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비즘(Cubism)이 활용된 현대 패션디자인의 조형적 특성 - 2010년 이후를 중심으로 -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Fashion Design Adapting the Cubism - Focused on the Fashion since 2010 -원문보기
This study ha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ubism on fashion and figure out how its formative characteristics have been expressed in contemporary fashion in the 21st century, focusing on the period since 2010. The propose of the study is to broaden research scope in fashion design through...
This study ha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ubism on fashion and figure out how its formative characteristics have been expressed in contemporary fashion in the 21st century, focusing on the period since 2010. The propose of the study is to broaden research scope in fashion design through analysis and inspection on formative aspects among the cases which have proposed brand - new fashion designs by adapting cubism in fashion.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in painting and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fashion in which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are reflected, a literature review has been conducted by referring to domestic and foreign books, previous papers, academic journals and Internet resources on cubism. For an empirical study, in addition, photos of cubism-applied modern fashion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http://www. samsungdesign.net.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obtained: First,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ubism were obtained in following categories; character of figure, simultaneity, reiteration and facticity. Second, according to analysis on cases after applying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n contemporary fashion design, the character of figure by the geometric shape of cubism was observed in fashion as well. After dismantling and reconfiguring garments, simultaneity has been expressed in an exaggerated and distorted manner through regular and repetitive overlapping or overlapping of irregular shapes. In terms of facticity, novelty has been delivered with the use of heterogeneous materials, using collage and patchwork techniques. Third, simplicity and functionality in cubism - style garments in the early 20th century have disappeared in contemporary design in the 21st century. Now, a dynamic aspect is only found. Fourth, unlike common paintings, 2D textiles are added to a 3D body in fashion design. In addition, it can be observed from multiple angles depending on the movement so that it can display more diverse shapes. Therefore, it could be the origin of inspiration to many designers.
This study has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ubism on fashion and figure out how its formative characteristics have been expressed in contemporary fashion in the 21st century, focusing on the period since 2010. The propose of the study is to broaden research scope in fashion design through analysis and inspection on formative aspects among the cases which have proposed brand - new fashion designs by adapting cubism in fashion. To find out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in painting and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fashion in which the characteristics of cubism are reflected, a literature review has been conducted by referring to domestic and foreign books, previous papers, academic journals and Internet resources on cubism. For an empirical study, in addition, photos of cubism-applied modern fashion have been collected and analyzed through http://www. samsungdesign.net.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obtained: First,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cubism were obtained in following categories; character of figure, simultaneity, reiteration and facticity. Second, according to analysis on cases after applying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n contemporary fashion design, the character of figure by the geometric shape of cubism was observed in fashion as well. After dismantling and reconfiguring garments, simultaneity has been expressed in an exaggerated and distorted manner through regular and repetitive overlapping or overlapping of irregular shapes. In terms of facticity, novelty has been delivered with the use of heterogeneous materials, using collage and patchwork techniques. Third, simplicity and functionality in cubism - style garments in the early 20th century have disappeared in contemporary design in the 21st century. Now, a dynamic aspect is only found. Fourth, unlike common paintings, 2D textiles are added to a 3D body in fashion design. In addition, it can be observed from multiple angles depending on the movement so that it can display more diverse shapes. Therefore, it could be the origin of inspiration to many desig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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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관점에서 큐비즘이 복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21세기의 현대패션에서는 큐비즘의 조형적 특성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2010년도 이후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큐비즘을 패션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패션을 제안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 조형성을 분석하고 고찰하여 패션디자인 연구의 활용 영역을 넓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큐비즘 회화의 모티브를 그대로 재현하거나 수직, 수평선과 사선의 다양한 면 분할에 초점을 두고 작품제작을 했던 선행 연구 사례들은 많았지만, 현대 패션에 나타나는 다양한 조형미를 다룬 사례는 부족하며 실증적 연구를 위한 사례분석은 2009년 이후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큐비즘이 복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21세기의 현대패션에서는 큐비즘의 조형적 특성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를 2010년도 이후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큐비즘을 패션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패션을 제안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 조형성을 분석하고 고찰하여 패션디자인 연구의 활용 영역을 넓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큐비즘에 표현된 동시성은 한 장의 캔버스 위에 많은 시점들의 공존을 시각화하는 개념으로서, 하나의 2차원적 평면 위에 4차원의 시간상의 미학적 경험의 지속을 표현하는 것이다(정연자, 1998). 4차원을 표현하기 위하여 대상을 분해하고 해체하였다. 즉, 큐비즘은 대상을 해체해서 그 내적 구성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즉, 큐비즘은 대상을 해체해서 그 내적 구성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4차원을 표현하기 위해 공간의 지각 방식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상을 분석, 해체하여 오브제의 완전한 실제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여러 기하학적인 형태로 환원시켜 2차원의 평면 안에서 재구성하였다. 이때 대상은 철저하게 해체되어 작품 속 대상의 시각적 인식이 어려웠으며, 원근법을 무시, 면적으로 표현, 직선을 도입, 면 분할 등의 형태로 재구성되었다.
