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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정도와 이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3개의 시에서 임의 추출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 PSQI로 측정한 전체 성인의 수면의 질은 5.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성인의 수면의 질 정도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여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 중재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설문지는 연령, 성별, 교육정도, 결혼 상태, 직업, 종교 등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흡연, 음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 치료받고 있는 질병의 유무, 고혈압, 당뇨, 관절염, 위염 등의 건강력과 약물복용에 대한 문항, 그리고 우울, 주관적 건강,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도구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 설문조사가 끝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하였다. 대상자 수는 선행연구(Haseli -Mashhadi et al., 2009)에서 수면의 질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낸 변수 중 우울을 기준 변수로 하여 오즈비 4.0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95로 G power program을 이용하여 산출한 결과 최소 표본 크기는 324로 산정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불완전한 자료를 제외한 986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19세～64세의 성인으로, 선정기준은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사람으로 S시, A시와 G시에서 임의로 추출하였다. 설문조사자는 설문조사 전에 연구의 목적, 설문 내용, 설문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연구 대상자에게 설명한 후 연구에 동의한 대상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SAS version 9.1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생활습관 및 건강력, 그리고 수면의 질은 실수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범주형 독립변수를 가변수 처리한 후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simple logistic regression)을 분석하였다.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변수와 성별,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하였다.
-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생활습관 및 건강력, 그리고 수면의 질은 실수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범주형 독립변수를 가변수 처리한 후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simple logistic regression)을 분석하였다.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변수와 성별,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하였다.
- 1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생활습관 및 건강력, 그리고 수면의 질은 실수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 범주형 독립변수를 가변수 처리한 후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simple logistic regression)을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2) 우울 : Beck (1967)이 개발한 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는 총 2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4점 척도로, 가능한 점수의 범위는 0점에서 63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정도가 심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Lee와 Song (1991)이 표준화한 BDI 수정판을 이용하였다. Lee와 Song (1991)의 연구에서는 Cronbach α 계수는 일반인에서는 .
- 88이었다. 이 도구를 이용하여 Lee와 Song(1991)이 제시한 바와 같이 절단점(cut-off point)을 16점으로 하여 우울 증상이 있는 집단과 정상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 19-39세의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성별(OR=1.63, 95% CI=1.11-2.41), 배우자 유무(OR=1.90, 95% CI=1.27-2.84), 흡연(OR=1.91, 95% CI=1.25-2.92), 주관적 건강(건강하지 않음 OR=5.58, 95% CI=2.87-10.87; 보통 OR=1.95, 95% CI=1.23-3.10), 우울(OR=5.68, 95% CI=2.84-11.36)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 변수들과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오즈비는 2.
- 40-64세의 중년기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성별(OR=0.69, 95% CI=0.49-0.98), 교육수준(대학 이상 OR=0.61, 95% CI=0.38-0.97), 주관적 건강(건강하지 않음 OR=3.20, 95% CI=1.92-5.33; 보통 OR=1.59, 95% CI=1.05-2.41), 우울(OR=3.49, 95% CI=2.14-5.70)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변수들과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이 좋은 사람에 비해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한 사람의 오즈비는 2.
- 중년기 또는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배우자 유무 또는 결혼 상태와 수면의 질에 대한 연구는 일치되지 않는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데, Soltani 등(2012)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매우 심각하게 저하된 수면의 질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생활양식, 생식 관련 특성을 고려하여 분석했을 때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수면의 질이 낮다고 보고한 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여기에 지각한 건강상태, 만성 질병 보유수와 체질량 지수까지 고려하여 분석하면 배우자 유무는 관계가 없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Haseli-Mashhadi 등(2009)의 연구에서는 배우자가 없는 사람이 수면의 질이 좋다는 결과를 나타내어 본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았다.
- 12) 이었다. 단순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 유의한 관계가 있는 변수와 연령, 성별 등의 기본적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우울과 주관적 건강으로 나타났다. 나쁜 수면의 질에 대한 오즈비는 우울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사람은 3.
- 6%였다. 대상자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음주자는 65.2%, 흡연자는 28.1%, 운동을 하는 대상자는 43.9%로 나타났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질병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는 23.
