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일반적으로 고령자의 유연성은 운동을 통하여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20], 소위영, 홍지영, 전은진, 최대혁, 김기홍[21]의 사례연구에 의하면 아쿠아로빅 운동을 60~70세 여성들에게 8주 동안 주 2회씩 적용한 후 의자 앉아 윗몸앞으로 굽히기로 측정한 유연성 항목에서 집단 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고령자의 유연성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별도로 실시하여야 유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 셋째, 고령 여성들의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고령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있어서 신체적 요인보다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미래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 이와 같이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 추세와 더불어 노년기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1996년 캐나다의 CCAA(Canadian center for activity and aging)에서 노인들을 위해 개발한 재가 운동프로그램(HSEP: Home Support Exercise Program)을 여성 고령자들에게 적용하여 기초체력과 삶의 질 측면에서의 향상 효과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재가 운동프로그램(HSEP)은 노인들의 독립적인 일상적 생활에 필요한 자립생활 기능 체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집안의 거실이나 방에서 할 수 있는 10개 항목의 신체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안 방법
-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위험인자는 높은 강도의 운동에서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8], 정수진 등[7]은 자신들의 연구에 적용된 전통민요 댄스 운동프로그램은 여유심박수의 40~60%의 강도로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의 개선효과를 가져오기에는 운동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기술하였다. 그 외 신덕수[9]의 연구가 눈에 띄는데, 탄력밴드 운동프로그램을 제주시에 거주하는 고령 여성들(평균나이: 71세)에게 주3회 12주간 실시한 후 건강관련 체력과 균형감각기능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건강관련 체력의 하위변인 중 근력요인에서는 운동그룹과 통제그룹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으나 근지구력과 유연성 요인에서 운동그룹이 유의하게 좋아진 것으로 제시하였다.
- 먼저 실험에 참가한 여성고령자들은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기 전에 재가 운동 프로그램(HSEP:Home Support Exercise Program)에 대한 이해와 운동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1주간의 적응기간을 두었는데, 이 때 노인 체력검사 5개 항목과 SF-36 삶의 질에 대한 사전 측정이 이루어 졌다. 본격적인 운동처치는 총 16주간 동안 주 3회 실시하였고(2011년 5월 31일 ~ 9월 15일), 1회 운동 지속시간은 60분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각각 10분, 본 운동은 40분간 동안 진행하였다.
- 먼저, 본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의 자립적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덤벨들기,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기, 등뒤로 손잡기, 2.24m 왕복걷기, 2분간 제자리걷기 능력을 사전·사후 반복 측정하였다.
- 민첩성과 동적 평형성을 평가하기위한 검사로서 40㎝ 높이의 의자에 앉아 있다가 출발 신호와 함께 의자에서 일어나서 2.44m 앞에 있는 표적(cone)을 돌아 제자리의 의자에 앉기까지의 시간을 초시계(Casio, HS-30W, Japan)로 측정 하였으며, 0.1초까지 2회 측정한 후 좋은 기록의 수치를 기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Rikli & Jones[15]이 제시한 메뉴얼에 따라 다음과 같이 5개 항목에 대해 재가 운동프로그램 처치 전과 후로 나눠 2회 반복 측정하였다.
- 먼저 실험에 참가한 여성고령자들은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하기 전에 재가 운동 프로그램(HSEP:Home Support Exercise Program)에 대한 이해와 운동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1주간의 적응기간을 두었는데, 이 때 노인 체력검사 5개 항목과 SF-36 삶의 질에 대한 사전 측정이 이루어 졌다. 본격적인 운동처치는 총 16주간 동안 주 3회 실시하였고(2011년 5월 31일 ~ 9월 15일), 1회 운동 지속시간은 60분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각각 10분, 본 운동은 40분간 동안 진행하였다. 재가 운동 프로그램의 10개 종목을 1주에서 8주 동안에는 karvonen 과 Vuorimaa[17]의 제안을 근거로 20-23%HRR(Heart Rate Reserve: 최대여유심박수) 강도로, 9주 이후부터는 23-25%HRR 강도로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운동프로그램은 [표 3]과 같다.
