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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탈모증을 寒熱辨證하여 열성탈모로 진단된 환자에 대한 加減淸營湯의 효과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현대사회에 급증한 청년층 탈모치료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청년기 열성 탈모환자에 적합한 처방으로 보기 어렵다. 이에 저자는 寒熱辨證상 열성 탈모로 진단된 환자들에 대한 加減淸營湯의 치료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 변증평가는 홍9)이 제시한 寒熱辨證 설문지에 근거하여,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된 寒에 관한 설문 9항목, 熱에 관한 설문 6 항목을 예, 아니오로 체크하도록 하였다. 예로 체크한 항목에 대해서 寒 항목은 항목 당 -10/9점을 주어 최고점수가 -10점이 되도록 하였고 熱항목은 항목당 10/6점을 주어 최고점수가 +10점이 되도록 하였다.
- 각각의 한열 항목의 점수를 합한 것을 열점수로 책정하였으며 열점수의 구간은 -10~+10까지로 열점수가 0점 이하면 한증에 가깝고, 열점수가 0이상이면 열증에 가깝다고 해석한다. 설문지 평가는 사전에 각 평가 항목에 대해 충분히 숙지된 한의사가 치료시작 첫날과 한 달 동안 한약복용과 침치료를 마친 후 두 차례 실시하였다.
- 발머스한의원 명동점에서 고안한 모발에 관련된 항목 7항목을 기입하도록 하였고, 두피에 관련된 9항목을 예, 아니오로 체크하고, 예 항목 당 1점의 점수를 주어 두피점수를 책정하였다.
- Aram Hubis사의 HMSpro V2와 60배율 렌즈를 이용하여 앞머리 탈모자는 顖會穴에, 정수리 탈모자는 百會穴, 앞머리와 정수리 복합 탈모자는 顖會穴과 百會穴중 모발밀집도가 더 저하된 곳에 문신한 후 샴푸를 한 다음 치료시작과 치료 1개월 후 반복촬영하여 모공 당 모발개수를 평가하고10)(Fig. 1), 두피의 색깔을 정상두피와 비교분석 하였다(Fig. 2).
- 모든 대상 환자는 보편적인 한방치료법을 병행하여 공통 적용하였다. 침 치료는 百會, 前頂,顖會, 上星, 頭維, 少府, 足三里의 10개의 혈위를 지정하여 取穴하고 淺刺후 추가적인 조작 없이 15분간 留針을 진행하였으며 치료간격은 주1회 실시하였다.
- 모든 대상 환자는 보편적인 한방치료법을 병행하여 공통 적용하였다. 침 치료는 百會, 前頂,顖會, 上星, 頭維, 少府, 足三里의 10개의 혈위를 지정하여 取穴하고 淺刺후 추가적인 조작 없이 15분간 留針을 진행하였으며 치료간격은 주1회 실시하였다. 이외의 추가적인 처치는 시행하지 않았다.
- 모든 환자군에게 加減淸營湯을 湯液의 형태로 1일 2회 2첩 2팩(100㏄/pack)을 투여하였다(Table 1).
- 연구대상 환자 30명은 한 달간 침치료와 약물치료를 모두 마치고 치료전후의 설문조사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 사용되어진 加減淸營湯은 溫病條辨의 淸營湯을 기본방으로 하여 犀角, 麥文冬, 丹蔘, 黃連, 金銀花를 去하고, 天花粉, 大靑葉, 梔子, 柴胡, 大黃을 加하였다. 淸營湯은 淸營透熱 養陰活血하여 營分의 熱을 식히는 대표처방이다15).
대상 데이터
- 2012년 12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서울 소재 발머스한의원 명동점에 내원한 탈모 환자 중 원형탈모를 제외한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 그 조건으로는 첫째 한열변 증설문지를 통해 열성탈모로 진단된 환자, 둘째 加減淸營湯을 처방받아 복용한 환자, 셋째 침 치료를 주 1회 간격으로 4회 받은 환자, 넷째 기타 다른 한약이나 양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 다섯째 치료 전과 치료한 달 후 한열 설문 및 두피 설문 및 모발밀집도 검사에 응한 환자이다. 본 임상 관찰의 의의와 절차에 대하여 모든 대상 환자에 설명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구두로 동의를 표한 환자만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열점수와 두피점수 및 모발밀집도와의 관계는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고, 치료전후의 두피점수와 모발밀집도에 대한 평가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냈으며 P-value가 0.
