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부족한 생산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거 대덕연구단지에 인접한 지역에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1989년 유성구 관평동 일대에 총 216만 평의 전답을 공업지구로 지정하였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8년부터 산업용지를 분양하였다. '대덕테크노밸리'라고 하는 이 산업용지에는 2010년 1월까지 약 400개의 기업이 입주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또 기업의 성과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수집하여 기업의 착근성을 분석하고 착근성이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지역에 착근은 다소 이루어졌지만, 착근의 정도가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만큼 확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부족한 생산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거 대덕연구단지에 인접한 지역에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1989년 유성구 관평동 일대에 총 216만 평의 전답을 공업지구로 지정하였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8년부터 산업용지를 분양하였다. '대덕테크노밸리'라고 하는 이 산업용지에는 2010년 1월까지 약 400개의 기업이 입주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또 기업의 성과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수집하여 기업의 착근성을 분석하고 착근성이 기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지역에 착근은 다소 이루어졌지만, 착근의 정도가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만큼 확실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paper investigates social networks of high technology firms, located in a newly developed industrial area, called 'Daedeok Technovalley' in Daejeon, Korea. While the Vally was developed as an extension of Daedeok Science Park in Daejeon, it host 400 or so technology-intensive firms. A questionn...
This paper investigates social networks of high technology firms, located in a newly developed industrial area, called 'Daedeok Technovalley' in Daejeon, Korea. While the Vally was developed as an extension of Daedeok Science Park in Daejeon, it host 400 or so technology-intensive firm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on the firms of the Vally, during January 2010, and obtained 201 completed questionnaires. Additional data, such as sales amount and employment, were collected to measure the changes of firm size. This research analysed these data to argue that the enterprises have established some networks with local institutions; however, the networks do not significantly affect on the growth of the firms.
This paper investigates social networks of high technology firms, located in a newly developed industrial area, called 'Daedeok Technovalley' in Daejeon, Korea. While the Vally was developed as an extension of Daedeok Science Park in Daejeon, it host 400 or so technology-intensive firms.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to collect data on the firms of the Vally, during January 2010, and obtained 201 completed questionnaires. Additional data, such as sales amount and employment, were collected to measure the changes of firm size. This research analysed these data to argue that the enterprises have established some networks with local institutions; however, the networks do not significantly affect on the growth of the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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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금까지 소개한 선행연구들은 기업 네트워크 형태에 초점을 둔 연구와 기업의 착근성과 성과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이다. 그에 비해 본 연구는 대덕 테크노밸리라고 하는 신생 산업지구의 특징을 규명함에 있어서 기업의 네트워크와 착근의 정도를 분석한다. 대덕 테크노밸리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결과를 산업화하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였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화된다.
대전광역시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부족한 생산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엔진으로 필요한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거 대덕연구단지에 인접한 지역에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였다(대전광역시, 1991 참조).
이 연구를 두 단계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 첫째는 대상기업의 산·관·학·연간의 연계를 조사하여 연계의 정도, 성격 등을 분석하고, 그 기업들이 대전 지역에 뿌리를 내린(Embedded, Grabher, 1993 참조) 정도, 즉 착근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업가의 특성과 기업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결과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의 특성,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의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가설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한화테크노밸리가 개발한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들의 착근성과 그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연구를 두 단계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 첫째는 대상기업의 산·관·학·연간의 연계를 조사하여 연계의 정도, 성격 등을 분석하고, 그 기업들이 대전 지역에 뿌리를 내린(Embedded, Grabher, 1993 참조) 정도, 즉 착근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을 감안하여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특성,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 등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고용자수, 매출액, 자본금을, 기업가의 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기업가 연령, 근무경력, 최종지위, 고등 교육기간을, 그리고 지역 착근성에 관한 변수로는 지역 내의 대학, 연구소, 기업체, 지자체, 기업가 단체 등을 선정하였다.
본 절에서는 연구 대상 기업이 대전지역과 어느 정도의 연계를 맺고 기업활동을 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조사한 두 가지 형태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중 하나는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판단되는 각종 기업지원 기관을 열거하고, 그러한 기관들이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혀 도움이 안된다’라는 응답과 ‘매우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을 포함한 5개의 리커트(Likert)형 응답범주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를 두 단계로 추진하고자 하는 바, 첫째는 대상기업의 산·관·학·연간의 연계를 조사하여 연계의 정도, 성격 등을 분석하고, 그 기업들이 대전 지역에 뿌리를 내린(Embedded, Grabher, 1993 참조) 정도, 즉 착근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둘째, 기업간 연결망과 지역 착근성의 정도가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그림 1과 같은 가설적 모델을 제시한다. 즉, 기업과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이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기업체 대표의 연령과 학력, 근무경력 등과 같은 기업 가의 특성, 그리고 연간 매출액과 설립연도 등과 같은 기업체의 특성이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한다. 기업의 성장은 매출액의 변화로 하고, 변화의 기간은 설문조사 시점을 전후한 3년, 즉 2008년부터 2011년까지로 한다.