- 상지 근력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40㎝ 높이의 의자에 앉은 자세로 2.27㎏의 덤벨을 한손에 잡고 들어 올렸다 내리는 것을 1회로 하여 초시계(Casio, HS-30W, Japan)를 이용하여 30초간 실시한 횟수(reps/30sec)를 측정하였다.
- 상지 유연성을 평가하기위한 검사로서 피험자가 편안히 선 자세에서 한 손을 같은 쪽 머리 뒤로 넘겨 손바닥이 등에 닿도록 하고, 다른 쪽 손은 팔꿈치를 등 뒤로 굽혀 손바닥이 보이도록 하고 두 손의 중지는 가능한 서로 가깝게 닿도록 하여 정지한 양손의 중지와 중지 사이의 거리를 45cm 플라스틱 자를 이용하여 0.1㎝까지 2회 측정한 후 좋은 기록의 수치를 기록하였다.
- 본격적인 운동처치는 총 16주간 동안 주 3회 실시하였고(2011년 5월 31일 ~ 9월 15일), 1회 운동 지속시간은 60분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각각 10분, 본 운동은 40분간 동안 진행하였다. 재가 운동 프로그램의 10개 종목을 1주에서 8주 동안에는 karvonen 과 Vuorimaa[17]의 제안을 근거로 20-23%HRR(Heart Rate Reserve: 최대여유심박수) 강도로, 9주 이후부터는 23-25%HRR 강도로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운동프로그램은 [표 3]과 같다. 실험군의 사후 측정은 16주 프로그램이 종료된 그 다음날 사전측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16주간 실시한 실험집단과 일상적인 생활을 실시한 통제집단간의 생활기능 체력검사 사전, 사후값에 대한 기술통계와 사전 측정값을 기준으로 종속변수에 대한 체력항목별 집단별 동질성 검사는 [표 4]에 제시하였고, 프로그램 처치효과에 따른 집단간 차이는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여 [표 5]에 제시하였다.
-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16주간 처방받은 실험집단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서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SF-36검사지로 측정하였다. 각 집단의 건강관련 삶의 질 하위변인별 기술통계와 통질성 검사는 [표 6]에, 사전측정 값을 공변량으로 한 분석 결과는 [표 7]에 각각 제시하였다.
- '시작'이란 신호와 함께 2분 동안 가능한 뛰지 않고 제자리에서 많이 걷도록 하여 무릎이 슬개골과 장골능 중간지점까지 올리면서 오른쪽 무릎이 목표 지점까지 올라간 것을 횟수로 한다. 측정 장비로는 초시계(Casio, HS-30W, Japan)와 횟수를 측정하기 위해 계수기를 이용하였다.
- 하지 근력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40㎝ 높이의 의자에 앉은 자세로 손목은 가슴 앞에서 교차시킨 후 일어섰다가 앉은 상태를 1회로 하여 30초간 반복 실시한 횟수(stand/30sec)를 초시계(Casio, HS-30W, Japan)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70세 이상의 여성을 피험자로 하였다는 점이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들이 통상적으로 65세 이상으로 하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평균수명 연장과 고령화 시대의 확장을 반영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본 연구의 실험군은 부산광역시에 연제구에 거주하며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는 여성고령자 회원들 중 재가 운동로그램(HSEP) 참가에 동의한 70-80세 여성고령자 21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들 중 2차 측정에 불참하거나 급격한 신체적 이상으로 측정 수치의 의미가 왜곡된 피험자 4명을 제외한 1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 본 연구의 실험군은 부산광역시에 연제구에 거주하며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하는 여성고령자 회원들 중 재가 운동로그램(HSEP) 참가에 동의한 70-80세 여성고령자 21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들 중 2차 측정에 불참하거나 급격한 신체적 이상으로 측정 수치의 의미가 왜곡된 피험자 4명을 제외한 1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통제군으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 연구 목적에 동의하여 참가 신청한 70세 이상 여성 17명으로 선정하였으며, 특별한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하지 않고 통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 이들 중 2차 측정에 불참하거나 급격한 신체적 이상으로 측정 수치의 의미가 왜곡된 피험자 4명을 제외한 17명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통제군으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 연구 목적에 동의하여 참가 신청한 70세 이상 여성 17명으로 선정하였으며, 특별한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하지 않고 통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으로 활용된 피험자 전원은 신체적 외상이나 심각한 질병이 없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였다.
