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복숭아 중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의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조경원; 박재훈; 김지원; 윤지영; 문혜리; 이규승

doi:10.7585/kjps.2013.17.1.6

복숭아 중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의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Establishment of Pre-Harvest Residue Limit (PHRL) of Methoxyfenozide and Novaluron on Peaches 원문보기

농약과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pesticide science, v.17 no.1, 2013년, pp.6 - 12

조경원 (한국삼공(주) 농업연구소) , 박재훈 (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 김지원 (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 윤지영 (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 문혜리 (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 이규승 (충남대학교 생물환경화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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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재배 중 methoxyfenozide와 novalruon을 1회 처리와 3회 처리로 구분하여 살포하고, 살포 후 0, 2, 4, 6, 8, 10, 12, 14일까지 복숭아 시료를 채취하였다.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은 acetone으로 추출, dichloromethane으로 분배하여 HPLC/DAD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정량분석한계는 모두 0.005 mg/kg이었고, 0.05 및 0.25 mg/kg 수준에서 methoxyfenozide의 평균 회수율은 각각 $92.7{\pm}2.9%$와 $102.8{\pm}3.1%$, novaluron은 $98.2{\pm}4.8%$와 $96.7{\pm}9.0%$이었다. 복숭아에서 methoxyfenozide의 생물학적 반감기는 4.41일(1회)과 4.24일(3회)이었고, novaluron은 14.81일(1회)과 14.50일(3회)이었으며, 복숭아의 증체율에 따른 희석효과가 잔류량 감소에 영향을 주었으며,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을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 시 최종잔류농도는 MRL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Abstract ▼ AI-Helper

Methoxyfenozide and novaluron were sprayed with single and triple treatments separately on peach during cultivation period. Samples were collected over 14 days, 8 times in total (0, 2, 4, 6, 8, 10, 12, 14 days). Methoxyfenozide and novaluron were extracted with acetone and partitioned with dichloromethane, and analyzed by HPLC/DAD. Method Quantitation Limit (MQL) were both 0.005 mg/kg, average recoveries of methoxyfenozide at two fortification levels of 0.05 and 0.25 mg/kg were determined $92.7{\pm}2.9%$ and $102.8{\pm}3.1%$, and novaluron were $98.2{\pm}4.8%$ and $96.7{\pm}9.0%$, respectively. The biological half-life of methoxyfenozide was about 4.41 days at single treatment, and 4.24 days at triple treatments. The biological half-life of novaluron was about 14.81 days at single treatment, and 14.50 days at triple treatments. Dissipation of pesticides on peach was influenced by growth dilution effect. In case of application of methoxyfenozide and novaluron following guidelines on safe use of pesticides, the final residue level was predicted to be lower than Maximum Residue Limit (MR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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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굴나방 방제에 사용되는 diacylhydrazin계 살충제인 methoxyfenozide 와 benzoylphenyl urea계 살충제인 novaluron을 선정하여, 약제처리 후 일정기간 별 잔류량 변화를 조사하고 잔류감소 회귀식을 산출하여 생물학적 반감기를 산출하였다. 또 이를 농약잔류허용기준(MRL)과 비교하여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막기 위한 생산단계 잔류농약허용기준(PHRL)을 설정하는데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Methoxyfenozide (Dr. Ehrenstorfer, 99.4%)와 novaluron 표준품(Dr. Ehrenstorfer, 99.5%) 10.1 mg을 10 mL에 녹여 1,000 mg/L의 stock solution을 만들고, 이를 단계별로 희석 하여 methoxyfenozide는 0.05, 0.1, 0.2, 0.5, 1.0, 2.0 및 5.0 mg/L, novaluron은 0.05, 0.1, 0.2, 0.5 및 2.0 mg/L의 농도로 조제하여 working solution을 만든 후, 각각 일정량을 HPLC에 주입하여 나타난 크로마토그램상의 peak 면적을 기준으로 검량선을 작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굴나방 방제에 사용되는 diacylhydrazin계 살충제인 methoxyfenozide 와 benzoylphenyl urea계 살충제인 novaluron을 선정하여, 약제처리 후 일정기간 별 잔류량 변화를 조사하고 잔류감소 회귀식을 산출하여 생물학적 반감기를 산출하였다. 또 이를 농약잔류허용기준(MRL)과 비교하여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막기 위한 생산단계 잔류농약허용기준(PHRL)을 설정하는데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상기건고물은 acetonitrile 3 mL로 정용한 다음 HPLC/DAD에 20 µL를 주입, chromatogram상에 나타난 peak의 면적을 측정하고 표준검량선에 의해 함유농도를 산출하였다.
약제를 1회 처리(수확 전 0일)와 3회 처리(수확 전 0, 7, 14일)로 구분하여 전동식 분무기(광성분무기: KS-PK2000, 2.6 L/min)로 경엽살포하였고 최종약제살포일을 기준으로 0일차(약제 살포 후 2시간 후) 및 2, 4, 6, 8, 10, 12, 14일차까지 경시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생장곡선을 작성하였다.
회수율 시험은 무처리 복숭아 시료에 methoxyfenozide와 novaluron 표준용액을 정량분석한계의 10배, 50배인 0.05, 0.25 mg/kg이 되도록 처리, 혼화하고 앞서의 잔류농약 분석 과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각 처리농도구별로 3반복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시험포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노지형태 일반과수농가의 복숭아재배지를 임차하여 2012년 7월 19일부터 2012년 8월 16일까지 29일간 시험을 진행하였다. 재배 기간 중 해당 성분이 포함된 농약을 처리한 사실은 없으며, 시험 복숭아주의 수령은 10년이고, 품종은 홍백이었다.

