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가감화중환으로 호전된 중증 원형탈모 치험 5례

최승범; 강정아; 이정환

doi:10.6114/jkood.2017.30.3.239

가감화중환으로 호전된 중증 원형탈모 치험 5례
Five Cases of Severe Alopecia Areata Treated with Gagamhwajung-hwan 원문보기

韓方眼耳鼻咽喉皮膚科學會誌 = The journal of Korean Medicine Ophthalmology & Otolaryngology & Dermatology, v.30 no.3, 2017년, pp.239 - 249

최승범 (발머스한의원) , 강정아 (발머스한의원) , 이정환 (발머스한의원)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the effectiveness of Gagamhwajung-hwan in five severe alopecia areata patients. Methods : This case study was conducted for five severe alopecia areata patients who visited Korean Medicine Clinic. Herbal medicine(Gagamhwajung-hwan) was prescribed to all five patients. Improvements of patients were evaluated by photographs and SALT(Severity of alopecia tool) scale. Results : According to photographs, hair loss of each patient was completely improved. SALT scale was also decreased in all five patients. Conclusions : This study shows the possibility of using Gagamhwajung-hwan to treat severe alopecia areata.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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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하지만 동일 처방을 활용한 다수의 중증 원형탈모환자에 대한 치료 보고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가감화중환으로 중증 원형탈모 5례에 대해 유의한 치료효과를 얻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하지만 기존 보고들은 모두 1례에 불과하며, 중증의 원형탈모에 대하여 동일 처방을 활용한 다수의 증례보고는 없었다. 이에 저자는 가감화중환으로 호전된 중증원형탈모 치험 5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杏林鍼灸鍼 일회용 0.20×30㎜ stainless steel 호침을 사용하여 백회, 사신총, 현로를 기본으로 하여 증상에 따라 혈자리를 추가하여 자침하고 深度는 경혈에 따라 5~10㎜로 1~2회/주 시행하였으며 留鍼시간은 20분으로 시술하였다.
가감화중환은 積聚脹滿을 치료하는 화중환을 기본으로 淸熱潤燥의 효과를 加하고, 消滯의 효과는 減하였다. 소화기의 정체가 동반된 스트레스성 熱症 환자에게 주로 처방한다.
가감화중환을 탕액 형태로 1일 2회 2첩(100㏄/pack)을 투여하였다(Table 1).
증례 5에서도 상열감, 안면한출, 불면 등 熱症과 소화불량, 식욕저하 등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였다. 이와 같이 본 증례의 환자들은 다한, 안면홍조, 상열감, 입면난, 설첨홍 등 스트레스로 인한 熱症과 소화장애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어 가감화중환을 처방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발머스한의원 수원점에 내원한 SALT(Severity of alopecia tool) scale이 S2 이상 측정 되었던 중증 다발성 탈모환자 중 변증을 통해 가감화중환 단독처방으로 호전된 환자 5명을 선정하였다.
2014년 2월경 원형탈모 발견하여 local 피부과에서 주사치료 2회 받았으나 호전감 없어 2014년 8월 25일 본원에 내원함.
2014년 9월 전두부(前頭部)에서 발생한 원형탈모 1개 발생하여 한 달여간 local 피부과에서 주사치료, 경구약 복용하며 치료 받았으나 탈모량 많고, 탈모범위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2014년 10월 6일 본원에 내원함.
2015년 9월경 원형탈모 발견하여 local 피부과에서 주사치료 1회/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나 탈모 범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11월 17일 본원에 내원함.
2016년 8월경 원형탈모 발견하여 local 피부과에서 주사치료 5회 받으며 탈모량 줄었으나 지속적으로 탈모반 새로 생기며 최근 탈모량 다시 증가하여 2016년 10월 8일 본원에 내원함.
2016년 9월경 원형탈모 발견하여 local 피부과에서 주사치료 2~3회/주 받고, 두피관리센터에서 1개월 관리 받았으나 탈모량 지속적으로 많아 2016년 11월 28일 본원에 내원함.
본 증례는 모두 탈모반이 2개 이상의 다발성 또는 탈모 범위가 전체의 50%가 넘는 사행성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로, 내원 당시 탈모반의 홍조, 소양감을 동반하고 있었다. 증례 1에서는 초진 당시 탈모량이 하루 100가닥 이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도 2개월까지 탈모가 빠르게 진행하여 SALT scale이 초진 시 S1에서 S4까지 진행되었고, 증례 5의 경우에도 초진 시 SALT scale S1에서 치료 한 달 후 S3까지 빠르게 진행되었다.
증례 1의 경우 수면장애와 더불어 설첨홍하여 熱症을 호소하고, 변비와 소화불량을 가지고 있었다. 증례 2에서는 상열감과 안면홍조의 熱症과 더불어 구취와 속쓰림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였다.

성능/효과

본 증례에서는 5례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를 동일한 처방을 활용하여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중증 원형탈모 환자 중 스트레스로 인한 열증과 소화기의 정체를 동반하고 있는 환자에게 가감화중환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5례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를 동일한 처방을 활용하여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중증 원형탈모 환자 중 스트레스로 인한 열증과 소화기의 정체를 동반하고 있는 환자에게 가감화중환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난치에 해당하는 중증 원형탈모가 한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초반 진행하는 속도에 따라 SALT scale의 변화까지는 없었으나 나머지 증례에서도 탈모 범위가 증가하였다. 치료를 하면서 모든 증례에서 열 증상이 호전되며, 탈모반의 홍조가 감소하고, 탈모량도 감소하였다. 이후 발모가 진행되면서 탈모반의 범위가 감소하고 꾸준히 SALT scale이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후속연구

이는 난치에 해당하는 중증 원형탈모가 한의학적인 접근을 통해 치료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 원형탈모의 특징을 고려하여 꾸준한 경과관찰이 필요하며, 증례를 통한 임상적 연구 외에도 처방에 대한 실험적 연구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원형탈모의 유병율은 어느정도인가?	원형탈모의 유병율은 전 인구의 0.16~0.2%이며, 약 1.7%는 일생 중 한번 이상 원형탈모증을 경험한다3).
	원형탈모증의 특징은?	원형탈모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두피에 하나 혹은 여러 개의 난원형 탈모반이 발생한다. 탈모증이 발생할 때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없으며 드물게 가려움증 혹은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1).
	원형탈모증이 발생할때 어떠한 증상이 있는가?	원형탈모증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두피에 하나 혹은 여러 개의 난원형 탈모반이 발생한다. 탈모증이 발생할 때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없으며 드물게 가려움증 혹은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1). 또한 환자의 20~30%가 원형탈모증 발생 전에 겪은 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자가면역으로 인한 염증 질환으로 보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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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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