데이터처리
- 그리고 재가운동프로그램의 처치효과에 대한 집단간 유의한 차이는 사전측정값을 공변량으로 하여 공변량분석 기법을 활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설정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AS 9.2 버전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실험군과 통제군의 측정시기에 따른 기초체력과 SF-36 하위변인에 대한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집단간 동질성 검사는 사전측정값을 사용하여 집단간 변인별로 t-test를 실시하였다.
- 2 버전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실험군과 통제군의 측정시기에 따른 기초체력과 SF-36 하위변인에 대한 기술통계를 실시하였고, 집단간 동질성 검사는 사전측정값을 사용하여 집단간 변인별로 t-test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재가운동프로그램의 처치효과에 대한 집단간 유의한 차이는 사전측정값을 공변량으로 하여 공변량분석 기법을 활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
이론/모형
- 피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는 Ware, Snow, & Kosinski[16]이 개발한 SF(short form)-36 설문지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성능/효과
- 한편, 생활기능 체력요인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건강과 관련한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 그대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SF-36 건강관련 삶의질 8개 하위요인(신체적 기능, 신체적 역할제한, 통증, 일반건강, 활력, 사회적기능, 감정적 역할제한, 정신건강) 모두에서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처방받은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유의한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나마 고무적인 결과는 통증과 활력 요인에서 p<.
- 그 외 신덕수[9]의 연구가 눈에 띄는데, 탄력밴드 운동프로그램을 제주시에 거주하는 고령 여성들(평균나이: 71세)에게 주3회 12주간 실시한 후 건강관련 체력과 균형감각기능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건강관련 체력의 하위변인 중 근력요인에서는 운동그룹과 통제그룹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으나 근지구력과 유연성 요인에서 운동그룹이 유의하게 좋아진 것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정적 및 동적 균형감각 기능에서도 운동그룹이 유의하게 향상되어 탄력밴드 운동 프로그램이 여성고령자의 건강관련체력과 낙상예방을 위한 균형감각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제안하였다.
- 고령자들이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70～80세 여성고령자들에게 16주간 적용한 결과 흥미로운 결과가 산출되었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의 자립적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덤벨들기,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기, 등뒤로 손잡기, 2.
-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재가 운동프로그램의 적용이 일반화되지 않아 이에 대한 연구사례가 미비한 실정인데, 비교적 최근에 유인영과 정문희[14]는 충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41명(남:17, 여:24)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구분하여 8주 동안 재가 운동프로그램(HSEP)을 처방하였다. 그 결과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신체균형과 보행정도 및 하지근력, 그리고 낙상효능감에서 유의한 향상효과가 있었다고 제시하였다.
- 그리고 2.44m 왕복 걷기와 2분간 제자리걷기 종목에서 운동을 처방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종목은 고령자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민첩성과 동적 평형성 및 전신지구력을 측정하는 항목이다. 재가운동 프로그램 중 ‘방 끝에서 끝으로 걷기’와 ‘뒤꿈치 한발 들고 들었다 놓기’와 같은 운동 종목이 하지근력을 높여 동적평형성과 전신지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 건강관련 체력의 하위변인 중 근력요인에서는 운동그룹과 통제그룹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으나 근지구력과 유연성 요인에서 운동그룹이 유의하게 좋아진 것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정적 및 동적 균형감각 기능에서도 운동그룹이 유의하게 향상되어 탄력밴드 운동 프로그램이 여성고령자의 건강관련체력과 낙상예방을 위한 균형감각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제안하였다.
- 넷째, 등 뒤로 손잡기는 고령자의 유연성을 측정하는는 종목인데 본 연구에서 실험군의 운동처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유일한 체력요인이었다. 유연성은 노화 현상과 함께 결합조직의 위축성 및 탄력성의 변화로 관절의 범위가 감소하게 된다.
