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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운동치료 프로그램에 적절한 표준 값들을 제공할 수가 있도록 하는데 자세별, 어깨관절의 굽힘 정도, 키, 그리고 몸무게에 대하여 악력이 어떻게 변화되는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그 값들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손의 장애정도 평가,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악력의 검사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검사자세의 변화와 어깨관절의 굽힘 정도에 따라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렇게 얻은 자료들로부터 환자의 악력 측정의 보정값을 정하는데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어깨관절 굽힘정도가 악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남, 여 각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 악력을 측정할 때는 팔꿉 관절을 최대로 편자세에서 회전을 하고 손목관절은 중립으로 된 상태에서 앉은 자세의 어깨관절 0°, 90°, 180° 순으로 먼저 측정을 하고, 다음으로 선 자세에서 어깨관절 0°, 90°, 180° 순으로 주로 사용하는 손을 측정하였고, 앉은 자세에서는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대상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몸의 들림이나 반대쪽의 상지 움직임을 제한하였으며, 연구 대상자는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검사 사이에 5분간의 휴식을 취하도록 하였다.
- 어깨관절의 굽힘정도에 따른 남녀의 악력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자세 변화에 따른 악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악력에 대한 키와 몸무게의 관계는 상관분석의 이변량 상관계수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도구는 악력은 전자식 악력계(KP-170)로 측정을 하였고, 어깨 관절 각도는 각도계(Gonimeter)를 이용하여 연구 대상자의 관절 각도를 정하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표준 악력측정 자세에서 충분한 어깨관절 ROM을 보일 수 없는 환자의 경우에 앉은 자세와 선자세가 악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서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사용하였다.
- 악력을 측정할 때는 팔꿉 관절을 최대로 편자세에서 회전을 하고 손목관절은 중립으로 된 상태에서 앉은 자세의 어깨관절 0°, 90°, 180° 순으로 먼저 측정을 하고, 다음으로 선 자세에서 어깨관절 0°, 90°, 180° 순으로 주로 사용하는 손을 측정하였고, 앉은 자세에서는 팔걸이가 없는 의자를 이용하였다.
- 어깨관절 굽힘 각도 변화(0°, 90°, 180°)에 따른 3가지 실험에 대해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실시하고 악력의 차이들을 알아보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서는 광양, 진주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남, 여 각각 20명씩이 실험에 참가하였다. 대상자들은 정상적으로 악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는 자들로, 선정 조건은 신경근육의 병력이 없고 상지 및 수부의 기형, 골절, 관절염, 건염 등 정형외과적 장애가 없는 자로 하였다.
- 총 연구대상자는 40명중 오른손이 주용수인 남자 20명, 여자 20명이며 남자의 평균연령은 24.5세, 체중 68.7kg, 키 175.45cm, 여자의 평균 연령은 23.05세, 체중 49.85kg, 키 60.75cm로 나타났다(표 1).
데이터처리
- 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실험결과 일반적인 특성과 군별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산출하여 도표화하였다. 어깨관절 굽힘 각도 변화(0°, 90°, 180°)에 따른 3가지 실험에 대해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실시하고 악력의 차이들을 알아보았다.
- 어깨관절 굽힘 각도 변화(0°, 90°, 180°)에 따른 3가지 실험에 대해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실시하고 악력의 차이들을 알아보았다. 어깨관절의 굽힘정도에 따른 남녀의 악력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이용하였으며, 자세 변화에 따른 악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악력에 대한 키와 몸무게의 관계는 상관분석의 이변량 상관계수를 통해서 알아보았다.
성능/효과
- 1. 앉은 자세에서 어깨관절 굽힘 정도에 따른 악력 측정 결과는 남, 여 모두 180° 굽힘에서 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2. 선 자세에서 어깨관절 굽힘 정도에 따른 악력측정 결과 남, 여 모두 180° 굽힘에서 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 3. 앉은 자세에서의 악력과 선 자세에서의 악력을 비교 했을 때 측정 결과 앉은 자세 0°와 선자세 0°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p＜0.05), 90°와 180°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악력의 평균은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 4. 악력과 키, 몸무게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을 때 키와 몸무게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 키와 몸무게가 악력에 영향을 주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키와 악력이 앉은 자세에서 선 자세에서 모두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몸무게 또한 악력과 앉은 자세, 선 자세모두에서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표 7).
- 그리고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악력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앉은 자세 0°와 선자세 0°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90°와 180°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악력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 본 연구에서는 앉은 자세에서의 악력 측정 결과는 동일하게 180° 굽힘에서 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도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선 자세에서의 어깨관절 굽힘 정도에 따른 악력측정의 결과는 남 여 모두에서 180° 굽힘의 악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p＜0.05).
- 앉은 자세에서 어깨관절 굽힘정도에 따른 남녀 악력에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어깨관절 굽힘정도에 따른 남녀 간 개체-내 대비 검정한 결과는 남자가 어깨관절 0° 굽힘에서 40.65 ± 6.45, 90° 굽힘에서 39.93 ± 6.88, 180° 굽힘에서 45.04 ± 7.21로 나타났다.
- 앉은 자세에서의 악력과 선 자세에서의 악력에 차이를 알아보기 위한 대응표본 T-검정 결과 (표 6) 앉은자세 0°와 선자세 0°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p＜0.05), 90°와 180°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 악력의 평균은 차이가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
- 키와 몸무게가 악력에 영향을 주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 분석을 시행한 결과는 키와 악력이 앉은 자세에서 선 자세에서 모두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리고 몸무게 또한 악력과 앉은 자세, 선 자세모두에서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표 7).
후속연구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대상자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또한 누운 자세의 측정은 선 자세의 측정과 같을 것으로 판단하여 배제하였는데 악력의 충분한 보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측정할 때에 검사자들에게는 자세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교육을 하면서 진행하고자 하였지만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객관적인 자세의 유지는 어려웠다.
- 측정할 때에 검사자들에게는 자세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교육을 하면서 진행하고자 하였지만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객관적인 자세의 유지는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20대로 국한하여 일정한 경향 파악만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양한 연령층의 자세 변화에 따른 악력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다양한 연구 들이 이루어져서 악력측정의 표준화를 위한 충분한검토가 필요하리라고 판단된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대상자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였다. 또한 누운 자세의 측정은 선 자세의 측정과 같을 것으로 판단하여 배제하였는데 악력의 충분한 보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그리고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악력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앉은 자세 0°와 선자세 0°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나, 90°와 180°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에서의 악력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와 자료 확보를 통해 원인을 밝힐 필요가 있기 때문에 추후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측정할 때에 검사자들에게는 자세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교육을 하면서 진행하고자 하였지만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객관적인 자세의 유지는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20대로 국한하여 일정한 경향 파악만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양한 연령층의 자세 변화에 따른 악력의 변화 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다양한 연구 들이 이루어져서 악력측정의 표준화를 위한 충분한검토가 필요하리라고 판단된다.
- 환자를 평가하는 일은 물리치료를 행함에 있어서 환자의 상태, 나이, 과거의 손상여부, 기형, 기능장애, 질병 등으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을 고려해야 하는 것 만큼이나 다음 치료단계의 목표와 적절한 치료계획을 설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지의 힘을 측정할 때 통증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하여 충분한 ROM을 갖지 못하는 환자의 측정에 있어서는 측정위치와 중력, 관절 각도를 고려한 신뢰성을 줄 수 있는 표준화된 검사방법의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연구에서는 아직까지 자세에 따른 악력 변화에 대한 연구들이 충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 있으며 비중이 있게 다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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