<그림 16>의 마르탱 마르지엘라는 착용되어야 할 셔츠를 이미 착용된 셔츠의 일부로 느껴지게 하는 시각적 착각을 유도하며 동시성을 느끼게 하였다. 가진 의상은 착용을 위한 복식의 기능이 아닌 장식적인 이중 착장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꼼므 데 가르송 (Comme des Garson)의 다차원적 봉제는 의복의 구성요소의 형태를 자의적으로 해체하여 왜곡하고 부분들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하였다.
즉, 오브제 들을 재조립하기 위해 오브제의 분석과 해체를 그만두었다. 그 대신 커다란 사각형을 이용해단순하게 평면으로 구성하고 밝은 색채와 함께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신문지, 벽지 등 인쇄물을 붙이는 꼴라주(Collage), 빠삐에 꼴레(Papier-colle) 기법을 탄생시켰다.
피카소와 브라크는 사물의 본질적인 모습을 “원, 원통, 원추”라고 정의하였던 세잔느의 이론을 심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기하학적 구체, 삼각추, 원통형, 입방체 등을 응용하여 대상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큐비즘의 창시자인 피카소와 브라크는 세잔느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형태의 화면구성을 의도하면서도 반드시 기교함을 중요시 하지 않았다(송아라, 2009).
큐비즘을 활용한 패션디자인에서 나타난 도형성은 표현대상을 강조하거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하학적 형태로 생략하고 단순화시켜 표현하였다. 기하학적 표현을 구성하는 요소는 원, 삼각형, 사각형 그리고 기하학적 구체, 삼각추, 원통형, 입방체 등을 응용하였다. 이러한 도형들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도형들을 반복나열, 점증, 확대로 인한 시각적 형태로 나타난다.
단순한 면 분할, 2차원적 도형들의 배열, 입방체의 활용 그리고 인체의 실루엣과 무관한 독립적인 3차원의 조형물을 활용하여 큐비즘의 기하학적 형태에 의한 도형성이 복식에서도 나타났다. 다시점을 지닌 과장된 형태로 왜곡되어 나타내기 위해 의복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동시성을 표현하였다. 해체와 재구성에 있어서 내부 구조의 해체를 하거나 서로 관계없는 아이템들로 재구성하였다.
즉 큐비즘의 창작대상은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되고 그 모든 요소는 2 차원의 평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구성되었고 물체의 외관보다는 그의 구조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대상을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로 분석하였고, 분석된 형태는 화면에 재구성되었으며, 대상의 외관보다는 내적 구조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그 분석된 형태만으로 화면을 구성함으로써 대상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물의 3차원을 표현하려는 새로운 조형 방법이 나타났다(송아라, 2009).
초기 큐비즘 시기(1907~1909)는 세잔느에게서 영향을 받은 브라크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된다. 대상의 자연 형태를 단순화시켰으며, 단일시점에 의한 원근법적 시각이 아닌 다시점(多視點)을 이용해 사물의 본질적인 형태를 한 화면에 표현하려고 하였다. 따라서 그들의 회화에서는 사실주의에서의 광선, 명암, 원근, 질감, 채색법을 무시하고 3차원의 깊이, 공간, 입체감들의 전통적인 표현법이 소멸하게 되었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비오네는 ‘패션의 건축가’ 로 불릴 만큼 코르셋이나 어깨심과 같은 인공물은 사용하지 않고도 원단 자체로 입체적인 동시에 인체에 밀착되지 않는 우아한 곡선을 표현한 디자인을 개발해 내었다(그림 4, 5).
