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구강내 다형홍반의 증례보고

노병윤; 안종모; 윤창륙; 유지원

doi:10.14476/jomp.2013.38.1.001

구강내 다형홍반의 증례보고
Oral Erythema Multiforme: Case Report 원문보기

대한구강내과학회지 = Korean journal of oral medicine, v.38 no.1, 2013년, pp.1 - 5

노병윤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 안종모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 윤창륙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 유지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내과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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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형 홍반은 피부 혹은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수포성, 궤양성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이나, 항생제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피부에 과녁모양의 전형적인 병소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내에 증상이 발현 될 경우, 입술, 볼, 혀에 미란성의 병소가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다른 구강내 병소와의 감별을 필요로 한다. 본 증례에서 트리코모나스 감염 또는 메트로니다졸 투여로 인해 유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강에 발생한 다형홍반의 사례를 소개하고, 다형홍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Erythema multiforme(EM), a blistering and ulcerative inflammatory disorder, affect skins or mucosa, and is thought to be triggered mainly by preceding infection, such as Herpes simplex virus, or exposure to drugs and medication, particular antibiotics or analgesics. Symptoms include typical cutaneous target lesions on skins and in case of oral manifestation, erosive and ulcerative lesions on lips, buccal mucosa, and tongue are known to occur, which needs differential diagnosis with other intraoral lesions. In this case, EM assumed that it is occurred by giving Trichomonas infection or Metronidazole in oral region is introduced with a review of diagnosis and treatment of EM.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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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증례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다형홍반의 환자에 대한 증례보고를 통해 구강 발생한 다형홍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1), 입술의 출혈성 가피가 형성되어 있었다. 개구시 심한 구강점막의 출혈과 통증을 호소하였다. 피부 병소도 관찰되었는데, 왼쪽 손바닥에만 갈색 반점과 수포(Bullae) 소견이 관찰되었다.
상기 증례에서는 Trichomonas 감염과 이에 대한 metronidazole 치료 후 발생한 구내 수포성, 궤양성 병소를 다형홍반으로 진단하고 치료하였다. 진단은 출혈성 가피 등의 임상소견과 병력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임상 소견과 병력을 바탕으로 Trichomonas infection 또는 Metronidazole로 유발된 다형홍반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는 Corticosteroid 전신 투여 후 가려움증을 호소하여 복용용량을 줄였고, 2주 후 증상은 거의 개선되었다(Fig.
상기 증례에서는 Trichomonas 감염과 이에 대한 metronidazole 치료 후 발생한 구내 수포성, 궤양성 병소를 다형홍반으로 진단하고 치료하였다. 진단은 출혈성 가피 등의 임상소견과 병력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으로 다형홍반에서 피부병소는 양측성, 대칭성으로 나타나는데 반하여, 본 증례에서는 왼쪽 손에만 나타났고, 전형적인 과녁형 병소가 아닌 반점과 수포형성 소견이 관찰되었다.
치료로 Corticosteroid 전신투여(Solondo® tab 30mg, Yuhan)를 시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39 세 여성이 약 4일전부터 발생한, 손이 따끔거리는 증상과 이후 입안에 물집이 생기고, 많이 헐었다는 것을 주소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 하였다.

성능/효과

반면,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과 독성 표피 괴사융해증은 주로 약물에 의해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5) 감염원 중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HSV)이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HSV에 의한 유발이 70%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HSV type 1, 2모두 유발할 수 있으며, 구순 포진 (Herpes labialis)이 많이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일후 2번째 내원시 환자는 구내 증상이 경감됨을 보고하였고, 또한 증상 발현 직전 Trichomonas감염으로 인한 질염(Trichomonas vaginalis)으로 Metronidazole(Flasinyl® tab 250㎎, CJ)를 복용한 병력을밝혔고, 이전에 유사 증상이 발병 전에도 해당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고 하였다.
임상 소견과 병력을 바탕으로 Trichomonas infection 또는 Metronidazole로 유발된 다형홍반으로 진단하였다. 환자는 Corticosteroid 전신 투여 후 가려움증을 호소하여 복용용량을 줄였고, 2주 후 증상은 거의 개선되었다(Fig. 2) 증상의 심도에 비하여 빠른 치유속도를 보였다.

후속연구

¹⁸⁾ Metronidazole에 의한 EM의 유발은 문헌상에서 발견 하지 못하였으나,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을 유발하는 경우는 보고되고 있다.^19,20) 다형홍반의 진단은 병력조사와 임상검사로 이루어지지만, 본 증례에서 천포창, 유천포창 등의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생검과 면역형광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부분, 치료후 metronidazole 에 대한 과민 반응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부분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다형홍반은 증상의 심도에 따라 어떻게 분류되나?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 EM)은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혹은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수포성, 궤양성 병변이다. 다형홍반은 증상의 심도에 따라 EM minor, EM major,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 SJS), 독성 표피 괴사융해증 (Toxic epidermal necrolysis; TEN)로 분류된다.
	다형 홍반이란?	다형 홍반은 피부 혹은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수포성, 궤양성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이나, 항생제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형 홍반이 유발되는 원인은?	다형 홍반은 피부 혹은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수포성, 궤양성의 염증성 질환이다. 이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이나, 항생제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피부에 과녁모양의 전형적인 병소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내에 증상이 발현 될 경우, 입술, 볼, 혀에 미란성의 병소가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는 다른 구강내 병소와의 감별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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