고 주말에 침치료를 teaching하였다.
성능/효과
- 2010년 12월 6일에 내원했을 때에는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손 떨림 또한 더 심해진 상태였다. 2010년 12월 29일 13회 차 내원했을 때는 3차례 처방한 약을 다 복용하였으며 글씨를 쓰거나 긴장했을 시에만 진전이 약하게 관찰되는 상태로 호전되었다. 2011년 2월 26일까지 2개월 간 침 치료를 받으면서 관찰한 결과 호전된 상태가 유지되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치료 종료하였다 (Fig.
- 본 증례에서는 본태성 진전 환아의 임상양상 및 병력을 살펴 辨證하여 한약과 침 치료 후 증상 호전이 있었으나, 상황과 전신 상태에 따라 악화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아직까지 소아에서 발생하는 본태성 진전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여 체계적인 치료 방법과 예후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한방치료를 원하여 본원 한방소아과 외래로 내원하였다. 이후 2010년 11월 23일까지 8차례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꾸준히 加味養神湯을 복용하였고 VAS 3으로 호전이 있었다. 2010년 12월 6일에 내원했을 때에는 감기에 걸려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손 떨림 또한 더 심해진 상태였다.
- 치료에 따른 진전증상의 평가는 아직까지 객관적인 측정 기준이 미흡하여 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한 증상 호전 정도를 VAS (visual analog scale)로 나타냈다.
후속연구
- 본태성 진전을 주소로 내원한 14세 소아에 한의학적으로 변증하여 加味養神湯과 침 치료를 실시하면서 증상 호전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상황과 전신 상태에 따라서 악화될 수 있음을 경험하여 소아에서 발생한 본태성 진전에 대해 보다 장기적인 관찰과 많은 증례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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