이것은 종합적 큐비즘의 시기의 꼴라주 기법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신문지라는 오브제는 의복의 일부가 되기도 하고 독립된 존재로서 소재 그 자체로도 의미가 부여되었다(그림 25). 마르탱 마르지엘라는 일상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는 종이를 의복의 소재로 사용하였는데, 종이를 의복구성의 재료 자체로도 활용하고 거칠게 찢어서 장식적인 요소로도 동시에 응용하였다. 또한 인체의 움직임에 따라 불완전하게 부착된 종이 조각들이 입체적으로 함께 움직임에 따라 시각적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그림 26).
선행 연구에서 추출한 조형성과 용어들을 중심으로 큐비즘 패션디자인의 분류기준을 정하 였다.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62인의 디자이너들의 8시즌 작품들 중 322점을 분류기준에 따라 1차 선정하고, 2차 과정에서는 패션 디자인을 세부전공으로 하는 의류학 분야의 박사 4인의 전문가 집단을 선정하여 최종 282점의 수집된 자료를 분류,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들을 통해 도출한 큐비즘의 조형성은 과 같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큐비즘이 활용된 현대 패션 디자인의 조형성을 도형성, 동시성, 중첩성, 사실성으로 도출하였다.
선행 연구에서 추출한 조형성과 용어들을 중심으로 큐비즘 패션디자인의 분류기준을 정하 였다. 선행연구에서 언급된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62인의 디자이너들의 8시즌 작품들 중 322점을 분류기준에 따라 1차 선정하고, 2차 과정에서는 패션 디자인을 세부전공으로 하는 의류학 분야의 박사 4인의 전문가 집단을 선정하여 최종 282점의 수집된 자료를 분류, 분석하였다.
연구를 위한 방법으로 큐비즘 패션의 고찰을 위하여 국·내외 전문서적, 큐비즘과 현대패션에 관하여 선행 연구된 관련 학위논문들, 학회지 그리고 인터넷 자료들을 참고하여 문헌연구를 진행하고, 실증적 사례 연구를 위하여 큐비즘이 접목된 현대패션의 사진자료들을 http://www.samsungdesign.net을 통해 수집하여 분석한다.
큐비즘은 20세기 초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변혁으로서 서양미술사에 있어서 초기 르네상스와 비교되는 역사적 사건이었다. 원근법을 탈피하고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공간의 혁명을 이룩하여 전통적인 회화의 개념과 시각세계를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 시각예술의 양식에 근원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킨 큐비즘은 그 후의 미술, 영화, 건축, 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Neil, Cox,, 2003).
자연 형태의 묘사에서 대상의 핵심을 강조한 다거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하여 생략하고 단순화하거나 왜곡시키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자연형체를 기하학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선을 단순화하고 구체, 삼각추, 원뿔, 원통형 등 입방체를 응용하여 대상이 주는 색, 선, 면 등의 아주 순수한 평면적 요소에 의하여 표현되는 것이다 (박용희 외, 2006).
의복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다른 위치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아이템으로 전환시키는 사례도 나타났다. 즉 정형화된 일반적인 형태의 아이템이나 혹은 비정형화된 아이템으로 재구성하여 시각적 혼돈을 의도하였다. 가레스 퓨(Gareth Pugh) 2010 F/W 의 자켓은 자켓 위에 마치 또 다른 두께감이 있는 트라페즈(Trapeze) 형태의 바디가 동시에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하렘(Harem) 스커트와 튜닉(Tunic) 스타일, 튤립 라인(Tulip line) 등이 이러한 새로운 조형들의 한 예(주명희, 1990)라 할 수 있다. 즉, 과잉장식에서 벗어나 기능적이고 고전적인 직선미에 치중하며 명쾌한 색채와 기하학적인 문양 그리고 단순한 실루엣의 형태를 추구하였다. 리본이나 꽃, 레이스 장식을 배제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처리하는 데는 폴 쁘아레(Paul Poiret)의 공이 컸으며(채금석, 2001), 가브리엘 샤넬(Gabriell Chanel)과 마들렌느 비오네(Madeleine Vionnet)의 색감과 동시대의 미술가인 피카소와 마티스의 작품세계에 나타난 색감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었다.