제안 방법
그리고 네트워크의 공간적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충남지역, 국내 여타지역, 해외 등 네 단계의 공간적 차원으로 구분한다.
기업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고용자수, 매출액, 자본금을, 기업가의 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기업가 연령, 근무경력, 최종지위, 고등 교육기간을, 그리고 지역 착근성에 관한 변수로는 지역 내의 대학, 연구소, 기업체, 지자체, 기업가 단체 등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들 12개의 세부변수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좀 더 일반화하고자 하였는데 그 결과 표 7과 같이 세 개의 요인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그중 하나는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 판단되는 각종 기업지원 기관을 열거하고, 그러한 기관들이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전혀 도움이 안된다’라는 응답과 ‘매우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을 포함한 5개의 리커트(Likert)형 응답범주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을 감안하여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특성,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 등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고용자수, 매출액, 자본금을, 기업가의 특성을 대변하는 변수로는 기업가 연령, 근무경력, 최종지위, 고등 교육기간을, 그리고 지역 착근성에 관한 변수로는 지역 내의 대학, 연구소, 기업체, 지자체, 기업가 단체 등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들 12개의 세부변수를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좀 더 일반화하고자 하였는데 그 결과 표 7과 같이 세 개의 요인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다중회귀분석은 3개의 독립변수가 상호작용을 하지 않은 경우(모델 1)와 상호작용을 하는 경우(모델 2)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우선 2개 모델의 적합성을 살펴보면, 모델 1의 수정된 R2는 0.
둘째, 기업간 연결망과 지역 착근성의 정도가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그림 1과 같은 가설적 모델을 제시한다. 즉, 기업과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이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기업체 대표의 연령과 학력, 근무경력 등과 같은 기업 가의 특성, 그리고 연간 매출액과 설립연도 등과 같은 기업체의 특성이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한다.
) 이는 본 연구에서 기업성장의 결정요인으로 설정한 3가지 요인, 즉 기업특성, 기업가 특성, 지역 착근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의 결과에 기초하여 요인 1을 지역 착근성, 요인 2를 기업가 특성, 그리고 요인 3을 기업특성으로 설정한다. 그에 기초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모델에 따라 기업의 매출액 변화를 종속변수로, 그리고 기업성장의 결정요인인 지역 착근성, 기업가 특성, 기업특성을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을 SAS로 수행하였고, 분석결과는 표 8과 같다.
또한 조사대상 기업들이 지역 내의 기회와 자원을 활용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주로 어디이며, 필요한 인력, 자본, 기술정보, 경영정보, 원재료 등은 어디서 조달하는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업체들은 인력 및 자본조달과 관련해서는 대전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컷고, ‘제품판매시장(67.
하나는 설문조사자료이고, 다른 하나는 크레탑 데이터이다. 연령, 교육정도, 출신학교 등과 같은 기업가의 특성에 관한 자료와 기업의 역사, 규모, 생산제품 등과 같은 기업의 특성에 관한 자료, 그리고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에 대한 만족도 등에 관한 자료는 설문조사를 통해 획득하였다. 설문조사는 연구자가 제공한 설문지와 기업체 리스트를 갖고 한국갤럽이 2010년 1월 중 약 3주간에 걸쳐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01개의 업체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com)’으로부터 구한 자료이다. 이러한 자료에 대해서는 뒤에서 상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아래에서는 이 분야의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그에 기초하여 본 연구에 적용할 분석 틀을 제시하도록 한다.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개발 결과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한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 기업의 특성, 기업가의 특성, 그리고 기업의 지역 착근성이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의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가설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필요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연구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01개 업체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크레탑으로부터 기업의 매출액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조사대상 기업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체 대표자의 사회적, 직업적 배경을 조사하였다(표 2). 그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기업대표의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아서 50.