- 첫째, 평균 80세의 여성 노인들도 재가 운동프로그램을 주당 3회씩(1회 1시간) 16주간 실시하면, 상·하지 근력과 동적평형성 및 전신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둘째, 유연성 요인에서는 재가운동프로그램을 통해서 향상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의 재가 운동프로그램 항목에 유연성 증진을 위한 운동종목을 추가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재가운동프로그램에는 ‘벽에 양팔로 기대어 팔굽혀 펴기’를 하는 운동항목이 있는데, 이러한 운동이 상지근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의자에서 일어섰다 앉기는 30초 동안 실시한 반복회수로 하지근력의 생활자립 기능체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프로그램 적용 후에 유의한 수준에서 증가하였다.
- 둘째, 통증 범주의 BP 01 문항에서 원점수 1은 6점, 원점수 2는 5.4점, 원점수 3은 4.2점, 원점수 4는 3.1점, 원점수 5점은 2.2점, 원점수 6점은 1.0으로 조정하고, BP 02 문항 점수 조정은 BP 01와 BP 02 문항을 모두 동시에 대답하였을 경우에 다음과 같이 원점수가 조정된다. 즉, BP 02의 원점수가 1이고 BP 01의 원점수가 1이면 BP 02의 점수는 6, BP 02의 원점수가 1이고 BP 01의 원점수가 2~6사이이면 5, BP 02의 원점수가 2이고 BP 01의 원점수가 1~6사이 이면 4, BP 02의 원점수가 3이고 BP 01의 원점수가 1~6사이이면 3, BP 02의 원점수가 4이고 BP 01의 원점수가1~6사이이면 2, BP 02의 원점수가 5이고 BP 01의 원점수가 1~6사이이면 1로 조정된다.
- 또한 국내의 충북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8주간 적용하여 하지근력에서의 유의한 향상을 보고한 유인영과 정문희[14]의 연구결과와는 거의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와 사전연구들을 종합하면, 70세 이상의 고령 여성들이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주3회씩 실시하면 하지근력 향상에 분명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결론 내릴 수 있겠다.
- 본 연구에서는 주당 3회(1회 1시간)의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실험 참가자의 상·하지 근력 증가를 충분히 유도해 낼 수 있는 운동강도 였다고 판단된다.
- 따라서 현재의 재가 운동프로그램 항목에 유연성 증진을 위한 운동종목을 추가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셋째, 고령 여성들의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고령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있어서 신체적 요인보다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미래연구 과제를 제시하였다.
- 셋째, 일반건강 범주의 GH 01 문항은 원점수 1은 5.0점, 원점수 2는 4.4점, 원점수 3은 3.4점, 원점수 4는 2.0점, 원점수 5점은 1.0점으로 조정한다.
- 재가 운동 프로그램의 10개 종목을 1주에서 8주 동안에는 karvonen 과 Vuorimaa[17]의 제안을 근거로 20-23%HRR(Heart Rate Reserve: 최대여유심박수) 강도로, 9주 이후부터는 23-25%HRR 강도로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운동프로그램은 [표 3]과 같다. 실험군의 사후 측정은 16주 프로그램이 종료된 그 다음날 사전측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 졌다. 그리고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은 통제군은 실험군의 측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거의 같은 시기에 사전·사후 측정을 완료하였으며, 일상적인 신체 활동은 통제하지 못하였다.