- 또한 본 연구에서 전체 대상자 중 수면의 질이 나쁜 대상자는 44.7%로 나타났으며, 성인 초기에서는 46.4%, 중년기에서는 43.5%로 나타나 성인발달단계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Lemma 등(2012)의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55.
- 0%였다. 또한 우울 증상이 있는 대상자는 14.4%로 나타났으며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을 조사한 결과, 건강하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26.9%, 보통은 55.0% 건강하지 않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18.1%로 나타났다(Table 1).
- 본 연구에서는 성인 발달 단계에 따라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한 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은 공통된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 유무만이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관련 요인으로 인구학적인 특성과 생활습관,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 상태와 우울 등 일반적인 변수만을 조사하여 성인 발달 단계별로 관련 요인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수면의 질과 성별은 성인 초기와 중년기에서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유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Park 등(200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나 많은 연구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수면에 관한 호소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Arber et al.
- 전체 성인의 수면의 질은 우울과 주관적 건강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로 나타났다. 성인 초기에서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은 우울, 주관적 건강,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고, 중년기에서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은 우울, 주관적 건강이었다.
-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성인의 발달 단계에 따라 성인 초기와 중년기로 나누어 분석을 한 결과,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우울, 주관적 건강과 배우자유무로 나타났고, 중년기의 수면의 질과 관계된 요인은 우울과 주관적 건강으로 나타났다. 성인 초기와 중년기, 또 전체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우울은 가장 강력하게 관계가 있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우울과 수면과의 관련성은 선행연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Cho, 2007).
-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성인의 발달 단계에 따라 성인 초기와 중년기로 나누어 분석을 한 결과,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우울, 주관적 건강과 배우자유무로 나타났고, 중년기의 수면의 질과 관계된 요인은 우울과 주관적 건강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 정도와 이와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3개의 시에서 임의 추출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 PSQI로 측정한 전체 성인의 수면의 질은 5.7점이었으며, 수면의 질이 나쁜 대상자는 44.7%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수면의 질은 우울과 주관적 건강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로 나타났다.
- 2%로 보고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과 연령, 수면의 질을 측정도구가 달라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본 연구 대상자의 50%에 가까운 대상자의 수가 수면의 질이 낮음을 보고한 것으로 볼 때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 개발이 시급함을 알 수 있었다.
- 이 결과로 볼 때 질병 자체보다는 질병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인 지각과 평가가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간호현장에서 대상자를 사정할 때 성인 초기나 중년기의 성인 모두 과거의 건강력과 더불어 어떻게 질병상태를 이해하고 건강에 대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가에 대한 사정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70)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 변수들과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이 좋은 사람에 비해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한 사람의 오즈비는 2.30(95% CI=1.33-3.96)이었다. 우울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사람의 오즈비는 2.
- 36)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 변수들과 연령을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배우자가 없는 사람의 오즈비는 2.10(95% CI=1.13-3.91),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이 좋은 사람에 비해 보통인 사람의 오즈비는 2.07(95% CI=1.27-3.38), 건강하지 않다고 평가한 사람의 오즈비는 4.62(95% CI=2.28-9.39)이었다. 우울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한 사람의 오즈비는 5.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해보면, 간호 현장에서 대상자의 수면에 대한 사정을 할 때, 총 수면 시간, 잠들기 까지 걸린 시간, 자다가 깨는 횟수 등 양적인 측면과 함께 질적인 측면의 사정은 필수적이고, 이와 함께 관련 요인인 우울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활양식을 고려하여 정신·심리적 간호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반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수면의 질 정도를 조사하였고, PSQI로 측정한 성인 전체의 수면의 질 점수는 5.7점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초기와 중년기의 수면의 질 점수도 각각 5.7점이었다. 이 결과는 Park, Kim, Kim과 Chung (2000)의 연구에서 PSQI로 측정한 성인의 수면의 질 점수 4.