본 연구는 먼저 연구대상 업체의 특성과 지역 착근성을 규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분석 틀을 제시한다. 첫째, 기업활동의 연계를 자금, 경영노하우, 인력, 기술정보, 원재료 등과 같은 다섯 가지 요소로 구분하여 분석한다. 연구대상기업의 생산 활동 및 혁신성과에 기여하는 지원기관으로는 대학, 연구소, 기업체, 기업가 단체, 정부, 금융기관 등과 같은 주체를 설정한다.
한편 조사 대상 기업체들은 제품판매시장, 자금동원, 기술, 경영기법 등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떤 매체에 의존하는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자본’문제를 제외하면 ‘동종업체’가 매우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며, 행정기관이나 협회도 중요한 부분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대상 데이터
연령, 교육정도, 출신학교 등과 같은 기업가의 특성에 관한 자료와 기업의 역사, 규모, 생산제품 등과 같은 기업의 특성에 관한 자료, 그리고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에 대한 만족도 등에 관한 자료는 설문조사를 통해 획득하였다. 설문조사는 연구자가 제공한 설문지와 기업체 리스트를 갖고 한국갤럽이 2010년 1월 중 약 3주간에 걸쳐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01개의 업체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당시 약 400개의 기업이 입주하였다고 알려졌다.
이를 위해 관련분야의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가설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필요한 자료를 구하기 위해 연구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201개 업체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크레탑으로부터 기업의 매출액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데이터처리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요인분석의 결과에 기초하여 요인 1을 지역 착근성, 요인 2를 기업가 특성, 그리고 요인 3을 기업특성으로 설정한다. 그에 기초하여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모델에 따라 기업의 매출액 변화를 종속변수로, 그리고 기업성장의 결정요인인 지역 착근성, 기업가 특성, 기업특성을 독립변수로 한 다중회귀분석을 SAS로 수행하였고, 분석결과는 표 8과 같다.
성능/효과
그 결과 ‘자본’문제를 제외하면 ‘동종업체’가 매우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며, 행정기관이나 협회도 중요한 부분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개별적으로 볼 때, 제품판매시장에 관한 정보와 자본조달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66.2%)에 의존하는 정도가 특별히 높고, 제품판매시장(54.7%), 기술정보(42.8%), 경영정보(39.8%) 등에 대해서는 동종업체에 의존하는 정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설문조사의 결과에 근거한 서술적인 분석, 그리고 지역 착근성과 기업성장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업체들은 지역에 어느 정도의 뿌리는 내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지역 착근성은 기업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결과 ‘자본’문제를 제외하면 ‘동종업체’가 매우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며, 행정기관이나 협회도 중요한 부분을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6).
그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업체들은 인력 및 자본조달과 관련해서는 대전권에 의존하는 경향이 컷고, ‘제품판매시장(67.7%),’‘경영정보(63.2%),’ ‘원료조달(56.7%)’ 등에 있어서는 대전외 지역에 의존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표 5).
조사대상 기업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체 대표자의 사회적, 직업적 배경을 조사하였다(표 2). 그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기업대표의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아서 50.5%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이 50대로 31.8%를 차지하였다. 출신지는 역시 대전·충청권이 가장 많아서 전체의 44.
한편, 기업 특성, 기업가 특성, 그리고 지역 착근성이 기업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한 회귀분석결과는 지역 착근성이 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애초에 수립한 가설이 수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업특성은 그 자체로써, 그리고 또 기업가 특성과 상호작용하여 기업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성장에 관해서는 기업의 외부요인보다 내부요인을 강조하는 전통적 연구(Cantner et al.
그리고 모델 2에서는 기업특성과 기업가 특성×기업특성만이 종속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 외 독립변수들은 종속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의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볼 때, 모델 1에서는 기업가의 특성과 기업의 특성이 기업의 매출액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지역 착근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모델 2에서는 기업특성과 기업가 특성×기업특성만이 종속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 외 독립변수들은 종속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분석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업의 매출액 변화에는 기업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기업가 특성과 기업특성이 상호작용을 통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본 연구의 주요 관심이었던 지역 착근성은 기업의 매출액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전 직장의 소재지를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충청권, 국내, 해외 등으로 구분했을 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2.8%, 대전 충청권의 비중이 39.9%, 국내 여타지역이 34.2%로 나타났고, ‘해외’로 응답한 사례도 3.1%로 나타났다.