큐비즘 패션에서의 동시성이 가지는 의미는 다(多)시점으로 관찰된 형태들을 하나의 면 즉 하나의 공간에 동시에 표현하기 위해 대상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표현하였다. 즉, 다양한 시점의 공존을 시각화하기 위하여 대상을 해체하여 그 내적 구성을 파악하려 하였으며 그것을 다시 재구성을 하였다. 큐비즘이 사실주의 전통에서 벗어난 진보적 사고를 하였듯이, 복식에서는 실루엣의 변형과 왜곡으로 전통적인 복식미에서 탈피하여 의복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파괴 또는 해체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종합적 큐비즘은 초기와 분석적 큐비즘 시기의 작업들이 종합되어 화면에 다시 사실적 요소가 도입되는 시기이다(이영환, 1988). 즉, 오브제 들을 재조립하기 위해 오브제의 분석과 해체를 그만두었다. 그 대신 커다란 사각형을 이용해단순하게 평면으로 구성하고 밝은 색채와 함께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신문지, 벽지 등 인쇄물을 붙이는 꼴라주(Collage), 빠삐에 꼴레(Papier-colle) 기법을 탄생시켰다.
큐비즘의 특성이 반영된 현대 패션디자인의 조형성을 분석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선행연구에서 논의된 조형성과 용어들을 추출하여 과 같이 정리하였다.
1910년대의 대표적 디자이너인 쁘아레는 코르셋과 페티코트를 없애고 현대적인 직선적 실루엣을 선보이며 육체의 자연스러운 라인을 살려 현대 복식의 개척자로 불렸다(그림 1, 2, 3). 터키풍의 판타롱, 기모노풍의 튜닉 드레스, 터번 등 동양풍의 아이템을 잘 이용했고, 여성의 곡선미를 살린 실루엣을 창조하였다. 허리를 조이지 않는 루즈한 벨트로 장식한 박스형의 투피스수트, 선명한 수직 줄무늬가 기하학적이고 단순한 의상의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
사전적 의미의 중첩(overlapping)은 ‘여러 층이 겹쳐 있는 형태’를 뜻하며, 큐비즘이 반영된 복식에 있어서의 중첩은 도형의 크기, 색상 등에 변화를 주어 반복하거나 아이템의 디테일을 반복적으로 배열하여 과장된 형태로 왜곡시킨다. 평면적 구성요소들을 입체적으로 구축하여 현태의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였다.
또 다른 표현 방식으로 신체의 곡선을 따라 입혀졌을 때 이루어지는 입체적인 구조의 한계에서 벗어나 복식의 형태 자체에서 입체화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하나의 조형물로서의 형태를 갖추어 2차원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3차원의 화풍을 이룬 큐비즘의 영향은 복 으로 하여금 3차원의 인체 위에 또 다른 3차원의 형태를 이루도록 하였다(그림 10, 11).
다시점을 지닌 과장된 형태로 왜곡되어 나타내기 위해 의복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동시성을 표현하였다. 해체와 재구성에 있어서 내부 구조의 해체를 하거나 서로 관계없는 아이템들로 재구성하였다.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중첩 또는 불규칙한 형태들의 중첩을 통해서 도형의 크기, 색상 등에 변화를 주어 반복, 점증 시키거나 아이템을 반복적으로 중첩시켜 과장되고 왜곡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상 데이터
net을 통해 수집하여 분석한다. 연구의 범위는 2010년 S/S부터 2013 F/W까지로 한정하고, 지역적 범위는 파리, 밀라노, 런던 컬렉션의 여성복 중 RTW(Ready To Wear)를 대상으로 한다.