- 열점수와 두피점수 및 모발밀집도와의 관계는 Independent t-test를 사용하였고, 치료전후의 두피점수와 모발밀집도에 대한 평가는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냈으며 P-value가 0.05이하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 14년이고, 탈모부위는 앞머리와 앞머리 및 정수리탈모가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탈모유전력이 있는 경우는 8명, 탈모 유전력이 없는 경우는 22명으로 탈모 유전력이 없는 사람이 더 많았다.
- 14년이고, 탈모부위는 앞머리와 앞머리 및 정수리탈모가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탈모유전력이 있는 경우는 8명, 탈모 유전력이 없는 경우는 22명으로 탈모 유전력이 없는 사람이 더 많았다.
- 加減淸營湯 투여후의 열 점수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두피점수는 1.6±1.10으로 투여 전에 비해 유의한 두피점수의 감소가 있었다(p<0.001).
- 두피점수를 평균 이하군과 평균 이상군으로 나누어 열점수를 비교한 결과 두피점수가 평균 이상인 군에서 열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5).
- 열성 탈모환자에서 호견되는 두피증상은 열감, 발적, 심한 유분감, 땀 순으로 많았으며 건조감이나 통증은 적은 편이였다. 加減淸營湯 투여 후 두피증상의 변화는 발적, 열감, 유분, 땀, 가려움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Table 5).
- 열성 탈모환자에서 호견되는 두피증상은 열감, 발적, 심한 유분감, 땀 순으로 많았으며 건조감이나 통증은 적은 편이였다. 加減淸營湯 투여 후 두피증상의 변화는 발적, 열감, 유분, 땀, 가려움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Table 5).
- 환자가 탈모를 인지하고 있는 기간은 3.32±2.14년이며, 탈모부위는 앞머리와 앞머리 및 정수리탈모가 복합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모발밀집도는 1.43±0.21로 한국인의 정상 모발밀집도19)에 비해 31% 줄어든 상태였다.
- 열성 탈모 환자의 두피점수는 4.5±1.28로 두피증상을 4가지 이상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서도 열감이 느껴진다, 두피가 붉다, 유분이 많다, 땀이 많다, 가렵다, 뾰루지가 난다 순으로 호견되었으며, 두피에 각질이 있다와 두피가 아프다는 적었으며, 두피의 건조감을 호소하는 경우는 없었다.
- 한열 설문지를 통해 열성 탈모로 변증된 환자의 열점수는 5.35±2.82로 -10~+10의 열점수 구간을 감안하면 중등도 이상의 열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열성 탈모 환자의 열 증상이 가볍지 않음을 의미한다.
- 탈모 유전력을 살펴보면 탈모 유전력이 있는 경우는 8명, 탈모 유전력이 없는 경우는 22명으로 탈모 유전력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발생에 대한 연구3)와는 차이가 있다.
- 이러한 두피 증상은 지루성 두피염의 대표증상인 발적, 소양감, 뾰루지를 포함하고 있으나20) 열성 탈모로 진단된 모든 환자에서 나타난 두피 열감의 경우는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두피의 땀도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이라기보다는 열성 탈모의 증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로 미루어보아 열성 탈모 환자는 두피의 지루성 염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지루성 두피염 환자에 대한 한열변증적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열성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 열성탈모 환자의 열점수와 두피점수를 비교해보면 두피점수가 높은 군에서 열점수도 높게 나타났다. 이는 열점수가 높은 열성탈모 환자일수록 두피증상이 많다는 것으로 두피의 이상이 열의 정도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된다(p=0.
