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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주기적인 상기(Reminding) 중재가 재가 폐암환자의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 자기효능감, 통증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Periodic Reminding Interventions on Medication Adherence, Self-Efficacy, and Pain for Home-Based Lung Cancer Patients 원문보기

임상간호연구 = Journal of Korean Clinical Nursing Research, v.19 no.3, 2013년, pp.443 - 454  

신진희 (강북삼성병원) ,  김광숙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  이주희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  오석중 (강북삼성병원 혈액종양내과)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periodic reminding interventions on medication adherence, self-efficacy, and pain intensity for home-based lung cancer patients. Methods: A quasi-experimental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 and posttest design was used. The i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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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퇴원을 앞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의 교육을 통해 진통제 복용 이행과 효과를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퇴원 후 재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상기를 도울 수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통제 복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교육 후 4주 동안 주기적 상기를 위한 전화방문 및 매일 전화문자를 통하여 진통제 복용 이행 교육을 통한 중재활동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상기(reminding)를 중심으로 한 중재를 적용하여 대상자가 처방받은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 및 통증강도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자 함이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은 다음과 같다.
  • 암성 통증 감소를 위한 약물적 중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 암 정보센터(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2)가 제시한 세계보건기구 3단계 진통 사다리(the analgesic ladder)를 근거로 하여 처방받은 비마약성 진통제, 약한 마약성 진통제, 강한 마약성 진통제, 진통 보조제를 통증 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처방받은 진통제의 투약지시를 이행하는 것을 말한다.
  • 언어적 설득은 대상자가 건강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얘기하면서 지지하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환자별 맞춤형 교육에 이어서 주기적 상기를 위한 전화방문 및 전화문자를 통하여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직접경험을 통한 성취완성은 대상자가 필요한 건강행위를 실제로 행하는 성취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이 강화되는 체험적 증명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 직접경험을 통한 성취완성은 대상자가 필요한 건강행위를 실제로 행하는 성취경험을 통해 자기 효능감이 강화되는 체험적 증명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매주 제공되는 전화방 문을 통해 대상자의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함께 평가하고 이행정도에 따라 격려와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직접경험을 통한 성취를 확인하였다.
  • 본 연구는 재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완화를 위한 주기적 상기 중재를 제공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로 유사실험연구이다(Figure 2).
  • 본 연구에서 통증완화 주기적 상기 중재는 재가 폐암 환자들이 스스로 약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자가 구성한 것이다. 암성 통증관리를 위한 재가 폐암 환자들에게 진통제의 규칙적 복용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본 연구의 상기 중재중 대상자 교육에서 이미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통제 복용 설명서의 교육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 통증완화 주기적 상기 중재는 재가 폐암 환자들이 스스로 약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자가 구성한 것이다. 암성 통증관리를 위한 재가 폐암 환자들에게 진통제의 규칙적 복용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본 연구의 상기 중재중 대상자 교육에서 이미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통제 복용 설명서의 교육을 시행하였다. 처방받은 진통제 약물의 종류, 약의 종류별 투여 목적과 복용 방법, 개인별 복용 약물에 대한 이미지, 각 약물에 대한 설명, 부작용, 주의해야 될 사항을 교육하여 약물에 대한 지식을 높여 주었고, 또한 교육 시 질병악화, 중독, 내성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 처방 받은 맞춤형 1 : 1 개별 교육을 시행하였다.
  • 실험군, 대조군 선정은 자료수집 기간 중 종양내과 병동에 입원하였다가 진통제를 처방받아 퇴원하는 환자들 중 내적 타당도의 실험의 확산, 실험자 효과 가능성이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2주 동안 연구대상자에 부합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사람 모두 대조군으로, 그 이후 2주 동안 연구대상자에 부합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사람 모두 실험군으로 하였고, 실험군의 대상자 교육 및 전화상담 모니터링을 외부와 차단된 교육 상담실에서 실시하여 실험의 확산, 실험자 효과 가능성을 방지하였다. 연구 자료수집 종료 후 대조군에게도 실험군에게 제공했던 동일한 수준의 중재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기간 중 중재를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 Kripalani 등(2007) 또한 만성질환자들에게 개별적으로 6개월 동안 면대면 개별 및 그룹토의, 전화, 서면, 시청각 교육을 통해 약물교육을 시행하였고 환자에게 맞게 약물 포장을 변경, 표시가 되어있는 맞춤형 달력을 제공하여 약물복용이행도가 높아진 것을 보고하였다. 즉, 본 연구에서는 교육을 실시할 때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한 강의식과 대화식 교육방법을 사용하여 맞춤교육을 하였고 약물 복용에 대한 동기화를 유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험군, 대조군 모두 평균연령이 65세 이상임을 고려하여 개인별 인지기능에 맞게 면담식으로 개별적 진통제 교육접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약물에 대한 지식이 향상되었고 개별교육과 강의식, 대화식 교육, 이미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통제 복용 설명서를 배포하여 벽이나 냉장고 등에 부착하여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된다.
  • Shin과 Lee (2003)는 암 환자의 통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재가 암 환자에 적합한 암성통증관리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도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변화하여 통증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퇴원약의 1 : 1 교육, 규칙적으로 1주일에 1회 전화상담을 통하여 통증이 증가할 경우 기존에는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외래를 방문해야 통증관리를 받을 수 있었는데 전화상담을 통해 담당의와 상의하여 즉각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의 퇴원하는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전문 간호사 과정을 마친 간호사가 암성통증을 가진 환자들의 개인별 특성 및 통증을 사정하고 파악하여 퇴원하기 전날 교육을 실시하는 중재를 제공하였다. 대상자를 확인하여 퇴원 전날 담당의에게 퇴원약 처방을 미리 받았으며 대상자에게 교육해야 할 내용, 이미지를 활용한 맞춤형 진통제 복용 설명서를 개인별로 제작함에 있어 인력 및 시간적인 소요가 필요하였고 매일 발송하는 전화 문자로 인해 재정적인 소요가 필요하였다.
  • 본 연구는 재가 폐암 환자의 주기적인 상기중재가 재가 폐암 환자의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 및 자기효능감, 통증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퇴원하면서 진통제를 처방받아 가는 재가 폐암 환자들을 위한 간호중재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재가 폐암 환자의 주기적인 상기 중재는 입원 후 퇴원하는 진통제를 처방받는 재가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재가 폐암 환자의 주기적인 상기중재가 재가 폐암 환자의 자기효능감을 증진하여,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를 높여 통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가설 설정

