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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Communication Experiences of the Deaf 원문보기

韓國社會福祉學 =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v.65 no.2, 2013년, pp.155 - 177  

김미옥 (전북대학교) ,  이미선 (전북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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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다. 연구결과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 갇힘', '소통하는 법을 터득함', '농사회구성원으로 정체성을 찾음'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소리없는 혼자만의 세계에서 통(通)함을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잘 볼 수 있는 사람인 농아인'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情))을 나누며 살아감"으로 맥락화하였다.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서 소통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는 수화였으며, 이는 청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을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화를 통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사회로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면서, 스스로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잘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관련된 사회 복지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and understand the communication experiences of the deaf, from their perspective. This study obtained information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five people with deafness using sign language.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according to Giorgi's phenomenologic...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 사회에서 이 소통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인간에게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일까? 서로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형성할 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보다 개방적이고 양질의 소통을 기대하며, 더 좋은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 소통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언어이다. 그리고 이 언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대방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청각이다.
언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이 소통의 도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언어이다. 그리고 이 언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대방의 언어를 들을 수 있는 청각이다. 만약 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소리라는 세계를 알 수 없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일까? 어떻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해가는 것일까? 그리고 소리없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그 누군가는 소리로 소통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어떠한 경험을 하면서 세상과 사람들을 대하고, 스스로를 바라보게 되는 것일까? 이 연구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자 시도된 것이다.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도구는?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을 "소리없는 혼자만의 세계에서 통(通)함을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잘 볼 수 있는 사람인 농아인'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정(情))을 나누며 살아감"으로 맥락화하였다. 홀로 소리없는 세계에서 소통을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는 수화였으며, 이는 청각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을 배우고 이해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화를 통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경험은 사회로 한발을 내딛을 수 있는 힘이면서, 스스로를 들을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잘 볼 수 있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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