지역 내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0%를 넘고, 지역외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30%를 넘었다. 이는 10년 전의 조사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증가한 것을 의미하는 바, 그 가운데 특히, 지역 내 금융기관, 행정기관, 협회 및 단체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역 착근성이 크게 강화되지 못한 것은 고석 찬·김인환(1999)의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났고, 또 Hagey and Malecki(1986)가 연구한 미국 플로리다주나 Todtling(1994)이 연구한 보스톤의 첨단기술기업의 경우와도 유사하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신규로 조성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지역의 지원기관이나 혁신주체와 연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규범적인 관념이 항상 옳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모델 2에서는 기업특성과 기업가 특성×기업특성만이 종속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그 외 독립변수들은 종속변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을 분석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업의 매출액 변화에는 기업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기업가 특성과 기업특성이 상호작용을 통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본 연구의 주요 관심이었던 지역 착근성은 기업의 매출액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은 대전지역의 일반 벤처기업들에 비해 대전지역 출신자들이 많고, 기업체 대표들이 대전지역에서 최종 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반에 가까우며, 전직장이 대전지역에 소재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결과를 산업화하기 위해 조성한 대덕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들은 대전에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어 10여 년 전에 실시한 비슷한 연구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석찬·김인환, 1999; 남영호, 1991; 신동호, 2000, 2003; 황주성, 2000 참조).
2%로 다소 영세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 대상기업의 현재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기업의 연간 매출액을 조사하였는데, 본 문항에 응답한 187개의 업체 가운데, 1억 원 미만의 매출액을 가진 기업은 2.7%에 지나지 않았지만,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73.3%를 차지하였다. 이를 보면 대덕테크노밸리에는 다른 벤처기업단지와 달리 중견기업이 상당수 입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표 4는 위 질문에 대한 응답결과 가운데 ‘매우 도움이 된다’, 혹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함으로써 적극, 혹은 부분적으로 긍정한 응답자의 비중을 합하여 나타낸 것이다. 조사대상 기업들은 대전권 내외의 연구소, 대학, 기업체, 행정기관, 금융 기관 등으로부터의 도움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지역 내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0%를 넘고, 지역외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30%를 넘었다.
9%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업체의 대표는 연구소 보다는 기업체 출신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답자들의 전 직장의 소재지를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충청권, 국내, 해외 등으로 구분했을 때,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2.
즉, 요인 1로는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체, 지자체, 기업가 단체 등이 도출되었고, 요인 2로는 기업가 연령, 근무경력, 최종지위, 고등교육기간이, 그리고 요인 3으로는 고용자 수, 매출액, 자본금이 도출되었다. (나머지 변수들은 요인으로 묶이지 않았음.
조사대상 기업들은 대전권 내외의 연구소, 대학, 기업체, 행정기관, 금융 기관 등으로부터의 도움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지역 내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0%를 넘고, 지역외 지원기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30%를 넘었다. 이는 10년 전의 조사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증가한 것을 의미하는 바, 그 가운데 특히, 지역 내 금융기관, 행정기관, 협회 및 단체에 대한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총 201개의 기업체 가운데 고용과 매출에 관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기업은 140개로, 이 기업에 한해서만 자료를 획득할 수 있었다. 크레탑이 자료를 구축하지 못한 61개 기업의 대부분은 아직 경영실적이 없는 신설 기업이거나 영세 기업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국 기업의 성장에 관한 분석은 140개의 기업에 근거한 것이다.
후속연구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대전지역이 가진 취약한 여건, 혹은 시차 문제로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후자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불가피 한 바, 추후의 연구과제로 남겨둘 수밖에 없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계획된 부지 내 입주기관의 유치가 완료되어 더 이상 개발가능 한 토지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인 이유는?
대전지역으로 볼 때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대전은 대덕연구단지로부터 산출되는 연구개발활동의 결과를 산업화시켜야 하고, 산업화를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해야 하지만, 특구 내에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부지가 더 이상 없기 때문이다.
대전광역시는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엇을 조성하고자 하였는가?
대전광역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부족한 생산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거 대덕연구단지에 인접한 지역에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하였다. 1989년 유성구 관평동 일대에 총 216만 평의 전답을 공업지구로 지정하였고,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부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8년부터 산업용지를 분양하였다.
대덕연구개발특구란?
우리 나라 첨단 과학기술의 요람이라 할 수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구, 대덕연구단지)는 초창기의 우려와 달리 1994년까지 계획대로 단지개발을 완료하였다(설성수·민완기·신동호, 1999; 홍형득, 1997; Castells and Hall, 1994). 이는 계획된 부지 내 입주기관의 유치가 완료되어 더 이상 개발가능 한 토지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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