  • 주기적 상기 중재를 적용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가 높을 것이다.
  • 주기적 상기 중재를 적용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복용 이행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
  • 주기적 상기 중재를 적용한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통증강도가 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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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미국의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에서 제안하는 암성통증관리 프로그램의 구성은? 효과적인 암성통증 조절을 위해서는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통증을 잘 표현하도록 도와주고,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는 암성통증관리의 시작을 환자의 통증호소 유무 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대상자가 통증호소나 진통제 사용을 주저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또한 필요하다. 미국의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에서는 암성통증관리 프로그램의 구성으로 첫째, 표준관리지침에 따른 통증평가 및 약물적절성, 둘째,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교육을 환자와 간호 제공자에게 맞추어 교육하는 것, 셋째,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재평가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NCCN, 2011). 암환자들에게 통증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고, 이러한 진통제의 사용을 위한 복용 설명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암 환자들이 진통제 복용을 주저하는 이유는? 하지만 환자들의 잘못된 인식과 오해로 인해 환자는 통증강도보다 낮은 단계의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진통제 투약을 주저하여 과소 투약하는 경향을 보인다. 암 환자들이 진통제 복용을 주저하는 이유로는 질병 진행에 대한 공포, 의사의 주위를 분산시켜 암치료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걱정, 통증에 대한 운명론적 태도로 인해 통증보고를 주저하고 마약 중독에 대한 공포, 내성에 대한 공포, 부작용에 대한 걱정, 주사에 대한 공포이다(McCaffery & Ferrell, 1995).
약물복용이행을 높이기 위해 대한약사회에서 효과적이라고 설명한 내용은? 약물복용이행을 높이기 위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고혈압을 가진 대상자에게 정보제공을 한 후 전화로 자주 상기시키는 중재로 약물 복용이행이 높아졌으며(Ramanath, Balaji, Nagakishore, Kumar, & Bhanuprakash, 2012), Kim (2011)의 연구에서는 약물 지식을 높이기 위한 중재로 삽화를 많이 첨가하고 보통글씨보다 큰 글씨를 사용, 강조부분은 붉은색으로 표시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약물지식을 높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대한약사회(Korean Pharmaceutical Association, 2013)에서는 구두로만 하는 복약지도보다 복약 설명이 들어간 스티커를 활용, 복약지도 인쇄물을 제공한 복약 지도가 훨씬 효과적이라고 하였고, 최근 병원에서도 퇴원 약을 구두로 설명하는 것보다 약의 그림이 들어간 이미지를 활용하여 복약 안내문을 제공하여 복약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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