- 정수진, 윤은선, 손태열, 제세영[7]도 여성 33명(평균나이 62세)을 실험군과 통제군으로 구분하여 한국전통 민요인 강강술래를 국악리듬으로 만든 레크리에이션 댄스를 12주간 처방하여 심폐체력과 혈관기능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 연구에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및 혈중지질에서는 변화가 없었으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트롤, 혈압, hs-CRP, HOMA-IR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고하였다. 그리고 심폐체력은 운동그룹이 통제그룹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상완동맥혈류 의존성은 약간 좋아졌지만 유의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 10 수준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는 재가운동 프로그램이 70세 이상의 고령 여성들의 신체적 기능, 신체적 역할제한, 일반건강, 사회적기능, 감정적 역할제한, 정신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에 있어서는 유의할 만한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통증과 활력 요인에서는 미세하게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낼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 재가운동 프로그램 중 ‘방 끝에서 끝으로 걷기’와 ‘뒤꿈치 한발 들고 들었다 놓기’와 같은 운동 종목이 하지근력을 높여 동적평형성과 전신지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 피험자의 신체적 특성은 [표 1]에 제시하였다. 집단간 나이, 체중, 신장 및 BMI에 대한 차이 검증 결과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제시되어 피험자 선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 결론적으로 노인체력 측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2가지 시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첫째, 70세 이상 고령자도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주3회 씩 16주 이상 실시하면 상∙하지 근력, 동적평형성 및 전신지구력과 같은 고령자의 자립생활에 필요한 기초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둘째,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 종목을 보완한다면 거실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재가운동 프로그램이 고령자의 일상생활 수행에 필요한 기능체력 향상에 상당히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으로 권장 할 수 있다는 점이다.
- 첫째, 덤벨들기는 상지 근력을 측정하는 종목으로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프로그램 적용 후에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가운동프로그램에는 ‘벽에 양팔로 기대어 팔굽혀 펴기’를 하는 운동항목이 있는데, 이러한 운동이 상지근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 첫째, 역순으로 점수화하는 10개 항목은 통증 범주의 2개 문항(BP 01, BP 02), 일반건강 범주의 3개 문항(GH 01, GH 03, GH 05), 활력 범주의 2개 문항(VT 01, VT 02), 사회적 기능 범주의 1개 문항(SF 01), 정신건강 범주의 2개 문항(MH 03, MH 05)이다.
- 첫째, 재가 운동프로그램을 적용한 실험군은 운동 프로그램이 처방되지 않는 통제군에 비해 고령자의 자립적 생활유지 기능체력[15]에서 유의한 변화가 있는가?
- 첫째, 평균 80세의 여성 노인들도 재가 운동프로그램을 주당 3회씩(1회 1시간) 16주간 실시하면, 상·하지 근력과 동적평형성 및 전신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 통제군으로는 부산광역시 연제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 연구 목적에 동의하여 참가 신청한 70세 이상 여성 17명으로 선정하였으며, 특별한 운동프로그램을 처방하지 않고 통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최종 연구대상으로 활용된 피험자 전원은 신체적 외상이나 심각한 질병이 없고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였다. 피험자의 신체적 특성은 [표 1]에 제시하였다.
- 이러한 결과는 유인영과 정문희[14]이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신체균형 감각과 하지근력, 보행 정도 및 낙상효능감에서 긍정적인 향상이 있었다는 연구보고와 일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유연성 요인으로 측정한 등 뒤 손잡기 항목에서는 운동을 처방받은 실험군이 통제군에 비해 유의할 만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데, 분명한 점은 본 연구에서 적용한 재가운동프로그램에는 유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운동항목이 없다는 사실이다.
후속연구
- 재가운동 프로그램 중 ‘방 끝에서 끝으로 걷기’와 ‘뒤꿈치 한발 들고 들었다 놓기’와 같은 운동 종목이 하지근력을 높여 동적평형성과 전신지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노인은 근력이 감소하면서 신체중력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신체 균형감이 떨어져 낙상위험이 초래되는데[22], 재가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의 보행에 필수적인 동적 평형성을 향상시켜 낙상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에 참가한 피험자들의 평균연령(80세)이 상당히 고령화 되었는데,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향상만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하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사료된다. 따라서 차후에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와 관련한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면 반드시 체력변인과 함께 사회적 변인을 매개변인으로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보다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다시 말해 사회적 건강 특성은 신체적 건강이나 정신적 건강보다 고령자의 삶의 질에 대한 주관적 평가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 참가한 피험자들의 평균연령(80세)이 상당히 고령화 되었는데,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생활기능 체력에서의 향상만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평가에서 유의하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사료된다. 따라서 차후에 70세 이상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여 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와 관련한 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면 반드시 체력변인과 함께 사회적 변인을 매개변인으로 고려하여 설계하여야 보다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