성능/효과
넷째, 3차원의 대상을 2차원의 평면적인 화폭위에 표현해야 하는 회화와는 달리 복식 디자인은 2차원의 피륙이 3차원의 인체에 입혀지고 그 움직임에 따라 다각도로 관찰될 수 있기 때문에, 큐비즘의 특성을 반영 한다면 단순한 면 분할과 재구성보다는 평면 위에 세워진 3차원의 다면체는 인체의 움직임과 함께 더욱 더 다양한 형상을 보여 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따라서 큐비즘은 현대의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독창성을 이끌어내는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3차원의 대상을 2차원의 평면적인 화폭위에 표현해야 하는 회화와는 달리 복식 디자인은 2차원의 피륙이 3차원의 인체에 입혀지고 그 움직임에 따라 다각도로 관찰될 수 있기 때문에, 큐비즘의 특성을 반영 한다면 단순한 면 분할과 재구성보다는 평면 위에 세워진 3차원의 다면체는 인체의 움직임과 함께 더욱 더 다양한 형상을 보여 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따라서 큐비즘은 현대의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독창성을 이끌어내는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20세기 초 처음 큐비즘 양식의 영향을 받은 복식들의 단순성과 기능성들의 의미는 21세기 현대의 디자인에서는 다양화되고 절충되어 사라지고 역동성이 남게 되었다. 현대의 큐비즘 패션디자인은 신체의 곡선을 따라 의복 구성의 입체화만을 추구했던 한계에서 벗어나 복식의 형태자체에 입체화를 시도하여 하나의 조형물로서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종합적 큐비즘의 시기에 창안된 콜라주 기법은 대상과 이미지와의 관계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였다. 이것은 근대 일루젼(Illusion) 미학의 문제를 극복하는데 있어서 가장 혁명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이동근, 2004).
첫째, 문헌연구를 토대로 큐비즘의 조형적 특성을 도형성, 동시성, 중첩성, 사실성으로 도출하였으며, 이는 기하학적 형태, 해체와 재구성, 투명성, 콜라주의 의미로도 해석되고 있다.
즉, 다양한 시점의 공존을 시각화하기 위하여 대상을 해체하여 그 내적 구성을 파악하려 하였으며 그것을 다시 재구성을 하였다. 큐비즘이 사실주의 전통에서 벗어난 진보적 사고를 하였듯이, 복식에서는 실루엣의 변형과 왜곡으로 전통적인 복식미에서 탈피하여 의복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파괴 또는 해체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를 통하여, 하나의 혁신적인 예술사조가 패션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새삼 다시 확인하면서, 현재 우리 시대 철학적 가치를 담아낼 독창적 디자인을 모색하는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큐비즘이라는 용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는가?
미술사에서의 큐비즘은 20세기 초 야수파 운동을 전후해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1907년부터 1914년 사이에 일어났던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을 말한다. 1908년 살롱 도톤(Salon d'Automne)에출품된 조르쥬 브라크(Georges Braque)의「레스타크의 집들」이란 연작에 대해 심사위원장이 었던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가 '조그만 입체(큐브)의 덩어리'라고 말한 데서 유래되 었다. 큐비즘이라는 용어는 1911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Edward F.
미술사에서의 큐비즘은 무엇인가?
미술사에서의 큐비즘은 20세기 초 야수파 운동을 전후해서 프랑스를 중심으로 1907년부터 1914년 사이에 일어났던 아방가르드 미술운동을 말한다. 1908년 살롱 도톤(Salon d'Automne)에출품된 조르쥬 브라크(Georges Braque)의「레스타크의 집들」이란 연작에 대해 심사위원장이 었던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가 '조그만 입체(큐브)의 덩어리'라고 말한 데서 유래되 었다.
초기 큐비즘 시기는 누구에 의해 시작되는가?
초기 큐비즘 시기(1907~1909)는 세잔느에게서 영향을 받은 브라크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된다. 대상의 자연 형태를 단순화시켰으며, 단일시 점에 의한 원근법적 시각이 아닌 다시점(多視點)을 이용해 사물의 본질적인 형태를 한 화면에 표현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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