성능/효과

Methoxyfenozide 표준용액 0.05-5.0 mg/L와 novaluron 표준용액 0.05-2.0 mg/L을 분석하여 얻은 검량곡선 각각의 R2=0.9999와 R2= 0.9997로 회귀방정식의 직선성이 양호하였다.
Methoxyfenozide는 1회 처리 시 농약잔류감소곡선과 희석효과를 배제한 감소곡선을 비교하였을 때, 두 잔류감소곡선의 14일차 잔류량 차이가 0.045 mg/kg으로, 희석효과를 배제한 감소곡선이 희석효과가 반영된 1회 처리구보다 5.5배 잔류량이 더 많이 나타나므로 희석효과가 나타났음을 알 수 있다. Novaluron의 경우에도 복숭아 무게 증가에 따른 희석효과를 배제한 감소곡선과 희석효과가 반영된 1회 처리 구와의 14일차 잔류량은 0.
회수율 시험을 수행하여 얻은 결과는 Table 4에 나타내었다. Methoxyfenozide와 novaluron 모두 회수율 시험 결과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회수율 70-120%, 변이계수 10%이내, 검출한계 0.05 mg/kg 이하 등의 수준을 만족하였다.
5일의 더 긴 반감기를 갖는다(TomLin, 2009). 따라서 novaluron의 경우 약제자체의 감소율이 10%미만이고, methoxyfenozide보다 더 긴 토양반감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novaluron은 약제가 methoxyfenozide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하여 과실의 농약 자체 잔류량은 거의 감소하지 않았지만, methoxyfenozide와 마찬가지로 복숭아의 비대 생장에 따른 농약의 희석효과가 발생하여 과실의 잔류량이 감소되었다고 판단된다.
또한 복숭아순나방 및 복숭아굴나방 방제에 대한 novaluron 의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수확 21일전까지 7일, 10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하였을 경우에 수확 시 최종잔류농도를 예측해보면, 각각 0.713 mg/kg, 0.643 mg/kg으로 MRL이하로나타나 현재 설정된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의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살포한다면 수확 시 복숭아에 잔류된 농약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
1에 나타내었다(Korea Meterological Administration Report, 2011). 또한 약제 살포일부터 살포 후 14일까지 복숭아의 단위개체 당 무게를 측정한 결과, 0일차에는 154.5 g 인 것에 비해 14일차에는 273.5 g으로 119 g 증가하여, 1.8배의 증체율을 보였다. 재배기간 중 과실의 증체율을 Fig.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PHRL)은 수확시 농산물의 MRL이 초과되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출하 10일전부터 허용잔류농도를 설정한 기준이며, 본 연구의 생산단계 복숭아에 대한 두 약제의 잔류허용기준 산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복숭아 수확 10일 전에 methoxyfenozide가 5.3 mg/kg, novaluron이 1.5 mg/kg, 수확 5일 전에는 각각 3.3 mg/kg, 1.2 mg/kg 이하의 잔류농도이면 수확 시에 두 농약의 잔류량은 MRL 이하로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어 부적합 농산물의 생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에 나타내었다. 복숭아순나방 방제에 대한 methoxyfenozide의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수확 7일전까지 7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하였을 경우, 수확 시 최종잔류 농도를 예측해보면, 0.050 mg/kg로 핵과류에 설정된 MRL (2 mg/kg)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약제를 1회와 3회로 나누어 0일차에서 14일차까지 2일 간격으로 잔류량을 측정하여 잔류양상을 분석한 결과, methoxyfenozide 1회 처리 시 초기 농도는 0.10 mg/kg, 3회 처리 시 초기 농도는 0.48 mg/kg이었다. 약제 살포 후 14일차에서 1회 처리와 3회 처리의 잔류 농도는 각각 0.
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methoxyfenozide와 novaluron의 희석효과를 배제하여 약제자체의 감소량을 알아본 잔류곡선에서 초기잔류량과 14일차간의 잔류량 감소율을 보면, 각각 46.8%,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농약의 잔류성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농약의 잔류성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 중에는 작물의 비대생장에 따른 약제의 희석효과를 들 수 있는데(Marin et al., 2003), 더욱이 본 실험에서는 재배기간 중 내린 19차례의 강우에 영향을 받아 수분량의 증가에 따른 희석효과가클 것으로 생각된다.