- 加減淸營湯 투여 후의 열 점수, 두피점수, 모발 밀집도를 살펴보면, 열 점수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는 열점수를 책정한 한열설문이 일시적인 증상의 여부보다는 한열에 관한 체질적인 素因을 묻는 질문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加減淸營湯 복용량 및 복용기간에 따른 열점수의 변화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001). 加減淸營湯으로 두피증상이 감소된다는 의미로 두피증상 중에서는 특히 두피의 발적, 열감, 유분, 땀의 감소가 뚜렷하였다.
- 열성 탈모환자에서 호견되는 두피증상은 열감, 발적, 심한 유분감, 땀 순으로 많았으며 건조감이나 통증은 적은 편이였다. 加減淸營湯 투여 후 두피증상의 변화는 발적, 열감, 유분, 땀, 가려움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
- 위의 연구를 종합해보면 현대사회에 급증하는 탈모는 그 발생시기가 청년층으로 낮아졌고, 유전력이 없는 탈모자의 비율이 유전력이 있는 탈모자에 비해 높았다. 열로 인한 열성탈모가 많으며 두피의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 한 열변증 설문지로 체크된 열 점수는 5.35±2.82로 모두 열성 탈모로 변증되었고, 두피점수는 4.5±1.28로 4개 이상의 두피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공 당 모발개수는 1.43±0.27이다.
- 3. 加減淸營湯 투여 후의 열 점수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고, 두피점수는 1.6±1.10으로 투여 전에 비해 유의한 두피점수의 감소가 있었다(p<0.001).
- 1. 연구대상 환자는 모두 남성으로 30대로 청년층이 주를 이루었으며 표준체중을 가지고 있었다. 탈모를 인지하고 있는 기간은 3.
- 2. 두피점수를 평균 이하군과 평균 이상군으로 나누어 열점수를 비교한 결과 두피점수가 평균이상인 군에서 열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5).열점수와 모발밀집도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 4. 열성 탈모환자에서 호견되는 두피증상은 열감, 발적, 심한 유분감, 땀 순으로 많았으며 건조감이나 통증은 적은 편이였다. 加減淸營湯 투여 후 두피증상의 변화는 발적, 열감, 유분, 땀, 가려움 순으로 변화가 많았다.
후속연구
- 34세로 30대의 청년기로 나타났으며 이는 탈모발생 연령이 저하되고 있다는 보고와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1,2). 성별은 모두 남성으로 나타났는데 성별과 열성탈모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연구대상자의 BMI는 23.
- 탈모 인지기간과 모발 밀집도를 비교했을 때 탈모가 인지된 이후 3년여의 기간 동안 31%의 모발이 감소되었다는 사실은 탈모 진행 속도가 대단히 빠른 것으로 여겨지나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가 어렵다. 향후 탈모 진행 속도에 대한 연구 및 탈모 진행 속도와 열성 탈모와의 관계도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두피의 땀도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이라기보다는 열성 탈모의 증상으로 이해하는 것이 적합하다. 이로 미루어보아 열성 탈모 환자는 두피의 지루성 염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지루성 두피염 환자에 대한 한열변증적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열성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과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된다.
- 加減淸營湯 투여 후의 열 점수, 두피점수, 모발 밀집도를 살펴보면, 열 점수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이는 열점수를 책정한 한열설문이 일시적인 증상의 여부보다는 한열에 관한 체질적인 素因을 묻는 질문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加減淸營湯 복용량 및 복용기간에 따른 열점수의 변화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이는 일반적으로 한 달이라는 기간이 탈모치료기간으로 보기엔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변증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탈모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加減淸營湯이 모발주기의 어느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 탈모부위의 모공 당 모발개수는 한국인 평균 모발 개수에 비해 31%정도 감소된 상태로 탈모를 인지한 기간이 3년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탈모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인정되지만 비교연구가 어려워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 열성 탈모에 대한 加減淸營湯의 치료효과를 살펴보면 加減淸營湯은 두피의 이상증상을 개선하면서 발모력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되나 신체 전반의 열을 내리는 데는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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