- 전체 대상자의 수면의 질 점수는 5.7±2.79점으로 나타났으며, 0점에서 17점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 전체 성인 대상자의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낸 변수는 배우자 유무(OR=1.52, 95% CI=1.15-2.01) 교육정도(OR=0.63, 95% CI=0.41-0.97), 흡연(OR=1.41, 95% CI=1.07-1.87), 주관적 건강(건강하지 않음 OR=3.87, 95% CI=2.59-5.78; 보통 OR=1.74, 95% CI=1.28-2.37), 우울(OR=4.12, 95% CI=2.77-6.12) 이었다. 단순 로지스틱 회귀 분석에서 유의한 관계가 있는 변수와 연령, 성별 등의 기본적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한 결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우울과 주관적 건강으로 나타났다.
- 7%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수면의 질은 우울과 주관적 건강이 유의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우울로 나타났다. 성인 초기에서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은 우울, 주관적 건강, 배우자 유무로 나타났고, 중년기에서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은 우울, 주관적 건강이었다.
후속연구
- 이는 본 연구에서 관련 요인으로 인구학적인 특성과 생활습관,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 상태와 우울 등 일반적인 변수만을 조사하여 성인 발달 단계별로 관련 요인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성인 초기와 중년기의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과 인터넷 사용과 심야 영화 관람 등을 포함한 활동 양상, 직업 관련 특성 등 보다 다양한 관련 요인의 조사를 통하여, 성인 발달 단계에 따른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질병의 보유수 및 여성의 폐경 상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면의 질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임의 표본으로부터 조사되어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확률 표집을 통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그리고 경제상태 등 사회인구학적인 특성을 고려한 심층 연구와 흡연과 음주 유무 뿐 아니라 기간 및 양을 고려한 연구와, 종적 연구를 통하여 우울과 수면의 질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 그러므로 성인 초기와 중년기의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과 인터넷 사용과 심야 영화 관람 등을 포함한 활동 양상, 직업 관련 특성 등 보다 다양한 관련 요인의 조사를 통하여, 성인 발달 단계에 따른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질병의 보유수 및 여성의 폐경 상태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면의 질과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한 심층연구가 필요하다.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해보면, 간호 현장에서 대상자의 수면에 대한 사정을 할 때, 총 수면 시간, 잠들기 까지 걸린 시간, 자다가 깨는 횟수 등 양적인 측면과 함께 질적인 측면의 사정은 필수적이고, 이와 함께 관련 요인인 우울과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활양식을 고려하여 정신·심리적 간호중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나쁜 대상자가 대다수임을 볼 때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규칙적인 수면시간, 환경 조성, 카페인 섭취 제한 과 같은 수면 위생(sleep hygiene)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수면의 질이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 수면의 질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 본 연구는 임의 표본으로부터 조사되어 일반화하는데 제한점이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확률 표집을 통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그리고 경제상태 등 사회인구학적인 특성을 고려한 심층 연구와 흡연과 음주 유무 뿐 아니라 기간 및 양을 고려한 연구와, 종적 연구를 통하여 우울과 수면의 질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추후연구를 제언한다.
-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배우자 유무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어 비교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며, 본 연구에서 배우자가 없는 사람과 있는 사람의 수면-각성 주기나 야간 활동 등 생활습관에 대한 심층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배우자 유무와 수면의 질의 관계를 해석할 때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수면의 질과 결혼상태 및 배우자 유무와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배우자 유무에 따른 생활패턴, 수면환경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
- 위와 같이 수면의 질, 수면 문제, 불면증과 우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면과 관련된 문제와 우울간의 인과 관계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된 것 것은 아니므로 추후 심층 연구가 필요하며, 현대사회에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 중재를 통하여 양질의 수면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성인 발달 단계에 따라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한 결과 우울과 주관적 건강은 공통된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배우자 유무만이 성인 초기의 수면의 질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이는 본 연구에서 관련 요인으로 인구학적인 특성과 생활습관, 주관적으로 평가한 건강 상태와 우울 등 일반적인 변수만을 조사하여 성인 발달 단계별로 관련 요인의 차이를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성인 초기와 중년기의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과 인터넷 사용과 심야 영화 관람 등을 포함한 활동 양상, 직업 관련 특성 등 보다 다양한 관련 요인의 조사를 통하여, 성인 발달 단계에 따른 수면의 질과 관련된 요인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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