	복숭아는 몇 종에 대하여 약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는가?	2012년 현재 복숭아에는 134종의 농약에 대하여 농약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 되어있고 31종의 농약에 대하여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PHRL)이 설정, 고시되어있다 (Korea Food ＆ Drug Administration 2012;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2011). 복숭아는 우리나라 6대 과실 중 하나로 2011년에 13,795 ha에서 재배 되고 생산량은 185,078 ton으로 집계되었으며, 당도가 높아 해충의 피해를 입기 쉬운 과실이어서, 복숭아 주요해충 중 대부분은 재배기간 중에 발생이 많고, 실제 피해가 우려되는 해충의 종수는 15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Statistics Korea, 2012;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200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조사의 생산단계에서 적용하는 것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1999년부터 매년 농산물의 생산 단계 및 유통판매단계에서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는 농산물의 품목별, 농약별로 수확 전 최종 농약 살포일로부터 수확일까지 잔류량 감소추이를 이용하여 출하 10일 전까지 일자별 허용기준을 설정한 생산단계 농약잔류허용기준(Pre-Harvest Residue Limit, PHRL) 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 및 출하연기, 용도전환 등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유통판매단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고시한 농약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imit, MRL)을 적용하여 이를 초과한 농산물은 관계기관에 통보하거나 생산단계를 재조사하여 부적합 농산물의 재양산을 막기 위한 관리를 하고 있다.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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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 W., E. M. Lee, Yang Lin, H. W. Park, H. R. Lee, M. J. Riu, Y. R. Na, J. E. Noh, Y. S. Keum, H. H. Song and J. H. Kim (2009) Establishment of Pre-Harvest Residue Limit (PHRL) of insecticide bifenthrin during cultivation of grape. Korean Journal of Pesticide Science. 13(4):2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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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 A., J. Oliva, C. Garcia, S. Navarro and A. Barba (2003) Dissipation rates of cyprodinil and fludioxonil in lettuce and table grape in the field and under cold, storage conditions. J. Agric. Food Chem. 51(16):4708-4711.

상세보기
Ministry for Food,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ies (2011) Notification of Pre-Harvest Residue Limits (PHRLs) for pesticides in Agricultural products, No. 2011-185.
Park, H. K., H. H. Noh, K. H. Lee, J. Y. Lee, Y. S. Park, K. W. Kang, E. Y. Lee, S. S. Yun, C. W. Jin and K. S. Kyung (2011) Residual characteristic of chlorpyrifos in squash and estimation of its residues before harvest. Korean Journal of Pesticide Science. 15(4):463-470
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 (2002) Peach growing, pp.175-198.
Statistics Korea (2012) 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
Tomlin, C.D.S. (2009) The Pesticide Manual, pp. 764-765, pp 826-827, fifteenthed. BCPC publication, UK.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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